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만8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하반기 이후 실적을 점진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경우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감소한 3조9400억원, 영업이익은 67.0% 줄어든 4530억원을 기록했는데 최근 낮아진 시장기대치인 영업익익 4500억원에는 부합했다고 밝혔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메모리 수요 회복으로 매출이 성장했지만 2분기 중반까지 계속된 메모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낮아져 수익성이 부진했다”며 “최근 안정세에 접어든 메모리 가격과 낸드 수요 증가를 감안해 SK하이닉스의 내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올린다”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3분기에는 매출이 2분기보다 1.8% 늘어난 4조원, 영업이익은 13.8% 증가한 5160억원을 달성하면서 수익성 반등에 성공할 전망”이라면서 “3분기 성수
[KJtimes=김승훈 기자]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KTB투자증권과 SK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KTB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면세점 채널 매출이 예상보다 강한 호조를 보였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LG생활건강은 전날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5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3조732억원으로 17.6%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3200억원으로 32.6% 증가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화장품 부문의 면세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6% 증가해 전망치를 상회했다”며 “고급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가 이익률 개선으로 귀결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생건의 고급 제품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포인트 증가했다고 이에 따라 화장품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6%포인트 개선된 18.6%를 기록했다”면서 “‘숨’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 증가율이 122%로 월등히 높은 가운데 ‘후’의 중국 내…
[KJtimes=김봄내 기자]정일선 현대BNG스틸 사장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운전기사 갑(甲)질 매뉴얼’ 논란에 휘말렸던 정 사장은 최근 3년간 운전기사 61명을 주 56시간 이상 일하도록 하고 이들 가운데 1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대가(家) 3세인 정 사장은 고(故) 정주영 회장의 넷째 아들인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장남이다. 27일 관련업계와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정 사장을 근로기준법을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사건을 지난 21일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정 사장이 ‘운전기사 갑(甲)질 매뉴얼’ 논란에 휘말린 것은 지난 4월 언론에 보도되면서부터다. 당시 보도의 주요 골자는 그가 A4용지 140여장 분량의 매뉴얼을 만들어 운전기사에게 갑질을 했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정 사장은 모닝콜과 초인종 누르는 시기·방법 등 일과가 촘촘히 규정된 매뉴얼대로 운전기사가 이행하지 못하면 폭언과 폭행을 했고, 경위서까지 작성하게 했다. 정 사장은 해당 논란이 불거진 직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정 사장은 당시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하여 상처를 받은 분들께 깊이 머리 숙여 사
[KJtimes=장우호 기자]매일유업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우유 2만4000여개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에 쓰인 우유는 매일유업이 지난 6월 13일부터 이번 달 17일까지 진행한 #우유원샷 릴레이 캠페인으로 모였다. 이 캠페인은 참여자와 동일한 수의 아이들에게 우유를 기부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참여자는 총 3493명으로, 어린이 3493명이 7일간 마실 수 있는 총 2만4456개의 우유가 기부됐다. 매일유업이 이날 전달식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한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모두 사용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우유원샷 캠페인은 유당불내증 등 다양한 이유로 우유를 멀리한 소비자들도 우유를 즐길 수 있고, 우유의 가치도 재발견하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며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것은 물론 기부 문화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 것 같아 뜻 깊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 아식스 코리아(대표 김정훈)가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는 신소재 ‘카멜레오이드 메쉬’를 최초로 적용한 쿠셔닝 러닝화 ‘젤 퀀텀 360 CM’을 출시했다. ‘젤 퀀텀 360 CM’은 3년 이상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작년에 처음으로 선보인 젤 퀀텀 360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로 아식스 러닝화 카테고리 중에서도 쿠셔닝에 특화된 제품이다. 아식스 고유 쿠셔닝 기술인 ‘젤(GEL)’이 러닝화 전족부부터 후족부까지 360도에 걸쳐 전략적으로 배치되어 일반 러닝화에 비해 러닝 시 탁월한 충격 흡수력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젤 퀀텀 360 CM’에는 아식스 러닝화 중에서는 최초로 ‘카멜레오이드 메쉬’라는 신소재가 적용됐다. ‘카멜레오이드 메쉬’는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소재의 색상이 변하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에 느낄 수 없던 시각적 즐거움을 러너에게 선사한다. 또한 그물 구조의 소재 특성에 따라 한층 개선된 통기성과 뛰어난 신축성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신발의 무게를 줄이고 뒤틀림을 방지하는 ‘트러스틱 구조’와 러너의 체중을 신발 전체에 고루 분산시키는 ‘가이던스 라인’을 적용하여 러닝 시 자연스러운 무게 중심 이동
[KJtimes=김봄내 기자]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바다나 워터파크 등에서 액티브한 워터스포츠 활동을 즐기거나 계곡이나 근교 공원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등 휴가를 즐기는 방법도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 법. 하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고민은 바로 휴가지 패션이다. 특히나 패션 아이템의 선택은 자신의 개성과 스타일을 드러내는 동시에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 속에서 몸을 보호하고 쾌적한 야외활동을 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자유롭고 즐거운 여름 휴가를 즐기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살린 실속 있고 센스 있는 아웃도어 아이템을 추천한다. ■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줘 워터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래시가드’ 여름 휴가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물놀이다. 여름마다 바닷가나 워터파크 등은 가족, 친구, 연인들끼리 가벼운 물놀이나 액티브한 워터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야외 물놀이 활동에서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바로 뜨거운 햇빛.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아이템이 바로 래시가드다. 래시가드는 자외선…
[KJtimes=김봄내 기자]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대표 홍경호)은 바캉스 기간인 다음달 21일까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부산 해운대 스마트비치에 특별 매장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굽네치킨은 지난해 바캉스 기간(7~8월)동안 치킨 판매매출이 평월 대비 15% 상승했을 정도로 치킨의 인기가 특히 높다. 이러한 여름철 치킨 인기를 반영해 굽네치킨은 지난해 부산에서 가장 많은 피서객(1천561만명)이 방문해 ‘힙플레이스(Hip Place)'로 주목 받고 있는 해운대 스마트비치에 컨테이너 형태의 매장인 ‘굽테이너(굽네치킨+컨테이너)’를 특별 운영한다. 굽네치킨 해운대 스마트비치점은 굽네치킨의 스테디셀러인 ‘굽네 오리지널’과 베스트셀러 ‘굽네 볼케이노’가 판매되며, 스마트 비치점 앞에 설치된 테라스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매장은 해운대 스마트비치 안내센터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다. 뿐만 아니라 굽네치킨은 바캉스 시즌의 최고조인 25일부터 31일까지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답정너 퀴즈’ SNS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ㅎㅎㅇㄹㅈㅌ’와 ‘ㄱㄴㅂㅋㅇㄴ’에 맞는 단어와 치킨을 즐
[KJtimes=김봄내 기자]날씨가 더워지면서 생과일주스 전문점에서 주스를 먹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특히 요즘에는 저렴한 가격에 대용량 주스를 판매하는 저가 주스전문점들이 대거 등장해 주스를 소비하는 수요가 부쩍 늘었다. 그런데 생과일로 만든 주스라도 당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시는 서울시내 과일주스 판매점에서 과일과 얼음을 함께 갈아 판매하는 생과일주스 19개 제품을 구입해 당 함류량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생과일주스 한 컵당 평균 55g의 당을 함유하고 있어 WHO의 하루 당 섭취 권고기준인 50g을 초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부 제품의 경우 WHO의 하루 당 섭취 권고기준의 3.5배(179g)인 제품도 있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과일과 얼음을 함께 갈아 만든 생과일주스의 당 함량이 높은 것은 주스에 설탕이나 액상과당, 시럽 등을 첨가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과일주스의 천연과일 사용량을 높이고 첨가당을 적게 사용해 당 함량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그렇다면 주스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주스를 고를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서울시에서도 지적했듯이
[KJtimes=김봄내 기자]국내 최초 서핑전용해변 '서피비치'가 해수부가 추천한 '10대 바다여행지'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서울과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를 기존 운임의 절반 가격에 오갈 수 있는 고품격 '서핑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서핑리조트그룹 라온서피리조트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지난 20일 해양수산부가 해양재단, 마리나협회 등과 선정한 올 여름 바다여행지 10선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2030 여성과 서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서핑을 즐길 수 있도록 7월 30일(토)부터 8월 21일(일)까지 서울과 양양 서피비치를 오가는 44인승 셔틀버스 '아이러브 서핑, 아이러브 서피비치 셔틀버스'를 편도 1만9천원에 운행한다고 밝혔다. '서피비치'는 지난 20일 해양수산부가 해양재단, 마리나협회 등과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추천한 올 여름 바다여행지 10선중 '강원 양양 해오름길' 코스에 선정된 바 있다. 해오름길 코스는 낙산사에서 수산어촌체험마을, 양양 수산항, 서피비치를 잇는 13.4km의 바다 여행코스로, 동해안의 절경과 서핑, 요트를 즐길 수 있어 최고의 여행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해수부가 추천한 10대 바다여행지 가운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7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전국 900여 매장에서 여름 시즌한정음료 3종과 함께 푸드 3종, 머그, 텀블러 등 14종의 상품을 소개하며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스타벅스는 대표적인 열대과일 ‘코코넛’을 원재료로 활용한 음료 2종을 포함하여 이번 여름을 더욱 시원하게 해 줄 시즌한정 음료 3종을 출시한다 ‘코코넛 프라푸치노 위드 샷’(톨 사이즈 6,100원)은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코코넛 밀크에 강렬하고 깊은 풍미의 에스프레소 샷이 어우러진 음료다. 에스프레소 샷이 코코넛 밀크 사이로 스며드는 시각적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코코넛워터 수박 피지오’ (톨 사이즈 5,600원)는 코코넛워터와 바질향을 첨가하여 산뜻함을 강조한 베이스에 청량감 넘치는 스파클링, 사각사각 씹히는 수박까지 한데 어우러져 청량감을 더해주는 음료다. 또한 톨 사이즈(Tall, 355ml) 기준으로 100kcal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딸기 요거트 블렌디드’ (톨 사이즈 6,100원)는 2015년 출시하며 큰 인기를 얻었던 ‘딸기 딜라이트 블렌디드’를 요거트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제
[KJtimes=장우호 기자]지난해초부터 혈액암으로 투병해왔던 서진원 전 신한은행장은 최근 악화된 병세를 이기지 못하고 22일 오전 별세했다. 1951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난 고 서 전 행장은 계성고를 나와 고려대사학과를 졸업했다. 은행원 생활을 시작한 건 대학 졸업 후 1977년 서울신탁은행에 입사하면서부터다. 이후 1983년 신한은행으로 옮긴 뒤로 2015년 지병으로 인해 행장 자리에서 물러날 때까지 인사, 인력개발, 영업추진 등 은행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IMF 외환위기가 발발한 1997년신한은행 전산정보부장을 맡으면서 IT와의 인연이 맺게 됐다. 2004년 부행장으로 승진하면서 CIO역할을 맡았고, CIO 임기를 마친 후 2006년신한금융지주 부사장, 2007년 신한생명보험 사장, 2010년신한은행 은행장 등 신한금융그룹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2010년 신한은행장의 자리에 오른 후에도 IT부문의 혁신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 은행장 재임시절 기존 IT그룹의 명칭을 업무개선그룹으로 바꾸는 등 IT조직을 과감하게 통폐합시켰다. 특히 기존 IT그룹에 현업부서인 프로세스 개선부와 BPR부서를 포함시켰는데, IT조직이 근본적으로 체질이 바뀐 계기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건강생활(대표이사 여익현)은 아이들에게 좋은 국내산 배와 도라지를 발효시켜 열대과일을 넣은 어린이 건강음료 ‘배랑 도라지랑’을 출시했다고 26일(화) 밝혔다. ‘배랑 도라지랑’은 100% 국내산 배와 도라지를 풀무원의 특허 유산균인 식물성유산균(L.plantarumPMO08)으로 발효시켜 배의 달콤함은 더하고, 도라지 특유의 쓴맛은 없앴다. 특히 당을 추가로 넣지 않아 당 함유량은 낮으면서 오렌지와 파인애플, 망고 등 열대과일로 어린이의 입맛에 맞춰 새콤 달콤 맛있게 만들었다. 어린이 건강을 위해 유산균도 더해 ‘배랑 도라지랑’ 한 팩에 400억CFU가 들어 있다. 제품 패키지에는 배와 도라지, 열대과일들을 캐릭터로 그려 어린이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빨대가 내장된 스파우트 용기를 적용해 어린이들이 직접 잡고 마실 수 있다. 가격은 30,000원(80ml X 15개)과 85,000원(80ml x 45개)이다. 풀무원건강생활 강효원 PM(제품매니저)는 “국내산 배와 도라지를 발효하고, 유산균을 함유해 어린이를 위한 맛있는 건강즙을 선보이게 됐다”며 “냉방으로 체감 기온차가 큰 요즘 4세~10세 아이들의 건
[KJtimes=김봄내 기자]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에서 해킹으로 고객정보가 대량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정부는 고객정보 유출로 파밍, 피싱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으며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조사에 나섰다. 25일 경찰과 인터파크에 따르면 지난 5월 인터파크 서버가 해킹당해 고객 1천30만여명의 이름, 아이디, 주소, 전화번호 등 정보가 유출됐다. 해킹은 인터파크 직원에게 악성 코드를 심은 이메일을 보내 해당 PC를 장악한 뒤 오랜 기간 잠복했다가 데이터베이스(DB) 서버에 침투한 것으로 추정된다. 주민등록번호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상 업체에서 보관하지 않아 이번 공격으로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커는 정보유출에 성공하자 인터파크 측에 이메일을 보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개하겠다"며 거액의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이달 중순께 인터파크 측으로부터 금품과 관련한 협박을 받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해커들이 여러 국가를 경유해 인터파크 전산망에 침투한 것으로 보고 해킹이 시작된 인터넷 프로토콜(IP) 추적에 주력하고 있다. 인터파크 측은 "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2분기 영업이익 3310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섬유·산업자재 부문과 중공업과 화학 사업부문별 고른 실적 달성에 따른 결과물이다. 효성은 26일 공시를 통해 매출 3조823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8% 늘어난 3,31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사상 최초로 분기 3,000억 원대, 반기 5,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섬유 부문에서 스판덱스가 중국 등 경쟁이 심화된 글로벌 시장 상황에서도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판매량 증가, 고수익 제품 판매비중 확대,베트남, 중국, 터키, 브라질 등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확보한 해외 법인의 안정적 수익성을 바탕으로 매출 5,158억 원, 영업이익 925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산업자재 부문은 전년 동기 335억 원에 머물렀던 영업이익이 올 2분기에는 736억원까지 늘어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세계 자동차 시장의 회복에 따라 타이어코드, 시트벨트 및 에어백용 원사, 자동차용 카펫 등 주요 제품의 판매 확대가 성과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중공업 부문은 1분기
[kjtimes=견재수 기자] 산업은행이 해외천연가스 인프라 투자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은행은 한국가스공사, 무역보험공사, NH농협은행과 함께 26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가스배관, 액화 및 기화 터미널등) 투자사업 발굴 및 개발에 관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략적 투자자인 가스공사는 사업정보 공유와 인프라 시설의 운영관리자 역할을, 산업은행은 금융자문 주선 및 재무적 투자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무역보험공사는 저개발국가 사업에 대한 해외투자보험을 제공하고, 농협은행은 공동 금융주선 및 재무적 투자자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이란·인도네시아 등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투자사업에 관한 사업정보 공유 및 초기 사업성 검토, 공동투자 및 자금조달, 세미나 및 인적교류 등을 통한 업무경험 공유다. 최근 산업은행과 각 기관의 적극적인 해외진출 전략과 맞물려 해외 천연가스 인프라 시장 동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이 이번 업무협약의 체결 배경으로 전망된다. 천연가스 인프라 산업은 가스공사를 비롯해 국내 기업들이 건설과 운영에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해외수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