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도시바가 반도체 부문 매각과 관련해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미국 웨스턴디지털(WD)과 화해를 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를 봤다고 4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아사히는 복수의 교섭 관계자를 인용해 도시바의 반도체 부문 자회사인 '도시바 메모리'의 매각이 백지가 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도시바는 미국 원전사업 실패와 부정회계 등으로 채무가 자산총액을 넘어서는 자본잠식 상태가 되자 상장 폐지를 피하기 위해 도시바 메모리의 매각을 추진해왔다. 이어 지난 9월말 SK하이닉스, 애플 등이 참여한 한·미·일 연합과 도시바 메모리의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도시바 메모리의 주력 생산공장인 미에(三重)현 옷카이치 공장을 공동운영하던 WD가 이에 반대해 국제중재재판소(ICA)에 매각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도시바측이 맞소송을 제기해 도시바 매각의 최종 성사에 걸림돌이 돼왔다. 하지만 도시바가 지난달 제3자할당 증자를 통해 자본 확충에 성공하면서 도시바 메모리의 매각이 실패해도 상장폐지를 피할 수 있게 됐고, WD와의 교섭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법정공방을 벌이던 도시바와 WD는 욧카이치 공장에서의 협력을 유지하고 서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참의원 4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지난 11월 29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규탄하고 일본 정부에 대북 독자 제재 강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다. 중의원도 오는 5일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날 참의원이 채택하는 결의안에는 "북한의 신형 ICBM 발사는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겠다는 의도를 보여주는 것으로,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 도발"이라며 "일본 정부는 한미 양국과 긴밀히 연대해 대응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임박한 위협”이며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현저하게 해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 참의원은 북한에 대해 모든 도발 행동을 중단하고 핵·미사일 개발 중지를 요구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4일 을지로 사옥 파인에비뉴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2의 창업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에서 임영진 사장은 ‘우리 자신을 뛰어넘는 혁신과 진화’를 의미하는 제2의 창업 키워드로 ‘Beyond X(비욘드 엑스)’를 제시했다. ‘Beyond X’는 지난 10년간 신한카드가 이루어 낸 성과(X=로마자 10)와 현재 신한카드의 모든 것(X=everything), 불가능(X=impossible)을 뛰어넘자(Beyond)는 의미로 임직원 모두에게 전면적이고 전방위적인 변화와 혁신을 주문한 것이다. 임 사장은 제2의 창업 ‘Beyond X’를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전략, 조직문화, 시스템에 걸쳐 ‘Zero Base 관점의 지속성장 전략 추진’ ‘1등 DNA 조직문화의 확고한 정착’ ‘Digital First 기업 전환 가속화’ 등 3대 혁신 아젠다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Zero Base 관점의 지속성장 전략 추진’은 초개인화 기반 고객가치 극대화, 수익창출 중심 영업체질 혁신, 핵심역량 활용 사업 라인의 과감한 확장을 세부과제로 들었다. 또 ‘1등 DNA 조직문화의 확고한 정착’을 위해…
[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IoT 전용망 ‘로라’를 통해 에너지 생산 장비를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시스템은 태양광인버터 전문 제조업체인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만)을 통해 정식으로 출시됐다. 이날 SK텔레콤에 따르면 새로 나온 에너지 설비 관리 IoT 서비스는 에너지 설비에 적용돼 장비의 운용 및 장애 데이터를 IoT망을 통해 수집, 분석해 고장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기존 서비스가 각종 빌딩의 에너지 소비 현황을 모니터링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것을 뛰어넘어 설비를 실시간으로 원격 관리하고 제어하는 방식으로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과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도 가능해진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앱 형태로도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한 장애 대응이 가능 해졌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시스템을 장기간 적용한 설비의 경우 확보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품의 성능 저하 여부를 파악해 교체 시기를 미리 확인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 설비 관리 IoT 서비스는 태양광 뿐만 아니라 히트펌프나 보일러, 냉동기, 압축기 등의 에너지 관
[kjtimes=견재수 기자]수년전 폐기물 계란을 유통하다 적발돼 큰 홍역을 치른 한국양계농협(조합장 김인배)이 이번에는 조합장의 공금횡령과 인사채용 비리로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는 모양새다. 1일 한 인터넷 일간지는 <한국양계농협, AI 홍역 끝나가니 조합장 비리 의혹>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노조 측이 現 김인배 조합장을 공금횡령 및 금품수수 의혹으로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언론은 김 조합장이 지난해 9월 법인카드를 임의로 사용하고 1700만원 상당의 골프채를 조합 예산으로 구입한 부분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조합장이 조합 이사 시절에는 자신의 직계자녀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갑질을 했으며, 전 상임이사 재선임을 목적으로 지난 2015년 2차례나 현금과 상품권을 제공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올해 7월과 9월에는 한국양계농협 본점과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조합장 비리를 규탄하는 대회가 수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노조는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청와대 신문고에 민원 접수를 신청하고 서울북부지청과 중랑경찰서 등 수사 기관에도 고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한국양계농협 관계자는 “현재
[KJtimes=유병철 기자] 콘래드 서울 호텔 로비에 위치한 라운지 카페 플레임즈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콘셉트로 한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디저트류를 12월 15일부터 선보인다. 올해처음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리스 케이크는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 화환을 형상화한 케이크로 화이트 초콜릿 무스 안에 라즈베리 가나슈를 넣어 상큼함을 더했다. 특히 케이크 위에 나뭇잎 모양의 초콜릿과 생화로 화려한 데코레이션을 완성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더불어 작년에 최고의 인기였던 오너먼트를 형상화한 오너먼트 화이트 스노우 케이크는 부드러운 벨벳시트에 치즈 크림을 올려 진한 풍미를 더하고, 상큼한 레몬 크림과 레몬 파운드 케이크로 산뜻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산타 모자를 형상화한 스테디셀러 크리스마스 산타 모자 케이크는 올해는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케이크 안을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한 쪽에는 커피 크림으로 채운 에클레어와 티라미수 크림이 나머지 한 쪽에는 라즈베리크림을 채운 에클레어와 화이트 초콜릿 무스로 채워 달콤함과 상큼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 화이트…
[KJtimes=유병철 기자]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부쩍 추워진 기온으로 움츠려진 몸과 마음을 녹이기 위한 ‘도심 속 힐링’ 콘셉트의 2가지 겨울 패키지를 선보인다. 호텔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겨울나기 상품과 혜택으로 휴식을 선사할 ‘하티스트 스테이’ 패키지와 문화 즐기기의 추억을 제공하는 ‘스테이 위드 앨리스’ 패키지이다. ‘스테이 위드 앨리스’ 패키지는 문화가 있는 도심 속 휴식을 위한 프로모션으로 객실 1박, 웰컴 드링크2 잔,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에서 진행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 티켓 2매와 원작을 번역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구독 가능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 도서 한 권이 제공된다. ‘하티스트 스테이’ 패키지는 호텔에서 준비한 풍성한 겨울나기 선물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프로모션이다. 객실 1박, 노보텔 텀블러와 보온백, 더델리 시그니처 브레드 4종, 테이크아웃 핫드링크 2잔이 제공된다. 모든 패키지의 공통 혜택으로 피트니스와 온수풀로 운영되어 겨울기간에도 따뜻하게 이용 가능한 실내수영장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겨울 패키지 이름으로 사용된 단어 ‘하티스트’는 마음과 아티스트가 더해진 혼합어로 마음 깊은 곳에서부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대학로 극단 연우무대를 후원한다. 효성은 1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극장에서 극단 연우무대에 후원금 2,400만원을 전달한다. 후원금은 신인배우 발굴, 시나리오 창작 지원 등 창작극 제작을 위한 활동에 쓰이게 된다. 효성은 연우무대가 하고 있는 ‘여신님이 보고 계셔’ 공연에 임직원과 가족 140명을 초청했다. 공연 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효성은 2015년부터 문화예술후원의 일환으로 연우무대를 지원하고 있다. 연우무대는 1977년 시작된 극단으로 한국 연극계에서 창작극 활성화를 주도한 대표적 극단으로 꼽힌다. 한편, 효성은 다문화가정 청소년 및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티칭 클래스를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5년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아왔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한은행은 크리스마스와 설 연휴 등 연말연시를 맞아 환전 · 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과 쿠폰 패키지를 제공하는 ‘2017-18 마음동동(動冬) White Winter 환전·송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미화 1백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또는 해외송금 ▲글로벌멀티카드 충전 ▲체인지업 체크카드와 연결된 외화계좌 입금 중 한가지만 거래해도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 신한S뱅크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2명씩 총 6명에게 100만원 여행상품권을 제공하고 이외에도 고급 포토프린터(총 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총 20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은 영업점에서 미화 1백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 환전 봉투와 외투/수하물 보관, 롯데/두타 면세점, 인천공항 스카이 허브라운지, 포켓Wifi 등 다양한 혜택이 담긴 쿠폰 패키지도 함께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연말연시 환전 · 송금 계획이 있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근원 CPI는 전체 소비자물가에서 가격 변동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것이다. 일본 총무성은 10월 근원 CPI가 전년 동기 대비 0.8%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5년 3월 2.2% 이후 최대 상승 폭을 보인 것으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0.8%와 같았고, 전월치 0.7%를 웃돌았다. 일본의 근원 CPI는 지난해 3월부터 10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다가 올해 1월 0.1% 상승세로 돌아선 뒤 10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이 자회사 매각을 통한 숨 고르기에 나섰다.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부채비율과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에 따른 매출 감소 우려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여기에 단‧장기적으로 도래할 차입금 상환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꺼내든 자구책 아니냐는 관측에도 무게가 쏠리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자회사 매각, 사업통폐합, 인력감축 등 대규모 구조조정 행보에 본격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중순, 자회사인 두산엔진 지분 전량(44.66%)을 매각하겠다는 투자안내문도 발송했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비용 절감을 통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자는 메일을 직원들에게 돌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임원의 30%이상, 최대 50%까지도 조정 가능하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제기됐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두산엔진 매각, 임원 대폭 감축, 보일러BG(비즈니스그룹)와 서비스BG 통합, 원자력BG축소 등 큰 폭의 구조조정 방안을 세운 상태다. 또한 그룹의 건설장비 계열사인 두산밥캣의 비주력 ‘포터블파워’ 사업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선택은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정책에 따른 매출 감소 전망과 단‧장기적으로 도래하는 차입
[KJtimes=조상연 기자]아키히토(明仁) 현 일왕의 퇴위 날짜가 왕실회의에서 2019년 4월 30일로 결정됐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왕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1일 열린 왕실회의에서는 아키히토 일왕이 2019년 4월 30일 퇴위하고 아들인 나루히토(德仁) 왕세자가 다음날인 2019년 5월 1일 즉위하는 방안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이날 결정된 내용을 오는 8일 열리는 각의(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는 당초 '2019년 3월말 퇴위·4월1일 즉위' 방안과 '2019년 4월말 퇴위·5월1일 즉위' 방안을 놓고 고심을 거듭했다. 2019년 3~4월에 지방선거가 열려 여야간 대립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중시해 4월말 퇴위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왕실회의는 지난 6월 국회를 통과한 일왕 중도 퇴위와 관련한 특례법에 퇴위일 결정 전에 총리가 왕실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도록 한 조항에 따라 열렸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방위성이 자위대 산하에 우주 상황을 감시할 전담부대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세간의 관심이 그 이유에 쏠리고 있다. 공상과학영화(SF)에 나오는 외계의 생명체가 쳐들어오지는 않을 것 같은데 방위성이 이를 추진하는 이유가 궁금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방위성은 오는 2022년 가동을 목표로 내년도 예산 요구안에 ‘우주 관련 경비 887억 엔(약 8607억원)을 반영함으로써 그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1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방위성이 우주감시 부대를 창설키로 한 직접적인 배경은 바로 외계 생명체의 침입보다도 현실적으로 더 무서운 우주를 떠도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에 있다. 우주 쓰레기 대책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하시모토 야스아키(橋本靖明) 방위연구소 정책연구부장은 NHK에 우주 쓰레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지상에서 관측이 가능한 사방 10㎝ 이상 크기의 우주 쓰레기만도 2만개 이상이 궤도를 돌고 있다는 것이다. 인공위성은 관측 등에 편리한 것으로 알려진 고도 1000㎞ 이하의 ‘저궤도’와 고도 3만6000㎞의 ‘정지궤도’에 집중돼 있고 쓰레기도 이 궤도 위를 떠돌고 있다는 설명이다. 하시모토 부장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이 유효구인배율 4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구인난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일 일본 총무성의 발표에서 드러났다. 총무성 발표에 따르면 지난 10월 실업률은 2.8%로 전월과 같았다. 유효구인배율(구직자 대비 구인자 비율)은 1.55를 기록해 1974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유효구인배율은 그 수치가 높을수록 구인난이 심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10월 근원 CPI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올랐다. 이는 2015년 3월 2.2% 이후 최대 상승 폭을 보인 것이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0.8%)와 같았고 전월치(0.7%)를 웃돌았다. 근원 CPI는 전체 소비자물가에서 가격 변동이 큰 신선식품을 제외한 것이다. 사실 일본의 근원 CPI는 작년 3월부터 10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다가 올해 1월 0.1% 상승세로 돌아선 뒤 10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CPI는 상승률이 0.2%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모두 포함한 CPI는 전년 동기보다 0.2% 올라 예상치에 맞았다. 전체 CPI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KJtimes=김승훈 기자]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에 힘입어 반등하며 2480선을 회복했다. 정보기술(IT) 대형주 부진으로 급락한 지 하루 만이다. 이에 따라 강세 종목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2483.57을 나타냈다. 전 거래일보다 7.20포인트(0.29%) 오른 것이다. 전날 지수는 외국인 매도 공세와 시총 1∼2위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동반 부진에 2470대로 밀렸다. 하지만 이날은 전 거래일 대비 12.55포인트(0.51%) 오른 2488.92로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급락 장세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세제개편안 기대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데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등 대형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오늘 발표되는 한국 11월 수출 통계를 놓고 시장 참여자들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를 전망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 어떤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을까.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