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최태우 기자]“직원들의 실천은 부서장이 실천하는 정도에 따라 달라지고 부서장은 경영진의 실천에 큰 영향을 받는다. 직원들은 가치이념을 실천하는 영웅들의 행동을 보고 따라 움직인다.”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일성이다. 한 회장은 지난 9∼10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신한경영포럼에서 그룹사 최고경영자, 임원, 부서장 600여 명에게 신한 문화의 영웅이 돼달라고 주문했다. “사원은 유능해지고 싶다, 성공하고 싶다, 현명해지고 싶다, 생산성을 높이고 싶다는 생각보다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고 바란다. 영웅은 일련의 신념과 가치를 표방하고 그 신념과 가치를 다른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고취하기 위해 부심한다.”한 회장의 견해다. 그는 지난 1982년에 출간된 ‘기업문화(Corporate Cultures)’에 나오는 영웅의 개념을 언급하며
[kjtimes=최태우 기자] STX중공업의 최대주주가 산업은행으로 변경됐다. 9일 STX중공업은 공시를 통해 산업은행과 정책금융공사의 합병으로 최대주주가 농협은행(18.72%)에서 산업은행(19.86%)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또한 이번 합병으로 산업은행의 보유 주식 수가 1183만408주에서 93만2613주 증가했다고 밝혔다.…
[kjtimes=정소영 기자] 부지점장급 이상 퇴직자 가운데 ‘시간제 관리점담계약직’을 채용하는 등 신한은행 노사가 직원들에 대한 희망퇴직 안에 최종 합의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부지점장 이상, 1969년 이전 출생자인 4급 차·과장, 75년 이전 출생자인 5급 대리에 한해 오는 14일까지 희망퇴직을 받는다. 또 부지점장급 퇴직자 중 신청자에 한해 선발 심사과정을 거쳐 ‘시간제 관리점담계약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퇴직자는 전직 창업지원금 1000만원과 희망자에 한해 3개월 동안의 전직지원 컨설팅 및 9개월간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단, 시간제 관리전담계약직으로 채용되는 인력은 제외된다. 의로금 명목의 특별퇴직그은 잔여정년과 직급별로 평균임금의 최소 24개월치에서 최대 37개월치를 받을 수 있다. 현재 직급이 낮을수록 특별퇴직금은 많아진…
[KJtimes=김바름 기자]NH투자증권이 8일, 국내 증시의 배당성향이 3년 내에 30%로 높아질 것이라며 배당 확대 유망주로 8개 종목을 선정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NH투자증권이 배당성향 확대가 기대되면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자본구조와 재무구조가 양호한 기업으로 꼽은 곳은 ▲삼성전자[005930] ▲현대모비스[012330] ▲고려아연[010130] ▲현대차[005380] ▲NAVER[035420] ▲GS홈쇼핑[028150] ▲엔씨소프트[036570] ▲유한양행[000100] 등이다. 2013년 배당을 했거나 2014∼2015년 주당 배당액 전망치가 있는 상장사를 이용해 코스피의 배당성향을 조사한 결과 배당성향은 2013년 15%에서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19%, 17%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는 게 NH투자증권의 설명이다.김재은.유명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배당성향 15%는 전 세계 평균 40%를 크게 밑돌고 미국 33%, 일본 28%, 유럽 53%
[KJtimes=김바름 기자]대우조선해양[042660]의 목표주가가 8.5% 하향조정됐다.대신증권은 8일, 올해 목표주가를 2만95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내렸다. 대우조선해양의 영업이익 개선 속도가 느릴 것이라는 분석에 의해서다. 또 장기외상 매출채권에 대한 충당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정될 가능성 커 대우조선해양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유가 하락에 따라 대형 조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나빠지는 점도 대우조선해양에 악재라고 지적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3년 낮은 선가에 수주한 상선 물량의 매출 인식이 2015년에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전 연구원은 이어 “유가 하락으로 대형 조선사들이 올해 어려움을 겪겠지만 넉넉한 수주잔고와 가장 많은 수주풀(Pool)을 확보한 대우조선해양이 상대적으로 불황을 가장 잘 헤쳐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희망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범국민 모금활동으로 우리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모금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임직원들은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 모금활동 격려와 함께 지속적인 동참의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행장은 “국민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는 나눔을 통해 웃음과 희망이 넘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도 사회적 책임을 지고 있는 사회일원으로서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우리은행 임직원은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 ‘우리사랑기금’과 ‘우리어린이 사랑기금’을 조성해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또…
[KJtimes=이지훈 기자]대한항공[003490]의 유상증자 발표 후 증권사들의 분석은 어떨까. 7일 증권사들의 분석을 보면 시장이 대한항공의 예상치 못한 유상증자로 단기 주가 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견해가 많았다. 반면 단기 주가 약세를 보이는 이번 기회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제시한 증권사들도 있었다.실제 KB투자증권은 단기 주가 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강성진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항공이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목적은 자체 재무구조 개선”이라며 “대한항공의 유상증자 배경에는 한진해운 지원 가능성에 대한 대비도 있는 것으로 보며 2015년에도 한진해운의 차입금 상환 부담은 여전히 크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강 애널리스트는 이어 “시장이 예측하지 못한 시기에 대규모의 유상증자가…
[KJtimes=김바름 기자]대한항공[003490]의 유상증자 소식에 한진그룹 관련주들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은 대한항공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했지만 증자 영향으로 대한항공 주가의 약세가 불가피하다는 증권가의 지적을 대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실제 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6.79% 내린 4만2550원에 거래 중이다. 모건스탠리 등 각 증권사 창구로 매도 주문이 나오고 있다.대한항공우[003495]도 6.73% 하락 중에 있다. 한진칼[180640]과 한진칼우[18064K]는 각각 3.85%, 3.27% 내리고 있다. 한진해운[117930]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증권가에선 대한항공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증자로 주가가 희석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만일…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CES 2015'에서 주요 TV 제조사와 헐리우드 영화사, 콘텐츠 제공업체와 합작해 최고급 UHD 시청 경험의 기준을 설정하는 ‘UHD 얼라이언스(UHD Alliance)’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제조사(파나소닉, 샤프, 소니, LG)와 헐리우드 영화사(디즈니, 20세기 폭스, 워너 브라더스) 그리고 콘텐츠 제공 업체인 (디렉티비, 넷플릭스), 포스트 프로덕션 업체(돌비, 테크니컬러)와 함께 차세대 영상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기준을 정립하는 ‘UHD 얼라이언스’를 공동 출범한다. ‘UHD 얼라이언스’는 UHD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함에 따라 시장에 보급되는 UHD 콘텐츠와 기기 중에서 프리미엄 화질을 만족하는 UHD 콘텐츠와 TV를 선별하고, 소비자에게 최고급 UHD 시청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UHD 얼라이언스’는 프리미엄 UHD 콘텐츠에 대한 가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삼성전자[005930]의 목표주가를 올려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IG투자증권은 6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45만원에서 175만원으로 17% 높였다. 또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50조3000억원, 영업이익 4조6300억원을 제시하고 올해 2분기부터 점진적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을 확대해 결국 승자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홍성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이어진 스마트폰의 수익성 하락은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2013년 36조8000억원(영업이익률 16.1%), 작년 24조4000억원(12.0%), 올해 22조원(10.9%)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홍 연구원은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E가 가격과 하드웨어 면에서 중국업체 상대로 경쟁력이 있고 삼성전자가
[KJtimes=김바름 기자]신한금융투자은 6일, 다양한 수익구조를 지닌 ELS 등 13종의 상품을 오는 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7일부터 9일까지 판매하는 ‘ELS10105호’는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구조이며 3년만기, 노낙인(No Knock In) 구조의 상품이다. KOSPI200, HSCEI,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18개월, 24개월), 7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5.45%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된다. 조기상환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만기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65%이상인 경우 원금 및 수익금(16.35%)이 상환된다. 만기 상환 시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5% 미만이면 ELS증권의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신한금융투자는 또 다양한 기초자산과 수익구조를 갖춘…
[kjtimes=정소영 기자] 우리은행이 2일 서울 본점 강당에서 임직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899년 최초의 민족정통은행으로 설립, 116년 역사를 이어온 우리은행은 이날 이광구 은행장의 창립기념사 및 박원춘 노조위원장의 축사로 기념식을 시작했다. 이날 이광구 은행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정부의 금융개혁에 발맞춰 관습에 갇힌 태도를 강하게 혁신할 것”이라며 “경제에 힘이 되는 강한은행으로 발돋움하여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얻고, 민영화도 성공적으로 이루자”고 밝혔다. 이 행장은 이를 위해 지난 12월 30일 취임사에서 천명한 ‘24∙365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금융산업을 선도적으로 혁신,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식을 마친 이행장과 임직원 70여명은 새해 첫 공식일정인 시무식으로 대한천일은행…
[KJtimes=김바름 기자]미국 시그나그룹이 여행자보험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그나그룹은 현재 국내에서 라이나생명을 운영 중이다.업계에선 미국 시그나그룹의 여행자보험 시장 진출 진출이 이뤄지면 현재 저금리·저수익 기조로 어려움을 겪는 손해보험 시장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시그나그룹은 최근 한국 여행자보험 시장조사 및 관련 규제에 대한 법률검토를 진행 중이다. 지난 1792년 설립된 시그나는 세계적인 생명보험 그룹으로 의료보험 과 헬스케어 등 분야를 전문으로 폭 넓은 상품을 다루고 있다.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시그나그룹 본사에서 국내 고령화 시대를 맞아 여행자보험 시장이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여행자보험
[KJtimes=서민규 기자]“무등록 대부업체의 불법 행위를 통제하는 것은 대포차가 생겨나는 것을 막아 2차 범죄를 예방하는 일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이런 불법 행위를 찾아내 회사 손실은 물론 사회의 범죄도 예방할 것이다.”현대캐피탈의 할부 차량 이용 금융사기 적발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포차를 이용해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조직적인 새 유형의 금융사기가 드러나고 있어서다. 현대캐피탈이 이처럼 자체적으로 사기범죄대응(Anti-Fraud)팀을 구성한 것은 올 초의 일이다. 당시 30여 명 규모의 인력을 투입했고 검찰 수사관 출신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다.만 1년이 지나는 현재 성과는 눈길을 끌기 충분했다. 사기범죄대응팀은 지난 3월부터 금융사기 적발에 나서 현대캐피탈 차량 260대를 빼돌려 52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힌 22
[KJtimes=김바름 기자]미래컴퍼니[049950]는 31일 공시를 통해 LG디스플레이[034220]와 27억원 규모의 액정표시장치(LCD)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기간은 내년 6월 30일 까지며 계약액은 작년 매출액의 4.2% 수준이다.한편 미래컴퍼니는 지난 11월 10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3분기 당기순이익이 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