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과열 차단 기능이 없는 부적한 온도조절기를 단 전기요를 대량 제조·유통시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기용품안전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기도 광주 소재 전기용 제작업체 ‘우리플러스’ 대표 김모(35)씨와 전무 신모(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김씨 일당은 2012년 4월부터 지난달까지 온도퓨즈가 없는 버적합 온도조절기를 장착한 전기요 4만3000여개, 6억1000만원어치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켰다. 특정한 온도가 되면 전기 회로를 차단해 전기요의 과열을 방지하는 온도퓨즈는 정상적인 가격으로 개단 4600원의 단가다. 이 온도퓨즈를 빼면 단가는 3200원으로 낮아진다. 온도퓨즈가 빠진 전기요는 과열 시 자동 차단이 되지 않아 그만큼 화상 또는 화재 위험이 크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실제 김씨…
[kjtimes=정소영 기자] 커피전문점에 대한 만족도 조사가 나왔다. 맛은 ‘스타벅스’ 가격은 ‘이디야’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은 999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연매출 기준 점유율이 높은 7개 커피전문점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 만족도 평균이 5점 만점에 3.7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업체별 만족도 1위는 이디야로 3.75점을 차지했고 스타벅스와 할리스가 각 3.74점으로 뒤를 이었다. 카페베네와 엔제리너스는 3.74점과 3.7점, 커피빈과 탐앤탐스는 각 3.64점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맛과 매장 접근성, 직원 서비스, 서비스 감성체험 등 4개 부문에서 가장 점수가 높았지만 가격 만족도에서는 조사 대상 업체 중 꼴찌였다. 가격 적정성은 이디야가 1위였으며 매장이용 편리성은 할리스커피, 부가혜택과 메뉴 다양성 평가에서는 엔제리너스와 카페베
[KJtimes=이지훈 기자]“설날 가사일로 지친 주부들께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1개만 구입해도 적립금이 지급되는 파격 이벤트를 준비했다.”NS홈쇼핑이 명절 기간 고생한 주부들을 위한 ‘주부탈출’ 행사와 기획방송을 준비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명절 이후 주부들에게 꼭 필요한 상품들만 엄선해 준비한 만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되고 있다. NS홈쇼핑은 20일 오전 6시부터 22일 오전 2시까지 TV 생방송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5000원 적립금을 준다. 적립금은 3월 17일 일괄적으로 지급된다. 이 적립금은 4월 15일까지 기간 내 어떤 상품에나 자유롭게 적용해서 사용하면 된다. 뿐만 아니다. ‘대성 널리팝 믹서기’(20일 오후 8시40분), 다이어트 식품 ‘슈퍼슬림컷’(22일 오후 7시30분) ‘오즈페토 패션슈즈’(22일 오후 11시45분) 등 기분전환이 필요한
[KJtimes=정소영 기자]“명절 이후에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이미용용품이나 고가 의류 수요가 높다.”홈쇼핑 업계가 명절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주부 고객을 위한 ‘힐링 상품’ 판매에 나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홈쇼핑 회사들이 힐링상품 방송을 집중 편성한 것은 통상 설이나 추석 직후에는 힐링상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반짝’ 증가하는데 이유가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설과 추석 직후에는 차례 음식 준비와 손님맞이로 고생한 주부들의 숙면용품 구매가 늘고 아내에게 선물을 하기 위한 남편들의 잡화·화장품 구매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귀띔했다. 그러면 이번에 선보이는 홈쇼핑 힐링상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CJ오쇼핑은 19일 오전 7시 15분부터 명절에 쌓인 피로를 숙면으로 풀어 줄 ‘가누다 베개’(베개 2개+냅 1개에 29만8000원)
[KJtimes=이지훈 기자]서민밥상의 단골손님인 등푸른생선의 어획량이 최근 6년 사이 눈에 띄게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꽁치의 어획량이다. 꽁치는 95%나 급감했다. 등푸른생선은 고등어, 청어, 삼치, 꽁치 등을 말한다. 등푸른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 등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함유해 몸 안의 염증을 억제하고 백혈구의 기능을 향상시켜 면역체계를 강화해주는 식품으로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지방산이다. 하지만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생산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19일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수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연근해어업 전체생산량은 90만2005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8년의 128만4890톤보다 29.8%(38만2885톤) 줄어든 것이다. 고등어, 청어, 삼치, 꽁치 등 4가지 등푸른생선의 어획량은 지난해 14만502톤이다. 20
[KJtimes=김바름 기자]외국에 나가기 위해 환전할 경우 어디를 이용하는 게 수수료 부담이 가장 적을까.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지점이 가장 유리하다. 일반 은행 지점에서 환전을 하면 통상 50∼70%, 많게는 90%까지 수수료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항 환전소와 비교하면 수수료 차이가 최대 20배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실제 공항에서 환전을 하면 수수료 부담이 일반 지점을 이용했을 때보다 최대 20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 달러화나 엔화 현찰을 살 때 적용받는 환전 수수료율은 최대 3.5%로, 일반 영업점에 적용되는 수수료율 1.75%의 두 배 수준을 보였다.은행 지점과 공항환전소가 이처럼 수수료 차이를 보이는 것은 공항 환전소의 경우 운영시간이 길고 임대료 등 관리비가 많이 들어 수수료가 비쌀 수밖에 없다는데 기인한다. 시
[KJtimes=서민규 기자]올해는 신용카드로 등록금 결제가 가능한 대학이 증가했을까.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 등 8개 전업 카드사와 NH농협카드 등을 이용해 올해 1학기 등록금을 낼 수 있는 대학은 지난해 2학기 보다 늘었다. 당시 138곳에서 164곳으로 26개 대학이 신용카드 결제를 허용했다. 그렇다고 해서 좋아하기는 이르다. 신용카드 결제를 받아들인 대학은 전국 대학 423곳(대학알리미 공시대상 기준)의 38.7%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다.카드사별로는 NH농협카드가 가장 많았다. 72곳으로 지난해보다 광주 보건대 등 7개 대학의 등록금 결제가 더 가능해졌다. 삼성카드는 경상대 등 5곳이 늘어난 53곳, 신한카드는 부경대 등 10곳이 증가한 46곳, 현대카드는 경상대 등 16곳이 늘어난 35곳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도 창원대 등 4곳이 늘어난 30곳이 가능해졌다. 이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방배동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강성민(33•가명)씨는 최근 부쩍 오른 점심가격 때문에 먹을 때면 속이 쓰리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5000~6000원 정도면 웬만한 식사를 가볍게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사정이 달라진 탓이다. 직장인 이영미(22•여•가명)도 심정은 비슷하다. 분식을 즐겨 찾는 이씨는 슬그머니 올라간 음식가격 때문에 요즈음 지갑을 열기 망설여지기 일쑤다. 그러면 지난해 외식 품목 중에서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어떤 것일까. 18일 통계청통이 조사하는 38개 품목별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민이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자주 찾는 라면 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지난해 외식 물가 상승률은 1.4%로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 1.3%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지만 라면 값은 전년보다 3.8%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KJtimes=이지훈 기자]에스원과 KT텔레캅 등 보안업체들이 설 연휴를 맞아 특별 방범 서비스를 마련해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 에스원은 명절 기간 빈집털이 사건이 평소보다 20∼3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오는 22일까지 다양한 방범 서비스를 제공한다. 18일 에스원에 따르면 금융과 귀금속 등 범죄 발생빈도가 높은 위험 업종과 현금을 많이 보유한 점포에 대해 보안 시스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범죄 발생빈도가 높은 심야 시간대에 특별 순찰을 강화한다. 아울러 빈집으로 등록된 주택을 지속적으로 순찰하고 그 결과를 고객에게 문자로 발송한다. 또 집을 비운 사이에 배달되는 신문이나 우편물 등을 별도의 장소에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그런가 하면 KT텔레갑도 연휴가 끝나는 22일까지를 특별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고가품 취급점인 금은방과 현금이 많은 편의점 등을…
[KJtimes=이지훈 기자]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이 패션·속옷·장난감·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의 인기상품에 대한 특가 할인 판매에 나섰다.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판매에선 천·백자리 가격을 9900원에 맞춰 ‘99 가격혁명’이라는 이름이 붙였다.김은수 롯데닷컴 M판촉팀 매니저는 “명절 귀경길 모바일로 쇼핑하는 고객들을 위해 평소보다 더 높은 할인율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사의 대표 상품은 ▲비너스 아르보 볼륨 브라팬티세트(9900원) ▲칸켄 클래식 백팩(3만9900원) ▲엠씨엠(MCM) 엠-팔 엑스트라 미니 크로스 바디백(9만9900원 ) ▲캐나다구스 익스페디션 파카(59만9900원) 등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온라인 쇼핑 사이트 G마켓과 옥션이 진행하는 설 판매행사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22일까지 인기 해외직구 상품을 판매하는 ‘설 연휴에도 직구는 배송 중’ 행사가 그것이다. 17일 G마켓과 옥션에 따르면 이번 행사의 대표 상품으로는 4개의 프로펠러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에어드론’이 8만∼9만원대에 나온다.해외에서 판매중인 LG 55/65인치와 삼성 55/60인치 스마트 LED TV는 각각 179만9000원에 선을 보인다. 또 홈쇼핑에서 연속 품절 기록을 세운 일본 홈에스테틱 제품인 '리파캐럿/프로'(22만9000원)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반다이 요괴워치'(4만원대)도 판매된다.한편 큐레이션 쇼핑사이트 G9 역시 ‘설에도 깨알 쇼핑 직구는 지구’ 프로모션을 연다. 이곳에선 HEX·잔스포츠·라코스떼 등 해외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
[KJtimes이지훈 기자]맥도날드는 오는 23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1.89%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은 버거류 10개, 아침메뉴 5개, 디저트류 4개로 제품별로 가격이 100∼300원 오른다. 대표 메뉴인 빅맥은 4100원에서 4300원으로 인상된다. 다만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4300원), 불고기버거 등 2000원 이하 '행복의 나라 메뉴' 등은 기존 가격을 유지한다고 맥도날드는 설명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원자재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 등 대외 변수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달 13일 출시한 우육탕면이 한달만에 5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판매 가격으로 환산하면 6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라면시장 기준으로 7위권에 해당한다. 당시 7위는 육개장사발면(58억원, AC닐슨)이었다. 이 기간 한 대형마트의 라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우육탕면 매출은 4억8000만원으로 농심 신라면(11억원)과 안성탕면(5억1000만원), 짜파게티(4억8500만원)에 이어 4위에 올랐다. 농심측은 '탱탱하고 쫄깃한 면발'이라는 우육탕면의 특징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우육탕면은 국내 유탕면(기름에 튀긴 면) 중 가장 굵은 면발로 겉은 부드럽고 속은 쫄깃한 이중식감이 특징"이라며 "농심이 50년 동안 쌓아온 제면기술의 노하우가 이런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최대의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유통업계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내수 시장에서는 움츠러든 소비심리로 설 특수를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반면, 춘제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벌써 밀려들면서 이번 설에는 '제2의 내수'로 불리는 중국인 관광객 특수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10∼11층에 있는 롯데면세점에는 지난 13일 물건을 사려는 중국 관광객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설화수를 비롯해 중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매장에는 춘제 특수를 겨냥해 마련된 사은품을 받으려는 중국인과 구입 물건을 계산하려는 중국인들이 수십 명씩 줄을 길게 늘어서 지나다니기 어려울 정도였다. 롯데면세점은 작년 중국인 고객 매출(시내 면세점 기준
[kjtimes=정소영 기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이 내달 5~6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인 ‘가공식품 중국수출전략’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한․중 FTA로 인한 시장개방 확대 등 급변하는 농식품 수출 환경에 대응해 우리 농식품의 해외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농식품수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올해 신설된 과정이다. 첫날인 3월 5일에는 수출지원 제도를 시작으로 수출업무 처리절차, 인터넷 해외 마케팅, 국제무역 계약 및 Incoterms, 수출대금 결제방법, 중국 소비 트렌드와 한국식품 진출 등으로 구성돼 있다. 6일은 농식품분야 FTA 수출입전략과 거래단계별 대응전략 등 FTA 원산지 실무증명과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중국 인터넷 전자상거래 포탈사이트 ‘알리바바’ 입점 및 성공사례로 구성, 대 중국 수출 시 실무자가 필수적으로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