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종합주류회사 무학이 알제리 대사관으로부터 굿데이뮤지엄에 전시해달라며 알제리 와인을 기증받았다. 알제리는 아프리카 북서부에 위치해 과수농사에 적합하며 건조하고 온난한 지중해성 기후 요건을 갖춰 포도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와인의 풍미가 깊다. 무학이 지난해 7월 경남 창원에 개관한 굿데이뮤지엄은 전 세계에서 수집한 3000여 종류의 주류를 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무학은 이번에 기증받은 와인을 굿데이뮤지엄에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굿데이뮤지엄은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며 현재까지 1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우즈베키스탄 관광객 톨리브(Tolib Jakhangirov)씨는 굿데이뮤지엄을 견학한 뒤 자국 우즈베키스탄의 술을 알리기 위해 우즈벡 보드카 ‘사마르칸트(Samarqand)’를 기증하는 등 방문객들의 기
[KJtimes=이지훈 기자]충남 천안과 공주의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충남에서는 지난해 5월22일 이동제한 조치가 전면 해제된 뒤 10개월 만이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날 충남 공주와 천안 돼지농장에서 신고한 구제역 의심 돼지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도는 전날 충남 공주시 탄천면과 천안시 풍세면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각각 접수,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전날 간이 키트 검사에서 두 농장 모두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에 따라 도는 천안과 공주의 구제역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에 대한 살처분 작업에 들어갔다. 천안 농가에서는 돼지 2천140여 마리를, 공주 농가에서는 돼지 950마리를 각각 사육하고 있다. 또 인근 양돈농
[KJtimes=이지훈 기자]17일 오후 2시 5분께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의 한 자동차부품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접한 6∼8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 장비 30여대와 10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직 인명피해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KJtimes=이지훈 기자]충남 공주시 한 돼지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공주시 탄천면 한 돼지농가에서 "돼지 두 마리의 코 부분에서 수포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도는 신고 접수 즉시 가축방역관을 해당 농가로 보내 증상을 확인했고, 간이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한 마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 농장은 돼지 950마리 사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긴급 행동지침에 따라 농가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또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구제역이 주변 농가로 확산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최종 정밀검사 결과는 18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해당 농가의 돼지가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으면 살처분(약품 이용이나 매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최대 수준의 실시간 교통정보가 제공될전망이다.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팅크웨어는 KT·LG유플러스 사용자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약 20년 동안 전자지도 사업으로 축적한 아이나비 통계 데이터와 2700만에 이르는 이동통신 양사의 사용자가 기반이 된 국내 최고 수준의 교통정보 서비스가 기대된다.3사는 이 같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존 모바일 내비게이션보다 예상시간과 도착시간의 오차를 줄이는 정확한 교통상황 파악으로 최적의 경로를 안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빠른 경로를 예측하는 아이나비의 통계데이터는 국내 최대 25만개의 KS 링크와 교통 빅데이터를 결합해 전국 어디든지 빠르고 정확한 교통상황을 제공한다. 아이나비의 교통 빅데이터는 ▲ 각 구간별 도로의 교
[KJtimes=김봄내 기자]소득연계형 반값등록금 정책을 시작한 이후 국가장학금을 받는 학생의 아르바이트 시간은 줄고 학업 시간은 늘어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6일 교육부가 2014년 2학기와 2015년 1학기 국가장학금 수혜자 3천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5년 1학기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6.3시간으로 정책 시행 이전인 2011년 2학기의 8.3시간보다 2시간 감소했다. 근로시간 변화 추이방학 중 주당 평균 근로시간 역시 2011년 2학기 15.5시간에서 2015년 1학기에는 10.8시간으로 줄었다. 주당 평균 학업 시간은 2011년 16.2시간에서 2015년 1학기에는 17.6시간으로 1.4시간 증가했다. 학업 시간이 늘어난 이유로는 '아르바이트, 과외 등 근로시간이 줄어들어서'라는 응답이 37.6%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학업동기를 높여줘서'(30.6%), '등록금 부담이 줄어서'(28.5%) 등의 순이었다. 근로
[kjtimes=정소영 기자] 오비맥주(대표 김도훈)는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를 통해 물 부족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생수 1500만원 어치를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환경캠페인 ‘만원의 행복, 물 사랑 걷기(Walk for Water)’ 행사를 통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맥주 핵심 원료이자 생명과 건강의 필수 요소인 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 ‘만원의 행복, 물 사랑 걷기’ 행사는 개발도상국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동안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임직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가한 임직원 1인당 1만원씩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희망브리지는 오비맥주가 기탁한 기부금으로 약 5천 박스(2ℓ 기준, 3만병)의 생수를 사전에 준비해 겨울과 봄철 가뭄, 홍수, 태풍, 집중호우 등…
[KJtimes=김봄내 기자]수입 초콜릿이 인기를 끌면서 해마다 국내 초콜릿 시장 장악력을 높여가고 있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한 초콜릿과 초콜릿 과자 중량은 총 3만1천66t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해 초콜릿 수입량은 2014년(3만669t)보다 1.3%, 5년 전인 2010년(2만1천112t)보다는 47.1% 증가했다. 2000년(1만5천520t)과 비교하면 15년 새 약 2배로 늘었다. 작년에 국내에 들어온 수입 초콜릿은 미국산이 6천235t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산 4천931t, 싱가포르산 3천145t, 벨기에산 2천798t, 독일산 2천674t, 이탈리아산 2천656t, 프랑스산 1천819t 순이었다. 초콜릿 수입량을 2010년과 비교하면 미국산은 7천85t에서 12% 줄어든 대신 중국과 유럽으로부터의 수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 기간 중국산 초콜릿 수입량은 6.6배(561.5%↑)로 뛰었고 벨기에(69.9%↑), 독일(400.
[KJtimes=이지훈 기자]2월 둘째 주 토요일인 13일 진행된 나눔로또 689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7, 17, 19, 30, 36, 38 보너스 34’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7명으로 각 23억2177만5911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4명으로 당첨금은 각 6156만2241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5명, 수동 2명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연인들의 기념일인 발렌타인데이(2월 14일)가 찾아왔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초콜렛을 건네며 사랑을 고백하던 과거 풍속도와 달리, 최근에는 발렌타인데이에 평소보다 색다르고 특별한 데이트를 즐기고 싶어하는 연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10대인 중고등학생 커플들은 주로 다이나믹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를, 20대와 30대의 연인들은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와 낭만적인 분위기의 이벤트를 그리고 전 연령대를 아울러 특별한 날을 맞아 가족과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외식코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외식업계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어 할인 프로모션, 시즌 한정 메뉴 출시, 기념선물 증정 등 각종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마련하며 특수맞이에 한창인 가운데, 연령대별로 즐길수 있는 2016년 발렌타인데이 이색 데이트 코
[KJtimes=이지훈 기자] 난기류와 강풍으로 결항이 속출한 지 하루 만인 12일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정상을 되찾고 있다.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이날 0시 18분 인천행 아시아나 OZ8948편이 탑승객을 태우고 제주공항을 출발했다. 한파와 폭설로 인한 대규모 체류객 수송을 위해 24시간 항공기 운항이 허가된 지난달 26∼27일에 이어 새벽 시간대 항공기 운항은 올들어 두 번째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임시편(10편)을 포함한 총 487편(출발 244편, 도착 243편)이 제주공항에서 운항할 계획이다. 임시편은 제주항공이 오전 5시 57분(7C9091), 대한항공은 오전 7시 10분(KE1721) 각각 투입한다. 제주지방항공청은 항공사마다 체류객 수송을 위한 임시편을 추가 투입해 이날 최대 500여편이 운항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0시 강풍 특보는 해제됐으나, 난기류(윈드시어) 특보가 온
[KJtimes=김봄내 기자]가입 폭주로 판매를 일시 중단한 우체국 알뜰폰이 11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설날 연휴 직전 가입 일시 중단을 요청한 5개 알뜰폰 업체 중 2개사부터 순차적으로 가입자를 받는다"고 전했다. 앞서 '기본료 0원' 등 파격적인 요금을 내세운 에넥스텔레콤 등은 지난 3일 가입자 폭증으로 이미 접수된 물량에 대한 처리가 지연되는 바람에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우체국 알뜰폰 돌풍의 주역인 에넥스텔레콤의 경우 판매 중단 하기 직전인 1~2일, 불과 이틀 동안 5888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글로벌 아웃도어 기업인 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가 골퍼들이 최상의 경기력과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골프 어패럴 컬렉션을 미국 시장에서 출시했다. 이에 따라 2016년 PGA투어 봄 시즌, 프로 선수들 중 일부는 컬럼비아의 새로운 골프 컬렉션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게 될 예정이다. 이번 골프 컬렉션은 거친 기후에서도 선수들의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해 주는 세심한 디자인과 기술력이 핵심이다. 특히 쿨링 및 방투습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어떤 날씨에서도 활동성과 편안함을 제공해 준다. 컬럼비아 제품 기획 및 디자인을 총괄하는 조 보일(Joe Boyle) 수석 부사장은 “골퍼들은 매일같이 비바람과 강한 햇볕, 습기와 같은 혹독한 기후조건에 노출되는 만큼, 골프 필드는 컬럼비아의 기술을 시험할 수 있는 최적의 테스트 장”이라며, “
[KJtimes=김봄내 기자]제주항공이 21만명이 동시에 예약시스템에 접속해 서버 마비사태를 빚었던 초특가 이벤트를 재오픈하고, 아시아나항공도 국내선 왕복항공권을 2만8천원에 판매하는 이벤트에 나선다. 11일 제주항공은 지난 1월 중단했던 '찜 특가항공권' 예매를 15일부터 차례대로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포∼제주 편도항공권 총액은 1월 이벤트 당시 7천원이었지만 국내선 유류할증료가 1천100원에서 2월과 3월 0원으로 내리면서 5천900원이 됐다. 제주항공은 예약인원이 한 번에 몰리지 않도록 노선별로 날짜를 다르게 판매한다. 15일 인천발 중국의 칭다오·자무쓰·웨이하이·스좌장 노선은 편도 3만3천900원, 대구∼베이징 노선은 편도 2만8천900원에 판매한다. 16일에는 인천∼홍콩 3만8천900원, 부산∼타이베이 3만3천900원, 17일에는 인천∼괌·사이판 5만8천900원, 부산∼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아파트 전셋값을 마련하려면 도시근로자 가구(2인 이상)가 7.1년 동안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작년 12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억7천800만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2인 이상) 연소득의 7.1배에 이른다. 통계청이 지난해 3분기 발표한 도시근로자 가구의 평균 월소득을 기준으로 계산한 연소득은 5천321만7천36원이었다. 서울에서도 권역별로 보면 강북권 전셋값은 3억547만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의 연소득 기준에 근거해 전세금을 모으려면 꼬박 5.7년이 걸린다. 강남권은 전셋값이 4억3천886만원으로 연소득 대비 8.2년의 자금 마련 기간이 소요된다. 서울 강남 전세 아파트에 살려면 강북 아파트보다 2.5년이나 소득을 더 모아야 하는 셈이다. 전국 지역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