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호텔신라[008770]와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증권사가 관심을 나타내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29일 대신증권은 호텔신라의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부터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72% 증가한 3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호텔사업 손익개선 등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면세점 신규 사업자가 경쟁체제 심화로 적자를 기록하면서 경쟁 양상은 진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호텔신라의 주가에 긍정적”이라면서 “관세청이 면세점을 서울 시내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는데 호텔신라가 선정되면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생산설비 확장 등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 기대감 속에 배당 매력이 돋보인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질적인 생산설비(CAPA) 확장과 올해 11월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실적 가시성이 높고 배당금
[KJtimes=장우호 기자]국내에서현재 141개 점포를 운영 중인 홈플러스가 때아닌 ‘갑의횡포’ 논란에 휩싸이는 분위기다. 얼마 전 한 방송매체가보도를 통해 3년 전 일어났던 수원 홈플러스 무빙워크 틈 끼임 사망사고 이후 현주소에 대해 알린 탓이다. 이 보도는 ‘갑의 횡포’를막기 위해선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고 하도급법에 청소와 시설관리 등 ‘을의 위치’에 있는 업체에게 함부로 산재비용을 떠넘기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키우고 있는 형국이다. 29일 <KJtimes>는이 사건의 현주소에 대해 다시 점검해 봤다. 그 결과 홈플러스는 이 사건과 관련 아무런 책임을 짓지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히려 그 책임은 당시 계약을 맺었던 용역업체가 지고, 홈플러스와는 재계약도 해지된 상태다. 그러면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사건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수원의 한 홈플러스 매장에서 청소 용역업체 직원 A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A씨는 휴지를 주우려다 벽에 걸린 대형 광고판과 경사진 무빙워크 사이의 비좁은 틈에 몸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A씨를 고용했던 용역업체 대표는 이 사고를 구조물에 의한 사고라고주장했다. 주장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물산[028260]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하이투자증권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하면서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을 1768억원을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흑자전환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지난해 9월 합병 이후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2분기 실적이 정상화 됐다”며 “향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주력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11일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고 올해 11월 상장이 가시화될 것”이라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과 더불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변환도 가시화되고 있고 삼성물산의 성장성이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 5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한편 유틸리티 영역의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해외부문 이익 성장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부문 영업이익이 내년에 1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KJtimes=장우호 기자]이부진호텔신라 사장은 1970년 10월 6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 관장 사이 1남3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대원외고를 거쳐 삼성가 경영진 대부분이 경영을 전공한 것과 달리 연세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8월 임재우고문과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뒀다. 임 고문은 당시 평사원이었기때문에 결혼 사실이 세간에 퍼지면서 큰 이슈가 됐다. 결혼 15년 만인 2014년10월 이부진 사장이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이부진ㆍ임재우부부는 2007년부터 별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호텔신라 경영에 참여한 뒤 비약적 성장을 이뤄내며 10년만인 2011년 사장에 올랐다.호텔신라 매출액은 2001년 4304억원에서2011년 1조7983억원, 2015년 3조2517억원을기록했다. 2010년 ‘루이뷔통 면세점유치전’에서 과감한 승부수를 던진 끝에 롯데가 유리하다는 업계의 전망을 뒤집고 루이뷔통의 신라면세점입점을 확정지었다. 이부진 사장은 특히 위기관리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1년 호텔신라에 방문한 한 여성이 한복을 입고왔다는 이유로 입장을거부당하자 SNS를 중심으로 거센 비난이 일었다. 논란이불거진…
[KJtimes=김봄내 기자]선거운동기간이 아닌 때에 선거운동기구 유사단체를 설립해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해당 단체 회원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하급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권선택(61) 대전시장이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됐다. 권 시장이 설립한 지역경제포럼 단체는 선거법이 금지한 선거운동기구 유사단체가 아니므로, 권 시장의 포럼 활동도 사전 선거운동이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대법원은 또 포럼 회원들이 모은 회비도 모두 불법 정치자금이 아니라 그 가운데 정치활동에 해당하는 부분과 아닌 부분을 가려내는 등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26일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시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대전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유사기관 설치 및 사전 선거운동을 해 선거법을 위반한 부분에 대해선 "선거법상 금지되는 선거운동에 관해선 엄격히 해석해야 한다"며 무죄 취지로 파기했다. 또 포럼 회원 67명으로부터 회비 명목으로 약 1억6천만원을 모금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부분에 대해선 "이 가운데 정치활동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을 수
[KJtimes=장우호 기자]탐앤탐스가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016 탐앤탐스 추석 선물세트’ 9종을출시했다. 추석 명절에만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선물세트는 액상커피와 핸드드립 커피, 그레놀라 데일리밀 등 탐앤탐스 인기 제품과 새롭게 선보인 콜드브루까지 담고 있다. 탐앤탐스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액상커피 선물세트’는 진하게 커피를 추출해 포션에 담아낸 제품으로 취향에 따라 물에 붓기만 하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아메리카노를즐길 수 있다. ‘탐앤탐스 카페 포 마이온’은간편한 방식의 ‘핸드드립 커피’와 ‘더 칼립소 46K 텀블러’로구성돼 어디서든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탐앤탐스 콜드브루 마일드 세트’는부드러운 산미의 ‘예가체프 마일드’와 열대과일의 산미가 매력적인 ‘케냐 AA 마일드’ 2종과함께 ‘더 칼립소 썸 더블 보틀 텀블러’로 구성했다. 탐앤탐스의 ‘더치커피 시다모’는와인병 모양의 유리병에 담아 선물의 품격을 높였다. 커피 외에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준비했다. ‘탐앤탐스 그래놀라 데일리밀 세트’는요거트 파우더에 귀리와 렌틸콩, 과일, 견과류까지 함유해한 끼 대용 식사로 좋다. ‘에코 핸들드링킹자’도 포함돼있다.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이회국인투자지원센터를 신설하고 외국인투자가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원스톱서비스에 나선다. 2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이날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KB손해보험빌딩 8층에외국인투자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외국인투자지원센터에는 전문역량을 지닌 직원이 상주해 외국인투자가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국내투자 관련 법률ㆍ세무ㆍ금융업무 전반에 걸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본점 내 FDI전담팀과 주요 거점지역의 전략점포를 비롯한 전국 영업점에서외국인투자유치에 주력해 온 KB국민은행은 이번에 신설된 독립적인 외국인지원센터를 통해 FDI시장에서의 국민은행의 역할과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외국인투자지원센터는외국투자가의 니즈에 부합하는 전문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현대증권인수 후 새로이 출범할 KB증권을 포함해 계열사내 다양한 비즈니스 라인업을 활용하여 외국투자관련유치업무에서도 금융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경제의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가계부채와 관련해 정부가 대책은 내놨다. 가계부채의 뇌관인 주택 문제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게 핵심 골자다. 가계부채는 지난 2분기 말 기준으로 1257조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정부의 대책이 근본적인 해법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주택공급 물량을 조절하는 것은 이미 분양과열이 한바탕 지나간 상황에서 얼마나 실질적인 효과를 볼지 미지수라는 지적이다. 오히려 부동산 경기를 죽여 내수가 얼어붙으며 가뜩이나 산업계의 어려운 상황과 맞물려 폭탄돌리기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국토교통부 등 정부는 지난 25일 주택공급시장 관리와 함께 집단대출·상호금융권대출 등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내놨다. 우선 늘어나는 가계부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을 줄이기 위한 주택공급 축소가 담겼다. 주택공급 관리를 위해 올해 LH공공택지 공급물량을 지난해의 58% 수준으로 감축하는 한편 주택시장 수급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LH공공택지 공급물량 조절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내년 물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변환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6일 하이투자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지배구조 변환 수혜주로 현대모비스[012330]와 현대글로비스[086280]를 꼽았다. 이상헌·김종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는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로 돼 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대기업의 기존 순환출자 고리를 금지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으로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현대차그룹은 지배구조 변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지주회사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등 3개 회사를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한 이후 3개 회사의 투자부문을 합병해야 한다”면서 “지주사인 현대차그룹홀딩스를 세워야 한다”고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또 “이렇게 되면 순환출자가 해소되는 동시에 현대차그룹홀딩스의 경우 순환출자 지분만큼 사업부문 자회사를 거느리게 된다”며 “또 정의선 부회장이 보유한 현대글로비스 지분 23.3%는 지배구조 변환 과정에서 반드시 활용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들은 “그다음 절차는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차그룹
[KJtimes=김승훈 기자]광동제약[009290]과 대웅제약[069620]에 대해 증권사가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26일 SK증권은 광동제약의 경우 올해 3분기 음료 매출 증가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의약품 영업을 강화하면서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이 소폭 상승하고 영업이익률이 미세하게 하락했지만 기대 수준의 실적을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이런 가운데 3분기에는 더위로 삼다수나 옥수수 수염차 같은 음료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800억원대에 이르는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콘트라브의 시장 잠식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하 연구원은 “10% 증가한 908억원의 상반기 매출을 기록한 삼다수는 재계약 이슈 때문에 주가 불확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 삼다수 매출을 제외하더라도 순이익 50억원 이하 정도의 감소 효과만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대웅제약에 대해 투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반등할 것
[KJtimes=김승훈 기자]NH투자증권[005940]의 안정적인 펀더멘털(기초여건)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미래에셋증권은 NH투자증권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NH농협금융지주와의 시너지가 점차 확대될 것이고 NH농협금융지주의 자회사 가운데 가장 수익성이 좋은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재웅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14년 6월 NH농협금융지주에 편입되면서 합병에 따른 비용증가가 발생했으나 올해부터는 추가 비용 증가가 없다”며 “판관비가 감소하고 있고 브로커리지(주식위탁매매)와 자산관리도 안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NH농협금융지주와의 시너지로 향후 IB(투자은행)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올해는 NH투자증권의 배당성향이 상향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올해 배당성향이 60%, 배당수익률은 4.5%를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KJtimes=장우호 기자]이인원(69) 롯데그룹 부회장이 26일 오전 검찰 소환을 앞두고 경기 양평북한강변 산책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7시 10분께운동 중이던 주민이 산책로에서 60대 남성이 나무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신고했다. 이인원 부회장은 그룹 경영과 관련해 신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친인척관련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계열사 간 부당지원 등 그룹 내 경영비리 전반에 대해 검찰 조사받을 예정이었다. 이 부회장은 총수 일가 보좌뿐만 아니라 90여 계열사의 경영을 총괄하며자금관리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전담 수사팀이 수사를 시작할 당시부터 이인원 부회장을 수사 리스트에 올려놓은 이유다. 검찰은 이 부회장을 소환해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매년 계열사로부터300억원대 급여ㆍ배당금을 받는 과정에 개입한 정황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었다. 또한 검찰은 신격호 총괄회장의 6000억원대 탈세 의혹, 롯데건설의 수백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도 조사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이 부회장이 소환 조사를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함에 따라 향후 수사 방향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롯
[KJtimes=김봄내 기자]게임업계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병관(43) 의원이 20대 국회의 신규 재산등록 국회의원 154명 가운데 단연 최고 자산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김 의원의 재산은 2천341억원에 달했다. 김 의원의 재산 중 가장 큰 몫은 본인이 몸담았던 게임업체인 웹젠 주식 943만5천주로, 현재 가액으로 2천42억원에 달했다. 부인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18만6천661주의 가치도 191억원이나 됐다. 예금은 약 58억원을 신고했고, 약 17억원 상당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전세권 등 29억원어치에 달하는 부동산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소유한 건물은 없었다. 김 의원은 신규등록 의원뿐 아니라 20대 국회의원 전체를 통틀어서도 사실상 가장 부자다. 지난 3월 지역구 후보등록 자료 기준으로 김 의원의 재산(2천637억원)은 2위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1천629억원)와는 1천억원이 넘는 차이가 났다. 다만, 현재 재산은 당시 신고분보다는 300억원가량 줄었다. 김 의원은 1996년 넥슨 인터넷개발팀장으로 게임업계에
[kjtimes=견재수 기자] 26일 오전 경기도 양평 인근 산책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인원 부회장의 유서가 발견됐다. 이 부회장은 유서를 통해 “롯데그룹 비자금은 없다”, “신동빈 회장은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직원들에게도 “힘들텐데 먼저 가서 미안하다”고 남겼다.
[kjtimes=견재수 기자] 이인원 롯데정책본부장(69·롯데쇼핑 부회장)이 경기도 양평 야산 인근 산책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부회장은 롯데그룹 비자금과 관련해 26일 오전 검찰에 출두해 조사 받을 예정이었다. 양평경찰서는 “26일 오전 7시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한 산책로에서 검은 점퍼에 반바지 차림의 60대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며 ”옷 안에서는 이 부회장으로 추정되는 신분증 등이 발견됐으며 자세한 신원확인을 위해 지문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인근에서 산책 중이던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넥타이와 스카프로 목을 맸으며 줄이 끊어져 누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의 최측근이며 그룹 2인자로 알려진 인물로, 이날 오전 9시 30분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검찰이 이 부회장에게 적용한 혐의는 롯데건설 등 계열사에서 조성된 비자금이 정책본부로 유입됐는지 여부와 이 부회장의 개입 정황이다. 때문에 배임혐의로 조사를 받을 계획이었다. 롯데그룹은 총수일가의 최측근이자 핵심인물인 이 부회장의 자살 관련 소식에 침통한 분위기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73년 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