[KJtimes=김봄내 기자]기상청은 18일 강원도 횡성에서 6.5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지진 통보문을 직원의 실수 탓에 일부 언론과 유관기관에 잘못 발송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 50분께 각 언론사에 보낸 팩스에서 "이 내용은 '재난대응 안전한 한국훈련' 관련 내용이 잘못 발송된 것"이라며 "업무에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재난대응 안전한 한국훈련 기간은 16일부터 20일까지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 자료는 훈련용으로 만들어놓은 것인데 직원 실수로 컴퓨터에서 클릭을 잘못하는 바람에 잘못 배포됐다"며 "예전에는 팩스로 일괄적으로 보냈는데 지금은 PC로 나가는 체계로 돼 있어 이런 일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언론사 팩스로 보낸 지진 통보문에서 "강원도 횡성군 북동쪽 1.2km 지역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면서 "발생지역 인근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고, 건물 붕괴 등이 우려되니 대피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미세먼지, 자외선 등 각종 유해환경에 대처하는 안티폴루션(Antipollution) 화장품이 주목 받고 있다. 연일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을 기록하고 자외선도 점차 강렬해지면서 피부를 최대한 보호하려는 소비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기 때문. 클렌징 오일, 기능성 선 케어 제품, 마스크팩 등이 대표적이다. 소중한 내 피부를 미세먼지와 자외선으로부터 완벽하게 지키고 싶다면 S.O.S 케어만 기억하자. 미세먼지와 자외선을 막아주고 외출 후엔 깨끗이 씻어낸 다음 수면 중 충분한 보습으로 하루 종일 지친 피부를 쉬게 해주면 피부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 Sun care – 기능성 선 케어 통해 피부 보호막 강화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유해성분을 함유하고 작은 입자 탓에 모공 깊숙이 파고드는 미세먼지 역시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선 케어를 통해 일차적인 방어막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엔 기능성 선크림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자신의 피부에 맞춰 사용하면 좋다. 선크림을 바른 후엔 파우더로 가볍게 마무리해 미세먼지가 달라붙지 않도록 하는 것도 팁이다. 뉴스킨 ‘선라이트 포…
[KJtimes=김봄내 기자]연세우유의 지난 6년 간 중국에 쌓아온 품질과 신뢰가 드디어 빛을 발했다. 연세우유는 5월 17일 아시아 최대 유제품 기업인 내몽고이리실업그룹과 10년 간 약 4,000억원 규모의 합작 계약을 중국 이리그룹 본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 유업계가 다각도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성사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게 해석되고 있다. 현재 국내 주요 유업체의 중국 수출 품목은 유통기한이 길고 유통 중 품질관리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분유제품에 편중돼 있다. 이 가운데 연세우유는 우수한 원유를 사용한 고품질의 백색시유 제품으로 중국 수출의 “대박”을 이뤄낸 것이어서 국내 유업계는 물론 한중 교역사에 있어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김석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은 “지난 1년 간 합작 계약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연세우유의 위상이 한 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세우유는 향후 중국 내 프리미엄 유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여 품목 다변화와 거래선 확대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이뤄내겠다는 각오이다. 이번 계약 성사 이후 연세우
[KJtimes=김봄내 기자]옥시의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된 화학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 등 금지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스프레이 탈취제 등 생활화학제품 7개가 퇴출됐다. 환경부는 작년 하반기부터 유통되고 있는 생활화학제품 331개를 대상으로 안전기준을 조사한 결과, 금지물질이 들어있는 7개 제품을 적발하고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평법)에 따라 이런 조치를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수입업체 에이스마케팅의 세정제 'Leather CLEAN RENEW WIPES', 미용닷컴이 생산한 문신용 염료 '나노칼라 다크 브라운', 바이오피톤이 제조한 탈취제 '신발무균정', 네오제퍼가 수입한 세정제 '퍼니처크림', 뉴스토아의 수입품 탈취제 '어섬 페브릭', 비엔에스월드링크가 수입한 세정제 '멜트', 필코스캠이 생산한 ' 에어컨·히터 살균 탈취' 등이다. 이들 업체는 위반제품 판매를 중단했고, 판매처에 납품한 재고분 대부분을 회수하고 폐기 처분했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회수권고를 받은 제품의 경우에는 포포베코리아가 제조한 '포포베 피규어 방향제' 1개다. 환경부는 또 백화점·마트·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1만5천496개 제품을 대상으로 표시사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 10곳 중 7곳은 면접에서 지원자의 가족, 연애 등의 사적인 영역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기업 165개사를 대상으로 ‘채용 면접 시 지원자의 개인사 관련 질문을 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69.7%가 ‘질문한다’라고 답했다. 기업 형태별로는 ‘중견기업’(87.5%), ‘대기업’(75%), ‘중소기업’(67.4%)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개인사 관련 질문을 하는 이유로는 ‘인성을 파악하는 방법이라서’(53.9%,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입사 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46.1%), ‘가치관을 파악하기 위해서’(37.4%), ‘조직 적응력을 파악하기 위해서’(32.2%), ‘평상시 모습을 알기 위해서’(31.3%), ‘편안한 답변을 이끌어내기 위해서’(30.4%) 등의 이유를 들었다. 개인사와 관련해 주로 물어보는 질문으로는 ‘가족관계’가 71.3%(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취미생활’(61.7%), ‘거주지역’(48.7%), ‘주량’(47.8%), ‘건강 상태’(38.3%), ‘흡연 여부’(33.9%)
[KJtimes=김봄내 기자]동대문 두타면세점이 오는 20일 문을 연다. 두산은 동대문 두산타워에 들어서는 두타면세점을 20일 '프리오픈' 한다고 17일 밝혔다. 두타면세점은 애초 신세계백화점과 같은 18일 오픈을 검토했으나 금요일로 개장을 미뤘다. 두산은 "서울세관으로부터 17일 특허장을 교부받았으며 동대문 지역을 찾는 내외국인 고객이 주말에 특히 많은 점을 고려해 프리오픈 일자를 20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두산타워 9개층을 사용하는 두타면세점은 총 면적 1만6천825㎡(약 5천90평) 규모로, 이번 '프리오픈'에는 먼저 7개층에서 500여개 브랜드를 판매한다. 수입화장품을 비롯한 뷰티, 향수, 패션, 액세서리 부문이 영업을 시작하며 국산 가전과 화장품, 의류로 채워지는 특화매장도 선보인다. 또한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주제로 한 '태양의 후예관'과 한류를 소재로 한 '한국 디자인관' 등이 운영된다. 두타면세점은 '태양의 후예'의 주연을 맡은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발탁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김영란 법’ 시행을 앞두고 사회 전반에 걸쳐 접대 문화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직급이 높을수록 접대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2,04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접대문화’를 주제로 조사한 결과, 33.9%가 ‘접대를 해본 경험이 있다’라고 응답했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임원급’(76.3%), ‘부장급’ (76%), ‘과장급’(58.3%), ‘대리급’(39.3%), ‘사원급’(16.5%)이 접대를 해본 것으로 나타나 직급이 높을수록 접대 경험이 많아지는 경향이 뚜렷했다. 반면, 접대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비율은 ‘사원급’(78.9%), ‘대리급’(65%), ‘과장급’(60.4%), ‘부장급’(59.2%), ‘임원급’(58.2%)으로 집계돼 낮은 직급일수록 접대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다. 접대 유경험자들은 월 평균 2.3회 접대를 하고 있었으며, 1회당 평균 접대 비용은 42만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접대 내용은 ‘술’(83.5%, 복수응답), ‘식사’(72.7%), ‘선물’(26.6%), ‘유가증권’(13%) 등이 있었다. 접대한 대상은 ‘거래처’(65.5%, 복수
[KJtimes=김봄내 기자]취준생들이 가장 원하는 취업 스승(멘토)는 ‘(취준생 본인이)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의 재직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과거 스승의 날에는, 힘든 시절 따뜻한 한 마디와 함께 자신을 챙겨 준 은사를 먼저 떠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사상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오늘날, 취준생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의 한 마디보다는, 본인을 실제로 취업할 수 있게끔 이끌어 줄 강한 멘토를 스승으로 여기는 경향이 생긴 것.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자사 회원들에게 ‘취업 스승’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다. ‘구직과정 중 취업 스승이 필요하다고 느껴본 적이 있나요?’ 설문 결과는 압도적이었다. 95%의 구직자들이 ‘(취업 스승의 필요성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기 때문. 이어 구직자들에게 ‘어떨 때 취업 스승이 필요했는지’ 물어봤다. 44%의 응답자가 ‘자소서 첨삭, 면접가이드 등 특정 구직 활동 시 도움을 받고 싶을 때’라고 답했다. 이어 ‘계속된 낙방 사유를 객관적인 시선에서 분석해 줄 사람이 필요할 때’(26%), ‘인생 선배의 이야기가 듣고 싶을 때’(20%)의 답변이 이어졌다. 반면 ‘단순히 위로가 필요할 때’라는 응답은 8%에 그쳤다.…
[KJtimes=김봄내 기자]직장맘과 육아대디의 애환(?)을 다룬 드라마가 최근 화제인 가운데,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직장맘 전성시대’ 설문조사 결과, 워킹맘은 일과 가정생활 중 그나마 일에 더 자신 있어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일을 더 잘하고 있다’고 꼽은 워킹맘이 37%, ‘자녀양육을 더 잘하고 있다’고 꼽은 워킹맘이 17%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26%가 ‘둘 다 잘하고 있다’고 답한 만큼 ‘둘 다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 역시 20%에 달했다. 누군가의 엄마로, 혹은 누군가의 부하직원으로 살아내야 하는 대한민국 워킹맘의 자조적인 단면을 잘 보여준다. 각자의 점수를 주관식으로 입력하게 했더니, 결과는 더욱 극명하게 갈렸다. “귀하는 자녀에게 몇 점짜리 엄마(아빠)인가요?”라는 질문에는 평균 58점을, “귀하는 회사에서 몇 점짜리 직원인가요?”라는 물음에는 평균 71점을 입력한 것.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58점짜리 부모, 71점짜리 직원”이라는 그들의 자평(自評)은 우리 사회의 단면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한 대목이 아닐까 싶다. 이들 워킹맘의 85%는 직장 내 차별대우를 받은 적 있었지만, 문제제기를 한…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해 공기업 임직원 5명 중 1명은 유연근무를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 제외)의 ‘2015년 유연근무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015년 기준 조사대상 기업의 정원(비정규직 및 파견직 제외)은 106,022명이었으며, 이들 중 21.3%인 22,563명이 유연근무제도를 활용하고 있었다. 현재 공기업의 유연근무제도는 일정 기간 동안 근무시간을 줄여서 일하는 ‘시간선택제(채용형/전환형)’, 출퇴근시각을 조정하는 ‘탄력근무제’, 자택 등 원하는 곳에서 근무하는 ‘원격근무제’ 등 크게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탄력근무제’는 다시 ▲ 시차출퇴근형, ▲ 근무시간선택형, ▲ 집약근무형, ▲ 재량근무형의 4가지로, ‘원격근무제’는 ▲ 재택근무형, ▲ 스마트워크근무형의 2가지로 나눠져 ‘시간선택제’를 포함해 총 7가지의 유연근무가 운영 중이다. 조사대상 공기업의 유연근무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 2011년 총 유연근무자 수는 2,740명이었으나, 2
[KJtimes=김봄내 기자]가습기 살균제 성분의 유해성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수많은 사상자를 낸 생활용품업체 '옥시'에 대해 불매 운동이 번지는 가운데 편의점 GS25도 옥시 제품을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GS25는 9일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고 옥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을 막기 위해 옥시 제품에 대한 신규 발주를 중단한다"며 "점포에 남아있는 옥시 상품도 옥시 본사로 반품 절차를 거쳐 사실상 철수한다"고 밝혔다. 편의점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옥시 제품 완전 철수를 결정했다는 게 GS25측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주에는 대형 할인점(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이 잇따라 옥시 제품 판매 중단이나 취급 축소를 선언한 바 있다. 현재 옥시는 수십명의 사망자를 낸 PHMG인산염 성분의 가습기 살균제를 2001년부터 제조·판매하는 과정에서 '유해 가능성'에 대한 회사 내외부 전문가의 경고를 무시하고, 원인미상 폐질환의 원인으로 가습기 살균제를 지목한 보건당국의 조사 결과를 반박하는 보고서까지 조작한 의혹을 받고 있다. 옥시의 도덕성과 기업윤리에 대한 비난은 '불매운동'으로까지 이어져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약사들까지 개비스콘, 스트렙실 등 옥시의 일반의약품을 팔지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달 20일 건강보험공단은 4월 월급일 기준 건보료를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직장인은 전체의 60%가 넘는 827만명에 이르고, 이들 평균 13만 3,000원을 더 낼 것이라 내다본 바 있다. 지난해 대비 올해 변동된 보수액에 맞춰 건보료도 달라지게 되는데, 이 금액이 지난달 월급에 반영되기 때문.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진행한 ‘나도 혹시 건보료 폭탄? 건강보험료 제대로 알기’설문조사 결과, 실제로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612명 중 지난해 대비 올해 급여가 오른 직장인은 42%(248명), 이들 중 추가 납부액을 정확히 알고 있는 응답자 36%(209명)의 평균 추가납부액은 120,200원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적게는 8천원부터 많게는 33만원까지 추가납부액 범위도 다양했다. 이쯤되면 건보료 폭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 건보료 산정기준 정확히 아는 직장인은 10명중 1명에 그쳐.. “건보료 부과기준 바뀌어야” 한 목소리 문제는 이렇듯 건보료 폭탄을 맞고도 건보료 산정기준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직장인은 11%에 그쳤다는 사실. ‘건보료 산정, 부과 기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43%는 전혀 모른다, 4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는 제70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10, 14, 16, 36, 38’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7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5’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15억831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0명으로 6596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659명으로 159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8만1917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40만4422명이다.
[kjtimes=정소영 기자] 오비맥주가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주류 업계 발전을 위해 반세기 동안 활약한 업계 원로 70명을 초청해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4일 오비맥주는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서울·경기지역 65세 이상 주류 유통사 원로 대표 70명을 초청했고 김도훈 오비맥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들에게 카네이션을 손수 달아주고 큰절을 했다. 특히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주제아래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특별 동영상을 제작하고 반세기 이상 함께한 동반자이자 업계 원로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 제조사, 유통사 간의 상생 발전을 다짐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류 도매사 중앙회장 오정석 회장은 “오비맥주가 어버이날을 기념해 주류업계 원로들에게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줘 기쁘고 고맙다”며 “앞으로도 주류업계를 선도하는 1등 기업으로서 맥주시장의 발전을 선도하고, 상생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도훈 오비맥주 대표는 “주류업계 산증인이자 오비맥주의 어버이와도 같은 원로들을 모시고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는 유통사와의 상생과 동반
[KJtimes=김봄내 기자]전국 대부분 지방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4일 오전 9시 현재 강원도 강릉, 동해, 속초 등과 산간 지방, 울릉도, 독도에는 강풍 경보가 발효돼 있다. 서울, 경기도, 인천, 경북, 대구, 충북 등에도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9시 기준 전국 주요 지점 일 최대 순간풍속은 미시령(고성) 45.7m/s, 청하(포항) 31.7m/s, 백령 27.3m/s, 강현(양양) 25.1m/s, 장호원(이천) 23.1m/s, 음성 22.8m/s다. 이같은 강풍은 급격히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 때문이다. 전날인 3일에는 하루에 중심 기압이 24hPa이상 떨어져 '폭탄 저기압'이라는 말이 붙기도 했다. 봄철이나 초겨울 우리나라와 일본 같은 대륙의 동안지역에서 종종 발생하는 '폭탄 저기압'은 저기압의 급격한 발달에 따른 강한 바람을 동반한다. 저기압은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 대류가 왕성해지면서 만들어진다. 봄철에는 아직 차가운 공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초겨울에는 아직 따뜻한 공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대류 현상이 활발하다. 대륙의 동안 지역은 따뜻한 공기를 쉽게 공급해주는 해안을 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