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게임빌[063080]과 에스에프에이[056190]에 대해 증권사가 부정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일 유진투자증권은 게임빌에 대해 종전처럼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에도 적자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같은 날, 동부증권은 에스에프에이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가 기대했던 6세대 증착기 수주에 실패함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낮춘다고 밝혔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의 2분기 영업손실은 4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적자전환이 예상되는데 4월에 출시한 <워오브크라운>으로 매출은 다소 증가하겠지만 의미 있는 이익을 만들 만한 흥행은 기록하지 못했다”며 “게임빌은 하반기 이후 아키에이지 비긴스, 로열블러드, A.C.E 등 기대작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겠지만 영업적자를 벗어날 수준으로 흥행할지, 언제 출시할지 등이 불확실해 투자를 진행하기 이르다”면서 “기대작들의 출시 시기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과 상아프론테크[08998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일 현대차투자증권은 정부의 기저발전 감축 정책이 한국전력[015760]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당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과도한 우려로 주가가 저평가 영역에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같은 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상아프론테크의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넘게 늘면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강동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예상보다 낮은 원전 가동률로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겠지만 기저발전 감축 정책 우려가 실제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단기간에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장 정책 변화에 따른 요금 인상이 없어도 올해 이익은 작년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신고리 5, 6호기가 취소된다고 하더라도 전력 수급에 미치는 것은 2021년부터로 일부 비용으로 반영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이는 일회성 요인이며 결국 전력정책 변화는 요금 정책 변화도 수
[KJtimes=김승훈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이 2분기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을 내는 데 이어 하반기 수익성 개선과 외형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3일 삼성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6600억원과 61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9.5%, 3.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CJ대한통운은 인도의 종합물류 3위 업체인 다슬 로지스틱스와 중동 중량물 물류 1위 업체인 이브라콤을 인수하기로 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택배 부문은 매출이 509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 증가하고 글로벌 부문은 해외 자회사 간 시너지 효과를 통한 신규 수주 확대 등으로 16.5% 성장한 561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일시적 물량 부진 이슈 해소와 서브터미널 자동화를 통한 택배 취급고 확대로 시장 점유율 제고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신선물류와 소비재물류를 중심으로 한 계약물류(CL) 사업 부문 성장도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 6월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이 완공되면 제품 구성 개선을 통해 자연적으로 비용 절감
[KJtimes=유병철 기자] 더 플라자는 이탈리아 출신 인테리어 디자이너 귀도 치옴피가 직접 디자인한 그랜드볼룸의 웨딩 콘셉트 ‘디 아트’를 오는 7월 7일 개최될 브라이덜 페어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다. ‘디 아트’는 ‘기대 그 이상의 잊지 못할 경험과 감동’을 부제로 인테리어, 플라워 데코레이션, 서비스, 음식 등 더 플라자 그랜드볼룸 웨딩의 모든 부분에서 예술적인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간접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오는 7월 7일 단 하루 동안만 선보이는 브라이덜 페어는 세계적인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와 컬레버래이션 형태로 인테리어, 데코레이션 등의 하드웨어적인 부분과 서비스, 메뉴 등의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으로 나눠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브라이덜 페어에 참여한 전 고객은 더 플라자 웨딩의 전체 스타일링을 담당하는 웨딩 컨시어지가 웨딩 콘셉트부터 준비사항 등 더 플라자에서의 웨딩 전 일정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1:1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플라워 스타일링 10% 할인, 음/주류 20%할인, 허니문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호텔 관계자는 “더 플라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그랜드볼룸 웨딩 콘셉트…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시티호텔구로가 오는 8월 31일까지 개관 3주년을 맞이해 상상 이상의 혜택을 가득 담은 ‘상상이상(3323)’ 패키지를 선보인다. 상상이상(3323) 패키지 I은 스탠다드 객실 1박, 롯데호텔 상품권, 엔제리너스 커피쿠폰 3매로 구성된다. 2박 이상 투숙 시 이용 가능한 상상이상(3323) 패키지 II는 스탠다드 객실 2박, 롯데호텔 상품권, 롯데시티호텔구로 무료 숙박권 1매가 제공된다. 무료 숙박권의 경우 추석 연휴가 있는 9월 29일부터 10월 19일 기간 내 사용할 수 있으며 투숙 당 1회 제공된다. 지난 2014년 7월 오픈한 롯데시티호텔구로는 서울 서남권의 랜드마크 호텔로서 IT 산업의 메카인 구로디지털 밸리에 위치한 프리미엄 업 스케일 호텔이다. 20층 규모의 탁 트인 시내 전망을 갖춘 283실의 고급스러운 객실과 스타일리시한 뷔페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으며, 야외 테라스와 연회장에서는 고품격 웨딩 및 다양한 연회를 즐길 수 있어 오픈 이후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나눔로또 제761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각각 23억9273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4, 7, 11, 24, 42, 45’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30’과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52명으로 각각 5368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2139명으로 각각 130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10만1503명과 166만130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특급호텔들이 일제히 ‘서머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숙박은 기본이고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사우나 시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가격대가 평소의 절반에 불과해 서머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려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많이 찾고 있다. 최고급 호텔에서 최고 서비스를 받으며 여유 만만한 바캉스를 즐기면 쌓인 스트레스도 한방에 날아가지 않을까 싶다. (사진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오는 8월 31일까지 두 가지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시즐링 서머 패키지는 객실 1박, 카페 델마르 빙수 무료 이용 및 메뉴 20% 할인 바우처, 야외수영장 50% 할인권 1매, 웰컴 기프트로 선블록과 마스크팩 등 화장픔 4종이 포함된 디마스크 화장품 세트 제공 등의 혜택을 포함한다. 풀사이드 서머 패키지는 객실 1박, 야외수영장 성인 2인 입장 및 선베드 2개 이용, 야외수영장에서 즐기는 모둠 소시지 석쇠구이와 프랑스 천연 크래프트 과실주 쎄시 시드르 2병, 물에 띄울 수 있는 컵홀더 튜브 1개 등이 제공된다. 클럽층 객실 선택 시에는 클럽 임피리얼 라운지의 2인 조식과 다양한 클럽층 혜택도 제공된다
[kjtimes=견재수 기자] 국민의당이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으로 창당 이후 최대 위기에 봉착한 모양새다. 국민의당은 당원인 이유미씨가 검찰 조사에서 단독으로 진행한 일이라고 진술했다고 밝혔지만 이씨 측 변호인은 그런 취지의 진술을 한 적이 없다는 보도자료를 내며 서로 다른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는 침묵을 지키고 있고, 당시 지도부가 연루돼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는 분위기다. 국민의당은 조직적인 공모가 밝혀질 경우 당 해체라는 극단적인 카드를 제시했지만, 이를 지켜보는 안팎의 시선이 곱지 만은 않은 상황이다. 현재 국민의당과 이씨는 제보조작을 놓고 이씨 개인이 한 일인지 당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진실게임 양상으로 번지는 형국이다. 당장은 국민의당이 녹녹치 않은 상황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씨가 의혹을 폭로한 후 이준서 전 최고의원에게 증언의 신빙성과 관련된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국민의당이 알고 있으면서도 언론에 밝히지 않은 점이 확인된데 따른 것이다. 또 박지원 전 대표 비서관이 관리하는 휴대전화로 제보와 관련된 논의가 이뤄진 메시지가 있었고 이번 의혹제보 조작과 관련해 대국민사과 직전…
[kjtimes=견재수 기자] 국회의원 20명의 바른정당이 107명의 자유한국당보다 높은 지지율로 지지율이 가장 높은 보수야당이 됐다. 바른정당은 30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지난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9%의 지지율을 보이며 7%에 그친 한국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6월 중순부터 3주 연속 상승세다. 지난 26일 이혜훈 의원을 당 대표로 선출한 바른정당은 새 지도부 구성 다음날 이뤄진 여론조사에서 친정집 격인 한국당을 누르고 지지율이 가장 높은 보수야당에 등극했다. 바른정당 지지율이 한국당을 앞선 것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분석이다. 진보와 보수의 양극 현상이 뚜렷했던 지난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의 친박 세력을 국정농단의 축으로 규정,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를 구심점으로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했지만 자의반 타의반 보수층으로부터 배신자란 꼬리표가 붙었다. 하지만 대선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한 유승민 후보를 축으로 새로운 보수당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중도 보수를 흡수하기 시작했고, 대선 기간 내내 중도 층의 격려를 받으며 개혁보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추경안을 놓고 논의 자체를 거부하며 보이콧 입장을…
[kjtimes=견재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취임 후 첫 회동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이틀 전 "문 대통령이 국민과 국익을 위해 정상회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정중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9일 오후 6시(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백악관에 도착해 트럼프 대통령과 밝은 표정으로 악수를 나누며 30분 후부터 진행된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두 정상의 첫 악수는 약 4초간 이뤄졌으며, 퍼스트레이디인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도 악수와 친근한 포즈를 취했다. 밝은 분위기로 시작된 양국 정상의 만남은 백악관 만찬장으로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직전 “나는 문 대통령이 북한, 무역, 기타 복잡한 사안에 대해 우리 국민과 토론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우리는 그것에 대해 논의할 것이고, 시간이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백악관 환영만찬의 주메뉴로 ‘화합과 협력’을 상징하는 비빔밥을 선택했다. 비빔밥은 외국 정상이 방한했을 때 오찬과 만찬에 단골로 선보이는 메뉴다. 백악관 만찬 행사는 당초 1시간 30분으로 예정돼 있었지만 35분 더 늘어난…
[kjtimes=견재수 기자]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의 현실 물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과 함께 상한액 기준을 올리는 법안이 발의됐다. 3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은 30일 식사비, 선물, 경조사비 상한액 기준을 현행 3·5·10만원에서 10·10·5만원으로 바꾸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강 의원이 김영란법의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배경에는 현실 물가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선물 및 음식물 상한액 기준이 내수경제 침체의 주요 원인이라는 시각이 있다. 강 의원은 “현행 김영란법이 공무원 청렴성 강화라는 원래의 입법 취지를 훼손하면서 내수만 죽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를 근거로 김영란법 시행된 이후인 지난해 국산 농축산물 선물 판매액이 전년보다 26%, 과일 31%, 수산물 20% 줄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현행법상 상한액 조정의 1차 책임은 정부에 있지만, 상한액 현실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지지부진해 답답한 현실”이라며, “시행령이 아닌 법으로 상한액을 현실화해 일시적 여론몰이에 흔들리지 않은 타당한 기준ㅇ르 만들어야 한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kjtimes=견재수 기자] 국회 아동여성인권정책포럼이 7월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남녀임금격차를 다룬 영화 ‘메이드 인 다겐함’을 상영 예정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지난 5월 발의한 ‘성평등 임금공시제’가 재조명 되고 있다. 송 의원이 고용노동부에 요구한 ‘산업별 및 사업체 규모별 성별임금격차’ 자료에 따르면, 성별임금격차가 큰 산업은 기타 개인서비스업(49.6%),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53.2%), 교육서비스업(60.1%) 등으로 나타났다. 운수업(87.9%), 숙박 및 음식점업(78.0%)는 상대적으로 성별임금격차가 낮았지만 숙박 및 음식점업의 경우 월임금총액 자체가 저임금이란 점이 주목된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29인 이하가 66.2%, 30~299인 사업체가 62.7%로 사업체 규모가 큰 기업의 성별임금격차가 더 컸다. 또한 300인 미만 69.1%, 300인 이상 66.8%로 300인 이상 기업의 성별임금격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 발표한 ‘여성경제활동 지수 2017’ 보고서(PwC)에 따르면, 한국의 남녀임금격차는 36.7%로 OECD 회원 국가 중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한
[kjtimes=견재수 기자] 여·야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아동·여성·인권정책포럼에서 ‘남녀임금격차’를 다룬 영화 ‘메이드 인 다겐함’을 오는 7월 4일 저녁 7시에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상영한다. 영화 ‘메이드 인 다겐함’은 영국 남녀동일임금법의 기폭제가 된 포드자동차 다겐함 공장 노동자들의 실화를 유쾌하게 담아낸 내용으로 약 5만5000명의 노동자 가운데 180여명에 불과한 여성노동자들이 사측대표단, 남성노조원, 지역사회, 그리고 남편들에 맞선 격렬한 투쟁을 소재로 하고 있다. 기존의 운동 언어를 벗어나 유머러스하고 신선한 방식으로 그려져, 제1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로튼토마토 80%, IMDb 7.2점 등 각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관람을 원하면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 블로그(http://blog.naver.com/songok4740) 혹은 송옥주 의원실(전화 02-784-9470~2)로 문의하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은 국회 내에서 이뤄져 당일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다.…
[KJtimes=박선우 기자]부영그룹은 지난 29일 전주시·시의회·소비자단체·임차인대표들이 부영 임대료 인상과 관련해 가진 공동 기자회견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부영그룹은 먼저 부영이 공공자금(주택도시기금)을 독차지하고 저리융자의 혜택을 받는 다는 주장에 대해 “주택도시기금은 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일정 자격의 주택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하여 받을 수 있는 자금”이라며 “대부분의 기업이 불확실한 수익성과 늦은 자금 회수 등의 이유로 임대주택사업을 기피하는 데 따른 국가적 차원의 임대주택 활성화 지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LH는 국가로부터 국민임대주택사업 등과 관련해 약 30%내외의 재정지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적자폭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부영은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한다는 자세로 임대주택법에 근거하여 임대주택사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방적으로 임대료를 전년대비 5% 인상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전주하가 부영아파트 임대조건변경 검토 당시 전주시 주거비물가지수(2.6%)와 택지지구(하가지구) 내 소재한 인접 3개 아파트 단지의 평균 인상률이 5.4%인 점을 고려하여 5%로 결정했던 것”
[KJtimes=김봄내 기자]대한의사협회가 산하 25개 의학회를 비롯해 분야별 의료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국민건강선언문을 만들었다. 의협은 30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35차 종합학술대회 개회식에서 국민의 100세 건강을 위한 10대 수칙을 담은 '건강 십계명'을 발표했다. 10가지 수칙에는 금연·절주·운동·숙면과 같은 기본적인 건강수칙과 더불어 스마트폰 부작용과 미세먼지 폐해가 포함됐다. 먼저 의협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강조했다. 스마트폰 화면의 청색광이 생체리듬을 깨뜨려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 식사할 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소화불량·과식 유도 등 잘못된 식습관이 생길 수 있으므로 최대한 자제해야 하고, 2세 미만 영유아에게는 인지·신체발달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최대한 보여주지 말 것을 당부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크게 부각되고 있는 미세먼지도 대국민건강선언문에 포함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미세먼지 오염으로 인한 전 세계 조기 사망자 수를 7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는데, 이는 담배로 인한 조기 사망자 수보다 많다. 2013년 유럽 9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