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담장 없는 ‘개방형 교도소’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있음에도 이런 방식의 교도소는 재범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요미우리신문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개방형 교도소 시설 4곳 모두 재범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다만 탈옥 사건으로 주민 불안이 컸던 만큼 각 시설에 대한 감시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법무성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날 법무성에 따르면 일본이 ‘담장 없는 교도소’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모두 4곳이다. 이번에 수감자가 탈옥했던 에히메(愛媛)현 마쓰야마(松山)교도소와 히로시마(廣島)현 히로시마교도소, 지바(千葉)현 이치하라(市原)교도소, 홋카이도(北海道) 아바시리(網走)교도소 등이 그곳이다. 이들 교도소의 특징은 조선소와 농장 등의 작업장에서 일하는 재소자들을 개방된 ‘숙소’에 머물게 하면서 상대적으로 감시를 완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200명 가량의 재소자들이 이런 식의 교도소에 있다. 법무성은 최근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이들 4곳의 시설에서 출소한 재소자들이 6년 안에 다시 교도소에 돌아오는 비율, 즉 재입소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초범 모범수를 대상으로 하는 마쓰야마교도소,
[KJtimes=조상연 기자]닛산(日産)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 혼다, 스바루 등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유럽 디젤차 시장에서 잇따라 철수를 감행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닛산동차는 향후 유럽시장에 내놓을 신차에서 디젤차를 제외키로 했다. 유럽에서 판매할 승용차 신 모델에 디젤엔진을 탑재하지 않는 방식으로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철수한다는 방침이다. 닛산은 향후 하이브리드와 배출가스가 나오지 않는 전기차 판매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도요타자동차도 앞으로 유럽 시장에 새로 투입할 승용차에 디젤엔진 탑재를 순차적으로 중단할 방침이다. 다만 ‘하이럭스’와 ‘랜드크루저’ 등 대형차는 제외할 예정이다. 혼다도 올 가을 유럽시장에 투입할 SUV ‘CR-V’에 디젤 모델을 제외키로 결정했다. 또한 스바루도 유럽에서 판매하는 SUV ‘아웃백’과 ‘포레스터’ 차기 모델부터 디젤차를 내놓지 않을 계획이다. 그러면 이들 자동차 메이커가 유럽시장에서 철수를 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전문가들은 3년전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이 들통난 것을 계기로 각국이 환경규제를 강화하면서 소비자들의 디젤차 이탈현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최대의 제약회사인 다케다(武田)약품공업이 업계 안팎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일본 기업의 인수·합병(M&A) 사상 최대금액을 제시하며 아일랜드의 다국적 제약회사 샤이어(Shire)에 인수를 공식 제안한 게 그 이유다. 만일 M&A가 성사되면 매출액 3조엔(약 29조7000억원) 이상의 거대 제약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샤이어는 현재 세계 제약업계의 매출액 순위 19위로 18위인 다케다와의 매출액을 합하면 일약 세계 9위 업체가 된다. 8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 보도에 따르면 샤이어는 이날 열리는 이사회에서 다케다의 인수제의를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한다. 양사 경영진은 인수금액에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총액은 7조엔(약 69조2800억원) 규모다. 앞서 다케다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샤이어 인수제안을 승인했다. 양사 경영진은 인수금액에 의견접근을 이룬데 이어 나머지 조건들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케다는 현금과 신주를 배분하는 방식으로 샤이어 주식 전량을 취득, 완전 자회사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런던증시에 상장해 있는 샤이어는 상장폐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다케다는…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출판계가 슬픔에 빠졌다. 동화작가 가코 사토시(加古里子)씨가 만성신부전증으로 향년 92세로 별세했기 때문이다. 그는 고령에도 새 동화책을 출간하며 '‘0대 현역’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8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고인은 생전 700편이 넘는 작품을 쓰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 중 1967년작 ‘다루마짱과 덴구(天狗·일본 전설에 등장하는 괴물)짱’은 189만권이 판매되는 밀리언 셀러였다. 특히 그는 지난 1959년 동화작가로 데뷔한 뒤 오뚝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다루마(오뚝이)짱’ 시리즈로 인기를 모았다. 소년시절 제국주의 전쟁에 참가했던 과거에 대한 후회로 인해 그의 작품은 반전사상을 담은 것이 많았다. 그런가 하면 강, 바다, 지구 등을 소재로 한 과학 동화도 다수 펴냈다. 한국에서도 <101마리 올챙이>, <바다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까마귀네 빵집> 등의 책이 출판됐다. 한편 가코 사토시씨는 지난 1월 오키나와(沖繩) 전설에 등장하는 생물인 ‘기지무나’를 등장시켜 오키나와 사람들을 위로하는 ‘다루마짱과 기지무나짱’를 펴내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고령화로 인한 간병 필요인력을 확충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턱없이 모라자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 부족인력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고심은 더욱 깊어가는 모양새다. 8일 산케이신문 등 일본언론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민간기업이 고령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거나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일본은 ‘개호직’(한국의 노인요양보호사) 등 전문 인재와는 별도로 간병 현장에서 간단한 보조업무를 할 수 있는 ‘간병 서포터’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등 최신기술을 도입해 간병 직원의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하고 2019년 10월부터는 1000억 엔(약 9903억원)을 들여 근속 10년 이상인 ‘개호복지사’의 처우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일본이 이처럼 발빠르게 대책을 강구하고 나선 이유는 고령화가 심각해지고 있는 일본에서 2035년에는 간병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이 79만 명이나 부족해질 것이라는 정부 추산이 나온 것에 기인한다. 이날 산케이신문은 경제산업성의 간병 관련 종사자 수 추산 결과 2
[KJtimes=최태우 기자]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3년 연속 소형 SUV 1위 티볼리 아머의 스마트한 주행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티볼리 아머 스마트 드라이빙 시승 이벤트’는 쌍용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쌍용차는 이번 시승 체험을 통해 많은 분들이 티볼리 아머의 스마트한 매력을 알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티볼리 아머에는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스마트하이빔(HBA)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차선유지보조시스템(LKAS)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등으로 구성된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이 적용되어 있어 운전자와 승객을 스마트하게 지켜준다. 6월 15일(금)까지 응모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매주 10팀, 총 50개 팀을 대상으로 2박 3일(1차 Family Day 한정 4박 5일)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시승 고객 전원에게 유류교환권(5만원)을 지급하고 시승 후 출고하면 10만원 상품권을 선물로 제공한다. 시승 후기를 작성해 티볼리 아머의 매력을 알리는 고객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6월 30일(토)까지 본인의 SNS 계정을…
[KJtimes=최태우 기자]5월 1주차 베스트 아이돌 투표에서 강다니엘(워너원)이 1위를 차지했다. 5월 6일 집계가 마감된 이번 투표에는 총 4만816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강다니엘(워너원)이 3만9122표를 받아 3만8150표를 받은 뷔(방탄소년단)를 제치고 최고의 아이돌로 뽑혔다. 강다니엘과 뷔는 한 주 내내 1위 자리를 두고 계속 엎치락 뒤치락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집계 마감 1시간 전까지도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던 경쟁은 강다니엘 팬들의 강력한 뒷심에 의해 약 1000표 차이의 결과로 마무리되었다. 5월 1주차에는 4월 마지막 주차 TOP 10이 그대로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1위에서 5위 순위는 변동이 없었고 6위에서 10위 사이에서는 하성운(워너원) 6위, 텐(NCT) 7위, 방찬(스트레이 키즈) 9위로 각각 한 계단씩 순위가 올라갔다. 4월 마지막 주차에 처음 TOP 10에 진입에 성공한 NCT의 텐이 5월 1주차에서도 순위가 상승하여 이번 주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스트 아이돌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강다니엘 2. 뷔 3. 지민 4. 정국 5. 진 6. 하성운 7. 텐 8. B.I 9
[KJtimes=최태우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외에서 마약류 대용으로 불법 사용되고 있는 신종물질인 ‘4-FIBF’ 등 10종의 물질을 5월 8일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하고 관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되는 물질 중 ‘4-FIBF’와 ‘THF-F’는 WHO에서 마약류 지정을 권고한 물질로서, 펜타닐(마약)과 구조가 유사해 호흡억제 등의 부작용으로 미국, 스웨덴에서 다수의 사망사례가 보고되었다. ‘임시마약류 지정제’가 시행된 2011년 이후 현재까지 179종을 임시마약류로 지정하였으며, 이 가운데 ‘MDPV’ 등 75종은 의존성 여부 등을 평가하여 마약류로 지정했다. 이번에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된 물질은 신규 지정‧공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어 소지, 소유, 사용, 관리,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의 알선 및 수수 행위 등이 전면 금지되며 압류될 수 있다. 또한, 임시마약류로 공고된 이후에는 마약류와 동일하게 불법으로 소지하는 등의 경우 1년 이상의 징역을, 수출·입, 제조, 매매, 매매알선, 수수하는 경우에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을 받는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임시마약류 지정·공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시와 자치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1,763명을 모집한다. 총 1,763명 중 서울시는 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할 450명을 모집·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회 모집마다 ‘20.3대1’, ‘16.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인기 아르바이트로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도서관 보존서고 정비보조, 안전체험관 체험운영보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업무지원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5월 10일(목)~5월 17일(목)까지 신청 받는다.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대상자는 6.5(화)에 발표한다. 근무기간은 ’18.7.2(월)부터 7.30(월)까지이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총 25일간 서울시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지원자격은 선발유형별로 상이하다. 전체 450명 중 특별선발 135명(30%)은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교 재·휴학생(대학원생 제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시 저소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국민임대주택1,610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저소득 서민을 위한 국민임대주택 1,610세대 입주대상자를 8일부터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총 1,610세대로 신규공급분인 구로구 항동지구 3단지 및 8단지 822세대와 기존지구인 강일지구 등 27개 지구 잔여공가 788세대이다. 신규 항동지구의 경우 신혼부부에 243세대, 주거약자에 100세대, 기타 우선공급 대상인 고령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비정규직, 중소기업재직자, 노부모부양자 등에게 255세대가 우선공급되며 그 외 항동지구 개발 철거세입자 특별공급 75세대, 일반공급 149세대로 공급된다. 항동지구 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을 보면 39m2 총 248세대, 49m2 206세대, 59m2 368세대이며 강일 등 잔여공가의 경우 39m2 119세대, 49m2 208세대, 59m2 461세대이다. 국민임대주택 일반공급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은 244백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
[KJtimes=김승훈 기자]JB금융지주[175330]와 코스메카코리아[24171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KB증권은 JB금융지주의 목표주가 8천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고 앞으로도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JB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6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며 특히 전북은행은 지난해 2분기 이후 대손 전입률이 분기별로 안정세를 보이면서 지주 실적을 견인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신한금융투자는 코스메카코리아의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는 전망에 기인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789억원과 69억원으로 각각 58.2%와 32.2% 늘면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4.2% 증가한 2447억원, 영업이익은 38.0% 늘어난 152억원으로 내다봤다. 유승창·이남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에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으로 상품을 파는 사업인 ‘웨이상’(微商)의 성장에 힘입어 국내 면세점 업계가 호황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면세점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대형 시내면세 사업자 위주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세계[004170]와 호텔신라[008770]를 관심 종목으로 추천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특히 신세계 목표주가는 종전처럼 50만원으로 제시하고 호텔신라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올렸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급격하게 팽창하는 웨이상 시장에서 한국 면세점 역할이 커질 것”이라며 “지난해 웨이상 거래액은 83조원인데 한국 면세점에서 보따리상 매출은 7조원에 그쳐 앞으로 면세품 매출이 더욱 고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웨이상의 급증으로 한국 면세산업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국면을 맞을 것”이라면서 “공급자 중심 시장으로 변하면서 면세사업자들이 더는 높은 송객수수료를 주고 고객을 유치할 필요가 없어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실제 지난 3월 말부터 국내 면세점들은 보따리상에 대해 제품별 수수료율을 차등 적용하는 등
▲윤복순씨 별세 ▲조민식(여주중앙감리교회)·건식(한국기술연합대표)·종식(롯데그룹 호텔&서비스BU 상무)·권식(위즈영어 대표)·명식(쾌연재도자미술관 명예관장)·춘분씨 모친상, 윤성력(여주중앙감리교회)·송덕금(태산트레이빙)·이현정(주부)·이숙영(매화유치원장)·서광례(도미넌트 음악원장)씨 시모상 ▲7일 낮 12시 30분 ▲세종여주병원 특3호실 ▲발인 9일 오전 9시 ▲장지 여주시 왕대리 가족묘원 ▲031-886-4496
[KJtimes=이지훈 기자]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법원행정처(처장 안철상)는 8일부터 전국 18개 병원에서 출생한 아이 부모는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출생신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출생신고는 신고 의무자(출생아의 부모)가 출생증명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구‧읍‧면‧동을 방문하여 출생신고서를 작성하고 신고해야 했다. 하지만 8일부터 온라인 출생신고에 참여하는 전국 18개 병원에서 출생한 아이 부모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출생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온라인 출생신고와 관련하여 8일 행정안전부는 법원행정처,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공동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온라인 출생신고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날 100여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온라인 출생신고 제도와 신청 방법을 소개하고 산모 2명이 직접 인터넷으로 출생신고를 하는 시연 행사를 갖는다. 온라인 출생신고는 가족관계등록시스템과 심평원 시스템을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통해 연계하여 출생정보(산모성명 및 생년월일, 출생자 출생일시 및 성별)를 전송할 수 있게 되면서 가능해졌다. 산모가 분만 후 출생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병원은 심평원으로 그 정보를
[KJtimes=이지훈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행정처분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 업무정지 30일, 한국철도공사에 과징금 3억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번 행정처분의 대상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운전교육훈련기관지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현장실습교육을 부실 운영했다. 한국철도공사는 2017년 12월 14일에 경인선 온수역 인근에서 발생한 작업원 사망사고 당시 작업 현장의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지난 4월 12일에 개최한 행정처분심의위원회에서는 종사자의 인적오류 예방을 위해 운전교육훈련기관(서울과학기술대학교)의 현장실습교육을 포함한 교육과정이 충실하게 운영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고, 특히 한국철도공사의 경우에는 반복되는 철도 현장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안전관리 위반에 대한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엄격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철도안전정책과장은 “교육훈련 기준, 작업안전 절차 등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지속적으로 감독하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히 처분하여 철도안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