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관세청이 보내는 ‘해외 직접구매(직구) 휴대전화 문자 알림 서비스’가 최근 예고 없이 중단된 것으로 드러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서비스의 목적은 해외 직구를 한 국내 고객을 보호하는 것. 그동안 관세청은 물품이 국내에 도착할 경우 해외직구 구매고객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28일 관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개인통관 부호’ 발급 때 제공된 전화번호와 수입 신고 상 전화번호가 다를 때에만 선별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개인통관 부호란 해외 직구를 할 때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되지 않도록 구매자에게 부여하는 번호다. 지난 2011년에 도입됐으며 개인정보 보호, 구매 대행업체의…
[KJtimes=김봄내 기자]추석 연휴 전에 165만 저소득 가구가 평균 96만원의 근로장려금이나 자녀장려금을 받는다. 국세청은 24일 올해 근로·자녀 장려금 수혜 대상이 165만 가구로 확정됐다며 추석 연휴 전에 총 1조5845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세금 환급 형태로 지원금을 주는 근로장려금은 올해 118만 가구에 9760억원이 지급된다. 지난해 추석 전 75만 가구가 6899억원을 받은 것과 비교해 44.1% 늘었다. 올해부터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이 자영업자 등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자녀장려금은 출산 장려 및 저소득 가구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100만 가구에 6085억원이 지급된다. 이번에 근로·자녀장려금을 함께 받는 경우는 53만 가구로 집계됐다. 근로·자녀장려금 해당 가구가 평균적으로 받는 장려금은 96만원으로, 가구당…
[KJtimes=김봄내 기자]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담당 사장의 또 다른 패션 실험작이 공개됐다. 8세컨즈의 실험이 일단의 성공을 거두면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영업전략을 들고 나왔다. 대표적인 소비자 영업의 패션사업을 기업 간 거래와 매칭시키려는 시도가 신선하면서 업계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패션 코칭 서비스 ‘젠틀맨 컴퍼니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젝트로 패션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전문적으로 컨설팅해 준다는 취지다. 설명만 들어도 얼마나 많은 고민을 통해서 나온 실험작인 기대감이 든다. 패션이라는 것이 고객이 옷을 입어보고 결정하는 특성상 매장 판매에서 온라인 판매로 이어진 것만도 사실은 획기적인 혁신으로 받아들여진
[KJtimes=김봄내 기자]사상 최대규모의 할인행사인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가 다음 달 열린다. 정부는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로 시작된 내수 회복세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10월 1∼14일 2주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r미국 사례를 벤치마킹한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5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약 2만6000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또 전국 200개 전통시장은 물론 11번가·G마켓·NS홈쇼핑 등 온라인 유통업체 16곳, 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와 BBQ·VIPS·맘스터치 등 프랜차이즈 업계까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합동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업체별로 최대 50∼70% 할인율이 적용되며, 소비자 참여를 위한 이벤트가 강화되는 등 기존 세일행사와 차별점을 뒀다고 설명
[kjtimes=정소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11일 대구경북권 비축기지 건설현장(대구광역시 동구 안심로 102길 9)에서 '비축기지 현대화·광역화 사업 착공식' 행사를 열었다. 농산물 비축기지는 농산물의 수급 조절을 위한 저장창고로서 aT에서는 현재 전국 시도에 산재한 12개소 비축기지에 고추, 마늘, 양파, 콩, 참깨 등 주요 수급 조절용 농산물을 관리하며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신규로 추진되는 비축기지 현대화 및 광역화 사업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8개소에 산재해 있는 노후화된 농산물 비축기지를 4개권역(충북 청주, 전남 장성, 대구 동구, 부산 강서구)으로 통·폐합하고 권역 당 3000평 규모의 저온창고로 시설 현대화하는 사업으로 국비 1110억 원이 투입된다. 각 권역별 비축기지가 완공
[KJtimes=이지훈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화폐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이 총재는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화폐개혁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날 첫 질의자로 나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류성걸 의원(새누리당)이 “우리나라 화폐단위가 조 다음 경, 경 다음 해라고 하는데 법적 근거가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그러면서 “이미 시중 메뉴판에 5000원은 5.0으로 쓴다”며 “경제규모에 비해 달러 대비 환율 숫자가 크다는 지적이 있다”며 화폐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그런 필요성에 따라 논의가 제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공감한다”고 답변했다. 다만 이 총재는 “기대효과도 있지만 부작용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10여 년 전에 검토한 바
[KJtimes=서민규 기자]서울 시내면세점 입찰마감이 1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상하리만큼 조용하다. 상반기 시작됐던 시내면세점 1라운드가 과열양상으로 전개된 것과 비교하면 입찰이 진행되는지조차 알지 못할 정도다. 시내면세점 1라운드보다 규모 등이 줄어든 측면도 있지만 공성을 하는 측이나 수성을 하는 측이나 바짝 몸을 낮추고 숨죽인 상태다. 정치권 눈치보기 성격과 더불어 과열경쟁에 따라 자칫 생각지 못한 후푹풍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에 면세점 특허권 입찰이 진행된다. 서울만 놓고 보면 그 대상은 특허권이 만료된 롯데면세점 2곳과 SK네트웍스가 운용하고 있는 워커힐면세점이다. 부산지역에서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파라다이스면세점도 입찰이 진행된다.특허권이 만료된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는…
[KJtimes=김봄내 기자]지하철 1호선 일부구간에서 운행이 사고로 인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후 2시 30분쯤 지하철 1호선 부평역 인근에서 건물 신축작업 중이던 타워크레인 두 대가 선로 안쪽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타워크레인 근처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3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부천역~인천역 사이의 왕복구간에서 모든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급행 열차는 구로역, 일반 열차는 부천역 등까지만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복구작업에 들어갔으나 오늘 중에 열차 운행을 재개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세계사이먼은 추석을 맞아 18∼29일 여주·파주·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전 점에서 총 240여개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하는 '추석 선물 제안전'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라코스테 의류를 2개 이상 사면 추가로 10%, 갤러리 어클락과 스톤헨지는 아르키메데스 시계를 최대 60% 할인한다. 20일까지는 여주의 특산물인 쌀, 고구마, 복숭아를 판매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행사 첫날인 18일 선착순으로 고객 700명에게 쌀 1Kg을 준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코치가 기존 20∼50% 할인가에 30%를 추가로 내리고, 에르메네질도제냐는 전 상품에 대해 기존 40∼80% 할인에 20%를 더 내린다. 추석 다음 날인 28일에는 떡메치기,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 행사가 열리고 승패에 따라 우산이나 부채 등의 경품을 증정
[KJtimes=이지훈 기자]개천절 대체휴일 적용 여부가 화제다. 대체휴일은 설날, 추석 연휴 등이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정하는 제도다. 법률상 추석 전후, 설날 전후,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쳤을 때 시행된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개천절은 대체휴일이 적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난 8월 15일 광복절 당시 14일이 임시공휴일이 된 것과 같이 개천절에도 대체 휴일이 적용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월 18일 브리핑에서 14일을 '광복절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내수경기 진작에 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개천절은 10월 첫째 주 토요일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근로장려금 지급일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다. 올해 근로장려금 지급일은 추석 명절인 이달 27일 이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근로장려금 지급일의 윤곽이 잡힘에 따라 오는 15일까지 심사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근로장려금 지급 신청은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됐다. 근로장려금 지급일 신청 기한이 지나더라도 12월 1일까지 신청할 수 있지만, 이 경우 산정액의 90%밖에 받지 못한다. 근로장려금 금액은 연간 총소득이 2500만 원 미만인 맞벌이 가구는 최대 21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고, 홑벌이 가구는 17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자녀장려금은 부부합산 소득이 4000만 원 미만인 가구라면 18세 미만 자녀 한 명당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근로장려금 지급일이 결정되면 신청서에 기재된 이메일 주소 혹은 우편으로 근로장려금 결
[KJtimes=이지훈 기자]노사정 대타협의 마지막 고비인 14일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중집)가 회의 도중 산별노조 위원장의 돌발적인 분신 시도로 파행을 겪고 있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노총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중집을 열어 13일 노사정 대표들이 합의한 노사정 대타협 안건을 보고하고 최종 입장을 정리하려고 했다. 하지만, 회의 시작 후 1시간여쯤 지나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이 단상으로 뛰어나와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려다 저지당했다. 옆에 있던 금속노련 간부가 소화기를 뿌려 이를 막았다. 금속, 화학, 공공연맹 등은 노사정 대타협을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이며, 지도부의 사퇴까지 요구하고 있다. 한노총 중집은 1시간 정회 후 다시 재개할 방침이지만, 일부 산별노조의 강력한 반발로 이날 노사정 대타협 승인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
[KJtimes=김봄내 기자]기업 10곳 중 7곳은 추석 연휴 대체공휴일인 오는 29일에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1,292개사를 대상으로 “귀사는 올해 추석 연휴에 대체휴일제(9월 29일)를 실시할 예정입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70.8%가 ‘실시한다’라고 답했다.이는 지난해(48.1%)보다 22.7%p 증가한 수치다.기업에 따라 살펴보면, ‘중소기업’이 23.5%p(46.2%→69.7%)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중견기업’은 16.2%p(64.9%→81.1%), ‘대기업’은 13.5%p(73%→86.5%) 늘었다.시행 방식은 절반 이상(64.5%)이 ‘회사에서 임시 휴일을 부여’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취업규칙 및 단체협약상 휴무’(18.9%), ‘연차휴가 공제’(16.6%) 순이었다.대체휴일제를 실시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편안한 추석을 위해서’(51.5%,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직원 사기를 진작시
[KJtimes=이지훈 기자]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정부의 공무원임금 인상률 3% 결정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공무원임금 인상률은 평균 3%이며 사병 월급은 15% 오른다”고 전했다. 공무원임금 인상률은 지난해 3.8%보다 0.8% 축소됐다. 공무원노조 측은 연금 개혁 등을 감안해 더 높은 수준의 인상률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거부했다. 임금인상률 발표 직후 공무원노조는 성명을 통해 “배신감을 넘어 분노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공무원의 이해와 양보를 바탕으로 공무원연금을 대폭 삭감해 497조 원의 재정절감을 이뤄냈다’고 하면서 ‘인사정책 개선방안 협의기구’의 논의를 통해 공무원·교원의 보수 및 직급 간 보수격차 적정화 등을 약속해 놓고도 이를 손바닥 뒤집듯이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어 “정
[KJtimes=이지훈 기자]올해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올해분 근로·자녀장려금을 추석 이전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지난해 85만 가구의 2배 수준인 180만 가구에 혜택이 돌아간다. 근로장려금은 저소득 근로자들을 상대로 소득과 부양가족, 재산요건 등을 고려해 세금 환급 형태로 지원해주는 제도. 가구당 최대 21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근로자뿐 아니라 저소득 자영업자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자녀장려금은 부부 합산 연소득이 4000만 원 이하인 가구에 지원되며 자녀 1인당 최대 50만 원을 지원한다. 근로장려금과 자녀장려금은 중복 지원 가능하며 자녀를 두명 둔 가구는 최대 3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