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10월 2일(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추석 연휴를 포함해 열흘간 '황금연휴'가 확정됐다. 정부는 5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의결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이전 주말인 9월 30일(토요일)부터 10월 9일(월요일) 한글날까지 최장 10일을 쉴 수 있다. 정부는 대통령 재가, 관보 공고 등 후속조치를 하는 한편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국민 불편이 예상되는 관공서 민원실, 어린이집 운영 등에 대해 관계 부처가 사전에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아울러 올 추석 연휴 기간 중 10월 3일∼5일 사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해 주기로 했다. '고속도로 명절 통행료 무료화' 역시 문 대통령의 공약사항으로, 정부는 유료도로법 시행령을 개정해 설날 및 추석의 전날·당일·다음날까지 3일간 통행료를 면제한다. 한편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것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근거한 것으로, 원칙적으로는 관공서 근로자, 즉 공무원들에게 효력을 미친다. 대기업들은 노사 단체협약·취업규칙을 통해 관공서의 공휴일과 임시공휴일까지 유급으로 쉴 수 있게 보장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그랜드 기린’(Grand KIRIN)이 한국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그랜드 기린’은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래프트 맥주로 2012년 일본에서 한정판으로 나온 후 매년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출시하며 대표 크래프트 맥주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5일 하이트진로는 일본 기린사가 출시한 프리미엄 크래프트 맥주 그랜드 기린 ‘인디언 페일 에일’(IPA)과 ‘재팬 페일 라거’(JPL) 등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그랜드 기린 IPA는 깊은 맛의 에일 맥주로 알코올도수는 5.5%다. 상쾌하고 달콤한 과일 향이 나고, 목 넘김이 좋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또 그랜드 기린 JPL의 알코올도수는 6%다. 특징은 청량한 라거 맥주의 장점을 살렸고 맥아의 구수함과 꽃의 향이 잘 어우러진 맛이다.
[KJtimes=장우호 기자]KTH(대표 오세영)가 운영하는 K쇼핑이 5일부터 ‘쇼핑극장 SHOW K(이하 쇼K)’ 시즌2를 진행한다. 시즌2는 시즌1에 이어 더 다양한 콘텐츠와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날 K쇼핑에 따르면 ‘쇼K’는 단순한 판매 방송을 넘어서 뷰티쇼, 쿡방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와 K쇼핑 인기 상품을 결합한 K쇼핑 내 예능 프로그램이다. MCN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컨셉의 방송으로 TV쇼핑의 차별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지난 7월 론칭한 ‘쇼K’는 K쇼핑 대표 쇼핑호스트인 황윤경, 이지연, 이금빈, 정선경, 류근형 등이 출연해 톡톡 튀는 방송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재파탈’ 룩을 코디해주는 패션 방송 ‘황윤경의 홀딱변신 쇼(황홀SHOW)’는 물론, 익숙한 재료로 색다른 요리를 선보이는 쿡방 ‘오늘 뭐 먹어?’(시즌2 ‘어디까지 먹어봤니?’), 드라마 형식의 ‘그 여자의 방’까지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폭넓은 콘텐츠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9월 론칭하는 ‘쇼K’ 시즌2에서는 K쇼핑 대표 쇼핑호스트가 직접 추천하는 인테리어 상품, 패션 상품, 주방용품 등 더욱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예능 형태의 재미있는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들이
[KJtimes=장우호 기자]세계 3대 AI 연구소의 ‘스타’급 연구 인력이 참가하는 AI 행사가 국내에서 열린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오는 29일 해외 유명 AI전문가들과 SK텔레콤의 AI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AI 심포지움(‘SK #AI Symposium 2017’)을 을지로 T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SK텔레콤 AI심포지움에는 아먼드 조울린(Armand Joulin) 페이스북 인공지능 연구소 연구원과 필립 아이솔라(Phillip Isola) OpenAI 연구원, 임재환(Joseph Lim) USC 교수 등이 참가해 발표한다. 또 자율주행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투심플(TuSimple)의 CTO 샤오디 호우(Xiaodi Hou) 등도 참여할 계획이다. 미국의 Google I/O, Facebook F8이 각 사의 혁신적인 성과물을 발표하고 개발자들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자리잡은 것처럼 SK텔레콤의 ‘AI 심포지움’도 ICT기술의 선도자인 우리나라가 인공지능분야에서도 앞서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자간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연사들이 속해 있는 페이스북 인공지능연구소·OpenAI 등은 자연어 처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사회의 저출산 탈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일본의 30대 안팎 세대의 절반가량이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그 이유다. 이 같은 결과는 메이지야스다(明治安田) 생활복지연구소가 ‘어라사(30세 전후를 뜻하는 ‘around 30’의 줄임말) 세대’인 만 25~34세 남녀 32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서 밝혀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51.1%가 <결혼을 의식한 교제 경험이 없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62.7%, 여성의 39.4%가 이 같은 답변을 했는데 남성의 경우 3명 중 2명이 결혼을 의식하고 진지하게 교제를 한 적이 없는 셈이다. 결혼에 대해서는 <절대 결혼하고 싶지 않다, 결혼을 포기했다>고 답한 사람이 남성 중 30.9%, 여성 중 25.9%나 됐다. 반면 <이상과 조건을 낮춰도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남성의 10.8%, 여성의 13.5% 뿐이었다. 결혼을 하는 경우 <맞벌이를 해도 상관 없다>는 여성은 87.9%였으며 남성의 77.2%는 <결혼 상대에게 맞벌이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2017 렛츠락 페스티벌’ 고객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7 렛츠락 페스티벌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난지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11주년을 맞은「2017 렛츠락 페스티벌」은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최대 뮤직 페스티벌 행사로 (주)록스타뮤직앤라이브와 롤링홀엔터테인먼트가 주최 및 주관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메인 협찬사로 함께한다. 페스티벌에는 YB, 장미여관, NELL, 자이언티, 이승환, 어반자카파, 볼빨간사춘기 등 58팀의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KB국민은행은 KB스타클럽고객(만 18~32세)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고객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500명이 초청되며 참여방법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으로 통해 응모하면 된다. 또한 페스티벌 현장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리브메이트 및 KB국민은행을 알리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어 돗자리 등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일상에 지친 많은 청춘들이 페스티벌을 통해 힘든 일은 잊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획기적인 지진차단 장치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장치의 핵심은 공기의 힘으로 건물을 미세하게 땅에서 떠 있게 함으로써 수평은 물론 상하 지진의 진동도 차단하는 것. 특히 수평과 상하 지진 모두를 막을 수 있는 차단장치 개발은 세계적으로도 처음인 것으로 전햐졌다. 5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립 방재과학기술연구소와 민간기업인 히타치(日立)제작소, 세쓰난(摂南)대학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좌우, 앞뒤 등 수평방향 지진의 진동을 차단하는 장치 개발에 성공했다. 압축공기를 내뿜는 힘으로 건물을 지면에서 100분의 6㎜ 정도 떠 있도록 하는 방식이며 여기에 특수 용수철을 장착하는 방법으로 상하방향의 진동도 흡수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효고(兵庫)현 미키(三木)시에 있는 세계 최대의 대규모 구조물 진동파괴실험 시설인 ‘이 디펜스(E-Defense)’에서 장치의 실험을 실시, 효과를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작년 4월 구마모토(熊本)에서 발생한 지진과 6년전 도호쿠(東北) 앞바다에서 일어난 거대지진은 물론 22년전 발생한 한신·아와지(阪神·淡路) 대지진에서 관측된 강도의 진동을 이용해 장치를 실험한 결과 수평방향의…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국민들은 북한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을까. 그 해답은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본 국민 10명 중 6명이 이 같은 해답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 같은 결과는 마이니치신문이 2~3일 전국에서 실시해 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났다. 마이니치신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핵 개발과 미사일 실험을 반복하는 북한에 대한 해법으로 응답자의 61%가 ‘외교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군사적인 압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응답(25%)보다 2.4배 높은 수준이다. 조사는 지난달 29일 북한이 중거리탄도미사일을 일본 열도 상공 너머로 발사한 직후 실시된 것이지만 조사 기간 중인 3일 북한이 감행한 제6차 핵실험은 일부 응답자의 답변에만 반영됐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3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3~4일 조사 때의 35%보다 4%포인트(P) 오른 것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달 초 개각 이후 상승했던 아베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이달 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하며 정체를 보였다는 점이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기업들이 자동차 방음재 개발경쟁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자동차 소음이 새나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흡음재(吸音材·방음재) 산업에 섬유회사인 미쓰비시케미컬과 도레이가 참여한다. 이는 자율주행이 보급될 경우 차량 내부에서 영화나 음악을 즐기려는 사람이 늘면서 차량에 고성능 흡음재를 사용하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판단에 기인한다. 미쓰비시케미컬은 극세(極細) 아크릴섬유를 3∼4㎝로 절단해 흡음재로 사용한다. 시험 결과 엔진 소리에 가까운 소리를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최근 자동차업체에 판매를 시작했다. 차량의 엔진룸과 트렁크, 도어패널, 바닥, 루프 등에 사용된다. 미쓰비시케미컬은 기술 개발이 뒤처진 중국기업들은 아직은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어려운 극세섬유 분야에서 새롭게 흡음 기능을 내세워 더욱 앞서가겠다는 구상이다. 도레이도 나일론계의 극세섬유를 사용한 흡음재를 개발 중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자동차업체와 손잡고 성능시험을 시작한다. 2018년도에 생산을 시작해 연산 1천t 규모의 사업으로 키울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흡음재용으로 짧게 자른 섬유만을 공급하고 있었지만, 흡음재 자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정부가 대북제재 강화에 총력전을 펴는 모습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북한의 제6차 핵실험 감행 이후 해외 정상들과 잇따라 통화하며 대북 제재와 압박 강화에 힘을 쓰는 모양새다. 4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인 3일 늦은 밤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했다. 이 통화에서 그는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는 국제사회가 북한에 전례 없이 강력한 압력을 가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에게는 국제사회 전체가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는 것이 중요하며 강력한 안보리 결의를 새로 내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일본 정부 각료들도 3일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하자마자 곧바로 유엔에서 추가 제재를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선 상태다.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은 “더한 압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미국과 일본의 공통된 인식”이라며 “유엔 안보리 등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해 다양한 압력을 가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아베 총리가 미국, 러시아 정상과 통화한 것은 중요한 행위”라고 밝혔다. 고노 다로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에서 ‘노동분배율’이 46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동분배율’은 기업의 이익 가운데 노동자의 몫을 나타내는 것으로 일본에서는 최근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의 4∼6월(2분기) 법인기업 통계조사 결과 자본금 10억엔(약 102억6000만원) 이상 대기업의 노동분배율은 43.5%다. 이는 고도성장기였던 1971년 1~3월(1분기)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이 같은 추세는 인건비는 늘고 있지만 분기별로 최고이익을 기록한 수익환경과 비교하면 임금인상이 약했던 영향이다. 일손이 부족한 시대를 맞은 일본에서는 기업들이 인재 이탈을 막기 위해 임금인상 등을 단행하고 있어 인건비는 증가하고 있다. 대기업은 올 4∼6월 인건비를 전년 대비 1.7% 늘렸다. 기업의 이러한 인건비 증가율은 1991년 10∼12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기는 하다. 중견·중소기업은 0.1%로 저조한 편이었지만 2014년 7∼9월 이래 플러스가 계속되고 있다.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노동분배율 악화의 원인으로 지적되는 일본 기업들의 내부유보는 2016년도 기준 400조 엔(4천105조 원)을 돌
[KJtimes=유병철 기자] 여의도 메리어트는 2007년 9월 20일 호텔 개관 이후 10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그동안의 성원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레스토랑, 스파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10월 30일까지 선보인다. 2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크카페에서는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대표할 수 있는 시그니처 디쉬로 구성된 ‘10주년 기념 시그치너 디쉬 프로모션’을 9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시그니처 디쉬 세트 메뉴로는 보기만 해도 상큼함이 느껴지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채소가 어우러진 콥 샐러드로 시작해 부드럽고 육즙 가득한 갈비 소스의 등심 스테이크, 바다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싱싱한 해산물 토마토 수프와 더불어 가을 테마의 셰프 디저트, 애플파이와 홍시 퓌레 등 로맨틱 테이블을 완성해준다. 특히 가을 테마의 셰프 특선 디저트, 계피향의 애플파이와 프로즌 홍시 퓨레는 단품 메뉴로도 즐길 수 있어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며 가을날의 여유를 부담 없이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지하 2층에 위치한 숨은 프라이빗 한식 라운지 수에서는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조선 시대 임금과 사대부가 즐겨 먹던 음식 효종갱 및 매일 다른 메뉴를 실속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인 여성 관광객 1명이 ‘나홀로’ 한국을 방문했다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에 대해 이틀째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소재 파악을 못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4일 부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2시 40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미포항 방파제에서 일본인 A씨(43·여)의 여권이 든 가방이 발견됐다. 인근에 사는 주민은 오전에 있던 가방이 오후에도 그대로 있었다며 해경 출장소에 찾아가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이 여성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방파제 주변 등을 수색하고 있다. 이 여성은 지난 1일 혼자 김해공항으로 입국해 부산진구 서면의 한 숙소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KJtimes=김현수 기자]최근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 대신 일본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4∼25% 증가했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이유로는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경제보복이 꼽힌다. 4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아웃바운드 여행업계 1위인 하나투어의 8월 일본으로의 여행객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5.1% 늘어났다. 잠재적인 중국 관광수요가 일본으로 몰린 것으로 하나투어는 분석했다. 특히 8월 해외여행객의 목적지별 비중을 보면 일본이 39.8%로 가장 높았다. 반면 중국 패키지여행상품 송출객은 36.7% 감소했다. 올해 1분기와 지난해 중국 송출객 증가율이 각각 11.8%와 11.3%였던 점을 고려하면 중국 관광 상품 판매가 저조해진 것이다. 중국 정부는 지난 3월 15일부터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의 하나로 방한 단체관광상품 판매 전면 금지 조치를 시행했다. 업계 2위 업체인 모두투어도 비슷한 모습이다. 8월 일본 단체관광 패키지 송출객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0% 증가했다. 반면 중국 단체관광 패키지 송출객은 1만9415명으로 작년 대비 30.9% 감소했다. 지역별 비중은 일본이
[KJtimes=김봄내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랑스 최고급 향수 브랜드 '딥티크'의 국내 판권을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딥티크는 1961년 탄생한 대표적인 니치 향수(매니아층을 타겟팅한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스웨덴의 '바이레도', 이탈리아의 '산타 마리아 노벨라', 미국의 '아이데스 데 베누스타스'와 '노맨클러처', 프랑스의 '더 디퍼런트 컴퍼니' 및 '르 서클' 등에 더해 '딥티크'까지 인수하면서 막강한 니치 향수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널은 "바이레도와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향수의 올해 상반기(1월∼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3%, 54.8% 증가할 정도로 국내 니치 향수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판권 확보 이유를 설명했다. 김묘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사업부장 상무는 "딥티크는 다른 브랜드에서는 따라올 수 없는 예술적 가치와 전통을 지닌 최고급 브랜드"라며 "우리나라에서 딥티크의 진정한 가치가 드러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