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한국투자증권은 8일 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 교차거래)에 투자하는 랩상품인 ‘아임유 랩-후강퉁장기성장’(한국운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아임유 랩-후강퉁고배당플러스’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후강퉁랩의 특징은 중국본토 펀드를 통해 중국A주에 투자하는 것보다 세금이 덜 든다는 점이며 이 상품 투자자는 수수료로 2.6%를 내야 하고 3000만원 이상씩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아임유 랩-후강퉁장기성장’은 여행과 자동차, 전기차 등의 중국 장기성장주와 홍콩H주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kjtimes=정소영 기자]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한 승객이 4500만명을 돌파하며 개항 이래 최대 이용객 수를 기록했다. 7일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항공운송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여객수가 전년대비 9.7% 늘어난 4551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제여객은 4490만명으로 전년보다 10.1% 늘어났으며, 항공화물과 항공기 운항도 전년과 비교해 각각 3.8%(256만톤)와 6.9%(29만회) 증가했다. 인천공항 여객수는 지난 2002년 2100만명 수준이었지만 연평균 6.7%의 증가세를 보이며 개항 13년만인 013년 연간 이용객 4000만명을 돌파했다. 본격적인 ‘대형공항’ 반열에 진입한 것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같은 성장동력으로 한·중 항공노선 개척과 저유가, 중국인 여행객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저가항공사의 성장도 한 몫 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지난해 중
[kjtimes=정소영 기자] 오비맥주 광주공장과 이천공장이 식약처로부터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획등했다. 7일 오비맥주는 지난 2013년 12월 청원공장에 이어 광주·이천공장까지 HACCP 인증을 받음에 따라 모든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 맥주 제품이 식품 안전성 인증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HACCP는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을 거쳐 소비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를 관리하는 위생 관리 기준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자영업에 종사하는 40대 대졸 이혼남이며 제일 행복한 사람은 전문직에 종사하는 20대 미혼 여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 김동열 정책연구실장은 7일 '경제적 행복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 전국의 20대 이상 성인 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조사 내용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경제적 행복감을 나타내는 행복지수를 연령별로 비교해보니 20대의 경제적 행복감이 100점 만점에 48.9점으로 가장 높았다. 40대는 40.9점으로 최저였다. 학력별로는 대학원 졸업이 49.5점으로 제일 행복했으며, 대졸자는 43.8점으로 가장 불행했다. 보고서는 "2007년부터 15차례 같은 설문조사를 시행하면서 대졸자의 행복감이 고졸보다 더 낮게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연
[KJtimes=김봄내 기자]경남 하동경찰서는 허위 서류를 만들어 물품 대금 21억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하동농협 직원 이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 말까지 총 230여 차례에 걸쳐 내부전산망인 경세사업시스템에 농기계를 사들였다는 허위 서류를 작성하고 물품대금 21억원을 자신의 어머니 통장으로 지급하는 방법으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인근 지역 고급 술집에서 접대부 5~6명을 합석시키고 병당 100만원이 넘는 양주를 마시는 등 하루 최고 2000만원을 지출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룸살롱 출입이 잦을 때는 한 달에 15번가량 찾을 때도 있었고 하루저녁에 양주를 10병가량이나 마신 때도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친구나 동료에게서 빌린 돈 1억원 가량을 갚기도 했고 차량
[KJtimes=김봄내 기자]'백화점 모녀 갑질 논란'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6일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3명을 소환, 조사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모녀도 다음 주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경찰에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날 백화점 아르바이트 주차요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그러나 이번 사건을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알린 글쓴이의 동생인 또 다른 주차요원은 연락이 닿지 않아 조사하지 못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경찰은 50대와 30대 여성으로 알려진 모녀도 다음 주께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해당 모녀는 '집 이사 탓에 곧바로 경찰 조사를 받지 못한다'며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if !supportEmpt
[kjtimes=정소영 기자]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ℓ당 1천3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ℓ당 10원 정도 올렸던 휘발유 공급 기준가격을 다시 30원씩 인하했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이번 주 휘발유 공급가를 ℓ당1543원에서 1511원으로 32원 내렸고 경유와 등유도 각각 1381원에서 1355원으로 26원, 865원에서 829원으로 36원 인하했다. GS칼텍스도 휘발유 공급가를 1539원에서 1509원으로 30원 인하했다. 경유와 등유도 1349원과 835원으로 각각 24원과 34원 내렸다. 정유사들은 주간 단위로 매주 화요일 공급가 기준 가격을 발표한다. 또 주유소와 정산 시 거래시점이나 물량에 따라 할인을 해주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달 넷째 주 실공급가는 ℓ당 평균 1416원이다. 이번 주 공급 기준가 대비 150원 할인을 받는다면 주유소는 1360원에 휘발유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선택과 집중, 그리고 차별성을 통해 건강한 연어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6일 CJ제일제당은 올해 연어캔 ‘CJ알래스카 연어’ 제품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70% 이상 늘어 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CJ제일제당에 따르면 ‘CJ 알래스카 연어’는 지난해 1~11월 누적 매출 기준으로 52.7%의 시장점유율(링크아즈텍 집계·선물세트 제외)을 기록했다.CJ제일제당은 실적 달성을 위해 연초부터 배우 이서진을 모델로 ‘건강한 연어 전문가 CJ’를 강조하는 새 TV 광고를 시작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는 ‘CJ 알래스카 연어’ 선물세트 종류도 28개에서 41개로 늘렸다. 안정민 ‘CJ 알래스카 연어’ 마케팅 담당 매니저는 “지난 1년 동안 차세대 수산물 통조림으로서 ‘알래스카 연어’를 대중화하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알래스카…
[KJtimes=김봄내 기자]작년 한해 해외직구(직접구매) 규모가 전년보다 50∼6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내 최대 해외배송 대행업체 '몰테일'(post.malltail.com)에 따르면 작년 직구 배송대행 신청 건수는 약 162만건으로 전년의 110만건보다 50% 늘었다. 몰테일은 직구족을 대신해 해외에서 직구족의 물건을 받아 한국으로 보내주는 업체다. 국내 직구 물량의 절반 정도를 취급한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직구 주문량이 가장 많았던 품목은 '폴로 패딩점퍼'로 집계됐다. 이어 나인웨스트 부츠(신발), 얼쓰마마 대용량 보디워시(유아용품), WMF 압력밥솥(주방용품), 씨즈캔디 토피에츠(식품), 고비다 코코아(식품), LED TV(전자제품), 마크바이마크 제이콥스 시계, 레베카 밍크코프 맥클러치(가방), 디즈니 겨울왕국 인형 등도 인기를 끌었다. 1년전인 2103년 갭 라운드티, 폴로 빅포
[kjtimes=최태우 기자] 차량용 LPG 가격이 지난 1일 ℓ당 800원대에 하락했다. 지난해 국제유가 폭락에 따른 것으로 ℓ당 800원대는 지난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LPG 청전소의 자동차 부탄가스 소비자 평균 가격이 ℓ당 899.84원으로 집계, 800원대로 하락했다. 2일 현재 897.09원을 기록했다. 차량용 LPG 가격은 2009년 11월 ℓ당 856원에서 12월 900원대로 상승했고 2011년 1월에는 1068원으로 1000원선을 넘었다. 작년 1월에는 1122원에 공급되던 LPG는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10월 996원으로 1000원선이 무너졌고 12월에는 924원으로 떨어졌다. 새해 첫날부터는 E1을 포함한 LPG 수입업체들이 가격을 kg당 60원씩 인하하면서 800원대로 하락한 것이다. LPG 수입업체들은 매월 말에 아람코(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가 통보한 국제 LPG가격에 환
[kjtimes=정소영 기자] 새해 첫날부터 적용된 담뱃값 인상으로 편의점에서 담배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오르기 전 한두 갑이라도 더 사두려는 가수요에 담배의 공급 물량 부족까지 겹쳐 이른바 ‘인기 담배’는 이미 완판됐다. 2015년 1월 1일부터 담뱃값이 2000원 인상됐고 음식점 내 흡연이 전면 금지되는 등 가격과 비가격 금연 정책이 동시에 시행됐다. 서울 곳곳의 편의점 등 담배를 판매하는 곳에서는 새해 첫날부터 적용되는 4500원의 가격표만 붙어 있었다. 이날 인터넷에는 미리 담배를 사둔 사람들이 싼값에 팔겠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말 담뱃값 인상으로 부담을 느낀 일부 애연가들은 이미 연말경에 이곳저곳 마트로 발품을 팔며 한 두 값씩 사둔 경우도 있었다. 서울 시내 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은 “새벽녘에 두 사람 정도만 담배를 찾았을…
[KJtimes=김봄내 기자]“맛있는 커피뿐만 아니라 커피와 여유를 함께 즐기는 카페베네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려 내년에는 말레이시아에 10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커피전문점 카페베네가 내년 계획을 밝혔다. 이 같은 계획은 말레이시아의 주요 도시 내 핵심 상권과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매장을 열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해 나가는 단계인 카페베네의 입장에선 말레이시아 공략을 본격화한다는데 의미가 깊다. 실제 카페베네의 말레이시아 공략은 탄력을 높이고 있는 보습이다. 말레이시아 내 샤알람시(市)와 말라카시(市)에 5호점과 6호점을 차례로 개장한 게 대표적이다. 5호점인 가무다 워크(Gamuda Walk)점은 샤알람시에 새로 들어선 대형 쇼핑몰 ‘가무다 워크’ 1층에 207㎡ 규모로 입점했다. 말레이시아 내 카페베네 매장 중 두 번째로 넓은 매장이다.6호점인
[KJtimes=김봄내 기자]새해 첫 날부터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돼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캐나다구스, 아이스와인, 바닷가재 등의 수입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3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캐나다는 최근 FTA에 대한 국내의 비준절차를 마치고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하기로 합의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로써 한·캐나다 FTA는 12일 발효한 한·호주 FTA에 이어 11번째 발효하는 FTA가 됐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캐나다는 우리와의 교역규모가 작년 기준 99억2000만 달러로 제25위의 교역파트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캐나다는 발효 후 10년 내에 품목수 97.5%, 수입액 98.7%의 관세를 철폐하고 우리는 캐나다산 제품에 대해 품목수 97.5%, 수입액 98.4%의 관세를 철폐한다. !--[if !suppo
[KJtimes=이지훈 기자]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8%로 14개월만에 최저로 떨어지며 0%대에 진입했다. 올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1999년(0.8%) 이후 2년 연속으로 최저 수준을 나타낸 것이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1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올랐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1.6% 올랐다. 지난해 8월(1.5%) 이후 1년3개월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인 지난달과 같은 수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4%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0.3% 올라 지난해 10월(0.0%)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신선식품지수는 2.8% 하락했다. 감소 폭은 올해 들어 가장 축소됐으나 16개월 연속 마이너스 기록이다. 특히 신
[KJtimes=김봄내 기자]도시가스 요금을 내년 1월1일부터 소매요금(서울시) 기준 평균 5.9% 인하할 계획이라고 산업통상자원부가 30일 밝혔다. 이는 최근 환율상승에도 유가 급락과 현물계약 가격 안정 등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도입가격이 하락해 원료비가 줄어든 것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결과다. 다음달부터 모든 용도에 쓰이는 도시가스 평균 요금이 현행 21.7477원/MJ(MJ는 가스사용열량단위)에서 20.4706원/MJ로 1.2771원/MJ(5.9%) 낮게 조정된다. 이에 따라 가구당 월평균 도시가스 요금은 현재 11만418원에서 10만4124원으로 6294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가구당 월평균 도시가스 사용량 4480MJ을 기준으로 산정한 것이다. 당초에는 내년 도시가스 요금에 인하요인인 원료비 감소 외에 인상요인인 올해 미수금(1400억원) 정산분까지 반영해 가스요금 인하폭을 5.3%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