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레고코리아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첫 유아용 제품 레고 듀플로 스마트 기차 시리즈를 출시했다. 레고 듀플로는 만 2세에서 5세 아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브릭 놀이를 위해 디자인된 시리즈다. 이번 신제품에는 유아도 쉽게 기차를 조종하고 코딩의 기본 원리까지 배울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직관적인 스마트 기능이 적용됐다. 먼저, 새로운 기능인 ‘푸시-앤-고 모터’가 장착돼 기차를 앞이나 뒤로 가볍게 밀어주면 철길을 따라 달리고 기차를 누르거나 철로에서 들어올리면 바로 정지한다. 놀이를 통해 쉽고 즐겁게 코딩의 원리를 익힐 수 있는 ‘액션 브릭’도 새롭게 선보인다. 액션 브릭은색상 별로 경적 울리기, 전조등 켜고 끄기, 멈춰서 연료 채우기, 방향 바꾸기, 멈추기 등 총 5가지 기능을 가진 브릭이다. 철로 위에 놓으면 기차가 지날 때 해당 기능이 작동해 원인과 결과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블루투스 기능으로 기차와 연결되는 무료 앱을 다운로드하면 한층 풍부한 놀이가 가능하다. 기차 무선 조종 기능 외에도 세차하기, 짐 싣기 등 다양한 활동거리를 제공해 아이가 디지털 환경과 친숙해지도록 돕는다. 앱은 구글…
[KJtimes=김봄내 기자]연일 기록적인 폭염에 휴가를 무기한 연기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여름 특유의 상큼하고 발랄한 기운은 온데간데없고 '폭염 재난', '폭염 사망', '살인적 기온'과 같은 키워드만 남은 요즘, 폭염이 주는 불쾌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이럴 땐 보기만 해도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은 시원한 맥주가 제격이지만, 24년 만에 찾아온 무더위인 만큼 보통 맥주로는 어림도 없을 터. 취향별 상황별 폭염을 무찔러줄 나만의 맥주 히어로를 찾아 늦은 휴가를 계획해보자. ▶ 캡틴 아메리카가 냉동 인간이라면, 145년간 동일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는 ‘하이네켄’은? ‘맥주 어벤져스’의 첫 타자로는 <어벤져스>의 리더 ‘캡틴 아메리카’와 비슷한 매력을 지닌 ‘하이네켄’을 소개한다. ‘캡틴 아메리카’가 70여년 동안이나 냉동되어있던 냉동인간이라면 ‘하이네켄’의 품질 유지는 1873년 첫 출시 이후 145년간 동일한 맛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가히 냉동 맥주라 불릴만 하다. 현재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92개국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하이네켄’ 특유의 톡 쏘면서도 쌉싸름한 맛은 강인한 정신과 정의로움의 대명사인 ‘캡틴 아메리카’처럼
[KJtimes=김봄내 기자]올바른 임신, 출산, 육아 문화를 만드는 기업 ㈜베페가 오는 8월 23일(목)~26일(일) 개최되는 ‘제34회 베페 베이비페어’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 인기 셀러들을 한 자리에 모은 ‘베페몰 SNS 마켓’을 연다고 밝혔다. ‘베페몰 SNS 마켓’은 주로 온라인으로만 판매를 진행하던 국내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전시회 방문객들에게는 작지만 개성 있는 유아용품 브랜드를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이유니버스’부터 ‘올포홈’, ‘수르옷장’, ‘타코베베’, ‘모어댄라봉’, ‘마망블랑’, ‘그레이시 그레이’, ‘우트베이비’, ‘키미티즈’, ‘라메종드씨’까지 인스타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10개 브랜드의 의류, 식기, 침구류, 가방, 헤어 액세서리 등 핫한 육아용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베페몰 SNS 마켓’ 개최를 기념해 오는 8월 25일(토)까지 베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10개 브랜드별 대표 제품 중 갖고 싶은 아이템을 뽑는 <PRODUCT 10> 투표 이벤트가 진행되고, 총 10명의 당첨자에게 <PRODUCT 10> 대표 제품 중 1개를 제공한다. 투표 참여 후에
[KJtimes=김봄내 기자]MP그룹의 미스터피자가 무더위를 피해 한강시민공원 수영장을 찾은 고객들을 위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미스터피자 팝업스토어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수영장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피자 6종과 피자샌드 2종, 음료 등을 8월 26일까지 판매한다. 미스터피자는 물놀이 후 고객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장을 개설했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피자는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스터피자 베스트 메뉴로 쉬림프골드, 포테이토골드, 하프앤하프, 불고기, 페퍼로니, 치즈스페셜 피자 6종이다. 여기에 가볍게 피자를 즐기고 싶거나 피자 한 판 주문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을 위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불고기, 포테이토 피자샌드 등도 함께 판매한다. 수영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꿀맛 같은 한끼를 지원하기 위해 보다 다양한 메뉴로 구성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미스터피자 고객들이 어디서든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름철 많은 고객들이 찾는 수영장에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어디서든 미스터피자를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동부지검 형사2부는 도박자금으로 수억원을 빌리고서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걸그룹 출신 유명 연예인 A(37)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올해 6월 서울 광진구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으로부터 각각 3억5천만원과 2억5천만원을 빌리고는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돈을 빌려준 2명이 A씨를 고소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1990년대 걸그룹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누린 연예인으로 알려졌다. 해당 카지노는 내국인이 출입할 수 없으나, A씨는 외국 국적이 있어 출입이 가능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대전 종합병원을 찾은 여성이 1차 검사 결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 3일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따르면 A씨로부터 채취한 가검물에 대한 1차 정밀 검사 결과 메르스로 볼 만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2차 메르스 검사를 한 뒤 최종 음성판정을 받으면 격리 해제할 계획이다. 환자와 직원 등 접촉 의심자 70여명과 내원객 등을 상대로 한 감시도 지속할 방침이다. 10개월 동안 두바이에 거주하다 최근 귀국한 A씨는 인척이 있는 서천에 머물다 지난달 31일 발열과 근육통증세로 서천군 보건소를 찾았다. 보건소 방문 후에도 나아지지 않자 그는 지난 2일 오전 대전 서구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내원했다. 메르스 의심 보고를 받은 대전 서구보건소는 충남대병원 음압 병실로 A씨를 옮겨 격리 조처한 상태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140여명의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내년도 최저임금이 재심의 없이 8천350원으로 확정 고시된 것에 대해 편의점주들이 유감을 표명했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3일 성명서를 내고 "내년도 최저임금 재심의와 업종별 차등적용 등을 촉구했으나 정부는 우리의 절규를 전혀 수용하지 않았다"며 "실망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저임금과 관련해 정부가 논의하고 있는 대책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위기 해소와 고통을 상쇄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최저임금 제도의 구조적 문제는 덮어둔 근시안적 방안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로 인해 을과 을의 갈등, 갑과 을의 갈등 등 경제·사회적 분열만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편의점 업계 위기와 계층 간 갈등 해소를 위해 ▲5인 미만 영세사업장의 최저임금을 업종·지역별로 차등적용할 것 ▲차등 사업장 근로자에게 복지와 세제 지원을 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근접 출점 방지, 가맹수수료 조정 등 편의점 업계의 구조적 문제 해결대책 마련과 근로기준법상 5인 미만 사업장 확대 추진 중단, 5인 미만 사업장의 임금제도 개선 등 영세자영업자의 부담 경감 방안을 촉구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의 82.8%는 불황을 체감하고 있으며, 경영을 가장 위협하는 요인으로 ‘최저임금 상승’을 꼽았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90개사를 대상으로 ‘불황 속 인건비 부담’이라는 주제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불황을 체감하는 기업은 경영을 가장 위협하는 요인으로 ‘최저임금 상승’(34.4%)을 첫 번째로 선택했다. 올해부터 시행된 최저임금 개정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은 ‘소비부진으로 내수 위축’(29.4%), ‘우수 인재의 이탈’(9.6%), ‘업종에 관한 법적, 제도적 이슈’(6.8%), ‘재무 건전성 악화’(5.3%), ‘수출여건 악화’(3.1%) 등의 의견이 있었다. 기업 73.1%가 작년 대비 인건비가 상승했다고 답해 상기 내용을 뒷받침했다. 이 같은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업무 효율화 방안 모색’(43.5%, 복수응답), ‘채용 규모 축소’(23.9%), ‘임금 동결’(15.4%), ‘야근 및 휴일 특근 금지’(15.1%), ‘상여금 축소’(12.6%), ‘잠정적으로 채용 중단’(11.9%) 등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 응답기업의 74.9%는 불황으로 인해 신규채용에
[KJtimes=김봄내 기자]최초 반려견 동반 쇼핑몰인 스타필드가 반려견 문화 향상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하는 ‘펫티켓(펫과 에티켓의 합성어) 공개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펫티켓 강의에는 수의사, 행동교정전문가 등 반려견에 관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반려견의 이해, 건강, 행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8월 4일과 5일에,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8월 11일과 12일 진행된다. 먼저, 오후 1시에는 EBS 프로그램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하는 ‘그녀의 동물병원’의 설채현 수의사가 <아이야, 넌 무슨 생각을 하니?>라는 주제로 반려견과 공감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오후 3시에는 조우재 수의사가 <우리 강아지 20년 살기>라는 주제로 반려견의 건강과 관련된 강의를 진행하고, 이어서 오후 4시 30분에는 반려견 행동교정 박보연 교수가 <반려견의 습성, 잘못된 오해> 강의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반려견의 즉석 행동교정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연에 참가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들도 마련돼있다. 강연 참여 고객들에게는 반려동물을 위
[KJtimes=이지훈 기자]역주행으로 모녀 4명을 다치게 한 6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남 합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A(69)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40분께 국도 33호선 신평교차로 부근에서 스포티지 차량을 몰다가 모닝 승용차를 정면으로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철제 분리대가 있는 왕복 4차로에서 1∼2㎞가량 역주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고로 모닝에 타고 있던 어머니와 딸 3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중 막내딸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 딸은 당일 효도관광차 합천영상테마파크에 어머니를 모시고 왔다가 돌아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고령의 스포티지 동승자도 부상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주변 차량이 경적을 울리는 등 경고를 했음에도 A씨는 알아차리지 못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A씨는 "처음에는 잘못 진입한 줄 몰랐다가 나중에 뭔가 좀 이상하다 싶었을 때 모닝과 충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초행길에…
[KJtimes=이지훈 기자]2일 오후 6시 42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수월봉 정상에 있는 기상청 기상레이더센터 산하 고산기상대 소속 직원 J씨(44)가 30m 이상 되는 기상대 인근 해안 절벽으로 추락한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서부소방서 한경119센터는 즉시 구조대를 급파해 오후 7시 32분께 J씨를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J씨는 기상대 주변에 있는 쓰레기를 줍던 중 실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산기상대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3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고(故) 정몽헌 전 회장의 15주기 추모식 행사 참석차 방북길에 올랐다. 고인의 금강산 추모 행사는 2015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며, 현 회장의 방북은 4년 만이다. 현 회장은 이날 오전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해 출경 수속을 끝낸 뒤 승용차 편으로 군사분계선(MLD)을 넘어서서 금강산으로 곧바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북에는 이영하 현대아산 대표, 이백훈 그룹전략기획본부장 등 임직원 14명이 수행했다. 현 회장은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방북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언론을 상대로 추모식 행사 등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KJtimes=김승훈 기자]대림산업[000210]과 동원F&B[04977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3일 KTB투자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hold)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대림산업이 전날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며 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25.3% 웃도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동원F&B의 목표주가를 28만5000원에서 3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주력 제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동원F&B는 전날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18% 늘고 매출액은 6335억원으로 7.5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국내외…
한국타이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했다고(?)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타이어[16139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NH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6만4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내렸다. 그러면서 다만 현재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밴드 하단의 부담 없는 수준으로 저점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NH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경우 각각 1조7055억원, 1833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으며 북미·내수 시장의 매출 부진과 미국 테네시공장 안정화 지연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7조4000억원에서 7조원, 영업이익은 1조200억원에서 8200억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며 “상반기 내수판매 부진과 북미 시장 수요 둔화, 하반기 재료비 상승과 무역분쟁 우려 등이 주된 이유”라고 꼽았다. 조 연구원은 “다만 하반기 미국공장 가동이 점차 안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부진한 내수시장 매출도 국내 유통망 개선 효과로 하반기에는 지난해 수준으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 기술이 미래 가전·모바일 시장의 승부를 가르는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들의 상반기 실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유는 이들 업체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TV·가전 시장에서 ‘전통의 맞수’로 자존심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데 있다. 현재 업계에서는 이번 상반기 실적의 경우 LG전자의 ‘판정승’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매출 격차는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영업이익은 LG전자가 많다는 이유에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맞수대결 관전포인트는 매출 규모와 수익성이다. 우선 매출규모의 경우 삼성전자가 여전히 앞서고 있다. 그러나 주목되고 있는 것은 격차다. 이들 업체간 격차는 크게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의 가전 부문 매출은 각각 20조1400억원이다. 반면 LG전자의 매출은 18조1220억원이다. 두 업체간 격차는 2조180억원이다. 하지만 지난해 상반기(4조2090억원)와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격차가 줄어들었다. 사실 지난 2013년까지 삼성전자의 매출은 LG전자를 월등히 앞섰다. 당시 격차는 연간 19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