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28일 KB Innovation HUB(패스트파이브 신논현점 6층)에서 올 한해 핀테크 육성 성과를 나누고 핀테크 생태계 구성원간 제휴와 협력을 촉진하는 ‘KB Start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KB금융그룹의 핀테크 육성업체인 KB Starters 36개 핀테크기업 대표들과 KB금융 계열사 내 핀테크 관련 실무 담당 직원, 본투글로벌센터 등 협력기관 직원이 모여 총 8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사업과 기술의 비전을 공유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KB Innovation HUB의 운영 현황과 KB Starters 육성 및 협업 성과에 대한 브리핑으로 시작됐다. 이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술 분야인 양자 난수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인 이와이엘, 체인파트너스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와이엘은 KB Starters로 지정된 업체로, 소형 IoT 기기에도 적용 가능한 예측 불가능 암호키를 만들어내는 초소형 양자난수생성기를 개발했다. 체인파트너스는 KB Innovation HUB와 블록체인기술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KB Starters로 새로 지정된 12개…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28일 우리마포복지관에서 복지취약계층 지원 기금 3천만원을 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효성은 2013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긴급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원금 중 2천만원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로 사용되고, 나머지 1천만원은 마포구청의 ‘십시일반’ 푸드마켓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이번 지원을 통해 마포구의 어려운 이웃 32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노재봉 효성 지원본부장(부사장), 노웅래 마포구 국회의원, 박인길 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노재봉 지원본부장은 “효성이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마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11월 2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는 음료와 MD 상품을 출시한다. ‘스노우 돌체 라떼’와 ‘홀리 피치 애플 사이더’ 음료를 비롯해, 크리스마스의 대표 키워드인 산타, 루돌프, 눈꽃송이 등을 주제로 12월의 분위기를 표현한 다양한 MD 36종을 선보인다. ‘스노우 돌체 라떼’는 작년 크리스마스 음료인 메리 화이트 돌체 라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귀여운 눈사람 초콜릿을 얹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에스프레소 샷과 달콤한 연유 소스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홀리 피치 애플 사이더’는 애플 사이더에 상큼한 복숭아 풍미가 더해져 새콤달콤한 맛을 강조한 음료로 로즈마리와 레드 커런트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표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SSG카드로 전 가맹점을 통틀어 생애 첫 결제를 스타벅스에서 하는 고객 모두에게 ‘2018 스타벅스 플래너’를 증정한다. 오는 12월 1일(금)부터 21일(목)까지 SSG페이 앱에 SSG카드를 등록해 생애 첫 결제를 스타벅스에서 한 후 SSG페이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누구나 ‘2018 스타벅스 플래너’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큰 인기를 끌며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는 코랄과 네이비 중 원하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SSG페이로 SSG카드를 사용하면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SSG머니 1.5% 무제한 적립은 물론 신세계포인트 0.1% 적립까지 가능해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20% 할인쿠폰을 매월 4매까지 사용할 수 있어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이라면 더욱 반갑다.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문준석 플랫폼기획 팀장은 “연말을 맞이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자 매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있는 스타벅스 플래너 전원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 뿐만 아니라
[KJtimes=김현수 기자]한국과 일본, 중국 대표 통신사들이 손을 잡았다. 29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 콘래드 호텔에서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한중일 통신사 전략 협의체 SCFA 회장단 총회를 열고 협의체에 인공지능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KT 등 관련업체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것으로 이번 총회에는 황창규 KT 회장과 요시자와 카즈히로 NTT도코모 사장, 샹빙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 3사의 CEO를 비롯해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신설되는 TF에는 각사의 담당 임원과 실무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AI 서비스 ‘기가지니’의 다국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KT는 차이나모바일과 상호간 통·번역 데이터를 교환하고 각사의 다국어 인공지능 데이터 베이스를 정교화하기로 했다. 3사는 또 인공지능 음성인식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공유해 다양한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상호 협력이 가능한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SCFA는 K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가 속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사업자간 전략 협의체로 KT가 주도해 지
[KJtimes=이지훈 기자]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28일 서울 강남에서 2중 추돌사고를 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태연은 이날 오후 8시께 벤츠 차량을 몰고 서울 강남구 지하철 7호선 학동역에서 논현역 방향으로 주행하다 앞서 가던 K5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K5 택시는 그 앞의 아우디 차량과 다시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2명과 아우디 운전자 1명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측정 결과 태연이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태연 소속사 SM 측은 "태연의 운전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상대 차량 운전자와 승객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며 사고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태연은 사고 후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다친 곳은 없다고 SM 측은 덧붙였다.…
[KJtimes=김승훈 기자]LIG넥스원[079550]의 4분기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케이프투자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9만원에서 6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의 경우 2017년 매출액 전망치(가이던스)를 1조9900억원에서 1조8370조원으로 7.7% 내렸고 영업이익 가이던스도 1170억원에서 468억원으로 60% 하향 조정했다며 사실상 4분기 예상 실적으로 적자 발생을 예고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진명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기계 종목 가운데 가장 경영상황을 자세히 알기 힘든 기업”이라며 “공개된 데이터에 의존해서 경영전망을 예측할 수밖에 없는데 결과적으로 LIG넥스원은 해외 수주가 부진하고 개발사업에서 차질이 발생해 4분기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해외 수주 등 성장 기회는 있지만 영업상황을 투명하게 파악하기 힘든 여건”이라면서 “결국 실적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는 만큼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20일 LIG넥스원의 주가가
[KJtimes=김승훈 기자]KT&G[033780]와 LG화학[051910]에 대해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각각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NH투자증권은 KT&G에 대한 목표주가를 13만9000원에서 1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전자담배의 확산이 전체 담배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전자담배 시장의 확대의 경우 성장성이 낮은 담배 산업에 긍정적 요인이라면서 ‘잠재적 금연자’들의 금연 시점을 지연시키고 제한적이나마 실내 흡연을 가능케 해 전체 담배 수요를 제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58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내년 전지 부문의 증익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키움증권은 LG화학의 내년 전지 부문 영업이익의 경우 올해 대비 352.1% 늘어날 전망이며 그 근거로 중대형 전지 추가 수주, 메탈 가격상승으로 인한 일부 판가 인상, 프리미엄 소형전지 제품 매출확대, 황산니켈 업체인 켐코의 지분투자를 통한 메탈 자급률 상승 등을 꼽았다. 한국희 N
[KJtimes=장우호 기자]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은 1932년 3월 27일 울산에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집안의 5남5녀 중 다섯째이자 3남으로 태어났다. 원래 1930년생이지만 호적에 2년 늦게 올라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전쟁 때 의용경찰로 군 복무를 마친 뒤 1957년 동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했다. 동아고등학교에 재학 중일 때부터 학업과 장사를 병행했다.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에서 장사를 배우기 시작했다. 당시 철지난 쌀을 싸게 판매하려다가 실패한 뒤로 식품의 가격보다 품질을 우선시하게 됐다. 1958년 일본 롯데 부사장을 맡았다. 1962년 일본 롯데 이사로 재직하면서 라면사업에 뜻을 나타냈다. 큰형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라면사업 반대에도 1965년 롯데공업을 차리고 본격적으로 라면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달가워하지 않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 상호를 쓰지 못하게 막자 1978년 사명을 ‘농심’으로 바꾸고 롯데에서 나와 독자노선을 걸었다. 1992년부터 농심그룹 회장직을 맡고 있다. 1992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비상임부회장을, 1994년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을 맡았다. 롯데공업에서 ‘롯데라면’을 선보인 뒤 19
[KJtimes=김봄내 기자]LG는 최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키로 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진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계열사별로도 지진 피해 주민 돕기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이재민들이 임시 거처로 사용하고 있는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 등에 세탁기,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 등을 지원했다. 또,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해 지진으로 고장 난 가전제품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점검 및 수리비를 할인해 주민들을 돕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흥해 실내체육관에 이동기지국과 와이파이를 구축해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8일 총 25건의 ‘2018년도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이하 부수법안)을 지정해 소관 상임위원회에 통보했다. 정 의장이 지정한 부수법안은 정부제출 12건, 의원발의 13건(더불어민주당 2건, 자유한국당 5건, 국민의당 3건, 정의당 3건)으로 구성돼 있다. 정부제출 법안에는 초고소득자 소득세율 인상, 초고수익기업 법인세율 인상 등이 포함돼 있고, 의원발의 법안 중에는 중‧저수익기업 법인세율 인하(추경호의원), 간이과세 적용범위 확대(박준영의원) 등이 담겨 있다. 정 의장은 부수법안 지정 기준에 대해 “△세입 증감 여부 △정부예산안 반영 여부 △당론 지정 여부 △소관 상임위원회 논의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국회법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는 11월 30일까지 지정된 부수법안을 여야 합의로 꼭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 의장은 “해당 상임위원회와 각 교섭단체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예산안과 부수법안이 작년과 같이 반드시 헌법(제54조 제2항)이 정한 기한(12월 2일)내에 본회의에서 의결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법 제85조의3(예산안 등 본회의 자동부의 등)에 따르면, 소관
[kjtimes=견재수 기자] 박영선 의원은 2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올해의 최고 인물 입법부문 ‘2017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올해의 최고인물 입법부문은 한국소비자협회가 소비자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증진에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소비생활과 관련된 불공정 행위의 예방을 위해 소비자 관련 사전자료를 분석하고 법안을 마련한 의원을 입법부문 올해의 최고 인물로 선정했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개원이래 일관되게 사회경제적 약자의 삶의 질 개선에 노력해왔는데, 이 점을 평가받은 것 같다”며, “자본주의 시장경제질서에서 모든 국민은 소비자이기 때문에 한국소비자협회의 ‘2017 대한민국소비자 대상’은 소비자들의 권리구현과 증진뿐 아니라 국민의 헌법적 권리구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라는 당부로 받아들여 의정활동에 더 성실하고 충실하게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 개원이후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월세 상한제를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시작으로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징벌적 배상법」, 「집단소송법」 등의 개정안과 재벌의 편법 승계와 지배력 강화를 제한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법률」, 「상
[kjtimes=견재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28일 의장접견실에서 만 윈 카잉 딴(Mahn Win Khaing Than) 미얀마 상원의장을 접견했다. 정 의장은 이날 양국의 경제협력을 강조하며 “최근 한국 기업들이 미얀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미얀마 정부와 의회가 법과 제도를 잘 정비해 한국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해 준다면 미얀마의 경제부흥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근 국가인 베트남에서의 한국 기업의 활발한 투자활동을 언급하며 "미얀마에서 현재 추진 중인 한국기업 전용 공단의 신속한 완공 및 제2, 제3의 공단이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에 만 윈 카잉 땅 상원의장은 "미얀마에 많은 한국 기업들이 투자해주길 바란다" 라면서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제도 등을 미얀마 경제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나눠주길 요청한다"고 답했다. 정 의장과 만 윈 카잉 딴 상원의장은 올해 8월 정 의장이 미얀마를 공식 방문할 때 만난 적이 있다. 이날 접견에는 한-미얀마 친선협회장인 이철우 의원과 부회장인 박병석 의원, 김교흥 국회사무총장, 뚜라 우 뗏 우 마웅 주한미얀마대사, 쩌 띠 하(Kyaw Thi Ha) 미얀마-…
[KJtimes=이지훈 기자]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테라M'을 정식 출시했다. 넷마블은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 테라M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테라M은 전 세계 2500만명이 즐긴 '테라'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탱커(방어형 영웅), 딜러(공격형 영웅), 힐러(회복형 영웅) 역할을 바탕으로 펼치는 정통 파티플레이와 원작의 1000년 전 시대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방대한 시나리오가 특징이다. 사전 등록만 200만명을 넘어서며 이용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차정현 넷마블 본부장은 "차세대 모바일 MMORPG의 시대를 열어갈 테라M을 마침내 선보이게 됐다"며 "확실한 재미로 무장한 만큼 올해 최대 흥행작으로 자리매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손아섭(29)과 계약을 마친 롯데 자이언츠가 남은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힌 민병헌(30)까지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롯데는 28일 두산 베어스에서 FA로 풀린 민병헌과 4년 총액 80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한 민병헌은 프로 통산 1천96경기에 나서 타율 0.299를 기록 중이다. 특히 올 시즌을 포함해 5년 연속 3할 이상의 타율과 120안타 이상을 기록했고, 국가대표팀의 주전 외야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민병헌은 "내 가치를 인정해준 롯데 팬과 구단에 야구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까지 나를 응원해준 팬들 생각을 많이 했다. 계약했다고 나태해지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무엇보다 우리 팀에서 가장 노력하는 선수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