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진에어가 ‘올해 남은 연차를 케언스에서 털어라’는 주제로 12월 2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겨울철 추천 여행지인 호주 케언스 여행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호주의 대표 휴양 도시인 케언스는 최소 1회 이상 경유를 통해서만 여행이 가능해 국내 여행객들에게 낯선 곳이었지만, 진에어가 지난해 국내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인천~케언스 직항 노선을 개설하면서 새로운 겨울철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보유한 중대형 항공기(B777-200ER)를 투입해 인천~케언스 노선에 신규 취항, 약 2개월간 운항했다. 12월~1월까지 평균 탑승률 약 94%를 기록하며, 하와이에 이어 두 번째 장거리 노선 개척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중대형 항공기를 수요 상황에 따라 장거리 노선뿐 아니라 단거리 노선에도 탄력적으로 투입해 효율성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중대형 기재를 장거리 노선 성수기 위주로 운영하며, 장거리 노선의 비수기에는 여행 수요가 높은 단거리에 투입한다는 전략이다. 올해에도 진에어는 인천~케언스 노선에 중대형 항공기로 12월 22일부터 2018년 1월…
[KJtimes=김봄내 기자]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남성복 브랜드 올젠(OLZEN)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 대만편을 공식 제작 협찬한다. 리얼 패키지 여행기로 큰 인기를 받고 있는 ‘뭉쳐야 뜬다’ 28일 대만편 방송에서는 ‘한류 스타’ 비(정지훈)가 게스트로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뭉쳐야 뜬다’의 또 다른 볼거리인 꽃중년 아재들의 여행 패션이라 할 수 있다. 현실적인 스타일링으로 편안한 겨울 여행을 위한 패션을 제안하고 있다. 여행 출발 당일, ‘뭉쳐야 뜬다' 멤버들은 따뜻하고 활동적인 구스다운 점퍼를 착용했다. 풍성한 라쿤 퍼가 돋보이는 올젠 ‘테라노바’는 고급스러운 컬러감과 간결한 디자인을 반영한 아우터로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보온성과 스타일까지 겸비해 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손색없다. 한편 정형돈은 대만으로 떠나는 기내에서 유니크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올젠 올리버 스웨터를 착용, 심플한 캐주얼룩을 보여줬다. 올젠 ‘올리버’는 맨투맨, 티셔츠, 스웨터 등에 올리버 캐릭터를 담아 위트있는 캐주얼 무드를 표현하고 있다. 여행을 떠날 때 어떤 옷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 '뭉쳐야 뜬다' 멤버들이 겨울 여행지에서 보여주
[KJtimes=김봄내 기자]밀레가 풍성한 퍼 트리밍으로 보온 효과를 높인 프리미엄 롱다운 코트 ‘세레스 롱다운’을 출시했다. 밀레 세레스 다운은 평상복부터 포멀한 비즈니스 캐주얼까지 다양한 코디에 활용할 수 있는 도회적인 디자인의 프리미엄 롱다운이다. 특히 옷깃 안쪽부터 앞판 지퍼라인까지 풍성한 렉스 퍼(Rex Fur, 토끼털)가 달려있어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보온 효과도 뛰어나다. 또한, 따뜻한 공기를 가두어두는 힘이 우수한 구스 다운(Gooso Down)을 솜털과 깃털 8 : 2의 비율로 충전해 가벼운 동시에 매우 따뜻하다. 목을 부드럽게 감싸는 넥칼라(Neck Collar) 디테일, 여성스런 실루엣을 담은 곡선 패턴과 허리 벨트가 포함된 벨티드 코트 디자인으로 다운재킷임에도 둔탁해보이지 않고 여성스런 느낌을 준다. 주머니에는 기모 안감을 적용해 보온성을 높였으며, 소매는 부드러운 니트 소재의 이중 소매 처리로 찬 바람이 몸쪽으로 유입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는다. 소비자 가격은 75만 9천원이다. 밀레 브랜드사업본부 정재화 전무는 “아웃도어 다운재킷은 보온력 등 기능적인 면이 탄탄한 대신 다소 투박한 디자인이 많다는 인식으로 꺼리는 여성 고객이…
[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이 국내 통신장비 업체와 협업 반년 만에 신규 5G 중계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개진한 아이디어를 국내 강소기업이 기술로 구현한 사례로 ‘한국형 5G 생태계’ 확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하이게인안테나, SK텔레시스 등 국내 통신장비업체들과 함께 5G 초고주파수 대역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규 5G 중계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시험망에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지국과 단말기 사이에서 5G신호를 증폭해 전파 도달 거리를 늘려주는 역할을 한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음영 지역을 해소하고 촘촘한 5G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이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5G 후보 주파수인 28GHz 대역은 초고주파수 특성으로 인해 전파의 직진성이 강하고, 장애물을 우회하기 어렵다. 원활한 5G 서비스를 위해서는 중계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SK텔레콤은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초고주파수의 전파 특성을 감안한 중계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SK텔레콤 5G 연구원들은 ▲좌우 90도 방향으로 전파를 반사하는 ‘평면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의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LG 페이가 결제 가능한 매장 수를 크게 늘리고 다양한 편의기능도 추가하는 등 한층 풍성해진다. LG 페이는 29일부터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등 3,300여개 신세계 계열사 매장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6,000여개 SPC 계열사 매장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 지난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6달 만에 신용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국내 매장 대부분에서 통용되는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은 셈이다. LG 페이는 스마트폰에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하면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되는 스마트폰 서비스다. 신용카드, 멤버십카드 등 여러 장의 카드를 갖고 다닐 필요가 없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가상의 카드번호로 결제되기 때문에 보안성도 뛰어나다. 현재 LG페이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LG V30, LG V30+(플러스), LG G6, LG G6+(플러스), LG G6 32GB 등 올해 출시된 프리미엄 제품군이다. LG전자는 내년부터 신규 출시되는 중저가 제품들에도 LG페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신용카드社들과 손잡고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맞춤형 혜택을…
[KJtimes=장우호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28일 KB Innovation HUB(패스트파이브 신논현점 6층)에서 올 한해 핀테크 육성 성과를 나누고 핀테크 생태계 구성원간 제휴와 협력을 촉진하는 ‘KB Start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KB금융그룹의 핀테크 육성업체인 KB Starters 36개 핀테크기업 대표들과 KB금융 계열사 내 핀테크 관련 실무 담당 직원, 본투글로벌센터 등 협력기관 직원이 모여 총 8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사업과 기술의 비전을 공유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KB Innovation HUB의 운영 현황과 KB Starters 육성 및 협업 성과에 대한 브리핑으로 시작됐다. 이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기술 분야인 양자 난수와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인 이와이엘, 체인파트너스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와이엘은 KB Starters로 지정된 업체로, 소형 IoT 기기에도 적용 가능한 예측 불가능 암호키를 만들어내는 초소형 양자난수생성기를 개발했다. 체인파트너스는 KB Innovation HUB와 블록체인기술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KB Starters로 새로 지정된 12개…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28일 우리마포복지관에서 복지취약계층 지원 기금 3천만원을 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효성은 2013년부터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긴급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원금 중 2천만원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로 사용되고, 나머지 1천만원은 마포구청의 ‘십시일반’ 푸드마켓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이번 지원을 통해 마포구의 어려운 이웃 32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노재봉 효성 지원본부장(부사장), 노웅래 마포구 국회의원, 박인길 마포구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노재봉 지원본부장은 “효성이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마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11월 2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는 음료와 MD 상품을 출시한다. ‘스노우 돌체 라떼’와 ‘홀리 피치 애플 사이더’ 음료를 비롯해, 크리스마스의 대표 키워드인 산타, 루돌프, 눈꽃송이 등을 주제로 12월의 분위기를 표현한 다양한 MD 36종을 선보인다. ‘스노우 돌체 라떼’는 작년 크리스마스 음료인 메리 화이트 돌체 라떼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귀여운 눈사람 초콜릿을 얹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에스프레소 샷과 달콤한 연유 소스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홀리 피치 애플 사이더’는 애플 사이더에 상큼한 복숭아 풍미가 더해져 새콤달콤한 맛을 강조한 음료로 로즈마리와 레드 커런트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표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간편결제 서비스 SSG페이가 SSG카드로 전 가맹점을 통틀어 생애 첫 결제를 스타벅스에서 하는 고객 모두에게 ‘2018 스타벅스 플래너’를 증정한다. 오는 12월 1일(금)부터 21일(목)까지 SSG페이 앱에 SSG카드를 등록해 생애 첫 결제를 스타벅스에서 한 후 SSG페이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누구나 ‘2018 스타벅스 플래너’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큰 인기를 끌며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는 코랄과 네이비 중 원하는 컬러를 선택할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SSG페이로 SSG카드를 사용하면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SSG머니 1.5% 무제한 적립은 물론 신세계포인트 0.1% 적립까지 가능해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20% 할인쿠폰을 매월 4매까지 사용할 수 있어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이라면 더욱 반갑다.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문준석 플랫폼기획 팀장은 “연말을 맞이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자 매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되고 있는 스타벅스 플래너 전원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 뿐만 아니라
[KJtimes=김현수 기자]한국과 일본, 중국 대표 통신사들이 손을 잡았다. 29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 콘래드 호텔에서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와 함께 한중일 통신사 전략 협의체 SCFA 회장단 총회를 열고 협의체에 인공지능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KT 등 관련업체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것으로 이번 총회에는 황창규 KT 회장과 요시자와 카즈히로 NTT도코모 사장, 샹빙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 3사의 CEO를 비롯해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신설되는 TF에는 각사의 담당 임원과 실무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AI 서비스 ‘기가지니’의 다국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KT는 차이나모바일과 상호간 통·번역 데이터를 교환하고 각사의 다국어 인공지능 데이터 베이스를 정교화하기로 했다. 3사는 또 인공지능 음성인식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공유해 다양한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상호 협력이 가능한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SCFA는 K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가 속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사업자간 전략 협의체로 KT가 주도해 지
[KJtimes=이지훈 기자]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28일 서울 강남에서 2중 추돌사고를 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태연은 이날 오후 8시께 벤츠 차량을 몰고 서울 강남구 지하철 7호선 학동역에서 논현역 방향으로 주행하다 앞서 가던 K5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K5 택시는 그 앞의 아우디 차량과 다시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2명과 아우디 운전자 1명 등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측정 결과 태연이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태연 소속사 SM 측은 "태연의 운전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며 "상대 차량 운전자와 승객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며 사고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태연은 사고 후 귀가해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다친 곳은 없다고 SM 측은 덧붙였다.…
[KJtimes=김승훈 기자]LIG넥스원[079550]의 4분기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케이프투자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도 9만원에서 6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의 경우 2017년 매출액 전망치(가이던스)를 1조9900억원에서 1조8370조원으로 7.7% 내렸고 영업이익 가이던스도 1170억원에서 468억원으로 60% 하향 조정했다며 사실상 4분기 예상 실적으로 적자 발생을 예고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진명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LIG넥스원은 기계 종목 가운데 가장 경영상황을 자세히 알기 힘든 기업”이라며 “공개된 데이터에 의존해서 경영전망을 예측할 수밖에 없는데 결과적으로 LIG넥스원은 해외 수주가 부진하고 개발사업에서 차질이 발생해 4분기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해외 수주 등 성장 기회는 있지만 영업상황을 투명하게 파악하기 힘든 여건”이라면서 “결국 실적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는 만큼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지난 20일 LIG넥스원의 주가가
[KJtimes=김승훈 기자]KT&G[033780]와 LG화학[051910]에 대해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이 각각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NH투자증권은 KT&G에 대한 목표주가를 13만9000원에서 1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전자담배의 확산이 전체 담배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전자담배 시장의 확대의 경우 성장성이 낮은 담배 산업에 긍정적 요인이라면서 ‘잠재적 금연자’들의 금연 시점을 지연시키고 제한적이나마 실내 흡연을 가능케 해 전체 담배 수요를 제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키움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58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내년 전지 부문의 증익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키움증권은 LG화학의 내년 전지 부문 영업이익의 경우 올해 대비 352.1% 늘어날 전망이며 그 근거로 중대형 전지 추가 수주, 메탈 가격상승으로 인한 일부 판가 인상, 프리미엄 소형전지 제품 매출확대, 황산니켈 업체인 켐코의 지분투자를 통한 메탈 자급률 상승 등을 꼽았다. 한국희 N
[KJtimes=장우호 기자]신춘호 농심그룹 회장은 1932년 3월 27일 울산에서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집안의 5남5녀 중 다섯째이자 3남으로 태어났다. 원래 1930년생이지만 호적에 2년 늦게 올라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전쟁 때 의용경찰로 군 복무를 마친 뒤 1957년 동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아대학교 법학과에 진학했다. 동아고등학교에 재학 중일 때부터 학업과 장사를 병행했다.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에서 장사를 배우기 시작했다. 당시 철지난 쌀을 싸게 판매하려다가 실패한 뒤로 식품의 가격보다 품질을 우선시하게 됐다. 1958년 일본 롯데 부사장을 맡았다. 1962년 일본 롯데 이사로 재직하면서 라면사업에 뜻을 나타냈다. 큰형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라면사업 반대에도 1965년 롯데공업을 차리고 본격적으로 라면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달가워하지 않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 상호를 쓰지 못하게 막자 1978년 사명을 ‘농심’으로 바꾸고 롯데에서 나와 독자노선을 걸었다. 1992년부터 농심그룹 회장직을 맡고 있다. 1992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비상임부회장을, 1994년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을 맡았다. 롯데공업에서 ‘롯데라면’을 선보인 뒤 19
[KJtimes=김봄내 기자]LG는 최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키로 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진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계열사별로도 지진 피해 주민 돕기에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이재민들이 임시 거처로 사용하고 있는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 등에 세탁기, 전자레인지, 공기청정기 등을 지원했다. 또,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해 지진으로 고장 난 가전제품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점검 및 수리비를 할인해 주민들을 돕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흥해 실내체육관에 이동기지국과 와이파이를 구축해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