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28일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 이른바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비용을 각자 부담하는 ‘더치페이’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더치페이’ 문화 확산 여부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7%가 ‘더치페이 문화가 확산될 것이다’라고 답했고, 김영란법을 ‘준수할 자신이 있다’는 응답은 67.2%로 ‘준수할 자신이 없다’는 응답(17.5%)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더치페이 문화의 확산으로 인해 더치페이를 위한 관련업계의 움직임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관련 모바일 앱이 등장하는가 하면, 금융권에서는 기존의 인터넷뱅킹 앱에 더치페이 기능을 추가하는 추세다. 이 가운데 모바일 간편결제 SSG페이도 ‘더치페이’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SSG페이의 더치페이 기능은 총 금액과 참여자를 입력하면 더치페이 된 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되고, 참여자의 SSG페이 앱을 통해 알림 메시지도 전송된다. 또 알림 메시지를 받은 뒤 요청에 수락만 하면 SSG페이의 선불 결제 수단인 SSG머니로 즉시 더치페이 금액을 보낼 수 있어 보다 편리한 더치페이가 가능하다.
[KJtimes=김봄내 기자] 모유 수유 산모가 복용하면 산모뿐 아니라 신생아에게도 심장문제 발생의 우려가 있어 의약품안전당국이 처방에 신중하도록 주의하라고 강력 경고한 약이 경고 후에도 산부인과에서 7만8천건이나 처방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혜숙 의원(더민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산부인과 돔페리돈 처방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돔페리돈은 오심, 구토 증상의 완화에 사용하는 먹는 위장관운동촉진제(기타 소화기관용용약)다. 이 약을 투약 후에 모유 수유를 하면 산모와 신생아에게 부작용, 특히 심장 문제 발생의 우려가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애초 임신부나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복용 금지했고, 이 약을 복용 중인 여성은 수유하지 못하도록 했다. 식약처는 2015년 1월에는 허가사항을 변경해 돔페리돈은 모유를 통해 분비돼 신생아에 전달되는 만큼 모유 수유로 아이가 얻을 이익과 산모가 이 약으로 치료받아서 얻을 이익을 고려해 두 가지 중에서 하나는 중단하도록 했다. 사실상 모유 수유 산모는 이 약을 먹지 말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식약처가 이처럼 돔페리돈을 '모유 맘'에는 처방하지 말도록 사
[KJtimes=김봄내 기자]방송인 김제동이 국정감사에서 백승주 의원이 자신의 ‘군 영창’ 발언을 한데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김제동은 6일 성남시 김제동의 토크콘서트에서 “웃자고 한 소리에 죽자고 달려들면 답이 없다”면서 “만약 나를 부르시면 언제든지 협력할 준비가 되어있다. 그러나 준비 단단히 하고 감당할 수 있겠는지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일침을 날렸다. 앞서 백승주 의원은 지난 5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장군 부인을 아주머니라고 부른 후 13일간 영창에 갔다’고 한 김제동의 방송 중 발언을 문제 삼으며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KJtimes=장우호 기자]호반건설이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한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 3, 5차(Ab18, 19, 21블록)의 청약 결과 전 주택형이 순위 내 청약 마감됐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 3, 5차 아파트 1, 2순위 청약접수 결과 특별공급 제외 925가구 모집에 2117명이 신청해 평균 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높은 주택형은 전용면적 70㎡다. 3개 블록 111가구에 1순위에서만 601명이 몰려 평균 5.41대 1로 일찌감치 1순위 청약 마감됐다. 전용면적 84㎡는 1순위에서 193가구가 미달됐으나 2순위에서 762건이 접수돼 평균 3.95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이 2018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호수공원은 물론 이마트 등 상업시설이 가까이 있고 4베이 위주의 평면설계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87-4(김포경찰서 인근)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9월(5차/Ab21블록), 2018년 11월(2차/Ab18블록), 2018년 12월(3차/Ab19블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이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7일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의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자대출 신규지원, 기한연장 조건 완화, 연체이자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융지원 대상은 태풍 차바로 직접 피해를 입은 제주도 및 남ㆍ동해안 인근 지역의 개인사업자 포함 중소기업이다. 지원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운전자금은 최고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이며, 우대금리는 최대 1.0%p까지 지원한다.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최대 1.0%p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또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KB국민은행은 최근 부산ㆍ울산ㆍ경남ㆍ경북 등 특별출연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태풍 피해 기업에 신규대출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보증신청은 가까운 국민은행 영업점에서도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KJtimes=조상연 기자]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이 대표팀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손흥민은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카타르와의 홈 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2 동점 상황이던 후반 13분 상대 페널티박스를 파고들다가 기성용의 패스를 받아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에 골로 성공시켰다. 1-2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지동원의 동점 골에 이은 천금 같은 역전 골이었다. 특히 지난달 약체 시리아와의 2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에는 무척 중요한 경기였다. 한국은 전반 11분 기성용의 중거리 슈팅으로 카타르의 골망을 흔들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때 기성용의 선제골을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선제골을 넣은 지 5분만인 전반 16분 패널티킥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전반 종료 직전 우루과이 출신 귀화선수 소리아에게 역전골까지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한국은 후반전에 다시 추격에 들어갔다. 후반 11분 지동원의 오른발 슛으로 2-2 균형을 맞추며 한숨 돌렸다. 이어 후반 13분 기성용의 침투 패스
[KJtimes=조상연 기자]그룹젝스키스가 16년만에 선보인 신곡 '세 단어'가 각종 음원 순위를 점령했다. 젝스키스는 7일 0시 각음원사이트에 싱글 신곡 '세 단어'를 발표했다. 곡은 발표와 동시에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며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잔잔한 멜로디에 젝스키스 멤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인상적인 ‘세단어’는 타블로와 퓨처 바운스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작사는타블로가 단독으로 진행했다. 특히 “다신 볼 수 없을 것만 같던 그대가 내 앞에 서 있네요. 지킬 수 있을지 모르며 약속했던 그 언젠가가 지금인 거군요”라는가사는 지난 2000년 고별 앨범 발표 이후 16년만에 팬들앞에 선 젝스키스의 마음이 담긴 듯해 감성을 자극한다. 이 곡은 발표 직후 멜론을 비롯해 엠넷, 올레뮤직, 지니뮤직, 네이버뮤직 등 5개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6년간 응축해 온 ‘화력’을 발휘한 것이다. 16년간 젝스키스로서 활동이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활발히 활동중인 아이돌, 음원 강자들을 꺾고 1위까지 올라 세월을 거슬러도여전한 젝스키스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017670]과 현대산업개발[01263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7일 HMC투자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HMC투자증권은 SK텔레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의 경우 4조30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146억원으로 15.5% 줄 것이라고 추정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 증가를 반영해 SK텔레콤의 내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종전보다 19.2% 상향조정했다”면서 “높은 배당 매력과 11번가의 성장 가능성 등 긍정적인 요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목표주가 6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빠른 속도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에 기인한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의 올해 3분기 매출은 1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물산[028260]이 증권사들로부터 ‘호평가’를 받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자회사인 블레이크 캐피털(Blake Capital)과 포터 캐피털(Potter Capital)은 삼성전자가 인적분할을 통해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고 투자부문을 삼성물산과 합병해 지주회사 형태로 지배구조를 개편할 것을 제안했다. 7일 NH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을 수혜주로 제시했다. 이는 삼성전자 지주회사 전환 분위기가 성숙해지며 시장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주변 환경을 보면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전환 불가 입장을 드러내지 않는 한 시장 기대감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경제민주화법안 중 ‘지주회사 전환 인센티브 축소’ ‘보험사 자산운용비율 시가평가 산정’ 조항의 통과 여부에 따라 삼성전자 지주회사 전환이 고려될 것”이라며 “상속세 이슈도 삼성 지주회사 전환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일반적으로 지주회사로 전환할 때 ‘인적분할-주식교환’으로 지배주주가 쉽게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하지만 삼성전자
[KJtimes=김승훈 기자]엘리엇매니지먼트의 주주 제안으로 삼성그룹 지배구조 전환이 본격적으로 가시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그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이투자증권이 수혜주로 삼성물산[028260], 삼성전자[005930], 삼성생명[032830], 삼성에스디에스[018260] 등 4개 종목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하이투자증권은 이들 종목을 수혜주로 제시하면서 삼성 오너 일가의 삼성전자 지배력이 취약해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환은 시기의 문제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삼성전자 주가가 올라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능력 자질은 어느 정도 입증됐고 외국인 주주 엘리엇이 삼성 지배구조 변환에 대한 주주제안을 한 만큼 외국인 호응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등 절차를 거쳐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변환이 본격적으로 가시화할 것”이라면서 “엘리엇의 주주제안으로 삼성그룹은 지배구조 변환에 대한 명분을 얻게 되고 엘리엇은 주가상승 등으로 실속을 챙기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을 지배하는 통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KJtimes=장우호 기자]종합 부동산 회사 장대장부동산그룹이 오는 10월 8일과 11일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무료 세미나를 주관한다. 6일 장대장부동산그룹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변화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장용석 대표만의 예리하고 정확한 예측과 분석을 통해 부동산 성공투자를 이끈 실제 사례를 들어 부동산투자에 대한 핵심 노하우를 나누는 나눔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장 대표는 그의 저서 ‘부동산이 가장 빠르다’를 통해 이미 그가 했던 실제 부동산투자 사례를 일반 대중과 나누기도 했다. 현재는 SBSCNBC 부동산따라잡기 부동산방송 총괄 계획 및 진행을 담당하면서 동시에 뉴스와이드 부동산포커스에서 부동산전문가 패널을 맡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위해 장용석 대표는 그가 전국을 누비며 겪은 부동산 투자 경험과 노하우에 초점을 맞춘 강연을 기획하고 있다. 더불어 소액 분산투자 방법을 소개한다 부산 세미나는 10월 8일 부산 진구 소재 부산적십자회관에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서울 세미나는 10월 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초구 소재 장대장부동산그룹에서 2시간 가량 진행된다. 공중파 및 케이블 방송에서 부동산 전문가로서 활약 중인 장용석 장대장부동산그룹…
[KJtimes=장우호 기자]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장녀 카히양 아유와 보고르 농대 관계자 36명이 지난 4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방한한 가운데 2일간 CJ그룹을 찾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CJ그룹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온 일행단이 5일과 6일 양일간 제일제당센터 방문을 비롯해 진천 소재 육가공 공장과 부산 소재 햇반공장 등 현장을 시찰했다. 또 CJ의 식품 사업장 방문을 통해 한국의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CJ그룹에 평소 호기심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보고르 농대 대학원생의 해외연수 프로그램 일정과 연계해 함께 한국을 찾았다. 신희성 CJ 인도네시아 지역본부 지원담당은 “방문단 일행 대다수가 농대 대학원생 및 관련학과 교수로 CJ의 식품사업 성과에 대한 질문이 많았고 선진화된 공장시설에 놀라워했다”며 “실제 체험을 통해 CJ에 대한 인식이 훨씬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CJ그룹은 1988년 인도네시아 파수루안에 바이오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현지에 10억달러(한화 약 1조1700억원)이상을 투자해
[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은 서울대가 연구 중인 자율주행차량 ‘스누버’에 차량통신을 적용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ㆍ공개했다. SK텔레콤과 서울대 지능형자동차IT연구센터는 차량통신 및 영상인식으로 자율주행 차량의 탐지거리를 확대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서울대 캠퍼스에서 시연했다. 6일 SK텔레콤과 서울대는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를 주행하는 5km 구간에 6개의 신호등 및 보행자 돌발 횡단 상황 등을 설치ㆍ설정하고, 도로 교통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차량통신기술 및 영상기반 차량신호등 인식 기술 등을 검증했다. 이날 서울대 캠퍼스에는 스누버의 자율주행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차량통신기술 구현용 통신망이 설치됐다. 이번에 활용한 차량전용통신망은 5GHz 대역을 이용하며, 하이패스에 적용되는 것과 유사한 근거리통신망 기술의 일종으로 자동차가 가까이 접근하면 통신망을 통해 교통정보를 받는다. SK텔레콤은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확보되는 신호등 등 영상정보를 딥러닝 기반으로 학습하는 영상인식 기술도 장착해 효율성을 점검했다. 차량 및 보행자 등 물체인식 기술과 지도에 기반해 자율주행을 선보였던 기존 ‘스누버’는 이번에 통신 및 영상 등 ICT 인프라
[KJtimes=이지훈 기자]국회의장실 점거 과정에서 경찰 경호원의 멱살을 잡은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6일 오후 4시께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한 의원은 '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인정하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멱살 잡은 행위는 잘못"이라고 답했다. 한 의원은 지난달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러 의장실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경찰 경호원의 멱살을 잡았다. 이에 지난달 초 경찰인권센터를 운영하는 장신중 전 총경 등 경찰관 352명이 공동으로 한 의원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장 전 총경은 법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돼야 하고, 사회를 지키는 경찰력 행사는 존중받고 보장돼야 한다며 한 의원에 대한 처벌을 요구했다. 앞서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한 의원에게 멱살을 잡힌 경호 경찰관과 이 상황을 목격한 다른 경찰관 2명 등 총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피해 경찰관은 조사에서 한 의원이 자신에게 찾아와 사과했으나 합의를 시도한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역 국회의원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이번 사건은 정치인 관련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
[KJtimes=이지훈 기자]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영화배우 엄태웅(42)에 대해 경찰이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6일 확인됐다. 조사 과정에서 엄씨는 "오피스텔 마사지업소에 간 적은 있지만, 성폭행은 커녕 성매매도 하지 않았다. 마사지만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검경은 해당 업소 업주 등을 불러 참고인 조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엄씨가 성매매 대가로 추정되는 액수의 돈을 현금으로 내고 마사지숍을 이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또 해당 업소가 고소인 주장과는 달리 성매매를 하는 업소로 보인다는 점을 감안, 업주와 고소인 진술 등을 근거로 엄씨가 해당 업소에서 성매매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엄씨 사건은 검찰이 재수사 지휘를 내리면 엄씨를 2차 소환해 다시 수사할 수 있는 단계여서 수사가 완료된 상태로 보긴 어렵다"며 "검찰 지휘내용을 검토해 추후 사건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