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드라마 '미생' 열풍에 힘입어 유통업체도 직장인 모델을 앞세운 의류 행사에 나선다. SSG닷컴은 '직장인 패션의 완생(完生)'이라는 행사를 열어 실제 대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 모델의 추천 제품을 선보인다. 먼저 이달 14일까지는 삼성전자 직원 6명의 실제 직장 패션을 분석해 이들이 추천한 제품을 판매한다. 무선사업부에 근무하는 키 187cm의 이종수 사원은 헨리코튼 오리털점퍼(55만4000원), 로크 신사화(38만5200원), 샘소나이트 가방(13만1100원)을, VD사업부 커리어우먼 김자영 과장은 쉬즈미스 하프코트(34만7454원)와 생로랑 드쥬르백(261만904원), 아가타 팔찌(8만8200원)를 각각 추천한다. 편안한 매력의 영상마케팅팀 이산영 대리는 엠비오 헤링본 드레스셔츠(7만1100원), 올젠 투톤 경량 구스다운 코트(37만6740원) 등을 소개한다. 김예철 신세계 SSG닷컴 상
[KJtimes=이지훈 기자] 해태 허니버터칩의 열풍으로 품귀 현상이 일어나자 비슷한 맛의 일본 과자 ‘행복버터칩’이 주목받고 있다. 일본 제과업체 가루비의 '포테이토칩 시아와세버터'(ポテトチップス しあわせバタ·이하 행복버터칩)은 허니버터칩이 아이디어를 얻은 제품이다. 가루비는 지난 1일부터 기간 한정 제품인 행복버터칩을 일본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2012년과 지난해 기간 한정으로 출시된 적이 있는 행복버터칩이 다시 발매됐다는 소식에 한국 소비자들이 귀를 쫑긋 세우는 것은 허니버터칩 때문이다. 요즘 국내 편의점과 마트에서 허니버터칩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인 반면, 일본 대부분 편의점에서 행복버터칩을 쉽게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최근 SNS, 블로그, 온라인 여행 커뮤니티 등에는 일본 여행객과 유학생 등이 올
[KJtimes=김봄내 기자]11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개월 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석달째 40만명대에 머물렀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596만8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3만8000명 증가했다. 11월 고용률은 60.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포인트 올랐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5.9%로 같은 기간 0.6%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대별 1년 전 대비 신규 취업자 수를 보면 60세 이상은 22만1000명, 50대는 19만3000명, 20대는 4만4000명 각각 증가했고, 전체 인구가 감소 중인 30대는 3만4000명 줄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5만8000명, 9.8%), 도매 및 소매업(13만6000명, 3.6%), 제조업(10만2000명, 2.4%), 건설업(8만4000명, 4.7%) 등에서 신규 취업자 수가 늘었다. 임금근로자는 1908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50만9000명(2.7%) 늘었다. 그…
[KJtimes=이지훈 기자]대상㈜ 청정원이 연말을 맞아 2014개의 사랑의 선물세트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 세간의 눈길을 잡고 있다. 10일 대상에 따르면 이날 서울 신설동에 위치한 대상 사옥에서 ‘나눌수록 맛있는 2014개의 행복’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선 매서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명형섭 대표를 비롯한 대상의 140여 명의 임직원과 청정원 주부봉사단이 모여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굿네이버스 대학생 봉사자, 대상웰라이프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김성경도 함께 참여했다.선물세트는 대상의 장류와 조미료를 비롯해 카레, 캔햄, 홍초 등 총 28개 품목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소비자가로 환산하면 세트 하나에 총 12만4000원에 달한다.정영섭 대상 청정원 사회공헌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마음을 나누기 위
[KJtimes=이지훈 기자]동대문시장에서 유통되는 가짜 명품의 60%를 유통한 짝퉁 공급업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동대문시장에서 정품으로 따지면 시가 수천억원 상당의 가짜 원단과 제품을 제조·공급·유통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강모(65)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박모(62·여)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L사, G사, C사 등 외국 명품을 모방한 가짜 원단을 제조하고 이 원단을 사용해 정품 가격 기준으로 6300억원 상당의 짝퉁 가방과 지갑 등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구속된 강씨는 동거녀인 박씨와 함께 원단 제조업자인 김모(56·구속)씨로부터 가짜 원단을 공급받아 또 다른 김모(56)씨에게 팔아넘겼다. 원단을 공급받은 김씨는 서울 광진구에 있는 공장에서 짝퉁 가방과 지갑 등을…
[KJtimes=김봄내 기자]CJ오쇼핑과 CJ몰(www.CJmall.com)이 9~10일 올해 최대 규모의 '2014 윈터빅뱅 할인판매(세일)'를 한다. CJ오쇼핑은 이 기간 프로그램을 패션상품 위주로 편성하고 정가 대비 최대 10만원 할인, 방송 중 최저가 판매 등의 기회를 마련한다. 9일 '로우알파인 아웃도어 세트', 10일 '퍼스트룩 트렉수트' 상품을 각각 정가보다 10만원, 7만원 싼 22만원, 15만원에 내놓는다. CJ몰 역시 패션 부문을 중심으로 최대 9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K2·캐나다구스·겐조 등 의류 브랜드와 발렌시아가·지방시·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의 특가 상품이 한정수량으로 준비된다. 지방시 토트 안티고나 쇼핑백, 지니킴 핑크라벨 부츠, 몽벨 패딩 다운자켓, 미센스 겨울 인기 상품이 각각 32%, 17%, 66%, 83% 싼 가격에 선보인다. 백선주 CJ오쇼핑 패션의류팀 팀장은 "이번 세일 기간에 보온과 패션감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계 패밀리 레스토랑 토니로마스가 한국 진출 19년 만에 매장을 철수한다. 9일 토니로마스를 운영하는 썬앳푸드에 따르면 이달 26일 마지막 남은 유일한 토니로마스 매장인 광화문점 영업을 종료한다. 회사 측은 다른 외식 브랜드에 주력하고자 토니로마스 사업을 접는다고 설명했다. 1세대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분류되는 토니로마스는 1995년 10월 문을 연 압구정점을 시작으로 그동안 명동, 강남역, 홍대, 여의도 등에서 매장을 운영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클라우드’ 맥주를 생산하는 롯데주류 충주공장에 견학 방문객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그 이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실제 9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견학 프로그램이 시작된 4월 이후 지난달까지 2만명을 넘어섰다. 시작 당시 280명이던 월 방문객이 6개월만에 4800명 수준으로 늘었으며 이달 견학 예약률도 80%를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고 갤러리와 브랜드 역사 코너 등을 추가하고 견학 프로그램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충주공장에 이처럼 견학관람객이 몰리는 이유는 공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맥주에 대한 설명이 담긴 동영상을 보고, 안내원과 함께 클라우드의 제조 과정과 공장 설비를 둘러본 뒤 클라우드 생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한편 충주공장 견학 신청은 클라우
[KJtimes=이지훈 기자]이랜드의 한식 샐러드바 ‘자연별곡’이 3개 매장을 신규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5일 인구, 교통, 상권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송파 가든파이브점 오픈에 이어, 9일에는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부산 경성대에, 11일 한강 신도시 김포 운양에 신규 매장을 오픈, 전국 총 15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자연별곡의 인기 요인은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하고 풍성한 우리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다는데 있다. 론칭 초창기 3040 고객들이 주를 이루었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그 인기가 젊은 층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전국으로 퍼진 입소문으로 특히 신규 매장의 오픈을 원하는 지역 고객들의 요청이 늘어나 주거지는 물론 부산 경성대점과 같이 20대들이 많이 찾는 도심 지역에도 매장을 확대한다. 신규 오픈을 기념해 자연별곡은 각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특
[KJtimes=김봄내 기자]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캐주얼 레스토랑 더플레이스가 코엑스몰에 세 번째 매장을 오픈 한다고 5일 밝혔다. 더플레이스 코엑스몰점은 총 120석 규모다. 높은 천장, 블랙화이트 문양의 바닥 타일, 통 유리창 등 인테리어로 유럽형 비스트로 느낌을 한껏 살렸다. 실내를 받치고 있는 아치형 기둥 안쪽에는 단을 높여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20~30명 이상의 단체 모임도 가능하다. 이 곳의 모든 메뉴와 음료는 ‘라이브 키친(Live Kitchen)’, ‘피자 키친(Pizza Kitchen)’, ‘풀 바(Full bar)’ 등 총 3개의 오픈형 주방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특히 고객이 앉은 자리에서 셰프가 요리하거나 피자를 만드는 모습을 그대로 보며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신뢰를 높였다. 입구 앞에 위치한 바에서는 크래프트 비어(수제 맥주)와 오렌지…
[KJtimes=김봄내 기자]담뱃값 인상 요인을 제외했을 때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8%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5일 '유가하락 영향 점검' 보고서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 0.8%는 지난 1999년 이후 15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삼성증권은 담뱃값 인상 요인을 반영,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4%로 제시했다. 이는 삼성증권이 지난달 내놓은 수치, 1.5%에 비해 0.1% 포인트 낮은 것이다. 정부는 아직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대로 예측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3%, 한국은행은 2.4%다. 민간 기관들은 지난달 일제히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1%대로 낮춘 상태다. 삼성증권은 내년 1월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한국은행이 물가 전망을 2.4%에서 1%대로 하향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달 "내년 하반기 경제성장률이 3%대 후반으로…
[kjtimes=정소영 기자] 전국 최초로 캄보디아 사과 수출을 성사시킨 동안동농업협동조합이 당도 높고 위생적인 사과로 주목받고 있다. 일조량이 많은 남쪽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사과는 일교차가 큰 경주와 안동이 유명하다.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어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면역력 증대에 탁월하다. 특히 사과 껍질에는 많은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이 포함돼 있고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와 위장 건강에도 좋다.또 암 퇴지 효과가 있는 퀘르시틴과 비타민C, 트리터 페노이드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전문가들은 사과를 껍질 째 먹을 것을 더 권장한다. 동안동농협협동조합의 안동사과는 껍질 째 먹을 수 있도록 조합에서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별, 판매한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8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상을 수상했다는 점만 봐도 믿을 수 있다. CJ몰에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해외직구족들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사이버먼데이로 이어지는 할인판매 기간에 폴로 패딩점퍼와 나인웨스트 부츠 등을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내 최대 해외배송 대행업체 '몰테일(post.malltail.com)'이 지난달 28일(블랙프라이데이)부터 이달 1일(사이버먼데이)까지 집계한 배송대행 주문 통계에 따르면, 폴로 패딩점퍼의 주문량이 가장 많았다. 제조사 랄프로렌은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추수감사절부터 공식홈페이지에서 이 제품을 60% 싸게(165→59.99달러) 팔았다. 이어 나인웨스트 롱부츠·DKNY 패딩점퍼·레베카밍코프 미니맥·다이슨 무선청소기(DC35) 등도 인기를 끌었다.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 기간에 몰테일을 이용한 배송대행 건수는 작년 동기의 1.5배인 약 6만건에 이르렀고, 11월 몰테일 신규 가입자수도 10월
[KJtimes=이지훈 기자]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는 2일 "허니버터칩 같은 인기상품을 비인기상품과 같이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법이 금지하는 '끼워팔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인사청문회를 이틀 앞둔 이날 국회 정무위 소속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에 대한 부당 마케팅 의혹이 있다'는 지적에 이렇게 답했다. 정 내정자가 지난달 18일 공정위원장에 내정된 이후 공정위 업무와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의견을 공식적으로 피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내정자는 "끼워팔기 행위에 대해서는 별개 상품성, 사업자의 시장지배력, 시장의 거래관행, 강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법성을 판단한다"며 "우선 허니버터칩과 관련한 해태제과의 거래행위에 대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해보겠다"고…
[KJtimes=김봄내 기자]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개월 만에 최저로 내려앉으며 0%대 진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1.0% 올랐다. 올해 초 1%대 초반에 머물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 1.5%, 5월과 6월 각각 1.7% 등으로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7월 1.6%, 8월 1.4%, 9월 1.1%, 10월 1.2%로 다시 둔화했다. 11월에는 1.0%로 지난 2월(1.0%)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5∼3.5%)와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전월 대비로 보면 11월 소비자물가는 0.2% 내렸다. 9월 이후 석달 연속 하락세다. 정부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낮은 원인을 양호한 기상 여건에 따른 농산물 공급 확대와 국제유가 하락 등에서 찾고 있다. 그러나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11월 근원물가도 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