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에 대해 작년 4분기 매출 증가에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9일 대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작년 4분기 매출이 증가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8% 늘어난 16조97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환율 하락과 마케팅 비용 등으로 수익성은 하락했지만 홈엔터테인먼트(HE)와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부문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HE(TV)와 H&A(가전) 부문의 고수익성,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 부문의 적자 감소로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면서 “올해 전장사업 경쟁력 강화 차원으로 다양한 전략적인 제휴와 인수합병 가능성도 커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단기 이익 조정에도 성장 전략과 방향성에 대한 재평가 기대가 높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전날 L
[KJtimes=김현수 기자]“(한일 위안부) 합의로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행하지 않는 것은 일본으로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즉시 항의하겠다.” 9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한국 정부의 지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 발표와 관련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일 위안부 합의를 실행하지 않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즉시 항의할 방침을 밝힌 게 그것이다. 이날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015년 한일 양국 간 위안부 합의가 문제의 진정한 해결이 될 수 없다면서 일본 정부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 재단에 출연한 10억 엔을 우리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겠다는 내용의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을 발표했다. 고노 외상은 이날 외무성 기자단에 “한일 합의는 국가와 국가의 약속”이라면서 “정권이 변했다고 해서 (합의를) 실현하지 않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은 국제적이고 보편적인 원칙”이라고 강변했다.
[KJtimes=김현수 기자]“지금까지의 차나 트럭의 개념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모빌리티(이동) 서비스의 가치를 확대하겠다.” 도요타자동차가 9일 자율주행 전기자동차(EV) 콘셉트카 ‘e-팔레트’(e-Palette)를 공개하면서 세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 차량의 특징은 물건판매, 피자배달, 차량공유 등 다양한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최대 가전상품전시회 CES에 앞서 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고 비전을 밝혔다. 공개된 전장(길이) 4.8m e-팔레트 시험제작차에는 지역을 한정해 완전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레벨4’의 기술을 탑재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이날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대회 관계자의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e-팔레트는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24시간 가동하며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동형 점포가 되거나, 상품을 나르거나, 출퇴근의 공유자동차가 되거나 하는 등이 대표적이다. 도요타는 ‘종합서비스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이번 차량에 집중할 방침이다. 실제 EV 이외에도 사업화를 노리고
[KJtimes=유병철 기자] 미란다호텔이 2018년 무술년 새해를 사회 공익 활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기지개를 폈다. 8일 미란다호텔은 “이천시청 시장실에서 행복한 동행 1인 1나눔 계좌 갖기 사업에 임직원이 마련한 성금 삼백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천시가 범시민운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행복한 동행 사업은 공적인 복지자원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민간복지자원의 발굴 및 연계를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 등 복지대상자의 욕구에 맞춘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조성하고자 2013년부터 지역사회 사업장의 자발적인 재능(물품)기부를 통해 추진되고 있다. 라미드호텔앤리조트의 호텔계열사인 미란다호텔은 매년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계획해 실행해 나가고 있으며 2018년 첫 번째 공익사업의 하나로 1인 1나눔 계좌 갖기에 동참해 이날 이천시에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미란다호텔 김준식 총지배인은 “새해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올 한해 더 따뜻하고 모두가 행복한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가지고 이번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미란다호텔은 성혜원 원아 초청행사, 어르신 팔구순 생신잔치 후원 등…
[KJtimes=윤철주 기자]SK텔레콤과 기아자동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 5G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9일 양사에 따르면 전시회에서 양사의 기술 협업의 결과물인 자율주행차 체험 시나리오, 한-미 간 5G망 활용한 실시간 영상 전송 시연, 5G 기반 차량-사물 간 통신(V2X) 기술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양사는 CES의 관람객들이 차량 내에서 업무를 하거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미래 자율주행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5G 자율주행차 콘셉트의 운전석 모형인 ‘콕핏(Cockpit)’을 설치했다.콕핏은 관람객이 자동차 운전석의 인터페이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한 모형을 말한다. 콕핏에 앉은 관람객은 시트 위치 별로 분리된 사운드가 재생되는 ‘독립 음장제어 시스템’과 도로로 접근하는 보행자에게만 경고음을 방사하는 ‘능동 보행자 경고음 방사 시스템’ 사운드 등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영상 전송 시연을 통해 관람객들은 콕핏에 앉아 서울 시내 5G 커넥티드카에서 촬영한 360도 영상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5G 시험망을 해저 케이블로 확장해 한-미 간 5
[KJtimes=조상연 기자]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9일 위안부 관련 한일 합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다시 강조하고 나섰다. 한국 정부가 한일 합의 후속조치 발표 예정인 것과 관련해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현시점에서 내용에 대한 거론은 자제하고 싶다"면서도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것으로 계속해서 착실히 실시될 수 있도록 한국 측에 강력히 요구해 갈 것"이라고 9일 말했다. 스가 장관은 "한일 합의는 협상 끝에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합의돼 정상 간에도 내용을 확인한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입장이 흔들림 없을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한일 합의를 두고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로부터도 높이 평가받았다"며 "1㎜도 움직일 생각은 없으며 이는 전혀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회담에 대해선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 의향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며 “이러한 자세 변화는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지역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하고 절박한 위협"이라며 "한미일, 미·일이 협력하면서 북한 정책을 변경시키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압력을 가
[KJtimes=윤철주 기자] 홈플러스는 9일 지역맥주 시리즈의 일환으로 ‘동빙고 맥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홈플러스에 따르면 동빙고 맥주는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KCB)가 기획한 지역맥주 시리즈의 일환으로 해운대 맥주, 서빙고 맥주, 평창 맥주의 후속 제품이다. 복 에일(Bock Ale) 스타일의 ‘동빙고 맥주’는 일반 밀맥주 대비 3배 이상의 몰트를 사용했다. 표면에 생기는 살얼음을 걷어내는 방식으로 수분은 날리고 알코올 도수를 높였다는 것이 홈플러스의 설명이다. 연병렬 홈플러스 차주류팀장은 “’동빙고 맥주’는 색다른 맛과 독특한 제조방식으로 지역맥주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맥주제조사들과 손잡고 특색있는 맥주를 지속 발굴해 지역맥주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정부는 지난 2015년 12월 이뤄진 한일 양국간 위안부 합의에 대해 재협상은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또 일본 정부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 재단에 출연한 10억 엔은 우리 정부 예산으로 충당하되, 기금 처리는 향후 일본과 협의하기로 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9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한일 위안부 합의 처리 방향을 발표했다. 강 장관은 "피해당사자인 할머니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2015년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진정한 문제해결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강 장관은 "2015년 합의가 양국 간에 공식합의였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며 "이를 감안하여 우리 정부는 동 합의와 관련하여 일본 정부에 대해 재협상은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다만 일본이 스스로 국제보편 기준에 따라 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피해자들의 명예 ·존엄 회복과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피해자 할머니들께서 한결같이 바라시는 것은 자발적이고 진정한 사과"라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이와 함께 "일본 정부가 출연한 화해
[KJtimes=김봄내 기자]모든 여성의 아름다운 순간을 함께한다는 의미의 ‘BEAUTIFUL MOMENTS’ 캠페인을 전개하는 스톤헨지(STONEHENgE)가 뮤즈 전지현의 2018 SS 신규 광고컷을 공개했다. 미니멀한 스타일링 속에 포인트를 더하는 주얼리가 돋보이는 2018년 첫 광고에서는 바쁜 일상속에 나를 찾아가는 순간,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의 모습을 담았다. 정제된 분위기 속 그녀의 손끝에 반짝이며 걸려 있는 ‘스텔라 네크리스’는 펜던트 가운데 스톤이 작은 움직임에도 반짝이며 흔들리는 댄싱스톤 목걸이로, 이미 전지현 목걸이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제품이기도 하다. 밤 하늘 속 세 개의 별처럼 빛난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스텔라 네크리스’는 4가지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뮤즈 전지현의 전체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네크리스, 이어링, 링 모두 ‘실루엣 컬렉션’으로, 선과 원의 모던한 도형적인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 계절에 구애 없이 일상 속 다양한 스타일링에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포인트를 더해주는 데일리 아이템으로 좋다.
[KJtimes=김봄내 기자]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서강준·공명·이태환·강태오·유일)와 ‘코카-콜라 저니 카풀(Journey Carpool) MC’ 김신영이 8일 성남에서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달리며 대한민국에 짜릿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는 지난 2016년 코카-콜라 모델로 활약하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는 ‘마음을 전해요’ 캠페인 광고를 선보였던 멤버 서강준과 함께 단체로 성화를 봉송하며 대한민국의 짜릿한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판교역 인근에서 성화봉송에 임한 서프라이즈는 짜릿한 희망의 불꽃을 함께 느끼기 위해 나온 시민들과 코-크 하이파이브를 하며 하나되는 순간을 만들어냈다. 또한 코카-콜라의 응원 스태프들의 짜릿한 응원에 하트를 만들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짜릿한 여정 ‘저니 카풀(Journey Carpool)’의 MC이자 드라이버로 활약하며 다양한 생각을 가진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에 동행하고 있는 개그맨 김신영도 성남에서 짜릿한 희
[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켈로그가 9일 국내산 통곡물 현미 푸레이크와 항산화영양소가 풍부한 아몬드가 듬뿍 담겨 담백함과 고소함, 영양까지 갖춘 ‘아몬드 현미 푸레이크’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자연 그대로의 충남 서천 현미를 쪄서 맛있게 구운 현미 푸레이크에 씹는 맛이 일품인 슬라이스 아몬드를 더해 맛과 영양을 높인 점이 큰 특징이다. 특히 현미는 백미에 비해 도정으로 인한 영양분 손실이 적은 곡물로, 비타민 B1, B2와 무기질, 단백질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건강을 고려한 시리얼 제품을 찾는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또한 ‘아몬드 현미 푸레이크’에는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50%에 달하는 각종 비타민과 엽산은 물론 철분과 아연도 기준치의 30%에 달하는 양이 함유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건강한 한 끼 식사 또는 영양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아몬드 현미 푸레이크’는 590g 기준 5,490원으로 전국의 홈플러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농심켈로그 마케팅 이순영 부장은 “새롭게 출시된 ‘아몬드 현미 푸레이크’는 통곡물 현미와 아몬드를 듬뿍 담아 담백하고 고소한 시리얼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제격인 제품이다”라며,
[KJtimes=김봄내 기자]무술년이 밝고, 연말에 조용했던 채용시장도 새해를 맞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정규직 채용으로 이어지는 인턴사원 모집에 구직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2018년 취업의 문을 여는 채용연계형 인턴채용 정보를 소개한다. LG화학은 ‘2018년 상반기 산학협력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기초소재사업본부, 전지사업본부,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 재료사업부문, 생명과학사업본부 등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정규 4년제 대학 2018년 8월 졸업예정자 및 수료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인턴십 종료 후 졸업요건을 갖추어 2018년 7월 1일 입사 가능해야 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회화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1월 16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으며, LG그룹 채용사이트에서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2018년 상반기 신입(인턴)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경영, 법정 등 행정직과 토목, 건축, 전기, 조경, 기계, 설비, 전산, 전자통신 등 기술직을 선발한다. 4개월 내외로 교육 및 현장실습을 거쳐 적정수준 이상인 경우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지원자격에 학력, 연령, 성별 등 제한이 없다. 다만 토익, 텝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영업이익 53조6천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액은 239조6천억원으로 240조원에 육박해 역시 사상 최대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9일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잠정·연결 기준)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년과 견줄 경우 매출액은 18.7%, 영업이익은 83.3% 증가했다. 또 이전 사상 최고치였던 2013년의 매출액 228조6천900억원과 영업이익 36조7천900억원도 모두 가볍게 넘어서면서 새 기록을 썼다. 특히 2013년과 비교할 경우 매출액보다 영업이익이 더 가파르게 증가해 영업이익률(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비율)도 크게 개선됐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22.4%로 역시 역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로 좁혀보면 매출액은 66조원, 영업이익은 15조1천억원으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5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전년 동기와 견주면 매출액은 23.8%, 영업이익은 63.8% 증가했다. 직전 분기(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4%, 영업이익 3.9% 늘어난 것이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증권가의 실적 전망치…
[KJtimes=김봄내 기자]바른정당 김세연 의원이 9일 바른정당 탈당과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했다. 이로써 바른정당의 의석수는 11석에서 10석으로 줄어들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그동안 지역에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와 정치적 행보를 함께해 온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한국당으로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바른정당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국민과 당원들, 남아 계시는 동료들, 특히 함께 뜻을 세워 오신 청년 여러분 생각하면 착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디에 있든 제가 서 있는 곳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남북 고위급회담에 참가하고 있는 남측 대표단은 9일 기조발언을 통해 북측에 평창 동계올림픽에 많은 대표단의 파견과 공동입장 및 응원단 파견을 요청했다. 또 설을 계기로 한 이산가족상봉 행사를 갖자고 했으며 이를 위한 적십자회담의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북측은 고위급 대표단과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 선수단, 응원단, 예술단, 참관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등을 파견하겠다고 제안했다. 남측 대표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은 이날 평화의집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회담에서) 북측의 평창 참가를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 차관은 "우발충돌 방지를 위한 군사당국회담도 북측에 제의했다"며 "아울러 상호 존중의 토대 위에서 협력하면서 한반도에서 상호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조속히 비핵화 등 평화정착을 위한 대화 재개가 필요하다는 입장도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북측은 한반도 평화를 보장하고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문제들을 대화와 협상을 통해 풀어나가자고 얘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