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시중에 유통되는 백수오 제품 가운데 '진짜' 백수오 제품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충북 오송 식약처 본부에서 백수오 제품 전수조사 결과를 내놓고 "시중에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 이엽우피소 함유여부를 전수조사한 결과 이엽우피소 성분 미검출 제품 10개, 이엽우피소 검출 제품 40개,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 확인불가 제품 157개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그동안 백수오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59개, 일반식품 148개 등 총 207개를 대상으로 이엽우피소 함유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건강기능식품 59개 가운데 농협홍삼의 '한삼인분'에서 이엽우피소가 검출됐고 나머지 58개는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일반식품 중에서는 이엽우피소 검출 제품이 39개, 불검출 제품이 10개, 확인 불가인…
[KJtimes=김바름 기자]라면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굵은 면발의 짜장라면인 '짜왕'의 반격이 이유다. ‘짜왕’이 라면계의 황태자으로 불리는 ‘신라면’을 누르고 라면 매출 1위로 올라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짜왕’은 3㎜ 두께의 굵은 면발과 200도 이상 고온에서 짧은 시간에 재료를 볶는 고온 쿠킹 기술로 정통 짜장의 풍미와 식감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4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출시된 ‘짜왕’이 이달 1일부터 21일까지 라면 매출 집계에서 신라면을 제치고 1위로 기록했다. 이번 집계에서 짜왕의 매출은 신라면 매출보다 30% 많았는 게 롯데마트의 전언이다. 사실 ‘신라면’은 수년째 1위를 지켜왔다. 지난해 2월과 5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합친 ‘짜파구리’ 열풍으로 인해 잠시 ‘짜파게티’에 밀린 적이 있었던 것이 전부다. 롯데마트는…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박해열)은 지난 4월 개설했던 농식품 창업교육(공통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5월 19일 수료식을 실시했다. 농식품 창업교육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일자리 창출과 베이비 붐 세대 은퇴자의 일자리 확보가 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됨에 따라,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농식품산업 분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농식품 창업교육”과정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의 30년의 교육 노하우와 전문성을 총결집해 개발된 국내 최초 농식품산업 분야 특화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농식품 창업계획서 작성, 창업인을 위한 경영․마케팅 기법 전수, 다양한 농식품 창업 성공사례 강의 등의 알찬 커리큘럼 운영을 통해 우리 농식품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교육생들이 이를…
[KJtimes=김봄내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중에 공급된 모든 백수오 제품을 대상으로 벌인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 조사 결과를 이르면 22일 발표한다. 식약처는 22일 오전 충북 오송 식약처 본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중에 유통된 200여개 백수오 제품의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와 해당 제품 제조사의 백수오 원료 보관·관리 실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제조사에 남아 있는 백수오 원료는 물론 해당 업체에 백수오를 공급한 농가에 남아 있는 백수오 40∼50건도 수거해 이엽우피소가 섞여 있는지 조사해 발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지난 4월 내츄럴엔도텍의 백수오 제품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되자 백수오를 원료로 제품을 제조하는 전국 256개 식품제조가공업체와 44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KJtimes=김봄내 기자]이마트는 5월 온라인몰 매출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이마트에 따르면 2013년 연평균 8.5%였던 이마트몰의 모바일 매출 비중은 올해 들어 45%까지 높아졌다. 이달 들어서는 50.3%를 기록하고 있다. 모바일 매출 비중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까지 이마트몰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5% 늘었다. 이처럼 대형마트 온라인몰의 모바일 매출 비중이 늘어나는 이유는 모바일 쇼핑을 이용하면 시간과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고 쇼핑할 수 있는데다 모바일 전용 행사 등을 통해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들어 이마트몰 시간대별 매출을 살펴보면 출근시간인 오전 6∼8시와 퇴근시간인 오후 7∼8시의 경우 컴퓨터(PC) 매출보다 모바일 매출이 평균 30%가량 높았다. 이런 수요에 힘입어 이마트는 2
[KJtimes=김봄내 기자]소셜커머스 티몬이 지역 서비스 쿠폰 구입 후 유효기간 내에 사용하지 못할 경우 100% 적립금 형태로 자동 환불키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티몬은 현재 구매금액의 70%만을 환불하고 있는 현행방식을 개선해 18일부터 구매한 지역서비스 쿠폰부터 100% 적립금 형태로 자동 환불한다. 현재 소셜커머스 업계는 공정위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미사용 쿠폰의 경우 70%만을 적립금 형태로 환불하고 있다. 그러나 티몬은 고객중심 서비스 정책의 일환으로 업계 최초 100% 전액을 적립금으로 자동 환불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티몬 고객들은 지역 카테고리의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구매하고 유효기간 내에 이용을 못하더라도 결제한 금액을 자동 전액보존 받을 수 있게 됐다. 티몬은 이번 결정으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 높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내놓은 생크림 냉장 디저트롤 쁘띠첼 ‘스윗롤’이 출시 2개월 만에 100만개 판매를 넘어섰다. 매출도 소비자가 기준으로 25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쁘띠첼 스윗롤은 신선하고 부드러운 크림을 촉촉한 케이크 시트로 감싼 슬라이스 형태의 냉장 디저트 롤케이크이다. 제품 한 개 당 크림의 비율을 케이크보다 더 많은 60%까지 끌어 올려 부드럽고 신선하다. 백화점, 디저트 카페, 전문 베이커리 매장 제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쁘띠첼 스윗롤의 초반 성공 비결은 고품질의 냉장 디저트롤을 디저트 전문점이나 백화점에 가지 않고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주요 편의점을 중심으로 스윗롤과 어울리는 커피, 우유, 차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연계 마케팅을 펼친 것도 주효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대형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올해 1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불황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괄목한 만한 신장을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는 올해 1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1분기 18.5%에서 올해 1분기 20.0%로 높아지면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하나투어의 지난 1∼3월 패키지 송출객은 61만296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49만2385명에 비해 23.9% 늘어났다. 항공권 판매량도 40.3% 성장했다. 23만3524명에서 32만7605명으로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도 937억원에서 1182억원으로 26.1% 늘어났다. 영업이익도 91억원에서 168억원으로 84.9% 뛰어오르면서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올해 해외여행객이 15∼20% 늘어날 것으로 예상
[kjtimes=정소영 기자] 천연원료를 성분으로 한 여드름 치료 크림이 화제다. 피지분비를 조절하고 피부자극을 줄여 성인은 물론 성장기 아이에게도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다. 화제의 제품은 에코트루의 각질제거 크림 'S.P Exfoliant Cream'으로 여드름 치료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P Exfoliant Cream'은 천연원료 성분으로 이뤄져 피부자극을 최소화 했으며, 스피큘 성분을 더해 피지분비 조절 효과를 높였다. 스피큘 성분은 해면 동물에서 정제한 천연 추출물로 피부자극이 없으며, 여드륨균의 증식을 막고, 피부자극을 줄여 피지분비를 조절해 여드름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S.P Exfoliant Cream 제조 회사 관계자는 “제품 이용만으로 피부과의 스피큘 시술의 효과를 볼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안겸 SnC시카고 성형외
[KJtimes=김봄내 기자]'가짜 백수오' 논란 이후 홈쇼핑 업계가 남은 제품에 대해서만 환불해주는 '부분 환불' 방침을 발표한 이후 소비자들의 부분 환불 요청이 쇄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부분 환불' 방침 발표 이후 업체별로 2000∼3000건씩 모두 1만건이 넘는 부분 환불 요청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GS홈쇼핑은 8일 오후 환불 정책을 발표한 이후 9일까지 3500여건의 부분 환불 요청을 접수하고 이에 대한 환불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8일 이후 부분 환불 요청을 약 3천건 접수했다. 현대홈쇼핑과 CJ오쇼핑은 각각 2500여건, 2000여건의 부분 환불 요청을 받았다. NS홈쇼핑과 홈앤쇼핑은 '집계 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환불 요청 현황을 공개하지 않았다. GS홈쇼핑, NS홈쇼핑 등은 구매자가 보유 물량을 알려주면 먼저 환불해준…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커피비평가협회(CCA)와 코카-콜라사의 세계 캔 커피 1위 브랜드인 ‘조지아 커피’가 공동으로 20세 이상 성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내 소비자의 커피 향미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는 이제 단순히 커피를 ‘맛’만으로 즐기던 차원을 넘어 커피 선진국처럼 ‘향’을 즐기는 새로운 커피 소비 트렌드를 주도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커피 향에 대해 남녀 모두 높은 인식을 보였다. 응답자 중 52.7%가 ‘은은한 커피 꽃 향’, ‘고소한 견과류 향’, ‘상큼한 과일 향’, ‘초콜릿 향’ 등 크게 4가지로 나눠지는 커피 향의 종류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여성(56.2%)의 경우 커피 향의 종류에 대한 인지가 남성(44.4%)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여성이 커피 향 문화를 주도하는 양
[KJtimes=이지훈 기자]아시아나항공이 기재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A380 3호기를 도입해 세계 각국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8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되는 A380 3호기는 오는 12일부터 27일 사이 오사카•홍콩•방콕에, 28일 이후에는 뉴욕 노선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도입한 A380 1, 2호기를 LA(매일), 홍콩(주5회) 노선에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6월 1대, 2016년말 2대 등 A380 총 6대를 도입 운영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미국 서부지역의 관문 LA에 이어 동부지역 최대 도시인 뉴욕에 3호기를 투입할 계획”이라며 “A380 3호기 도입을 통해 장거리 노선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flyasiana.com)를 통해 아시아나380 도입기념 퀴즈 이벤트를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CJ 알래스카 연어'가 최근 서울·경기·강원·충청 등 7개 지역 67개 학교의 급식 메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3월부터 서울·경기지역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연어 메뉴 시연회'를 진행하면서 연어의 맛과 영양을 소개해왔다. 연어는 참치 통조림보다 가격이 비싸고 인지도가 낮지만 건강한 메뉴 개발에 고민이 많은 영양사들이 연어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면서 이들 학교에서 급식 메뉴로 선정됐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메뉴 시연회와 조리법 소개, 제품 샘플링 등을 통해 연내에 10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연어가 급식 메뉴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연어는 생선 중 유일하게 슈퍼푸드에 선정될 만큼 영양가가 높고 샐러드와 볶음밥 등 대중적인 메뉴에 잘 어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소비자원과 홈쇼핑 업계가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가짜 백수오' 논란과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소비자원 이남희 피해구제국장과 CJ오쇼핑, GS홈쇼핑, NS홈쇼핑,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등 6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전반적인 소비자 피해 구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면서 "홈쇼핑 업체들에 소비자원의 가이드라인을 강제할 순 없지만, 백수오 제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홈쇼핑 업계가 책임을 회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가짜 백수오' 성분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제품을 구매 시점이나 개봉 여부 등에 상관없이 모두 환불해주고 있으나, 홈쇼핑 업체들은 '배송받은 지 30일 이내에 개봉하지 않은 경우'에만 환불해주는 기존 규정을 고
[kjtimes=정소영 기자] 5월 1일 시작된 ‘황금연휴’ 첫 이틀간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 수가 30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름 성수기에 준하는 수준인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1일과 2일 공항을 이용한 승객의 수는 각각 16만132명과 14만2063명으로 총 30만2195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거나 여타 국내지역으로 이동한 승객은 16만1401명이며 중국 노동절과 일본 골든위크 등을 맞아 입국한 외국인은 14만794명이었다. 공사 측은 1일에만 하루 이용객 수가 16만명이 넘었으며 이는 여름 성수기 중에서도 극성수기에 나타나는 수치라고 밝혔다. 또 연휴 마지막 날인 5일까지 이용객은 75만명 규모로 예상했다. 지난해 황금연휴였던 5월 2일부터 6일 사이 인천공항 이용객 수는 하루 12만~13만명 수준이었다. 연휴 기간 동안 출국하는 승객이 입국 승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