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MCM이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엘과 함께 촬영한 <나일론 코리아>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매거진 <나일론 코리아>가 ‘Wonder boy’라는 콘셉트로 촬영한 것으로, MCM의 2018 A/W 컬렉션 제품을 활용해 엘의 자유분방하고 편안한 매력부터 시크한 감성까지 다양한 모습을 담았다. ‘조각 미남’ 엘은 스트리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스타디움 재킷에 MCM 카세트 백을 매치해 캐주얼한 매력을 어필하며 바람직한 캠퍼스 남친룩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색상이 섞인 윈드 브레이커 재킷에 MCM 벨트백을 매치하며 레트로 아이템을 멋스럽게 소화했다. 또한 엘은 볼드한 느낌의 카세트 프린팅이 포인트인 검정색 티셔츠에 MCM 벨트백을 착용하고 손에는 미니 파우치를 들어 시크한 느낌을 자아내는가 하면, 여행지에서 포인트 아이템이 될 트윌리 스카프를 브레이슬릿과 믹스매치 하는 등 악세서리를 활용해 트렌디한 젯셋룩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엘이 화보에서 착용한 제품은 모두 MCM의 2018 A/W 신제품이다. 특히 ‘MCM 카세트’ 라인은 MCM과 음악의 유대를 상징하는 것으로 레코드 판, 카세트 테이프…
[KJtimes=김봄내 기자]tvN 토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 중인 배우 김태리의 근황이 공개되어 화제다. 공개 된 사진 속 김태리는 청순함이 돋보이는 화이트 원피스에 흑발의 긴 헤어스타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먼 곳을 응시하는 신비로운 표정 연기와 명불허전 여신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태리는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룩으로 모던하고 깨끗한 서머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 사랑스러운 로즈 핑크 컬러의 핸드백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더했다. 한편, 김태리가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영한다.…
[KJtimes=김봄내 기자]여름에도 식을 줄 모르는 복고 열풍에 식품업계가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 아이스크림을 중심으로 추억의 맛과 복고풍 패키지를 내세워 차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미숫가루우유, 파우치 식혜 등 친숙한 전통음료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부터 장수 아이스크림의 모양과 맛을 변경해 색다른 재미를 주는 제품까지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푸르밀, 진하고 고소한 미숫가루를 간편하고 시원하게 즐기는 국내 최초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국내 최초로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현미, 대두, 보리, 흑미, 수수, 참깨 등 몸에 좋은 곡물에 달콤한 국내산 꿀을 첨가해 진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합성 착향료를 첨가하지 않고 신선한 원유를 70% 함유해 자연스럽고 깔끔한 미숫가루 풍미를 살렸으며 오랜 연구를 통해 곡물과 꿀, 우유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뛰어난 맛을 느낄 수 있다.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시면 갈증 해소에 좋고 달콤한 빙수에 넣으면 고소함이 배가 된다. 패키지는 비교적 유통기한이 긴 친
[KJtimes=김봄내 기자]대상㈜ 청정원이 안주야(夜) 논현동 포차 스타일 국물안주 2종 ‘곱창전골’, ‘국물닭발’을 출시하며 국물류 안주로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대상(주) 청정원은 2016년 안주 HMR 브랜드 ‘안주야(夜)’를 론칭했다. 서울 대표 맛집인 논현동 실내포차 스타일을 콘셉트로 흥행에 성공하며 안주 HMR 시장을 선점했다. 전문점 수준의 안주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늘어나는 혼술, 홈술족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안주야 합정동 이자카야 스타일 콘셉트의 안주를 출시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대상㈜ 청정원 안주야(夜)는 안주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안주 HMR 선도 브랜드로서 기존 볶음류 안주 외 차별화된 메뉴로 국물 안주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물류 안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편의형 제품에 대한 니즈가 있음을 확인, 이를 반영해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용기형 국물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안주야(夜) 국물안주’는 북유럽 간편식 특수설비를 사용, 열처리를 최소화하고 조리 즉시 급속 동결해 채소와 메인 재료의 향과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별도의 준비과정이나 치우는
[KJtimes=김봄내 기자]코카-콜라사의 새로운 차 음료 브랜드 '태양의 식후비법 더블유W차(이하 W차)'가 뷰티 아이콘 유인나를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원조 베이글녀다운 동안과 건강한 몸매를 자랑하는 유인나는 그 동안 뷰티 정보 프로그램의 MC를 맡아 자신만의 뷰티 노하우를 공개하며 20, 30대 여성들의 뷰티 멘토로 활약해 왔다. 최근에는 일반인들의 맞선을 주선하는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주며 뷰티 멘토를 넘어 인생 멘토로의 지지를 높였다. W차는 직접 우려낸 녹차, 우롱차, 홍차 등 총 세 가지의 차를 조화롭게 섞어 일상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깔끔한 맛의 차 음료로 특히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1%인 12.7g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식사 후 깔끔한 마무리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유인나는 이번 광고에서 특유의 건강하고 밝은 매력을 앞세우고 있다. 특히 매끈한 허리라인이 돋보이는 몸매는 일상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깔끔한 차의 콘셉트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깔끔한 명품바디로 알려진 유인나를 통해 식후 가볍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태양의 식후비법 W차의 특장점을 잘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KJtimes=김봄내 기자]가수 청하가 여름 느낌 물씬 나는 화보를 공개했다. 유니크한 매력으로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사랑 받고 있는 청하가 20대의 상큼함과 발랄함이 느껴지는 화보를 공개했다. IOI 이후 꾸준히 솔로 활동을 이어가며 보컬과 댄스, 대중을 사로잡는 핫한 뮤지션으로서의 모습을 이번 화보를 통해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청하는 화이트 티셔츠에 오렌지 컬러 미니스커트와 그린 컬러의 사선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돋보이는 캐주얼한 가방으로 20대의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는 데일리룩을 선보였다. 또한, 다른 화보 컷에서는 연습실 속 청하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강렬한 레드 컬러 레터링 티셔츠에 데님 쇼츠를 매치함은 물론, 로고플레이가 돋보이는 캐주얼한 에코백을 매치해 청하가 가진 독보적인 유니크함이 느껴지는 20대 패션을 완성시켰다. 청하가 착용한 가방은 코오롱FnC의 핸드백 브랜드 ‘쿠론’의 세컨에디션 ‘블랭크블랑’의 트웰브 토트, 애니타임 숄더백이며, 20대 초중반 여성을 타깃으로 매 시즌 새로운 여행지를 선택해 그곳에서 주는 에너지, 감성을 담아냈다. 한편 청하는 세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블루(Blooming
[KJtimes=이지훈 기자]10억원대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이우현(61) 의원이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이 형량이 확정되면 이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는 19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의원에게 징역 7년과 벌금 1억6천만원, 추징금 6억8천2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의원은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남양주 시장에 출마하려던 공모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으로부터 공천 청탁과 함께 5억5천500만원을 받는 등 19명의 지역 정치인과 사업가들로부터 총 11억8천1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2015년 3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사업가 김모씨로부터 철도시설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 공사 수주 청탁 등과 함께 1억2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이마트가 주 52시간 근로 시대에 맞춰 문화센터 직장인 저녁강좌를 30% 늘렸다. 이마트는 19부터 9월 7일까지 문화센터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을학기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이마트 점포 문화센터 안내데스크와 인터넷에서 수강 등록할 수 있다. 이마트는 근무 시간 단축에 맞춰 가을학기에 직장인 강의를 대폭 보강했다. 저녁강좌를 30% 늘리고 직장인을 겨냥한 이색 취미 강좌와 직장에서 일하는 엄마, 아빠를 위한 육아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강서구 화곡동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영아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이 어린이집 보육교사 김모(59·여)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19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 된 남자아이를 재우는 과정에서 몸을 누르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어린이집 내부 폐쇄회로(CC)TV를 압수해 분석한 결과, 김씨가 낮 12시께 아이를 엎드리게 한 채 이불을 씌운 상태에서 온몸으로 올라타 누르는 장면 등을 확인해 긴급체포했다"며 "오늘(19일) 안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가 잠을 자지 않아 억지로 잠을 재우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이준엽 부장검사)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박모(58)씨 등 의사 7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씨 등에게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약사 등에서 현금, 법인카드를 받거나 식당·카페 선결제 등을 이용한 수법으로 1인당 300만∼5천여만 원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혐의가 적용됐다. 이들 가운데 박 씨가 가장 많은 5천195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천만∼5천만 원을 받은 의사가 2명, 1천만∼3천만 원을 수수한 의사가 11명 등이었다. 검찰은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로 11억 원가량을 제공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대표이사 신모(68) 씨 등 제약사 M사 임직원 3명과 회사 법인, 영업대행업체(CSO) 대표 박모(43) 씨도 함께 기소했다. M사는 돈을 의사들에게 직접 주는 대신 대행업체를 거치는 수법을 썼다. CSO에 고율의 판매 수수료를 주면 CSO는 수수료 중 일부를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로 넘겨 제약사와 의사 사이에 오간 돈이 없는 것처럼 꾸몄다. M사는 한 대학병원에 약품을 납품하는 의약품 도매상에도 리베이트로 약 4억원을 줘 자사 제품을 납품해달라고 청탁했다. 검찰은 도매상…
[KJtimes=이지훈 기자]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9일 북한산 석탄을 싣고 한국에 입항했던 파나마 선적 '스카이 엔젤'호와 시에라리온 선적 '리치 글로리'호가 최근까지도 한국에 드나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선박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보여주는 '마린트래픽'을 인용해 작년 10월 11일 포항에 북한산 석탄을 실어나른 것으로 파악된 리치 글로리호의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신호가 이달 4일 오전 11시58분 부산항에서 포착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리치 글로리호는 지난 9개월 동안 최소 16차례 한국에 입항했으나, 한국 정부로부터 어떤 제지도 당하지 않았다면서 이 선박은 현재 일본 해상을 항해 중이라고 전했다. VOA는 작년 10월 2일 북한산 석탄을 인천항에 하역한 스카이 엔젤호도 지난달 14일 울산항에 입항하는 등 최근까지 최소 6차례 한국을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들 두 선박은 파나마와 시에라리온 선적으로 돼 있으나 사실상 중국 회사가 운영하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산 석탄의 운반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돼 우리 정부가 지난 1월부터 억류 중인 토고 선적의 '탤런트 에이스'호도 홍콩에 주소를 둔 중국…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이 반기 기준 5기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일본의 무역수지는 6067억엔(약 6조86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또 상반기 수출은 40조1305억엔(약 402조56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 늘었는데 이처럼 상반기 수출이 40조엔을 넘어선 것은 2008년 이후 10년만이다. 반면 이 기간 수입은 7.5% 늘어난 39조5238억엔이었다.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석유제품 수입액이 증가했다. 재무성은 무역수지 흑자에 대해 반도체 관련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으로의 수출 증가가 주요인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월 무역수지는 두 달 만에 흑자로 전환됐는데 흑자액은 7214억엔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항공우주[047810]와 롯데칠성[005300]에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유진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5만9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의 추락사고로 이 회사에 대한 품질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필리핀 대통령이 방한해 구매 의향을 밝힐 정도로 수리온 헬리콥터의 품질을 인정받았으나 이번 사고가 발생했으며 최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분 매각과 겹쳐 주가 흐름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APT 사업을 앞두고 터진 품질 이슈는 악재가 될 가능성이 크며 사고 원인이 명확해질 때까지 진행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KB증권은 롯데칠성의 목표주가를 기존 19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맥주 판매부진과 비용 부담으로 올해 2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냈을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KB증권은 5월 강수일 증가에 따른 음료 영업환경 약화, 맥주 비용 부담 등이 아쉬웠으며 특
[KJtimes=김승훈 기자]유가증권시장 상장 전자부품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020150]의 실적성장이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NH투자증권은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2차전지 산업의 경우 연평균 성장률이 35%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고성장 산업이라며 일진머티리얼즈 실적에서 2차전지용 일렉포일 비중이 구조적으로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부터 나타날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 효과가 성장을 이끌 것인데 실적성장이 2019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향후 2차전지용 일렉포일 사업은 ‘볼륨 확대’와 ‘판가 상승’에 의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특히 일진머티리얼즈는 스펙이 우수한 일렉포일 공급과 대응이 가능해 가격 인상 시도는 지속할 것”이라면서 “최근 주가가 거침없이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차익실현 시기를 저울질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으나 아직 차익실현을 고려할 시기가 아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일진머티리얼즈은 지난 3월 9일 공시를 통해 연결 재
[KJtimes=견재수 기자]지난 수십년간 기업의 성장을 이끌던 선대 경영인들이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기업들의 젊은 총수 세대교체가 속도를 내고 있다. 재계 주요 그룹들은 이미 3~4세들이 경영 전반에 나서거나 주요 임원으로 선임돼 새로운 미래 신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LG그룹 구본무 LG 회장이 숙환으로 타계하면서 아들인 구광모(40) LG전자 정보디스플레이(ID) 사업부장(상무)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 구 회장은 지난 2006년 9월 LG전자 재경부서에 대리로 입사해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쌓은 뒤 2015년 ㈜LG 전략기획파트인 시너지 팀장을 맡으면서 임원(상무)으로 승진했다. 입사부터 경영수업을 받은 12년 동안 소탈한 모습이었으나 취임 3주만에 지주회사 (주)LG의 대표이사를 바꾸고 각 계열사 사업본부장급 이상의 핵심경영진 인사의 실무를 맡는 인사팀장 전격 교체로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삼성그룹은 지난 2014년 이건희 회장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후 아들 이재용(50) 부회장이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 총수를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 부회장으로 지정하면서 삼성의 차세대 경영인으로 명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