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권찬숙 기자]좀처럼 흔들리지 않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사학스캔들로 휘청이고 있다. 정부가 스캔들을 감추려고 문서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야권은 국회 보이콧을 선언했고, 믿었던 여권에서도 비판이 쏟아지며 아베 총리가 사면초가(四面楚歌) 위기에 처했다. 일본 참의원은 8일 오전부터 예산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대부분의 야당들이 불참하며 파행 운영됐다. 입헌민주당, 희망의 당, 민진당, 공산당, 자유당, 사민당 등 6개 야당이 문서 조작 의혹에 대한 재무성의 대응이 성의가 없다며 보이콧했고 결국 오후 5시가 되어서야 여당과 일본유신의 회 등 친여성향 야당만 참여한 가운데 예산위원회가 시작됐다. 앞서 이달 2일 아사히신문은 재무성이 사학재단 모리토모(森友)학원의 국유지 헐값 매각 의혹과 관련해 문서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원본에서 "특례"라는 문구를 여러 곳에서 삭제한 뒤 국회에 제시했다는 것이다. 아베 총리는 모리토모학원이 초등학교 부지를 매입할 때 국유지를 감정가인 9억3천400만엔(약 94억5천만원)보다 8억엔이나 싼 1억3천400만엔(약 13억6천만원)에 사들이는 과정에서 자신 혹은 부인 아키에(昭惠)여사가…
[KJtimes=장우호 기자]하나금융그룹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에 장애인 관람객을 위한 이동 편의 차량 및 휠체어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한 장애인 이동 편의 차량은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승하차를 할 수 있도록 특수 장치가 설치된 프리미엄 차량이다. 패럴림픽 기간 동안 장애인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운행될 예정이다. 이날 함께 전달된 휠체어는 초경량으로 제작되어 경기장 현장에서 몸이 불편한 교통약자의 이동 수단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앞선 지난 5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평창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경기장을 찾는 장애인 관람객들의 이동 차량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차량 및 휠체어 지원을 약속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한 이동 서비스 개선에 그치지 않고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대회를 후원하겠다”며 “장애인들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 스포츠 발전기금으로…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경찰이 작년 아동상담소에 통보한 아동학대 의심사례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일본 경찰청이 8일 밝혔다. 일본 경찰이 이 기간 학대 아동으로 의심해 전국 각지의 아동상담소에 알린 사례는 전년보다 20.7% 증가한 6만5천431명이었다. 경찰의 아동학대 통보 건수는 집계가 시작된 2004년 이후 계속 늘고 있다. 통보 건수가 6만 명을 넘어선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아동학대 통보 건수가 이렇게 크게 늘어난 이유로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고 자체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민들의 신고 의식이 높아지면서 이전에는 발견되지 못했을 아동학대 사례가 공개적으로 드러났다는 설명이다. 경찰청은 아동학대 사례를 ▲ 신체적 학대 ▲ 성적 학대 ▲ 태만·거부(방임) ▲ 심리적 학대 등 4가지로 나눠 집계했는데, 이 중에서 심리적 학대가 71.0%(4만6천439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심리적 학대는 흉기를 보이면서 위협하거나 방안에 가두는 등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것을 일컫는다. 특히 아이가 보는 앞에서 어머니를 폭행하는 식의 '면전(面前) 가정폭력' 사례가 많아서 전체 심리적 학대의 64.8%(3만85건)를 차지했다.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 자사 앱 ‘리브(Liiv)’가 출시 20여개월 만에 가입자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리브(Liiv)’는 2016년 6월에 출시한 이후 KB국민은행의 대표 비대면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7월에는 ‘지갑 없는 생활의 시작’이란 슬로건으로 리브를 전편 개편했다.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공인인증서 없이 PIN번호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송금·대출’등의 간편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영업점과 연계된 ‘모바일 번호표 발행’ ‘환전’ ‘뱅크페이’등의 서비스로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현재까지 ‘리브’를 통한 간편송금은 5500억원, 창구출금 8조원, 환전 10억불에 이르며, 모바일 번호표 발행도 월 평균 5만건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 출시된 ‘KB리브 간편대출’은 KB등급을 보유한 고객이면 번거로운 절차 없이 빠른 대출이 가능해 이용건수 및 금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리브뱅크페이’는 30% 소득공제 혜택과 더불어 환전 고객의 면세점 결제가 늘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간편금융 앱 서비스 20여개월 만에 가
[KJtimes=장우호 기자]KEB하나은행은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 ‘1Q Transfer’의 필리핀 서비스 지역을 필리핀 전역으로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1Q Transfer’는 수취인 휴대폰번호로 송금하고 수취인은 송금 도착 문자를 받은 후 본인이 원하는 수취방법을 선택해 송금액을 수령할 수 있는 간편 해외송금서비스다. 현재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필리핀은 지난 2016년 2월 가장 먼저 ‘1Q Transfer’ 서비스가 실시된 지역이다. 연중무휴 24시간 송금이 가능하며 수취인은 필리핀 현지은행이나 2000여개의 점포망을 보유한 현지 송금전문수취업체 Cebuana의 지점 중 본인이 원하는 곳을 선택해 송금액을 수령할 수 있었다. 이번에 현지 송금전문수취업체 M.Lhuillier와도 시스템 연계구축을 추가함에 따라 수취인이 이용할 수 있는 송금수취전문업체 지점이 약 4000개로 늘어났다. 따라서 은행이용율이 낮은 필리핀에서 ‘1Q Transfer’ 서비스의 신속성과 손님 편의성이 대폭 제고 됐다는 게 KEB하나은행의 설명이다. KEB 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본부 관계자는 “필리핀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유력…
[KJtimes=김현수 기자]청주와 일본 오사카를 연결하는 정기 하늘길이 7년만에 다시 열린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청주공항과 오사카 간사이 공항을 오가는 정기 항공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 정기 노선의 운항은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이스타항공은 149석의 좌석을 갖춘 B737-7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주 화·목·토요일에 1회씩 이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도는 오사카 정기노선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33회에 걸쳐 부정기 노선을 운항했고, 지난달 오사카 현지를 방문해 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일본 수요 확보에도 힘을 쏟았다. 도는 청주공항의 국제노선 다양화를 위해 주2회 운영했던 중국 항저우와 베이징 노선을 주 4회로 확대하고, 옌지 노선도 오는 26일부터 주3회 운항하기로 했다.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한반도 배치 계획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로 중단됐던 선양, 상하이, 다롄, 하얼빈, 닝보 노선 운항도 순차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다. 최근 수요가 증가한 베트남 다낭 노선도 다음 달 5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수·토요일에 운항하기로 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휠라코리아[081660]가 자회사인 아쿠시네트(Acushnet)의 호실적에 힘입어 기업가치 상승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대신증권은 휠라코리아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와 13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아쿠시네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4% 급증한 2640만 달러(약 282억원)로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진단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회복기에 접어든 미국 시장의 골프 산업과 제품 라인업 강화로 아쿠시네트의 상반기 실적 전망이 매우 밝다”며 “올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2억2500만∼2억3500만달러(약 2406억∼2513억원)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아쿠시네트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과 휠라코리아의 국내 및 중국 사업 실적 회복세를 고려하면 당분간 휠라코리아의 기업가치 상승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달 23일 현대차투자증권은 휠라코리아의 목표주가를 10만8000원에서 12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
[KJtimes=김승훈 기자]신세계[004170]와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NH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백화점의 양호한 업황과 면세사업의 고성장, 온라인 가치 재평가 등에 비춰볼 때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의 1∼2월 평균 면세점 일매출은 약 49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지난해 4분기 평균 일매출이 45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영업상황이 매우 양호하고 지난 1월 문을 연 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점도 평균 일매출 5억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6만7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미국 시장의 선순환 구조 진입과 국내 시장의 경쟁 완화로 실적 성장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삼성증권은 타이어 산업도 자동차 동력 변화, 자율주행 기술, 공유의 확산 영향으로 향후 비즈니스 모델 변화가 예상되며 한국타이어는 높은 가격 경쟁력, 고객 다변화, 유통망 확대로 산업변화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지영 NH투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은 화이트 데이 Sparkler Moment 패키지를 선보인다. 푸른 백련산 마운틴뷰 또는 시티뷰의 디럭스 룸 1박, 뷔페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조식 2인과 테라스 라운지에서 잔잔한 라이브 음악과 함께 무제한 생맥주, 와인 1병과 모듬 치즈, 신선한 과일, 베이컨 말이 중 1가지 디쉬를 선택해 주류와 디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 2인을 포함한다. 또한 호텔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오후 2시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패키지 이용 고객은 통유리창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봄 햇살과 함께 즐기는 수영장, 최신식 피트니스 센터를 모두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사우나 50%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해변가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비치 피크닉 패키지를 6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패밀리 또는 스위트 객실 1박, 애슐리 조식 뷔페, 피크닉 박스, 아메리카노, 해수사우나 이용권,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으로 구성됐다. 피크닉 박스는 주문 즉시 조리되는 순살 통치킨과 맥주 2캔으로 구성됐으며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피크닉 매트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 해수사우나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해수에는 마그네슘, 염화나트륨 등 100여 가지 이상의 미네랄이 함유돼있어 몸 속 노폐물 배출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여독 풀기에 제격이다. 전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파노라마 오션뷰를 통해 일출, 일몰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한편, 봄맞이 특별 혜택으로 3월 31일까지 예약 시 1박당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금융당국이 최근 실시한 현장 조사에서 문제점이 확인된 복수의 가상화폐 거래소 2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금융청은 비트스테이션과 FSHO 등 2곳의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고객 자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1개월간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 일본 금융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영업정지 명령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청은 이들 두 업체와 지난 1월 사상 최대 규모인 580억엔(약 5천868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해킹으로 도난당한 코인체크를 포함한 7곳의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해 고객 보호와 자금세탁 방지책 등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업무개선 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금융청은 코인체크의 해킹 도난사고가 발생한 뒤 모든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긴급 실태조사를 실시했었다. 코인체크는 지난 1월26일 보안 체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가상화폐 NEM(뉴 이코노미 무브먼트)의 거래를 중개하다가 해킹을 당했고 이로 인해 26만 명의 투자자가 피해를 봤다. 코인체크 경영진은 이날 해킹이 맬웨어(악성프로그램)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르면 다음주 안에 투자자들에 대한 보상을 실
[KJtimes=견재수 기자]회사정상화를 위한 금호타이어의 행보가 순탄치 않다. 해외매각을 두고 회사와 노조가 대립각을 형성하며 한치의 양보를 하지 않고 있다. 현재 노조는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에게 “회사를 떠나라”고 압박하고 있다. 반면 김 회장은 회사의 해외 매각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노조에 자구안 마련에 협조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선 상태다. 7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현 회사 상황에 대하여 임직원에게 드리는 글’이란 제목의 글을 사내게시판에 올렸다. 그는 이 글을 통해 해외의 건전한 자본이 회사를 인수해 투자를 진행하고 미래 계속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면 현재 회사가 처한 상황에서는 해외자본 투자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15년 중국 업체 켐차이나에 인수된 피렐리 타이어를 언급하면서 “세계 5위 타이어 메이커인 피렐리도 인수 후 글로벌 업계 순위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영업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외자 유치 관련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세 가지 조건으로 ▲ 국내·해외공장을 포함해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투자를 실행할 능력 ▲ 회사 전체 종업원의 고용 안정 보장 ▲ 외부 투자자가 브랜드 가치…
[KJtimes=박선우 기자]한국야쿠르트가 유산균을 이용한 젤리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GS리테일과 손잡고 대용량 액상 발효유 ‘그랜드’의 새콤달콤한 맛을 젤리로 만든 ‘그랜드 젤리’를 선보였다. 지난해 선보인 ‘야쿠르트 구미젤리’에 이어 유산균을 함유한 ‘그랜드 젤리’를 출시하며 유산균 경쟁력을 발효유에서 젤리까지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랜드 젤리'는 야쿠르트 모양의 젤리 속에 더 진한 맛의 젤리가 들어있어 부드러우면서도 더욱 쫀득한 젤리의 식감과 풍부한 야쿠르트 맛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유산균 배양액농축분말을 첨가해 야쿠르트 고유의 새콤함까지 담아냈다. ‘그랜드 젤리’의 원조 제품인 ‘그랜드’는 지난 2015년 출시 후 GS25에서 주류를 뺀 모든 음료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했던 히트제품이다. 한국야쿠르트는 공전의 히트 제품인 ‘그랜드’를 젤리 제형으로 선보이며 유산균 젤리 제품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기현 한국야쿠르트 영업이사는 “최근 유산균을 활용한 제품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으면서 업계의 유산균 활용도가 매우 높아졌다”며, "유산균 기술력 선도 기업으로서 향후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유산균을
[KJtimes=김봄내 기자]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서 '잔멸치'로 이름을 알린 배우 심진보가 지난 5일 심장마비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35세. 7일 tvN에 따르면 심진보는 5일 자택에서 심장바미로 숨진 채 가족에 발견됐으며, 이날 오전 장례식 발인을 마쳤다. 그는 2012~2013년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9~11에 '잔멸치'로 얼굴을 내밀었다. 극중 이름도 본명인 '심진보'였으며, 별명이 '잔멸치'였다. '막돼먹은 영애씨' 제작진은 "동료들의 애도 속 장례절차를 마쳤다"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유플러스는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과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를 접목한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기기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는 음성통화·문자·주소록 기능 외에 ▲ 'U+가족지킴이'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한 자녀 보호·안전 확인 ▲ AI 기반의 음성 제어·일상 대화·한영사전·날씨 정보 ▲ 게임(6종) ▲ 일정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부모는 스마트폰에 U+가족지킴이 앱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하고, 키즈워치를 제어할 수 있다. 앱 내 '나에게 전화' 기능은 아이가 직접 전화를 걸지 않아도 키즈워치가 부모에게 전화를 걸도록 한다. 또한, 아이들이 주로 쓰는 단어나 억양, 문장 패턴 등을 학습해 어린이 목소리 인식률을 높였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업계 최초로 AI 서비스를 어린이 목소리로도 제공한다. 어린이 목소리를 택하면 음성 인식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 기존 "잘 못 알아들었어요. 다시 말씀해주세요" 대신 "소리가 안 들려! 마이크를 눌러 줘"라고 답한다. 출고가는 27만5천원이며, 'LTE 웨어러블 키즈' 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 15만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