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북상하는 태풍 '고니'의 영향권에 접어든 제주도에 밤사이 곳에 따라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지만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5일 정오를 기해 제주도 산간의 태풍경보와 그 외 육상의 태풍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같은 시각을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의 태풍경보와 제주도 앞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의 태풍주의보는 각각 풍랑주의보로 대치했다. 태풍이 가까워지며 밤사이 제주에서는 빗줄기가 굵어지고 바람도 다소 거세졌다. 산간에는 24일부터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한라산 진달래밭 189.5㎜, 윗세오름 185.5㎜, 어리목 138.5㎜, 성판악 118㎜ 등의 비가 내렸다. 산간 외 지역도 제주 44.5㎜, 서귀포 33.7㎜, 성산 49.1㎜, 고산 7.9㎜, 아라 108.5㎜, 태풍센터 60㎜, 남원 52.5㎜, 표선 52.5㎜ 등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최대순
[KJtimes=이지훈 기자]중동 두바이를 방문했던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다. 21일 오전 4시 30분께 A(36)씨가 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경기도 동두천지역의 한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이에 따라 시보건소 측은 A씨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1차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 동두천 지인의 집에서 일단 자가격리하던 A씨는 질병관리본부의 지도에 따라 이날 오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했다. A씨의 지인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에서 자가격리하기로 했다. 처음 증세 발현 당시 체온이 39도까지 올라갔던 A씨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36.9도까지 열이 내려가는 등 상태가 호전됐다. 기침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다른 증세는 보이지 않
[KJtimes=김봄내 기자]캐리비안베이에 이어 강원도의 또 다른 워터파크에서도 샤워실 몰카 영상이 유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MBN은 19일 강원도의 한 워터파크 탈의실과 샤워실에서 촬영된 몰카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몰카 영상은 강원도의 한 워터파크 탈의실과 샤워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분량은 30분에 달한다. 영상에는 워터파크 이름까지 선명하게 찍혔다. 매체는 이 몰카 영상이 8개의 파일로 나눠져 지난 4월 중국의 한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고 전했다. 해당 워터파크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몰카를 막을 실질적인 대책이 없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논란이 된 워터파크 몰카를 수사하고 있는 경기도 용인동부 경찰서는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상태로 거울에 비친 여성이 용의자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신원을 추
[kjtimes=정소영 기자] 폴라초이스에서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선사하는 클리니컬 울트라-리치 모이스처라이저를 출시했다. ‘클리니컬 울트라-리치 모이스처라이저’는 수시로 건조함이 느껴지는 건성 피부를 위한 리치하고 크리미한 제형의 고보습, 고영양 제품으로 한 번을 발라도 피부 속 깊숙이 수분과 영양을 촘촘하게 채워주어 거칠고 건조한 피부를 벨벳처럼 부드럽게 가꿔준다. 풍부한 식물성 오일과 비타민 등 항산화 성분을 함유해 피부 보호막을 강화하고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켜 주며 피부에 자극이 없는 순한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폴라초이스에서는 8월 한 달 동안 ‘마이폴라초이스’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에 나의 폴라초이스 제품 사진을 찍어 ‘#마이폴라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워터파크 여자샤워실 동영상’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8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측으로부터 “최근 인터넷상에 퍼진 국내 한 워터파크 여자샤워실과 탈의실 내부 모습이 담긴 동영상의 유포자를 찾아내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신고를 받아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몰카 영상은 총 9분 54초짜리로, 워터파크 샤워실 내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는 여성 100여 명의 맨몸이 고스란히 노출됐으며 얼굴도 뚜렷히 보인다. 앞서 지난 17일과 18일 에버랜드는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즉시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고발해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도 해당 사이트에 대한 즉각적인 차단 요청을 의뢰하고 행위자에 대한 법적…
휴가철이다. 휴가를 보내는 방법은 개인 사정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여름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가장 많으며, 특히 국민들의 의식변화와 가정경제 향상으로 해외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비약적으로 증가하였다. 그런데 이렇게 휴가를 해외에서 보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 국가경제의 소비라는 측면에서 볼 때 그리 긍정적인 현상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애국심에만 호소하여 국민들의 자유를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근래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명목으로 적지 않은 예산을 들여 지역축제를 사업화하고 있다. 하지만 특색을 갖춰 정착된 지역축제는 소수에 불과하며 성공한 사례를 찾기 쉽지 않다. 성공한 축제마저도 뒷받침해야할 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아 단편적인 행사에 그치고 있다. 멀티미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17일부터 3일간 압류재산 1434건에 대한 공매를 진행,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 캠코측은 이번 공매에 대해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 697건이 포함돼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16일 캠코에 따르면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매는 주거용 건물 138건을 포함한 2298억원 규모다. 이들 물건은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 세액을 징수하고자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것이다. 만일 공매에 참여하려는 입찰 희망자는 입찰 금액의 10%를 보증금으로 준비해야 한다. 부동산 한 전문가는 “압류재산 공매에 나설 때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소유주가 세금을 자진해서 내면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노래 경연 '무도가요제' 덕에 강원도가 휴가철이 지나서 늦깎이 특수를 보고 있다. 15일 온라인 마켓 옥션(www.auction.co.kr)에 따르면 무도가요제 개최지가 발표된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여행상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무도가요제 개최지인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숙박권 판매량은 이 기간 450% 급증했고 콘도·호텔·펜션 등 평창 숙박 상품 판매량도 140% 증가했다. 무도가요제를 보고 임시공휴일과 광복절 연휴에 주변지역을 여행하려는 이들이 늘면서 평창 지역 워터파크·스파 이용권 판매는 400% 증가했다. 평창 외에 강원도 여행상품 판매도 덩달아 늘었다. 같은 기간 강원도 호텔·콘도·펜션 숙박권 판매량(150%)과 강원도 워터파크·스파 이용권 판매량(68%) 모두 증가세를…
[kjtimes=정소영 기자] 쌀전업농 결속과 단합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 위기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형성 및 소비자와의 이해증진과 신뢰의 장 마련을 위해 13~14일 양일간 춘천 평화생태공원에서 강원도연합회 회원대회가 개최된다.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농업과 사람, 미래와 세계가 통하는 길‘ 이라는 주제로 1일차에는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밥 짓기대회, 환영리셉션, 개회식, 회원들 환영의 밤, 불꽃축제 등이 열리고, 개회식에는 우수쌀전업농에 대한 표창을 하며, 2일차에는 쌀전업농 영농우수사례 발표회와 시.군회원 장기자랑 등이 열린다. 아울러 이번행사는 그동안의 회원들간의 명랑운동회 위주의 행사에서 한걸음 나아가 소비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쌀 박물관과 짚풀공예관, 농기자재 전시와 떡메치기, 수입쌀과 국내산 쌀 전시 등…
[KJtimes=이지훈 기자]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14일 국내 중소기업의 61%, 중견기업의 40%의 직장인들이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자사 회원 594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대기업의 경우 14일 출근한다는 직장인은 23%였다. 또 중소기업의 27%, 중견기업의 29%의 직장인이 휴무 여부를 모른다고 답했다. 임시 공휴일을 일주일도 채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휴무로 정해진다 해도 제대로 된 휴일 계획을 세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임시공휴일에 쉴 수 없는 이유를 묻자 응답자의 36%가 '회사 대표 재량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회사 운영에 문제가 생겨 쉴 엄두를 못 낸다'가 14%, '업종 특성상 공휴일에도 일한다'가 10%의 응답률을 보였다. 추후 임시공휴일이 생긴다면 바라는 점에 대해 묻자 40%는 '모든 직장 근로자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 임시 공휴일 지정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반 직장인들의 휴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대해 전국경제인연합회 측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내수가 위축된 상황에서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회원사에 참여를 독려하는 공문을 보내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상의 측도 “14일이 실제로 공휴일로 지정된다면 회원사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여권 관계자는 오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문제가 4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70주년 광복절인 15일이 토요일이라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해 국민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기획단속으로 명품 위조상품 판매업자 22명을 적발해 형사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적발된 곳은 대치동 7곳, 도곡동 6곳, 역삼동 3곳, 논현동 2곳, 삼성동 2곳, 압구정동 1곳, 개포동 1곳이다. 압수된 위조상품은 액세서리 637개, 가방 200개, 의류 81개, 신발 46개, 지갑 43개, 시계 18개에 이른다. 정품 추정 시가로 환산하면 16억 1300만원에 달했다. 상표별로는 에르메스, 루이뷔통, 샤넬, 고야드, 구찌, 보테가 베네타 등 고가의유명 상표 위조상품이 많았다. 구는 적발된 판매업자 22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상표법을 위반하면 7년 이하 징역에 처해지거나 1억원 이하 벌금을 물게 된다. 적발된 업소들의 상품 구입경로를 보면 주로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이태원에서 위조상품을 사들이는 경우가 많았다. 또 차량
[KJtimes=김봄내 기자] 31일 오전 11시 6분께 동대구역 복합센터 지하에 갑자기 구멍이 생겨 근로자 10명이 추락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부상자 모두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콘크리트 타설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계에서 고객 확보를 위한 수수료 경쟁이 불붙었다. 점유율 1위인 배달의민족이 업계 최초로 바로결제 수수료를 없애기로 한 데 이어 경쟁업체인 요기요도 결제 수수료를 없앤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나섰다. 요기요는 주문중개 수수료와 외부결제 수수료가 0%인 상품을 다음 달 중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음식점이 일정 수준의 월 고정비만 부담하고 결제 방식이나 주문 건수에 상관없이 결제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방식이다. 상품이 출시되면 원하는 음식점이면 어디든 해당 계약으로 전환하거나 신규 가맹할 수 있다. 가맹점으로서는 변동비 성격의 기존 수수료 납부 대신 고정비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겨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라고 요기요는 전했다. 요기요 관계자는 "월 고정비는 다른 배달앱이 청구하
[KJtimes=김봄내 기자]대형마트들이 바캉스철 특수를 선점하려고 돼지고기 가격 인하 경쟁에 나섰다. 2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와 온라인 마트에서 연중 최대 규모 '돈육 페스티벌'을 한다. 홈플러스는 이를 위해 국내산 및 외국산 돼지고기 삼겹살, 목심 등 총 300t을 준비했다. 이는 평소 물량과 비교할 때 3.8배 수준이다. 홈플러스는 그러나 경쟁사의 가격 대응을 고려해 구체적인 가격은 행사 시작 때까지 비밀로 할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그러면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소매가격정보(www.kamis.co.kr) 기준으로 현재 100g당 2200원 수준인 국내산 냉장 삼겹살 값이 30일부터 1천원 중반, 수입 돼지고기 값은 1천원대 아래로 떨어져 치열한 가격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마트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롯데빅마켓 금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