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부산 기장군 양식장에서 기르는 일부 넙치(광어)에서 기준치를 웃도는 수은이 검출됐다. 해양수산부는 '2018년 수산용 의약품 사용 지도감독 점검계획'에 따라 부산·제주·완도 등지의 양식장 98곳에 대해 약품·중금속 검사를 진행한 결과 기장 소재 양식장 3곳의 넙치에서 기준치를 넘긴 수치의 수은이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수은 기준치는 0.5㎎/㎏이지만, 이들 넙치에서는 지난달 29일 0.6∼0.8㎎/㎏의 수은이 검출됐다. 해수부는 "해당 양식장에서 양식·보관 중인 모든 넙치에 대해 출하를 멈추고 폐기 조치 중"이라며 "이미 출하된 양식 넙치에 대해서도 판매 금지하고 회수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해수, 사료 등을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 광주시 초월읍 곤지암천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중학생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재개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일 오전 5시 30분부터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특수대응단과 경찰 2개 중대 등 총 390여 명을 현장에 투입,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수색은 하천 하류를 따라 18㎞가량 떨어진 팔당호 부근 광동교를 시작으로 사고 지점인 쌍용교까지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뤄진다. 전날인 지난 2일 오후 5시 15분께 이곳에서는 중학생 A(14)군이 쌍용교 근처 산책로에서 떨어진 우산을 주우러 폭 20m짜리 하천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함께 하천에 들어갔던 A군의 친구 1명은 무사히 빠져나왔다. 당시 광주에는 일일 152.2㎜, 시간당 최대 67.5㎜의 폭우가 내려 평소 1m 깊이에 불과한 하천이 크게 불어난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하천 주변을 수색했지만 A군을 찾지 못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제주국제공항에 3일 태풍경보가 내려져 결항이 이어졌다. 항공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10∼30㎜ 비가 내리고 남서풍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불고 있다. 태풍 '쁘라삐룬' 북상으로 오전 7시를 기해 태풍경보가 발효됐다.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윈드시어(돌풍) 현상도 나타나 항공기 이·착륙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날 제주공항 첫 출발편(오전 7시 20분)인 광주행 진에어LJ592편과 청주행 제주항공7C852편 등 오전 7시 55분까지 총 2편이 결항했다. 오전 10시 15분 출발 계획인 아시아나항공OZ8196편 등 3편(출·도착)은 연결편 문제로 결항 조치됐다. 바람으로 인해 지연 운항편이 발생하면서 순차적으로 다음 운항편도 출발 예정 시각보다 늦게 이륙하는 등 지연 운항이 잇따르고 있다. 항공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진로와 이동속도, 발달 정도에 따라 바람 강도와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겠다"면서 공항 이용객은 항공기 정상 운항 여부를 항공사에 사전 문의해 공항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스윙스의 여자 친구이자 모델인 임보라가 ‘비디오스타’에 출연한다. 3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 100회 <비스 백회유익특집! 우리 사랑 100℃> 편에서는 스윙스, 임보라 커플과 지오, 최예슬 커플이 출연한다. 임보라는 도도하고 세련된 외모와는 달리 전라북도 부안의 한 ‘리’에서 멧돼지와 함께 산 시골 아가씨임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어 그녀는 19살 때 서울에 상경해 처음으로 M 패스트푸드점을 가봤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친구가 그 사실을 비밀로 해줬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학창 시절 미니 홈피 얼짱 출신이었던 임보라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날 임보라가 스윙스와 만난 첫날 스윙스에게 3번의 고백을 받았고, 그 고백을 모두 거절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MC들의 놀라움을 샀다. 4번의 고백 끝에야 스윙스의 마음을 받아줬다는 임보라는 스윙스를 선택한 이유를 전하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임보라가 결혼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으며, 스윙스와 “평생 연애하자”고 이야기한 사실을 밝힌 것. 한편 임보라-스윙스 커플이 출연하는 '비디오스타'는 3일…
[KJtimes=이지훈 기자]선수로 찾았던 평양을 감독으로 다시 방문하는 허재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은 "선수 때보다 더 설렌다"고 밝혔다. 허 감독은 3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남북 통일농구 경기가 열리는 평양으로 떠나기 전 취재진과 만나 "15년 만에 감독으로 다시 가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북한 선수들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그는 2003년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마지막 통일농구에 선수로 참가했고, 이번에는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감독으로 다시 북한 땅을 밟는다. 허 감독은 "국가대표팀이 이렇게 교류 경기를 하는 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남북 관계가 점차 좋아져서 1년에 한두 번이라도 교류전을 북측이나 남측에서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4일 남북 혼합경기, 5일 친선경기를 남녀 선수별로 모두 네 차례 치르고 돌아온다. 특히 남북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펼치는 혼합경기가 관심을 끈다. 허 감독은 "일정을 듣고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우리 리그 올스타전처럼 승패보다는 팬들이 보기에 멋있는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지난 2일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이 총수일가의 지배력 유지와 사익편취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이들의 계열사주식 의결권을 제한하고 계열사와의 거래 금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의 이 같은 입장은 하루 전인 1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한 직후다. 박 의원은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들은 무늬만 공익법인일 뿐”이라며, 총수일가의 지배력 유지 등 편법수단에 악용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공익법인들은 동일인·친족·계열사 임원 등 특수 관계인이 이사로 참여하는 경우가 83.6%에 달하는 등 공익법인의 이사회를 사실상 총수일가가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또 “다른 공익법인에 비해 주식보유비중은 4배에 이르고 보유주식의 대부분(74.1%)이 계열사주식으로 밝혀졌다”면서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들이 사실상 총수일가의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한 무늬만 공익법인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성토했다. 박 의원은 “공익법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주식의 의결권을 제한함과 동시에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으로 계열사주식을 매입하거
[KJtimes=김승훈 기자]CJ CGV[079160]가 3분기에 추석 연휴와 52시간 근로제 영향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대신증권은 CJ CGV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0만원으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7% 늘어난 45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국내 관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로 역성장했다”며 “평점 이슈에 따른 한국영화 텐트폴(가장 흥행에 성공할 만한 작품) 관객 수가 2013년 3분기 이후 가장 적은 2600만 명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게다가 추석이 4분기에 편입되면서 지난해 3분기 휴일 수가 14일에 그쳐 역성장했다”면서 “하지만 올해는 추석이 3분기에 다시 편입되면서 휴일 수는 18일로 역대 최장인 데다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까지 더해져 3분기 관객 수는 17% 성장한 7500만 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CGV는 오는 6일 국내 최고 멀티플렉스 ‘CGV강변’이 리뉴얼을 마치고 재개관할 예정이다. C
[KJtimes=유병철 기자] 켄싱턴 제주 호텔은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 시즌에 특별하게 선보이는 루프탑 스파티 바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국적인 트로피컬 가든으로 변신한 루프탑 스파티 바는 제주 중문 바다, 한라산 등 천혜의 자연 경관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어 이곳에서 칵테일 한 잔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럭셔리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스파티 바는 정오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며 ‘바닷바람’이라는 뜻을 가진 시 브리즈(Sea Breeze) 칵테일’, 쿠바의 술인 럼을 베이스로 만든 쿠바 리브레(Cuba Libre) 등 다양한 칵테일과 와인, 맥주, 스파티 전용 샴페인 세트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풀에서는 매일 밤 다양한 공연과 함께 풀 파티를 즐길 수 있는데 대형 LED 볼과 화려한 조명 등 파티 플레이스로 변신한 루프탑 수영장에서 레지던스 DJ 제로의 하우스 뮤직 퍼포먼스와 이탈리안 팝페라 듀오와의 콜라보레이션 공연, 마시멜로를 구워먹는 스낵 스테이션과 함께 칵테일과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스파티 바는 투숙객 대상으로 진행된다.…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은 오는 7월 19일 오후 7시 웨딩페어 ‘로맨스 인 페어리 테일’을 개최한다. 그랜드 볼룸의 웨딩 전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샴페인 리셉션 및 결혼식에 제공되는 웨딩 메뉴 시식과 모의 웨딩 세리머니, 경품 추첨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웨딩페어에서는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로맨틱 로즈 골드’ 스타일을 직접 시연할 예정으로 결혼을 계획 중인 예비부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웨딩페어는 사전 예약제로 참가 신청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며, 연회예약실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로맨틱 로즈 골드 색상이 전체적으로 우아한 로맨스를 선사하는 그랜드 볼룸의 새로운 웨딩디자인은 샹들리에가 가로수처럼 놓인 버진 로드와 로즈 골드의 드레이프 장식이 멋스럽게 어우러진다. 여기에 객석 테이블의 빈티지 골드 촛대까지 더해져 동화 같은 분위기를 강조한다. 테이블 위에는 화이트 컬러의 차이나 웨어와 실버웨어가 세팅되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데커레이션을 연출한다. 웨딩 메뉴는 하객들에게 정성 가득한 식사를 대접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수석 조리장이 심
[Kjtimes=김승훈 기자]우리은행[00003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KB증권과 케이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각각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일 KB증권은 우리은행에 대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각각 2만원과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2분기 실적 호조 등을 고려해 우리은행의 올해 연간 순이익 전망치를 1조9273억원으로 종전보다 12.6% 상향 조정한다며 지주회사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식매수청구권 매수 예정가격이 1만6079원으로 주가 하방 경직성도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케이프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수주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목표로 잡은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등의 시장은 성장성이 뛰어나며 UAE는 유가가 올라 그동안 지연·취소됐던 프로젝트가 추진될 가능성이 크고 베트남은 인프라 구축과 도시화율 상승으로 고른 분야에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승창·이남석…
[KJtimes=유병철 기자] 대구 프린스호텔은 오는 8월 31일까지 83타워 아이스링크 패키지를 선보인다. 실내 여름 피서지로 주목 받고 있는 실내 아이스링크 이용 혜택이 포함돼 스케이팅을 타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시원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스탠다드 객실 1박, 대구 83타워 아이스링크 이용권 2매, 과일 에이드 2잔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대구 이월드에서는 8월 26일까지 매주 주말 아쿠아판타지&좀비헌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월드에 입장하는 순간 낮에는 무조건 젖고, 밤에는 무조건 쫓고 쫓기는 가장 시원하고 아찔한 이월드 여름축제 아쿠아판타지&좀비헌팅이 시작된다. SNS 상에서 1020대들의 인기를 얻으며 ‘하루종일 훈남좀비가 나만 따라오는 축제’, ‘매력넘치는 좀비들이 많아 좀비 덕질하게 만드는 축제’로 이슈화된 이월드의 여름축제 좀비헌팅을 만날 수 있다. 또한 30톤의 워터캐논을 쏘며 진행되는 공연 아쿠아판타지쇼와 물총 하나면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마음껏 친구가 될 수 있는 초특급 물총전쟁 ‘물총대란’까지 무조건 물에 흠뻑 젖으며 여름 축제를 만끽 할 수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대기업집단 공익법인이 주식을 보유한 계열사 중 절반 정도는 총수 2세가 지분을 가진 계열사로 총수일가의 지배력 확대나 경영권 승계에 이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 운영실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9월 1일 지정된 자산 5조원 이상 57개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 비영리법인 중 증여세 등 감면 혜택을 받은 상속·증여세법상 공익법인 51개 집단의 165개다. 공정위 분석 결과 2016년 말 기준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의 자산 중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21.8%로 전체 공익법인(5.5%)의 4배에 달했다. 주식을 보유한 계열사를 살펴본 결과 상장사(63.9%), 자산규모 1조원 이상인 대형 회사(68.1%)에 집중됐다. 특히 공익법인이 보유한 119개 계열사 중 57개사는 공익법인 이외에 총수 2세도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익법인이 해당 집단의 대표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곳도 51개 기업집단 중 31개 집단이었다. 공익법인 대부분은 총수 일가 등 특수관계인이 지배하고 있어 총수와 친족, 계열사 임원 등이 이사로 있는 곳이 83.
[kjtimes=최태우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여름철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에 대비해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봉관 회장도 현장에서 지속적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서희건설은 안전관리를 위해 자체 규정을 정하고 햇볕이 내리 쬐는 옥외 작업 시 휴식시간을 자주 갖도록 하는 등 현장 상황에 맞는 탄력적인 휴식제를 운영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근로자의 단독작업을 금지하고, 2인 1조 이상 인원이 작업 가능토록 하며, 특히 고령의 근로자일 경우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 조건을 조절해 질병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각 공사장 마다 무더위쉼터를 설치해 작업 중 무더위에 지친 근로자에게 시원한 식수와 식염을 섭취하게 하고 공사 현장 및 주변도로에 물차를 동원해 현장 주변에 온도를 내리는 살수작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 뿐만 아니라 건설기계의 냉각장치 점검과 소독을 실시하고 안전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이봉관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 대비 안전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교육할 것"이라며, "이번 안전점검을 초석으로 삼아지속적인 재해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KJtimes=최태우 기자]현대자동차는 6월 국내에서 5만9천494대, 해외에서 35만4천72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작년 같은 달보다 15.4% 증가한 41만4천22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3.8%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가 19.4% 늘며 전체적으로 판매량이 늘어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6월에는 지방선거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줄었지만,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전체적으로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판매 40만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세단의 경우 그랜저가 8천945대 팔리며 국내 시장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아반떼가 5천928대, 쏘나타가 5천245대 등 총 2만1천954대가 판매됐다. 이 중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전체 그랜저 판매량의 4분의 1인 2천271대가 팔려 석 달 연속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카에 올랐다. 레저용 차량(RV) 중에서는 싼타페가 9천74대, 코나가 4천14대, 투싼이 3천237대, 맥스크루즈가 119대 등 총 1만6천499대를 팔았다. 특히 싼타페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4개월 연속 최대 판매 모델에 오르며 출고대기 물량도 1만여 대에 육박해…
[KJtimes=최태우 기자]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6월 내수 9684대, 수출 2894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2578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내수에서 티볼리, 렉스턴 브랜드 등 주력모델들의 선전과 수출 회복세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중 내수 월 최대실적을 기록했던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에 그쳤다. 무엇보다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가 지난달 역대 월 최대 판매실적을 또 다시 갱신한 데 힘입어 두 달 연속 9000대가 넘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주간연속 2교대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에 따라 처음으로 4000대를 돌파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7.7%, 전년 누계대비로도 67.3%의 증가세를 보이며 내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그 동안 티볼리와 G4 렉스턴이 소형과 대형 SUV 시장을 이끌었듯 현재 렉스턴 스포츠는 변화를 요구하는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과 반전을 가져오고 있으며, 주력모델들이 선전하면서 쌍용자동차는 내수 판매 업계 3위를 유지했다. 또한 지난 1분기 전년 누계대비 △32.4%의 감소세를 나타냈던 수출 실적도 전년 동월 대비 33.9%의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전년 누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