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대한항공이 오는 3월 25일부터 적용되는 하계 스케줄에 맞춰 미주 및 구주 등 장거리 노선 공급을 늘려 더욱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 항공사는 매년 하계와 동계 스케줄로 운항 스케줄을 변경하고 있다. 하계 스케줄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하며, 동계 스케줄은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한다. 올해 하계 스케줄은 3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이다. 대한항공은 미주행 증편으로 승객들의 스케줄 선택 폭을 더욱 넓힌다. 먼저 오는 3월 25일부터 인천~댈러스 노선이 주 1회 늘어난 주 5회(월,수,목,토,일요일) 운항한다. 인천~토론토 노선은 3월 25일부터, 5월 1일부터는 인천~시애틀 노선이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늘어나 매일 운항을 시작한다. 또한 구주 노선도 증편 운항한다. 하계 스케줄 시작과 함께 인천~로마 노선이 기존 대비 주 2회 늘어나 매일 운항을 시작하며, 인천~프라하 노선은 주 1회 증편해 주 4회 (월,수,금,토요일) 이용 가능하다. 인천~마드리드 노선은 기존 주 3회에서 주 4회 (화,목,토,일요일)로, 인천~이스탄불 노선은 주3회에서 주 4회 (월,수,금,일요일)로 증편한다. 아울러…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민국 연간 출국자 수는 2,700만명(한국관광공사 ‘17년 통계 기준)에 이른다. 모바일 라우터, 해외 현지 USIM 이용도 늘고 있지만, 휴대성과 간편한 이용방법 때문에 대다수의 고객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첫번째 고객가치혁신 ‘약정제도 개선’에 이어 두번째로 로밍 요금제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요금폭탄 걱정 없는 ‘자동안심 T로밍’ 서비스를 23일 출시한다. ‘자동안심 T로밍’은 로밍 고객센터 방문, 전화 등 별도 가입 절차없이 이날부터 SK텔레콤 고객에게 자동으로 적용된다. SK텔레콤 음성 로밍을 이용하는 고객은 해외에서 매일 3분씩 무료로 통화(수·발신, 음성/영상/HD Voice 포함)할 수 있다. 무료 음성 로밍 서비스는 국내 최초이며, 음성 로밍이 가능한 해외 국가들의 평균 요금을 적용해 환산하면 하루 약 4,110원의 혜택이다. SK텔레콤 해외 이용 고객 가운데 약 80%가 음성 로밍을 하루 3분 이내로 사용하고 있어, 고객이 체감하는 실질적 혜택이 될 전망이다. 추가로, SK텔레콤은 음성 로밍 이용 시 하루에 30분까지는 1만원만 정액 과금 한다. 고객이 30분을 이용하면 기존에 약
[KJtimes=김봄내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21일 부동산 투자자문 및 현장중심의 통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KB자산관리 자문센터’ 1호점을 대치동에 신규 오픈하고,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KB국민은행 허인 행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KB자산관리 자문센터’는 KB금융을 대표하는 부동산, 세무/법률, 자산관리 전문가가 상주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 부동산 자문센터에서 제공되던 부동산 매입·매각 및 보유·관리, 개발·분양에 이르는 각종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뿐만 아니라, 상속ž증여 등 절세전략 제안과 금융상품 투자자문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고객중심의 종합 자문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자문센터 오픈을 기념하여 22일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호텔에서 우수 법인CEO및 개인고객 300명을 초청하여 「우수고객 초청 One-Day 릴레이 세미나」를 진행했다. 본 세미나는 KB국민은행 등 KB금융 대표 전문가들의 효과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핵심 포인트 전달과 명사 특강으로 구성되어 참석 고객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졌으며, 향후에도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해상보안청이 대북 독자제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에서 자국으로 입항하는 모든 선박의 과거 북한 기항 이력 여부에 대한 보고를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2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상보안청은 이를 위해 국제선박·항만보안법에 근거한 국토교통성령을 개정, 선박 측으로부터 입항 전에 보고받는 '선박보안정보' 항목에 관련 항목을 추가할 방침이다. 일본은 2016년 2월 북한에 기항한 제삼국 선박의 입항을 금지하는 독자제재를 결정했고 이후 제재를 강화, 일본 국적의 선박을 포함해 모든 선박을 그 대상으로 확대했다. 해상보안청은 입항 선박의 북한 기항 이력을 과거 10개소 기항지 등을 기록한 선박보안정보를 통해 파악, 관계기관과 공유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지바(千葉) 현 지바항에 들어온 홍콩 선적 화물선이 같은해 1, 2월에 북한에 기항했던 것으로 조사되면서 제재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됐다. 현지 해상보안 당국은 당시 홍콩 선적 화물선이 보고한 과거 10개항 기항지에는 북한 내 항구가 없어 입항을 허용했다. 북한에 기항 이력이 있는 선박이 일본에 입항한 경우에는 벌칙 내용과 대상도 확대된다. 기존 특정선박입항금지특별
[KJtimes=이지훈 기자]경실련은 21일 청와대가 발표한 대통령 개헌안에 포함된 토지공개념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경실련은 “사회적 불평등 심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토지의 공공성과 합리적 사용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특별한 제한을 하거나 의무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토지공개념의 내용을 명시했다”며 “경이번 대통령의 개헌안이 그간 헌법 제23조 제3항, 제122조 등에 인정되고 있던 토지공개념을 보다 명확히 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에 따르면 그간 토지는 생산보다는 투기를 통한 불로소득과 자산의 축적에 활용되어 왔다. 이로 인해 자산의 격차 확대, 사회경제적 불평등 확대를 불러왔다. 이처럼 토지가 갖는 문제를 고려해 국민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담보 할 수 있도록, 토지공개념에 대한 보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조항을 헌법에 담고자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따라서 우리나라 토지의 사회경제적 문제를 볼 때 토지공개념을 이념적 대결로 변질시킬 것이 아니라, 사회경제적 불평등 구조를 해결하는 공익적 성격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 과거 정부에서도 토지공개념에 대한 구체적 도입을 여러 차례 시도했고 이는 진보 대 보수…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발의할 개헌안은 대통령의 '국가원수' 지위를 삭제하고 자의적인 사면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축소·분산하는 내용을 담았다. 청와대는 22일 오전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통령 개헌안의 권력구조와 관련한 사항을 발표했다. 개헌안에 따르면 대통령의 우월적 지위에 대한 우려 해소 차원에서 대통령의 국가원수로서의 지위를 삭제했다. 또 대통령이 자의적인 사면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특별사면을 행사할 때에도 사면위원회 심사를 반드시 거치도록 의무화했다. 헌법재판소장을 헌법재판관 중에서 호선하는 것으로 개정해 대통령의 인사권을 축소했다. 지금은 헌재소장에 대한 인사권을 대통령이 행사하고 있다. 국무총리의 권한도 강화했다. 현행 헌법의 '대통령의 명을 받아'라는 문구를 삭제해 국무총리가 책임지고 행정 각부를 통할하도록 해 실질적인 '책임 총리'가 구현되도록 했다. 특히 개헌안은 대통령 소속인 감사원을 독립기관으로 분리했다. 감사위원 전원을 감사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던 것을 감사위원 중 3명을 국회에서 선출하도록 해 대통령의 권한은 줄이고 국회의 권한을 강화했다. 국회의 대(對)정
[KJtimes=이지훈 기자] tvN 수목극 '나의 아저씨'가 21일 3.9%(닐슨코리아 유료가구)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22일 tvN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 방송한 '나의 아저씨' 1회는 평균 시청률 3.9%, 순간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했다. 전작인 '마더'의 첫회 시청률은 3.0%, 마지막회는 5.0%였다. 첫회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을 비롯한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여자 이지안(아이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전날 오후 10시 첫방송한 MBC TV 수목극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2.1%-3.4%로 지상파 3사 중 가장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첫회에서는 남편 김도영(윤상현)과 사랑하며 살아온 남현주(한혜진)가 뇌종양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받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 시간 방송한 SBS TV '리턴'은 13.3%-16.1%, KBS 2TV '추리의 여왕2'는 4.7%의 시청률을 보였다.…
[보직] ◇부사장/COO ▲영업 및 경영관리 총괄 황성엽 ▲IB 총괄 서병기 ◇본부장 ▲구조화금융본부 배준성 ▲법인영업본부 현원식 ▲종합금융본부 은활 ▲APEX패밀리오피스본부 김응철 ◇담당임원 ▲부천지점 주철학 ▲브랜드전략팀/인사팀 김동준 ▲영업전략부 권형진 ▲APEX패밀리오피스부 임동욱 ▲FSS부 이중인 ◇부서장 ▲감사실 김정일 ▲고객컨설팅부 강상욱 ▲대치센터 임재경 ▲리스크관리팀 이동규 ▲서면지점 배철민 ▲신탁운용부 구자환 ▲연금컨설팅부 김난영 ▲운용지원부/자산운용부 이재연 ▲정보보호팀/준법지원팀 이시복 ▲프로젝트금융부 이인재 ▲해운대지점 서영숙 ▲PI부 이상섭 [전보] ◇부장 ▲자산전략팀 오광영 ▲APEX패밀리오피스부 노병기 ▲FSS부 김홍섭 ◇차장 ▲경영지원팀 장기영 ▲금융자산영업부 조성권 ▲인사팀 윤창옥 ▲준법지원팀 구문엽 ▲FSS부 한동민
[KJtimes=김승훈 기자]CJ E&M[130960]과 삼성전자[005930], 대웅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삼성증권은 CJ E&M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삼성증권은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성장성 부각에 따라 CJ E&M의 영업가치도 올라갈 것이며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스튜디오드래곤(71.3%)과 넷마블게임즈(22%)의 지분가치는 4조7000억원인 반면 CJ E&M의 시가총액은 3조5000억원으로 자체 사업가치가 없다고 가정하더라도 25% 할인 거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와 38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가치평가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진단에 기인한다. 유안타증권은 현재 주가의 경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4배 수준이라며 과거 7년 평균 PER, PBR은 각각 9배와 1.5배 수준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2018을 22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 2018은 △세이프티 언락(Un-lock)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IMS)과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주의 경고(DAW) 등 현대 스마트 센스 사양을 추가해 안전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카카오 I(아이)’가 적용되고 △블루링크 무상 사용 기간을 5년으로 연장(기존 2년)하는 등 커넥티드 서비스도 향상됐다. 특히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 2018은 1회 충전당 주행가능 거리가 확대되고 독보적인 충전 서비스와 보증 프로그램을 갖췄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2018은 배터리 제어 로직 최적화를 통해 한 번 충전에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200km(기존 191km)로 확대돼 도심 주행에 탁월하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 일렉트릭 2018은 차량이 능동적으로 배터리 상태를 감지해 배터리가 방전되기 전 고객에게 미리 알려주는 실시간 케어 기능이 추가된다. 주행 중 배터리가 일정량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알람을 띄워 가까운 충전소를 안내해주거나 내비게이션 화면 터치를 통해 찾아가
[KJtimes=김승훈 기자]코웨이[021240]가 올해 안정적인 실적 개선에 힘입어 박스권 상단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 종목의 주가는 그동안 지난 2015년 이후 지루한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22일 KB증권은 코웨이에 대한 커버리지(분석)를 개시한다면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11만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풍부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며 연간 2000억∼3000억원 이상의 잉여 현금흐름을 창출한다고 설명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코웨이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2조7425억원과 516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씩 증가할 전망”이라며 “국내 개인/가정용품 렌털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0%씩 성장했는데 코웨이는 경쟁 심화에도 차별화된 제품과 탄탄한 조직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달 12일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472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5%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2조5168억원, 당기순이익은 3265억원으로 각각 5.9%와 33.8% 늘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Kjtimes=권찬숙 기자]지난 1월 일본에서 사상 최대규모의 가상화폐 해킹 도난사건이 발생한 지 두 달도 안 돼 도둑 맞은 가상화폐 전액이 이미 '세탁'이 끝나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고 NHK가 22일 보도했다. NHK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가 도난당한 580억엔(약 5천843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 NEM(뉴 이코노미 무브먼트) 코인 전액이 이미 복수의 계좌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NHK는 이어 이미 다른 가상화폐나 현금으로 바뀌었을 우려가 있다며 실질적으로 추적이 곤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도난당한 NEM 코인은 익명 사이트인 '다크웹(Dark Web)'을 거쳐 일본을 비롯해 중국, 캐나다 등 전 세계의 타인 계좌로 보내진 뒤 다른 가상화폐로 교환 혹은 현금화가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코인체크는 지난 1월 26일 도난 사실을 공개하며 투자자들에게 사과했다. 이 사건으로 피해를 본 투자자는 26만 명이나 된다. 사건 후 NEM 운영자 측인 NEM파운데이션은 NEM에 '태그(tag)'가 붙어 있는 만큼 이동 경로의 확인이 가능하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실제로는 추적에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 18일 이유를 알리지 않은 채 추적을 중단한다고 밝혔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법원이 2011년 후쿠시마(福島)제1원전 사고로 피난한 주민들이 전력회사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다시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 후쿠시마 지방재판소 이와키 지부는 22일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피난한 주민들이 "사고로 고향에서의 삶을 빼앗겼다"며 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피난 생활을 한 주민들이 도쿄전력이나 국가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은 모두 30건으로 이번까지 나온 7건의 판결에서 법원은 모두 원고측의 손을 들어줬다. 소송을 제기한 원고 216명은 대부분 사고 당시 피난구역으로 설정됐던 원전 30㎞ 이내 거주자나 이들의 유족이다. 이들은 도쿄전력이 정부의 지침에 따라 배상을 했지만 배상액이 충분치 않다며 '고향 상실'과 피난 생활에 따른 위자료, 피난지에서의 주거 비용 등으로 133억엔(약 1천340억원)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재판부는 도쿄전력이 원고들 중 213명에 대해 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시하고 원고들이 청구한 금액 중 일부인 6억1천만엔(약 61억4천만원)을 지불할 것을 명령했다. 도쿄전력은 재판에서 원전을 덮칠 만큼의 지진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주요 지방자치단체의 인가 보육시설이 크게 부족해 입소를 신청한 아동 4명당 1명은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2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쿄(東京) 23구와 정령시(인구 50만 이상 도시), 지난해 4월 시점에서 대기아동이 100명 이상이었던 지역 등 전국 7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가 보육시설 1차 선정 인원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들 지역에선 총 28만3천188명이 입소를 신청했지만, 이 중 24%에 해당하는 6만8천998명은 1차 선정에서 탈락했다. 도쿄 네리마(練馬) 구에 거주하는 한 여성(40)은 13개 보육시설까지 지망했지만, 어디에도 들어가지 못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이 여성은 이후 인가외 시설에 자녀를 보내기로 했다. 조사 대상 지역 중 1차 선정에서 떨어진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가나가와(神奈川) 현 요코하마(橫浜) 시로 4천417명이었다. 전국적으로는 보호자가 육아휴직을 마치고 복직하게 되는 시기라 할 수 있는 0~1세 아동에 대한 수요가 높아 신청자의 62%를 차지했다. 보육시설 입소난은 최근 몇 년간 일본에서 사회문제가 됐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주요 기업이 내년도 봄 졸업하는 대졸자의 채용을 올해보다 9.3% 늘릴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의 2천24개의 주요 기업을 상대로 올 봄 신입사원 채용 실적 및 내년 봄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졸 채용 계획은 9년 연속 늘었다. 내년 봄 대졸 채용은 제조업이 9.1% 증가하며 지난해 조사 당시(6.7%)에 비해 증가폭이 2.4% 포인트 늘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 13.0%, 기계가 11.5% 증가하면서 전체 채용 인원 증가를 이끌었다. 자동차·부품도 지난해 조사 당시와 같은 수준인 6.5% 증가가 예상됐다. 대학 전공별로는 이과계가 올해보다 13.8%, 문과계는 6.3%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제조업에서도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인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업들의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업별로는 소니가 자율주행차 센서와 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 강화를 위해 이과계 출신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소니는 올해보다 100명 많은 400명을 채용하되, 이 가운데 80%는 이과계로 채울 방침이다. 파나소닉도 자동차용 부품 분야를 중심으로 내년 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