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낯선 지역에서 고생하느라 여행 다녀오면 살 빠진다는 것은 이제 옛말이다. 여행 및 먹방 프로그램의 영향과 SNS 콘텐츠로 인해 여행의 목적 자체를 식도락으로 정한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얼마 전 글로벌 호텔예약 사이트인 호텔스닷컴이 한국인 300명을 포함한 전 세계 여행객 8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여행지 선택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한국인들이 꼽은 1위는 ‘훌륭한 식당이나 현지음식(34%)’이다. ‘싸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32%)’도 3위에 올라 식도락 여행이 대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인 요즘은 예년과 달리 휴가 전보다 휴가 후 식단관리에 관심이 집중되는 추세로, 애프터 바캉스 케어의 개념 역시 피부관리뿐만 아니라 다이어트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다이어트를 고려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들은 칼로리를 줄이고 포만감은 높였으며 체내 밸런스를 유지해 식사 전•후에 또는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차 종류 - 식후에 깔끔한 차 한 잔, 체내 밸런스 유지에 도움 식후 깔끔한 차 한 잔은 소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저출산 기조가 심각한 상황 속에서도 유아용품 시장은 성장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아용품 시장 규모는 2009년 1.2조 원에서 2015년 2.4조 원을 기록했고, 2018년에는 업계 추산 3.8조 원 정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아용품 시장 규모와 신생아 수를 비교한 1인당 평균 투입 금액 또한 2009년 270만원에서 2015년 548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편안하고 행복한 육아 환경을 위해서라면 지출을 아끼지 않는 새로운 소비층이 등장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하고(Highly sensitive), 인스타그램으로 육아 일상을 나누며(Instagram-friendly), 아이 못지 않게 개인적 삶을 중시하는(Personal life), 소위 ‘힙(H.I.P)맘’들이 떠오르면서 이들의 특성을 공략한 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Highly sensitive) 힙맘들에게 최신 육아 정보 제공 육아 관련 다양한 브랜드와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베이비페어는 트렌드에 밝은 힙맘들이 놓치지 않는 필수 코스다.…
[KJtimes=김봄내 기자]공차코리아가 지난 18일 출시된 ‘포도 신메뉴 3종’의 출시를 기념해 이달 1일부터 공차의 브랜드 모델인 박서준의 이미지가 담긴 부채를 증정하는 ‘박서준X공차 부채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 시즌 메뉴인 포도 신메뉴 3종('포도 쥬얼리 밀크티', ‘포도 요거티 크러쉬', '포도 그린티 스파클링')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공차의 브랜드 모델로 가장 잘 어울린다고 찬사받고 있는 박서준의 훈훈한 외모와 친필 사인이 담긴 휴대용 부채를 증정하는 행사다. 휴대용 부채는 박서준의 환한 미소와 함께 시원한 느낌을 주는 민트, 퍼플 2종 중 1가지를 랜덤으로 증정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제품 소진 시 종료되며,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공차 매장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출시된 공차의 포도 신메뉴 3종은 수분이 풍부해 대표적인 여름 제철 과일로 손꼽히는 적포도를 이용한 것이 특징으로 출시 1주만에 총 10만 잔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판매 고공행진 중이다. 여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이번 신메뉴는 포도의 상큼 달콤함과 향긋한 자스민 그린티 베이스가 어우러진 제품으로 '포도 쥬얼리 밀크티', ‘포도 요거티 크러쉬', '포도
[KJtimes=이지훈 기자]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을 대상으로 한 일회용컵 단속이 2일부터 시작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1일 "일선에서 단속 활동을 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단속 기준에 대한 혼선이 있었다"며 "오늘 오후 지자체 담당자들과 회의를 열어 단속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회의를 소집한 이상 당장 오늘부터 단속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자체별로 내일 이후 단속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이날 회의에서 소비자가 테이크아웃 의사 표시를 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단속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방침이다. 앞서 환경부는 커피전문점 16개, 패스트푸드점 5개 업체와 관련 내용에 대한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매장 직원이 고객 의사를 묻지 않고 일회용컵을 제공할 경우 매장 면적별, 위반 횟수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KJtimes=이지훈 기자]개그맨 유상무(38)가 연인인 작곡가 김연지와 결혼한다. 1일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둘은 오는 10월 28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유상무는 지난해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아 수술 후 치료를 받았으며 김연지는 투병 중에도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4월 결혼을 발표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1일 서울 기온이 38.8도를 돌파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까지 강원도 홍천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각각 40.3도, 38.8도를 기록했다. 홍천의 40.3도는 부산·인천 1904년, 서울 1907년 등 국내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전국적으로 역대 가장 높은 기온이다. 전국에서 40도를 돌파한 적은 1942년 8월 1일 대구(40.0도)가 유일했다. 서울의 38.8도는 1907년 이래 111년 동안 서울의 역대 최고기온이다. 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기온은 1994년 7월 24일에 기록한 38.4도였다. 이어 지난달 31일 38.3도, 1994년 7월 23일과 1943년 8월 24일 38.2도가 그 뒤를 이었다. 전국과 서울의 역대 최고기온은 이날 중 다시 경신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달 25일 제주시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여성이 일주일 만인 1일 섬 정반대 편인 서귀포시 가파도 해상에서 발견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실종된 최모(38·여·경기도 안산)씨의 시신을 이날 서귀포시 가파도 서쪽 1.5㎞ 해상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대정읍과 가파도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이 시신을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시신을 안치한 서귀포의료원에서 육안으로 관찰한 결과, 가족들이 최씨의 오른쪽 옆구리에 새겨졌다고 말한 문신이 시신에 있었다. 지난달 25일 밤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실종 당시 최씨가 착용한 민소매 티와 반바지도 그대로 입은 상태였다. 경찰은 이런 점들을 토대로 시신이 최씨로 사실상 확인했다. 그러나 얼굴 등이 심하게 부패해 육안으로는 알아볼 수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에 대해 검시하고 조만간 부검도 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타원형인 제주도 섬을 놓고 볼 때 구좌읍 세화포구에서 정반대 편이다. 경찰은 시신이 어떻게 이동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범죄피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숨은 보험금 통합조회 시스템인 '내보험 찾아줌'에서 보험금 확인 뿐 아니라 온라인 보험금 지급 신청도 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내보험 찾아줌'은 지난해 12월 18일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6월 말까지 6개월여간 474만명이 이용했다. 이들은 187만 건, 2조1천426억원의 보험금을 찾아갔다. 1건당 평균 115만원 수준이다. 생명보험사가 약 1조9천674억원(171만건), 손해보험사가 1천752억원(16만건)이었다. 중도보험금이 1조2천947억원(142만3천건), 만기보험금 5천501억원(12만3천건), 사망보험금 1천189억원(1만1천건), 휴면보험금 1천789억원(31만4천건)이다. 이는 지난해 11월 기준 숨은 보험금 규모(약 7조4천억원)의 약 28%에 불과하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서비스 이용 확대를 위해 숨은 보험금 조회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보험사들은 11월까지 개별적으로 온라인 청구 시스템을 마련하고 안정성 테스트를 한 뒤 12월 '내보험 찾아줌'과 연계할 계획이다. 지금은 '내보험 찾아줌'에서 숨은 보험금을 확인하고서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해당 보험회사 콜센터나 계약
[kjtimes=최태우 기자]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나기를 고심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최근 인파로 북적이는 휴양지보다 시원한 집에서 온라인으로 휴가를 즐기는 알뜩족이 늘어나고 있다. 폭염 속 즐겁고 시원한 휴가를 보내기로 결정한 30대 직장인 A씨는 에어컨 아래 놓인 컴퓨터에 앉아 요즘 유행하는 각종 온라인 게임을 즐기기로 했다. 운동경기도 보고 그동안 쌓인 직장에서의 긴장성 스트레스도 풀어줄 수 있는 가벼운 게임은 바로 '스포플레이'다. ‘스포플레이’는 축구, 야구, 농구등 각종 스포츠를 한눈에 보면서 또 다른 즐거움으로 승부를 알아 맞추는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건전 스포츠 전문 포털 사이트다. 스포플레이는 2014년 게임물 등록 및 허가(허가 등급분류 번호 : 제CC-NP 150708-001, 제CC-NP 150709-002, 제CC-NP 151210-001)를 받은 곳으로 사행성 게임이 아닌 말 그대로 피로에 지친 이들의 머리를 식혀가는 곳이다. 그동안 일부 스포츠베팅을 단순 불법 돈벌이 수단으로 잘 못 알려져 오해를 받은 적은 있으나 이는…
[KJtimes=김승훈 기자]전남 곡성군 청계동 계곡이 내년 6월까지 자연휴식년제 시행으로 휴장한다. 곡성읍과 입면 사이에 있는 청계동 계곡은 여름에는 맑은 물이 계곡 사이로 흐르고, 울창한 소나무 숲이 우거져 시원한 그늘이 많다. 계곡 바닥에 깔린 바위와 돌들은 매끄럽고 부드러워 앉아 놀기 좋고, 계곡을 오르는 산책길 경사도가 완만해 여름철이면 피서지로 주목받는 곳이다. 그러나 취사·야영 행위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계곡 수질이 나빠지고 생태환경이 훼손돼, 생태계 회복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2017년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자연휴식년제를 시행, 행락객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소식을 접하지 못하고 피서철을 맞아 청계동 계곡을 찾는 이들이 많다"며 "아쉬움이 크더라도 청계동 계곡이 예전의 수려하고 청청한 모습을 되찾기를 소망하며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1일 제주도의 예멘인 등 난민 수용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허위 난민'의 입국을 막기 위한 심사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청와대 SNS 프로그램인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 나와 '제주도 불법 난민 신청 문제에 따른 난민법·무사증 입국·난민신청허가 폐지 및 개헌을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답을 내놨다. 해당 청원은 지난 6월 13일에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와 닷새 만에 청와대 공식답변 요건인 '한 달 내 20만 명 이상 참여'를 충족했다. 박 장관은 "이번 청원에 나타난 국민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청원을 계기로 난민제도의 전반적 상황을 꼼꼼하게 재검토해 개선 방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허위 난민' 우려와 관련해 "난민 신청 시 SNS 계정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신원 검증을 강화하겠다"며 "박해 사유는 물론 마약 검사, 전염병, 강력범죄 여부 등을 엄정히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난민제도를 악용하는 것이 명백한 신청자는 정식 난민심사 절차에 회부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며 "불법
[kjtimes=견재수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오는 2일 오전 국회방송 ‘한반도 평화시대,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에 출연해 제헌 7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속 20대 국회의 운영과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국회방송이 제헌 70주년 기획대담 10부작으로 마련한 ‘한반도 평화시대,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에 출연하는 문 의장은 급변하는 한반도 상황을 진단하고 평화시대를 위한 과제와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2일 오전 8시 50분 방송되는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듣는다’에 출연 예정인 문 의장은 20대 후반기 국회를 이끄는 새로운 수장인 만큼 세계가 주목하는 대변화 속에서의 바람직한 국회 역할을 조명할 전망이다. 특히 협치와 통합의 국회, 선거제도 개혁을 동반한 연내 개헌안 마련과 최근 논란이 된 국회 특수 활동비 개혁까지 향후 국회운영에 대한 구상을 들어본다. 또한 대립과 갈등의 굴레를 벗어나 역사적 변곡점을 지나고 있는 격동의 한반도를 진단하며 4.27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등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국회의 과제와 의회외교 계획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짚어볼 예정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 제주신화월드가 신화워터파크 개장을 앞두고 신화워터파크를 포함한 리조트 내 대표 어트랙션 3가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신화 멀티 어드벤처 패스’ 판매를 개시했다. 신화 멀티 어드벤처 패스를 구매하면 제주 최대 규모 워터파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화워터파크부터 트랜스포머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형 전시 트랜스포머 오토봇 연합 인터랙티브 전시, 라바 등 인기캐릭터로 꾸며진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신화테마파크까지 모두 티켓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화 멀티 어드벤처 패스는 1일권과 2일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일권은 3개 어트랙션의 입장권을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정상가 대비 약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일권은 정상가 대비 약 70%가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이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여름철 제주의 새로운 어트랙션으로써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화워터파크와 트랜스포머 체험형 전시 오픈을 앞두고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제주신화월드 대표 어트랙션들을 부담 없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멀티 패스를 마련했다”면서 “기존 제주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짜릿하고 신나는 여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KJtimes=조상연 기자]“당분이 많이 들어간 음료를 피하려는 심리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퍼져있다. 단맛을 연상시키는 색깔을 없앤 음료 시장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일명 ‘투명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 공법을 달리해 원래 있던 색깔을 빼고 무색 투명하게 만든 음료 제품이 잇따라 선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이는 일본 시장에서 투명한 콜라나 카페라테, 맥주가 선보여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데 따른 것이다. 1일 요미우리신문은 이처럼 일본 음료 시장에서 투명한 음료수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투명=건강’이라는 이미지가 소비자들에게 먹혀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아사히음료(아사히 클리어 라테 from 맛있는 물)와 산토리맥주(올 프리 올 타임), 코카콜라(코카콜라 클리어)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대표적인 투명음료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아사히음료의 경우 지난 5월 색깔을 뺀 카페라테를 선보였는데 제품의 이름은 ‘아사히 클리어 라테 from 맛있는 물’이다. 원료의 색을 묽게 하고 목 넘김을 좋게 하는 ‘클리어 라테’라는 제조법을 개발해 사용했는데 카페인과 지방분이 ‘제로(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올해 봄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25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기록적인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어 사망자 수는 증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 일본에서는 올해 여름 유독 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의 기온이 41.1도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또한 열도 전체가 35도 이상을 오르내리는 땡볕 더위로 신음중이다. 특히 지난달 29일에는 일본 내에서 상대적으로 서늘한 편인 니가타현에서 낮 최고기온이 이 지역 기상 관측 사상 최고인 39.5도를 기록한 지역이 나오기도 했다. 1일 일본 총무성 소방청이 전날 발표한 온열질환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부터 7월 29일 온열질환으로 병원에 응급후송된 사람은 5만7534명이었으며 이 중 125명이 사망했다. 올해 응급후송자 수가 지난해(5월 1일∼9월 30일)의 5만2984명을 이미 앞지른 셈이다. 응급후송자 수는 2013년(6월 1일~9월 30일) 5만8729명으로 지금까지 가장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이를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도쿄가 4648명으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