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와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가전 제품의 핵심인 모터 기술을 고도화할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한다. 삼성전자와 광주과학기술원은 15일 광주광역시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채용연계형 양성 과정인 '지능형 모터 트랙'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무형 부사장과 광주과학기술원 박지용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지능형 모터 트랙'은 석사 과정으로 운영되며, 삼성전자와 광주과학기술원은 2023년부터 매년 15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모터는 가전 제품의 에너지효율 제고와 내구성 강화에 핵심적인 기술로, '지능형 모터 트랙'을 이수하는 학생들은 모터와 관련된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기계 분야의 맞춤형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학생들은 재학 기간 동안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등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또한 삼성전자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해외 저명 학회 참관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받는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모터 기술을 선도할 인재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과 특화 인재 양성 과정을 설립하기로 했다"며…
[KJtimes=김지아 기자] '국제경마계의 APEC 정상회의'로 불리는 ARC(아시아경마회의)가 2월 14일부터 7일간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재개되는 이번 제39회 ARC에는 아시아지역 26개 경마시행국의 경마시행체 대표 및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인다. 회의 주제는 'Breaking Barriers(장벽을 넘어)'이며, 팬데믹 이후 경마산업 재도약 방안을 비롯해 '불법도박에 대한 공조체계 구축', '국가 간 경주마 이동 및 교차발매(Simulcasting) 확대', '경주마 복지 강화' 등 경마산업을 둘러싼 심도 깊은 주제의 회의가 이어진다. 아시아경마회의(ARC)는 한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중심 26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아시아경마연맹(ARF)에서에서 주관하는 중요한 정례회의로 지난 1960년부터 시작됐다. 회의를 통해 ARC는 회원국들의 경마산업 발전 대책을 모색, 말산업의 분야별 정보를 공유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은 1970년 아시아경마연맹 정회원국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국내에서 세 번의 ARC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는각 분야별로 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하며, 대표단은 11개 분과별 회의…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가 2050 탄소중립 달성 전략의 일환으로, 호주에서 저탄소 철강원료 확보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HBI(Hot Briquetted Iron)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해 환원시킨 직접환원철(DRI, Direct Reduced Iron)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제품으로, 전기로 조업 시 고급강 생산을 위한 필수 원료다. 포스코는 탄소중립 생산체제로의 단계적 전환을 위해 전기로 도입을 추진 중으로, 고품위 HBI의 안정적인 수급이 중요하다. 지난달 30일 마크 맥고완(Mark McGowan) 서호주 수상이 첫 기업 일정으로 포스코를 방문해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과 수소 및 핵심광물 투자협력 등 미래 신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어 포스코 김용수 구매투자본부장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호주를 방문해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의 후속 실무 면담을 통해 포스코의 서호주 HBI 프로젝트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 8일 서호주 퍼스(Perth)에서 로저 존스턴(Roger Johnston) 필바라 항만청장, 빌 존스턴(Bill Johnston) 서호주 광업부 장관, 레
[KJtimes=김봄내 기자]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전세수요가 많은 청년층이 '안심전세 App'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안심전세App'청년홍보단을 2월 13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안심전세App'은 전세사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돼 이달 2일에 출시됐으며, 시세 등 전세계약 시 확인해야 할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세계약 셀프테스트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제공하고,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청년홍보단과 함께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청년 주도로'안심전세App'의 저변을 확대해 부동산 거래 경험이 적은 청년층을 전세사기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안심전세App'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기반 구축 및 재산권 보호를 위해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면서,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전세사기 근절에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튀르키예 및 시리아 지역에 발생한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의 구호활동과 농촌지역 복구지원을 위해 범농협에서 긴급구호금 40만달러를 모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농협 이성희 회장이 의장을 맡고 있는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는 튀르키예 산림조합연합회(OR-KOOP) 및 농업금융조합연합회(ACC)를 회원기관으로 두고 있으며, 현재 이들 연합회는 튀르키예 전역에 회원조합 4065개와 조합원 14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한국 농협은 협동조합 간 협동 차원에서 튀르키예 협동조합과 조합원, 농업인 등이 빠른 시간 안에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구호금을 현지 협동조합, 국제구호단체 등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특히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가 에티오피아에 이어 캄보디아서도 우수 인재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기술 교육에 나섰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지난 7일부터 나흘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센속 지역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소속 교사 12명을 대상으로 가전 서비스 기술특강을 진행했다. LG전자 캄보디아지점 소속 서비스 엔지니어가 LG 가전제품의 핵심 기술과 제품별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해 희망직업훈련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이 실질적이고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이번 특강은 가정용 및 상업용 에어컨의 ▲핵심 기술 ▲설치 및 실습 ▲주요 서비스 사례 및 해결 노하우 위주로 진행됐다. 캄보디아는 연평균 기온이 27도에 달하는 아열대 지역에 속해 에어컨 제품의 수요가 특히 높다. LG전자는 연내 캄보디아 인근에 위치한 LG전자 싱가포르법인 소속 서비스 명장을 초청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특강 진행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는 LG가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협력해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등에 설립한 LG-KOIC
[KJtimes=김봄내 기자] KB금융그룹이 10일 '2022 CDP Climate Change'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구축,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설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는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평가해 전 세계 금융기관이 투자와 대출 등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KB금융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아시아 금융기관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SBTi(과학기반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탄소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하고,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방법론을 활용해 측정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탄소배출량 감축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한편 KB금융은 글로벌 ESG 평가 지수 DJSI에서도 7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됨으로써 국내외에서 우수한 ESG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인 '2022 KCGS ESG 평가'에서 금융회사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전 부문 A+등
[KJtimes=김봄내 기자]기아 노사가 중대재해 제로(ZERO) 사업장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선포했다. 기아 노사는 10일오토랜드 광명(AutoLand 광명)에서 기아 대표이사 최준영 부사장,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홍진성 지부장 및 각 오토랜드(AutoLand)와 판매, 정비 등 5개 부문의 노사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중대재해 제로(ZERO) 사업장 구축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아 노사는 '2023년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포문'을 공개하고 안전은 기아의 핵심 가치이자 지켜야 할 의무로 모든 구성원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아 노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기아 10대 안전수칙'의 해설서를 배포해 모든 구성원이 안전수칙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기아 10대 안전수칙은 ▲규정 보호구 지급 및 착용 ▲안전 방호장치 임의 해제·우회 금지 ▲안전벨트 착용, 규정 속도 준수 ▲무인공정 임의출입 금지, 출입시 작업수칙 준수 ▲중량물 인양 작업 시 하부 출입 금지 ▲밀폐공간 가스농도 측정 승인 후 출입 ▲전기취급시 전원차단 ▲지정구역 외 금연 ▲작업…
[KJtimes=김봄내 기자] LG는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구호 성금 10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기탁된 성금은 튀르키예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LG전자 튀르키예법인도 현지 비영리기구 구호단체 아나톨리아민중평화토대(AHBAP)를 통해 별도의 지진 피해자 구호 기금을 전달했다. 또, ▲빨래방 운영 ▲학교 등 기반시설 재건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지진 피해 복구에 필요한 추가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LG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LG전자가 2008년부터, LG화학이 2013년부터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LG는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1년 일본 대지진, 2014년 중국 원난성 지진, 2015년 네팔 지진, 2018년 인도네시아 지진 당시에도 구호 성금을 지원하고 현지 법인을 통한 복구 지원활동을 펼쳐 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최근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의 '5G 단독모드(Standalone, SA) 코어(Core)'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 코어 솔루션은 고도의 기술력과 안정적인 품질 보장이 요구되고, 한번 도입이 되면 교체 주기가 길기 때문에 신규 공급자의 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영역으로 평가된다. 특히 통신 서비스의 품질과 기술력을 매우 중시하는 일본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5G 기술 리더십을 또 한 번 입증한 것이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KDDI의 5G 상용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해, 5G 기지국(2020년) 및 가상화 기지국(2021년) 공급에 이어 이번 5G SA 코어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됨에 따라 KDDI의 엔드-투-엔드(End-to-End) 네트워크 파트너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5G SA 코어는 동일한 플랫폼에서 4G와 5G를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가상화 방식을 적용해 높은 데이터 처리 속도와 유연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데이터 트래픽이 지속 증가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적용됐으며 △사전에 트래픽
[KJtimes=김지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지난 1월27일 '2022년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2022년 일자리위원회는한 해 동안 양질의 말산업 일자리가 얼마나 창출되고, 실질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일자리위원회는 경영관리본부장, 주요 실처장 등 내부위원과 고용계·학계·산업계 외부위원을 포함해 구성되며,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에 관한 방향을 토의하고 성과를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22년 일자리위원회에서는 한국마사회 사업으로 창출된 일자리 양과 질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고, 연간 운영된 60개 과제 중 우수과제 13개가 선정됐다.우수 사례로는 말산업 취업 및 경력개발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과 농업인 소득창출을 위한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 운영 사업, 고령자 적합 직무 개발을 통한 자회사 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이 선정됐다. 박계화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 겸 일자리위원장은 "2022년 창출된 일자리는 양과 질이 모두 개선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에도 사업들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통해 마사회 일자리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한편, 고용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계속해서 지원하겠
[KJtimes=김봄내 기자]기아가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니로 플러스'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4 니로 플러스'를 8일 출시했다.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개발된 니로 플러스는 지난해 5월 말 출시와 함께 기아의 본격적인 PBV 사업의 출발을 알린 모델로,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약 4700대가 판매되며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아는 니로 플러스를 구매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The 2024 니로 플러스를 사용 목적에 더욱 적합하도록 일부 사양을 기본화하고 신규 사양을 추가했다. The 2024 니로 플러스는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룸미러(ECM)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등 주행 편의성을 높여줄 사양을 택시 모델과 업무용 모델 모두에 기본 적용했다. 또 택시 모델은 2열 승하차가 잦고 승차 시간이 길지 않은 특성을 고려, 2열 열선 시트에 20분 후 자동 꺼짐 기능을 적용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였고 업무용 모델에는 2열 센터 암레스트와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를 추가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The 2
[KJtimes=김봄내 기자]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7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농우바이오 여주육종연구소를 방문해 제조부문 계열사 현장경영에 나섰다. 이날 현장경영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농우바이오, 남해화학, 농협케미컬, 농협아그로, 농협흙사랑, 농협사료, 상림, 농협티엠알 등 농협 제조부문 계열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본 활동에 앞서 커피차 이벤트를 열고 현장 직원들에게 직접 커피를 나눠주는 등 직원들과의 소통활동에 힘쓰며 현장 경영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이 회장은 농작물의 파종-재배-생육-상품화를 아우르는 제조 계열사별 밸류체인 홍보부스를 순람하고, ▲종자·비료 등 수출상품과 ▲농약·농자재·사료 등 신규 서비스 및 상품에 대한 추진현황을 살펴보며 제조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원자재 가격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농가경영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비해 안정적인 농자재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현장과 소통하는 공감경영을 기반으로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농업인과 국민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이 글로벌 B2B(기업간거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해 연초부터 유럽과 미국 등을 잇따라 방문해 B2B 사업 성장 전략을 점검하고, 주요 거래선과 고객사를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이번 해외 현장방문에서 LG전자 현지법인 관계자 등에게 차별화된 제품(HW)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 등 통합 솔루션을 고도화해 빼어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둘 것을 강조했다. 조 사장은 1월 초 CES 2023을 시작으로 GM과 Magna 등의 전략 파트너와 VS(전장) 사업 논의를 한 데 이어, 2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을 찾아 공간별 최적 솔루션 등 업계 동향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했다. 또 글로벌 영화관 체인 ‘오데온(ODEON)’의 CEO를 만나 LG 시네마 LED가 설치된 주요 상영관을 둘러보며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ID 사업의 중장기 전략과 현안을 챙겼다. 조 사장은 "ID 사업에서도 버티컬(Vertical, 산업별 고객군)별 핵심 밸류체인을 심도있게 연구해 LG전자만의 빼어난 고객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가 협력사의 핵심기술 보호를 적극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상생 실천에 지속 앞장서고 있다.LG전자는 지난해 협력사의 기술자료 임치(任置)를 210건 지원했다. 2020년부터 3년간 국내 대기업 가운데 지원 건수가 가장 많다. 기술자료 임치는 협력사(중소.중견기업)가 단독 또는 대기업과 공동 개발한 기술자료를 신뢰성 있는 정부기관(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위탁 보관해 기술 유출 위험을 줄이는 제도다. 기술자료, 경영정보, 지식 재산권 관련 정보 등이 포함된다. LG전자는 기술자료 임치 제도를 적극 알리기 위해 협력사에게 뉴스레터를 발송하는 등 확대 적용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 2013년부터 협력사가 기술자료를 임치할 때 드는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년간 지원한 협력사는 총 100여곳에 이른다. 지원 건수는 총 1600여건에 달한다. 협력사는 기술자료를 신뢰성 있는 정부기관에 보관함으로써 기술 침해 위험 없이 핵심기술을 보호할 수 있다. 또 기술자료 임치물을 통해 개발사실을 입증할 수 있어 안심하고 기술개발에 투자할 수 있다. 그 외에도 LG전자는 협력사의 핵심기술과 영업 비밀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