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최근 금값이 크게 떨어지자 향후 반등에 따른 이익을 기대하고 '금 테크'에 나선 소비자들이 급증했다. 26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최근 한 달(6월 24일~7월 23일) 순금제품·골드바 판매량은 작년 같은기간의 2.4배(138%↑)로 급증했다. 이른바 '금 테크(금을 통한 자산 증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베스트셀러(인기 판매 상품) 품목과 검색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4일 기준 G마켓 주얼리(귀금속 및 장신구)·시계 부문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피주얼리 순금 골드바(3.75g 17만6000원)', '일반형 돌반지(3.75g 18만7000원) 등 순금 제품들은 상위권에 올라있다. 평소 주로 시계·선글라스·귀걸이 등이 상위권을 점령하는 것과 비교해 이례적이다. 주얼리·시계 부문 인기 검색어 순위에서도 골드바는 18위를 차지했다. 순금 제품뿐 아니라 14
[KJtimes=이지훈 기자]주방가전기업 드롱기켄우드코리아는 전기 주전자에 내부 바닥 변색현상이 나타나 환불 또는 무상 교환을 결정했다. 한국소비자원은 24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피해사례를 조사한 결과 해당 주전자에 열을 가하면 내부 바닥 경계 부분에 띠 모양의 색깔 변화 현상이 생겼다며 이렇게 밝혔다. 조사 결과 업체 측은 주전자 밑면과 발열체를 용접하는 과정에서 변색 현상을 발견하고 판매전 산화질소로 세척해 판매했지만 내부에 물이 없거나 부족한 상태에서 가열하면 변색 현상이 다시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드롱기켄우드코리아에 무상 교환 등의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업체는 지난 2010년 3월 5일부터 올해 2월 15일까지 판매한 4만4000여개의 제품 중 변색현상이 나타난 제품을 환불 또는 무상교환하기로 했다. 관련 문의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주류가 23일 자사 맥주인 클라우드 전속 모델인 배우 전지현(34)씨의 임신을 축하한다면서 모델 계약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주류는 소속사인 '문화창고'로부터 임신 사실을 전달받았다면서 이런 입장을 냈다. 롯데주류는 여성인력 채용을 증대하고 출산·육아지원 시스템을 개선하는 롯데그룹의 정책에 따라 전씨의 모델 활동의 기존 계약을 변경 없이 지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주류는 그러나 앞으로 촬영할 전지현씨 클라우드 광고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 등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내용을 빼는 한편 전씨의 건강상태와 스케줄에 따라 촬영 일정을 정하는 등 배려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런 결정의 배경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여성 인재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여성인재
[KJtimes=이지훈 기자] LG생활건강의 액상 분유 '베비언스'에서 살아있는 구더기가 발견돼 논란이 된 가운데 이 구더기가 제조·유통 단계가 아닌 소비 단계에서 혼입된 것이라는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2일 "발견된 이물이 제조·유통 단계에서 혼입됐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고 소비 단계에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를 LG생활건강과 소비자에게 통보했다. 식약처가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한 결과, 베비언스에서 발견된 이물은 초파리과의 말령기 유충으로 알이 부화한 지 4∼7일 정도의 상태로 추정됐다. 식약처는 "벌레의 특성상 제조·유통단계에서 초파리가 산란했다면 구입 후 15일 이내에 성충으로 발견됐어야 하므로 소비단계에서 혼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을 산 소비자는 지난달 1일 제품을 사고서 집안 거실
[KJtimes=이지훈 기자]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육아커뮤니티 등에 국내서 판매 중인 한 액상분유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한 여성은 온라인상에 '액상분유**** 살아있는 구더기 나온 그 후'라는 글을 올렸다. 게시물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2015년 11월15일까지 인 이 액상분유를 아이에게 먹였는데 분유 병뚜껑 부분에서 구더기를 발견했다. 글쓴이는 병뚜껑에 구더기가 있던 분유를 먹고 난 뒤 아이는 묽은 변을 보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해당업체 측이 "우리도 우려하던 일이다. 지난번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살아있는 건 처음이다"라며 "멸균처리를 하고 있으나 그 후에 뚜껑 틈으로 들어가서 알을까고 부화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업체는 "피해보상으로 50만원을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
[kjtimes=정소영 기자] 청정 뷰티 에너지 전도사 네이처리퍼블릭(대표 정운호)이 미국 LA 월셔로드와 중국 북경남역에 매장을 오픈하면서 세계 화장품 1, 2위 시장에 대한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 14일 대표적인 한인 상권 월셔로드에 115㎡(35평) 규모의 매장을 오픈했다. 캘리포니아 산타아니타점의 성공적인 안착과 높은 매출이 입소문이 난 데 이어 미국 11호점인 월셔점이 문을 열면서 가맹점 문의도 쇄도하고 있는 상황. 미국 LA 윌셔점은 다운타운과 비버리힐스를 잇는 윌셔로드에 위치해 있다. 윌셔역 앞에 자리한 매장은 전면 통유리를 통해 매장 밖에서 500여 개의 살아있는 녹색 화분이 한눈에 보이는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거리 전체에 활기를 주는 매장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국내외 유명 연예인들과 아나운서들의 극찬을
[kjtimes=정소영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리얼 스퀴즈 알로에 베라’ 스킨케어 6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자극받기 쉬운 피부를 효과적으로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알로에의 끈끈한 점액에서 추출한 알로에폴리사카라이드 성분을 더해 건조한 피부에 농축된 진한 보습과 건강한 탄력을 선사한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원조 수딩젤로 자리 잡은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의 인기에 힘입어 알로에 라인을 강화하고자 ‘리얼 스퀴즈 알로에 베라’ 라인을 선보인 것.내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석류와 포도, 라임을 오랜 시간 발효해 얻은 과일 발효물이 피부에 영양과 윤기를 더해 더욱 힘 있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주며, 알로에 속살 특유의 투명함과 풍부한 수분감을 그대로 재연한 텍스처는 갓 짜낸 듯한 생
[KJtimes=김봄내 기자]'빅3'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서 판매되는 인기 햄버거 세트 메뉴 대부분이 과도한 나트륨과 열량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문제연구소인 컨슈머리서치는 롯데리아·맥도날드·버거킹의 인기 햄버거 세트 메뉴 30개의 열량은 최소 763㎉에서 최고 1515㎉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0g기준 흰쌀밥 한공기(250㎉)의 3∼6배 수준이다. 특히 성인 기준 하루권장 열량 섭취량이 1900∼2400㎉인 점을 고려하면 일부 햄버거 세트의 칼로리는 두끼 수준에 달하는 셈이다. 열량이 가장 높은 햄버거 세트는 버거킹의 더블 치즈와퍼로 무려 1515㎉였고 그 다음으로 버거킹 더블 와퍼(1437㎉), 버거킹 베이컨치즈 와퍼(1283㎉), 버거킹 베이컨치즈 갈릭스테이크(1229㎉), 버거킹 치즈 와퍼(1219㎉), 맥도날드 더블 1955(1201㎉) 등의 순이다. 브랜드 별로 햄버거
[KJtimes=이지훈 기자]담뱃세 인상 여파로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했지만 담배 세수는 1조2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담배 판매로 거둬들인 세금은 4조370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3조1600억원)보다 1조21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세수 증가 폭은 올해 1월 400억원에 그쳤으나 2월 1000억원, 3월 1300억원으로 확대됐다. 4월에는 3300억원으로 훌쩍 뛴 이후 5월 2700억원, 6월 3200억원으로 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금연을 결심했던 흡연자들이 다시 담배를 피워 물면서 판매량이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담배 세수 계산의 기반이 되는 '담배반출량'은 담뱃값 인상 직후인 올해 1월 34억 개비, 2월 36억 개비로 낮아졌다가 3월 들어 49억 개비로 급격히 늘었다. 반출량은 4월 58억, 5
[KJtimes=김봄내 기자]제12회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나흘동안 포항 영일대해수욕장과 형산강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주요 행사인 국제불꽃쇼는 내달 1일 형산강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크로아티아 연화팀에 이어 국내 연화팀이 한화가 3년간에 걸쳐 개발한 특수 불꽃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영상, 레이저, 특수조명 등 멀티미디어 요소와 넌버벌 퍼포먼스를 가미한 새로운 형식으로 1시간여 동안 밤하늘에 10만발의 불꽃을 쏘는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축제 기간 매일 밤에 불꽃디자이너 3명이 펼치는 3人3色의 '데일리 뮤직불꽃쇼'와 불과 빛이 어우러진 '라이트 터널'도 선보인다. '불의 노래, 빛의 바다! 불빛쇼'는 빔 조명과 레이저를 활용한 입체적인 쇼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포항시축제위원회 장규열 위원장은 "다양한 불꽃 연출과 빛과 관련한 프로
[KJtimes=김봄내 기자]기온이 부쩍 올라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몸매 관리가 걱정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저칼로리 맥주뿐 아니라 알코올 도수가 낮은 ‘저도 과일주’, 소비자가 직접 만드는 칵테일인 ‘홈 믹싱주’ 등 ‘낮은 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노출이 잦은 여름에 다이어트가 신경 쓰인다면 칼로리가 낮은 맥주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미국 최초의 저칼로리 맥주이자 미국 라이트 맥주의 대표격인 ‘밀러 라이트(Miller Lite)’는 한 병(355㎖) 당 열량이 96㎉로 일반 맥주 대비 약 33%나 칼로리가 낮다. 뿐만 아니라 탄수 화물 함량도 일반 맥주의 1/4 수준인 3.2g에 불과해 포만감을 최대로 줄여 배가 불러 맥주를 잘 못 마시는 사람들도 가볍게 즐기기 좋다. 앞 다투어 출시되며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과일 맛 소주들 역시 일반 소주보다 도수가 낮다. 롯데주류의 ‘순
[kjtimes=정소영 기자] 일동후디스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억5000만원 상당의 산양분유 4200여캔을 기증했다. 기증된 산양분유는 청정국가 뉴질랜드에서 농약, 항생제, 인공사료, 성장호르몬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자연방목으로 키운 산양의 원유로 만든 제품으로 착유 24시간 이내에 one-line 공법으로 바로 만들어 소화가 잘되는 산양유의 장점이 담겨있다. 트루맘도 호주 청정 초지의 사계절 자연방목 원유로 만들었고, 또 국내 최초로 아기의 면역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초유 성분을 배합한 국내 유일한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분유다. 일동후디스가 지원한 산양분유와 트루맘은 전국푸드뱅크사업단의 기부식품 중앙물류센터에서 광역푸드뱅크, 기초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으로 전달돼 식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
[KJtimes=이지훈 기자]매년 취업난이 심각하다지만, 올 상반기에는 대기업들마저 고용이 위축되며 15~29세 청년실업률이 4월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청년 취업난이 더욱 극심했다. 실제로 구직자 대부분이 올 상반기 구직난이 심화됐음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1,112명을 대상으로 “귀하가 체감한 올 상반기 취업시장은 어떻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무려 96%가 ‘구직난이 심화됐다’라고 답했다. 구직난이 심화됐다고 느낀 이유로는 ‘서류합격 및 면접경쟁이 치열해져서’(46.1%,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고, ‘기업별 채용규모가 적어서’(43.1%)가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채용을 진행한 기업이 줄어들어서’(42%), ‘비정규직 등 일자리 질이 낮아져서’(35.7%), ‘청년 실업률이 높아져서’(33.9%), ‘스펙 경쟁이 치열해져서
[KJtimes=김봄내 기자]송학식품이 대장균 등이 검출된 떡을 대량으로 시중에 불법으로 유통시킨 사실이 드러났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6일 송학식품 관계자 1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 1월까지 전국 대형마트나 재래시장 등지에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검출된 떡볶이‧떡국 떡 등을 180억원 어치를 불법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보관 중인 쌀 2500포대에 나방 애벌레가 대량 발생하자 맹독성 살충제로 박멸한 뒤 폐기처분하지 않고 유통시킨 사실도 적발됐다. 앞서 이 업체는 지방자치단체의 단속에 걸려 대장균 등이 검출된 제품의 회수 명령을 수 차례 받았다. 하지만 제대로 제품을 거둬들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떡을 납품받은 한 업체가 대장균 검출 사실을 알고 제품을 반품하자…
[KJtimes=김봄내 기자]올 여름 자녀 또는 연인과 함께 하고 싶은 최고의 여행지는 어디일까? 이에 대해 아시아나항공 캐빈승무원들은 자녀 동반 최고의 여행지로 하와이를, 부부/연인 동반 최고 여행지로는 로마를 손꼽았다.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은 7~8월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이해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추천하는 여행지」를 주제로 지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4주에 걸쳐 캐빈승무원 2,6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홀로 떠나는 여행지’에는 전체 응답자 2,692명 중 절반이 넘는 1,510명이 선택한 일본 경제·정치·문화의 중심지 도쿄가 선정되었으며, ‘효도 관광 여행지’에는 온천관광의 1번지이자 일본 큐슈 지방의 관문인 후쿠오카가 선정되었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자녀 동반 여행지 및 부부/연인 동반 여행지에 대한 설문에서는 쾌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