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농심이 보노스프의 한국 생산을 위해 세계적인 식품기업 아지노모도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농심은 21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도 본사에서 ㈜농심 박준 대표이사와 아지노모도㈜ 니시이 다카아키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즉석분말스프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한·일 각 나라에서 식품 기업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양사의 노하우를 교류해 성장하고 있는 국내 분말스프 시장 수요에 발맞추기 위함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18년 상반기에 경기도 평택 농심 포승물류센터 부지에 분말스프 공장 설립에 착공할 예정이며, 201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본금은 130억원으로 농심과 아지노모도사가 49대 51의 비율로 출자한다. 농심은 합작회사 설립에 따라 분말스프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성장하는 즉석스프 시장에 대비할 방침이며, 향후 한국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농심이 보노스프를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한 2006년부터 시작된다. 보노스프는 끓는 물을 붓고 젓기만 하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즉석스프로 최근 5년간 약 30%의 높은 성장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이 자율주행 등 5개 분야의 빅데이터 표준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산업 빅데이터의 활용 방안이 글로벌 차원의 과제로 대두한 가운데 진행되기 때문이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산업 빅데이터를 새로운 상품·서비스 개발에 활용하기 위해 분야별 데이터 서식 등에 대한 통일된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표준화 대상 분야에는 자율주행, 바이오·소재, 플랜트, 해운 등이 포함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관련 내용을 담은 특별조치법 제정안을 내년 1월 말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일본정부는 일반사단법인 ‘데이터유통추진협의회’와 함께 5개 분야에 걸쳐 약 20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내년부터 세부 기준을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해운 분야는 장래 국제규격화에 대비해 엔진이나 보일러 가동상황이나 항해기록 등 기준을 통일해 선주나 조선회사, 운항회사 등과 공유하는 등 데이터 비즈니스화 시대에 앞서려는 목적을 담았다. 자율주행용 3차원 지도 데이터, 화학플랜트 등 가동 데이터, 드론이 수집한 토지측량 데이터 등이 세부 프로젝트 후보로 거론된다. 정유소나 화학플랜트의 경우 용기 내벽의 부식 예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경찰이 외딴섬(낙도)에 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경비 강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니가타(新潟)현 경찰은 니가타시에서 60㎞ 북쪽에 있는 낙도 아와시마(粟島)에 경찰관과 기동대원 등 2명, 순찰차 1대를 배치했다. 이들 경찰이 배치된 것은 서쪽 해안으로 북한에서 떠 내려온 것으로 보이는 목조 어선이 잇따라 발견된데 기인한다. 실제 최근들어 니가타, 아오모리(靑森)현, 홋카이도(北海道) 앞바다에서는 북한 목조 어선의 표류가 잇따르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지난 13일까지 일본 해안에서 북한 선박이나 선원을 발견한 사례는 83건에 달했다. 이는 그동안 가장 많았던 2013년 80건을 넘어선 것이다. 교도통신은 보도를 통해 이들 경찰은 섬 내 순찰을 물론 북한의 어선이 표류한 것이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해 초기 대응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고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기소 됐다가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풀려난 조현아(43)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이 지상로(地上路)는 항로가 아니라는 이유로 항로 변경 혐의를 무죄로 본 2심 판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조 전 부사장은 실형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죄형법정주의에 비춰 항공기가 지상에서 이동하는 것을 항로에서 이동하는 것에 해당한다고 해석하기 어렵다"며 "지상의 항공기가 운항 중이라고 해 지상에서 다니는 길까지 항로로 보는 것은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이어 "항로변경 혐의에 대해 무죄를 인정한 원심 판결에는 관련 법리를 오해한 등의 위법이 없다"고 판단했다. 조씨는 2014년 12월 미국 뉴욕 JFK국제공항에서 견과류 서비스를 문제 삼아 타고 있던 대한항공 KE086를 램프리턴(항공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리는 일)하도록 지시하고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재판에서는 비
[KJtimes=김봄내 기자]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1일 민유숙(52·사법연수원 18기)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전날 청문회를 진행한 뒤 이날 다시 전체회의를 열어 보고서를 채택했다. 여야 청문위원들은 보고서에서 "후보자는 약 28년 동안 법관으로 재직하면서 재판 업무를 통해 법이론과 실무에 전문성과 경험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대법관으로서의 능력이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청문위원들은 "청문 과정에서 후보자 부부가 교통법규 위반으로 다수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고 세금과 과태료 등을 체납해 차량을 압류당하는 등 대법관에게 기대되는 도덕성 및 준법의식 기준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측면은 있다"면서도 "후보자가 직접 운전한 것은 소수고 대부분 후보자의 배우자나 배우자의 직원이 운전한 것으로 추정돼 후보자가 이를 인지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이해된다"고 밝혔다. 또 민 후보자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 편집위원장의 항소심에서 방청석에 발언 기회를 부여한 것에 대해서는 "국민적 우려를 수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후보자가 정치적 중립성에 관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 신중하게 처신해왔다"고 판단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가 2018년형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LG전자는 1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나노 IPS’를 적용한 4K(3840X2,160)·5K(5120X2,160)·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31.5형 4K ‘나노 IPS’ 모니터(모델명: 32UK950)는 광원인 LED 램프 표면에 나노 기술을 적용, 색을 보다 정확히 표현한다. LG전자는 나노미터(nm) 단위 미세 분자를 활용해 ‘나노 IPS’를 완성했다. 미세 분자들은 색을 정교하게 조정한다. 이를테면 기존 모니터는 빨간색을 표현할 때 노란색, 주황색 등 다른 색이 미세하게 섞인다. 따라서 콘텐츠 제작자 의도와 다른 빨간색을 보여준다. ‘나노 IPS’는 불필요한 노란색과 주황색을 흡수해 의도에 가장 가까운 빨간색을 만든다. 이 제품은 HDR 영상 표현도 탁월하다. ‘비디오 전자 표준화 협회(VESA;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의 ‘HDR 600’ 규격을 충족한다. ‘HDR 600’은 최대 밝기가 600칸델라(cd/m2) 이상이면서 색영역이 넓은 제품에 주어진다. 이…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2조3674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지난 20일 사업시행법인인 서부내륙고속도로㈜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 연장 138.3km, 재원조달규모 2조7310억원의 역대 민자고속도로 최장노선 및 최대규모의 랜드마크 사업으로 평택과 부여, 익산을 잇는 왕복 4~6차선 도로다. 1단계 구간인 평택~부여 구간은 2018년 착공해 2023년 개통되며 2단계 구간인 부여~익산 구간은 2028년 착공해 2033년 전체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대규모 자금조달과 총 45년에 이르는 장기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축적된 금융주선 능력을 바탕으로 신디케이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본 사업의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자금조달에는 한국교직원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등 국내 연기금을 비롯한 국내 은행, 보험사 등 총 25개 기관이 참여했다. 총 금융규모 2조7310억원 조달을 위해 1조1430억원 규모의 선순위 직접대출 이외에도 재무출자자로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칸서스
[KJtimes=장우호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1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 이하 KPGA)와 KPGA 코리안투어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까지 향후 2년간 대회 개최에 합의했다. 이날 KB금융그룹에 따르면 2006년부터 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는 것에 이어 남자골프 대회의 새로운 도약과 남녀 골프 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대회를 개최한다. ‘KB금융 챔피언스컵(가칭)’ 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이번 대회는 2018년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나흘간 펼쳐질 예정이며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을 포함한 총 상금은 7억원이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10년 넘게 한국 여자골프 메이저대회를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 대회가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실력있는 남자 선수들이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듦과 동시에 남자골프 대회의 붐을 일으켜 남자 선수들이 국내 대회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멋진 활약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휘부 KPGA 회장은 “KB금융그룹의 관심과 후원에
[KJtimes=이지훈 기자]‘기생충 박사’로 알려진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문빠는 민주주의 유린하는 주범"이라는 글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서 교수는 지난 19일 자신의 블로그 '서민의 기생충같은 이야기'에 '문빠가 미쳤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서 교수는 “문빠들의 정신병도 사소한 오해로 인해 시작됐다.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를 잘 못하고, 결국 이명박으로부터 죽임을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기자들 탓이라는 게 문빠들의 진단이었다”고 적었다. 서 교수는 이어 “조·중·동 기자들의 지나친 물어뜯기가 있었다는 데는 100% 동의하지만, 정권 실패의 책임을 기자들에게 돌리는 일은 좀 어이없다. 그럼에도 문빠들은 그런 생각에 단체로 중독됐고, 급기야 ‘문 대통령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괴이한 망상에 사로잡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어 “사정이 이렇다면 문빠들을 병원에 데리고 가 집중치료를 해야 맞지만 문빠 스스로 자신이 아프다는 것에 대한 자각이 없다보니 병원에 가게 하는 것도 어렵지만, 데려간다 해도 나을 확률이 그리 높지 않다”며 “더 큰 문제는 문빠들의 생각과 달리 문빠의 존재가 문 대통령에게도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시즌 프로모션를 선보인다. ▶ 산타클로스 방문 이벤트 in 그랜드 힐튼 서울 그랜드 힐튼 서울은 12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크리스마스 산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그랜드 힐튼 서울 모든 레스토랑에서 진행되는 본 프로모션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시크릿 선물을 어린이 고객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 크리스마스 갈라 디너 뷔페, in 뷔페 레스토랑 뷔페 레스토랑은 크리스마스를 로맨틱하게 보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 갈라 디너 뷔페를 선보인다. 그릴드 랍스터&전복 구이가 메인 디쉬로 플레이팅 되어 제공되며,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뷔페 메뉴와 함께 크리스마스 갈라 디너에만 만나볼 수 있는 특선 디저트, 와인 한 잔이 함께 제공된다.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뷔페 레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다. ▶ 레인보우 루비 프로모션, in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실제 크기의 레인보우 루비를 만날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 레인보우 루비가 직접 호텔을 찾아와 어린이…
[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급격히 증가하는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 이동기지국 설치, 기지국 용량 증설, 특별 상황실 운영 등 이동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성탄절·연말연시 연휴기간 전국적으로 트래픽이 몰리면서 전국적으로 평소 대비 LTE시도호가 7%, LTE 데이터 트래픽은 15.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새해로 넘어가는 1월 1일 자정 서울 보신각 385%, 대구 국채보상공원 285% 등 타종 행사가 열리는 곳에서는 통화, 문자, SNS, 인터넷 검색 등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시도 건수가 2배 이상 급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전국적으로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번화가, 쇼핑센터, 스키장, 등을 중심으로 기지국 용량 사전 증설 작업을 마쳤다. 아울러 타종 행사장과 해맞이 명소에는 이동기지국 18식을 곳곳에 배치해 고객이 원활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해맞이에 나선 고객을 위해 남산 팔각정, 포항 호미곶 등에서 방한 용품·충전 서비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KJtimes=김봄내 기자]미혼남녀들은 크리스마스에 연인과 공연을 보면서 데이트를 즐기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이달 20∼30대 미혼남녀 307명(남성 141명, 여성 1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크리스마스 계획 설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크리스마스에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이성 친구와 데이트'(55.4%)를 가장 많이 꼽았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13.4%), '집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12.1%)가 뒤를 이었다. 가장 하고 싶은 크리스마스 데이트로는 공연관람(26.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20.8%), '호텔에서 머물며 휴일 보내기'(16.6%), '겨울 레저 즐기기'(13.0%) 순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공연 관람'(30.5%)을 가장 희망했지만, 여성은 공연 관람(23.5%)보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29.5%)를 선호했다.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공유(22.5%)와 이효리(21.8%)가 남자와 여자부문 각각 1위에 올랐다.…
[KJtimes=장우호 기자]국세청은 2017년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65개, 조세포탈범 32명,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1명의 인적사항 등을 21일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국세청은 지난 2014년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조세포탈범,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에 대한 명단 공개를 처음 시행한 이래 올해 네 번째 명단 공개를 실시했다. 이날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공개 대상은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했거나 기부금 영수증 발급명세서를 작성 및 보관하지 않은 단체,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의무를 불이행한 단체, 거짓 세금계산서를 수취하거나 차명계좌를 이용해 소득을 은닉하는 등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포탈해 조세포탈죄로 유죄가 확정된 자, 신고기간 내 신고하지 않거나 과소 신고한 금액이 50억원을 초과한 자다. 이번에 공개된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는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5건 또는 5000만원 이상 발급한 단체 51개, 기부금 영수증 발급명세서를 작성 및 보관하지 않은 단체 10개(8개 단체는 거짓 기부금 영수증 발급한 단체와 중복), 상증세법상 의무를 불이행해 1000만원 이상 추징당한 단체 4개 등 총 65개 단체다. 불성실 기부
[KJtimes=김봄내 기자]국민연금 보험료를 실제 소득에 맞게 더 내되 나중에 더 받도록 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최근 확정한 중장기 경영목표(2018∼2022년)를 통해 기준소득월액 상한액(이하 소득상한액)을 올리는 쪽으로 개선해 가입자가 실제 소득에 맞는 보험료를 납부하되 나중에 더 많은 연금을 받도록 해 노후소득보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공단이 소득상한액 인상 추진을 공식화함에 따라 내년에 국민연금의 재정상태를 점검하는 4차 재정계산 논의에서 이 문제가 본격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기준소득월액은 국민연금 보험료를 부과하는 기준으로 1995년 7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소득상한액은 360만원으로 묶여 있었다. 이 때문에 거의 해마다 임금과 물가가 오르면서 가입자의 실제소득 수준도 올라가는데, 이런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2010년 7월부터 해마다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간 평균 소득월액의 평균액(A값)에 연동해 소득상한액을 조금씩 조정하고 있지만, 여전히 현실과 맞지 않게 낮으니 상향해야 한다는 제안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구체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번번이 무산됐다. 20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항공은 인천~부산에 이어 인천~대구간‘환승전용 내항기’를 운항한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지방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하는 승객들을 위한 국내선 연결 항공편이다. 대한항공은 내년 1월 18일부터 매일 두 차례씩 보잉 737 기종을 투입해 대구~인천 노선을 내항기로 전환 운항한다. 대구 출발은 오전 6시 55분(KE1412), 오후 4시 45분(KE1414) 이며, 인천 출발은 오전 7시 55분(KE1413) 과 오후 7시 25분(KE1415) 이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대구, 부산 등 경남지역 국제선 환승 여행객들의 탑승수속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환승전용 내항기는 국제선에 준해 운영되어 기존 대구공항 이용 승객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입국할 때 대구와 인천에서 각각 탑승수속을 거쳐야 했던 것을 대구공항에서 한 번만 하도록 절차를 간소화 했다. 앞으로 해외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대구공항으로 입국하는 승객은 인천 도착 후 국제선 환승전용 내항기에 탑승해 대구공항에서 세관검사ㆍ출입국 심사ㆍ검역 등 수속을 거치면 된다. 반대로 대구에서 인천을 거쳐 출국할 경우 대구공항에서 모든 국제선 탑승수속이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