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대도(大盜)' 조세형(78)씨가 출소 11개월만에 또 실형을 살게 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희진 판사는 30일 주택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혐의(상습야간주거침입절도)로 구속기소된 조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진 판사는 "누범기간에 범행을 하고 지금까지 범행 일체를 부인하고 있는데다 상습성을 보인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조씨는 지난해 9월 7일 서울 용산구의 한 고급 빌라에서 고가의 반지 8개와 명품 시계 11개 등 시가 7억 6천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조씨는 1970∼1980년대 사회 고위층의 집을 자주 털어 '대도', '의적' 등 별명을 얻은 상습절도범이다. 1982년 구속돼 15년 수감생활을 하다 출소한 그는 2013년 4월에도 서초구 빌라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지난해 4월 출소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테크윈이 두산의 방위산업 분야를 인수한다. ㈜두산은 두산DST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테크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화테크윈이 지난 25일 본입찰에서 제시한 금액은 6천950억원이다. 방위산업체인 두산DST는 현재 ㈜두산 100% 자회사인 DIP홀딩스가 지분 51%, 미래에셋자산운용과 IMM인베스트먼트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두산DST는 지난해 매출 6천932억원, 영업 이익 409억원, 부채 비율은 103%였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두산DST 매각은 경기 회복기에 대비해 두산의 경쟁력 강화 여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계약서 협의를 거쳐 빠른 시간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 결혼하는 여직원에게 퇴사를 종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대구지역 주류업체 금복주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한국여성노동자회, 전국여성노동조합 등 여성·노동 단체 8곳은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금복주 불매운동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987년 제정된 남녀고용평등법은 혼인으로 인해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명시하고 있다"며 "그런데 2016년 오늘, 우리는 이미 사라진 것으로 생각했던 '결혼퇴직제'가 유령처럼 배회하는 기괴한 상황과 마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대구지역 여성단체들이 금복주 불매운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이는 대구만의 문제가 아니며 금복주가 전국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만큼 전국 차원의 불매운동을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복주는 여성 노동자들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하루빨리 마련하고, 고용노동부는 전국 사업장에 대한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여부를 특별감독하라"고 촉구했다.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도 이날 금복주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이 단체는 30일 달서구 금복주 본사 앞에서 대구여성회, 대구여성노동자회 등 20여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주상욱이 팬들이 준 선물을 여자친구인 차예련에게 줬다는 의혹이 일어 화제다. 최근 인터넷에는 지난해 팬들이 돈을 모아 선물한 고가의 패딩을 차예련이 입고 다녔다고 주장하는 글과 사진이 떠돌고 있다. 팬들은 80만원 상당의 유명 브랜드 한정판 제품을 구입해 주상욱에게 전달했다. 주상욱은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며 옷이 조금 크다고 했지만 고맙게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화려한 유혹’ 촬영 당시 차예련이 팬들과 선물한 것과 같은 패딩을 입고 있는 모습이 여러 번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주상욱과 차예련은 지난 28일 "드라마가 종영한 최근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남을 시작했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설리가 생일을 맞이해 SNS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설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댜. 여러분들 모두모두 사랑해여. 스엠두 사랑해여. 샴페인두 잘 먹을게여. 설블리탄생일. 여러분의 설복숭아"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공개된 케이크 사진에는 '사랑스런 설블리 우리 설리, 많이 많이 생일 축하해 SM 임직원 일동'이라는 글이 적혀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방송인 기욤 패트리와 배우 송민서가 결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교제를 시작했다. 그 후 연애사실을 공개했고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2’에서 동반 출연하기도 했다. ‘님과 함께2’ 하차 이후 두 사람은 한 차례 결별설에 휘말렸지만 부인했다. 하지만 최근 바쁜 방송 스케줄로 관계가 소원해져 결별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욤 패트리 측은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고 연인에서 친한 오빠동생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결별을 인정했다.…
북미 쪽 사람들의 명함을 보면 대학원이상의 학위를 표기해 둔다. 서구 유럽에서는 회사 설립년도까지 표기해 전통을 보여주며 신뢰감을 높이려 한다고 한다. 자신이나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나타내 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명품을 즐기거나 가지고 싶어 하는 욕망이 있다. 교육 중 명품을 갖고 싶거나 좋아하는 이유를 물어보니 ‘남들이 알아주니까’, ‘브랜드 가치 때문에’라는 답이 가장 많이 나왔다. A급 짝퉁을 만만치 않은 가격을 주고 사는 것도 명품을 지닌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받고 싶은 욕망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의 만족보다 남이 알아주는 것을 즐기고 싶은 심리가 더 강한 것이다. 이렇듯 브랜드 가치는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게 만든다. 사람도 브랜드화가 필요한 시대이다. 브랜드 가치는 경쟁력 우위를 갖게 하고 남보다 앞서가게 만드는 힘을 발휘하게 된다. 사람 관계에서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중요하다. 좋은 이미지로 많은 대인관계를 가지지만 사회적 성공으로 끌어가지 못하는 경우도 물론 있다. 사회적 성공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의 브랜드가 중요한 것이다. 스펙이 사람의 브랜드를 높이는데 큰 몫을 하게 된다. 그래서 스펙을 쌓으려 노력하는 것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 벨레상스 서울 호텔의 중식당 가빈에서는 오는 5월 30일까지 다양한 정통 중국요리를 취향에 따라 선택해 나만의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내 맘대로 코스 메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왕게살 수프, 전복 수프, 산라탕, 새우 마요네즈 소스, 깐풍기, 삼선 자장면, 삼전 잠뽕, 유산슬, 표고버섯 수제두부, 양주식 볶음밥, 바닷가재 칠리소스, 소고기 피망 볶음, 계절 시미로와 무스 케이크 등 약 20여 가지의 메뉴 중 5가지를 선택해 단 하나뿐인 코스 메뉴를 완성해 즐길 수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017670]과 포스코[00549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SK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SK텔레콤의 올 1분기 매출은 4조2967억원으로 계절적 요인 탓에 전 분기보다 소폭(1.9%)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4517억원으로 12.4%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갤럭시 S7 출시 이후 보조금이 상향됐음에도 1∼2월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진행 중인 CJ헬로비전 인수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승인이 확정되면 SK텔레콤이 수혜를 볼 것이고 인수가 확정될 경우 유료방송 성장과 유무선 결합상품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SK텔레콤의 현재 주가는 4.8%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주가 하락 리스크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덧붙였다. 같은 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KJtimes=김승훈 기자]“NH투자증권에서 (현대증권 인수전과 관련) 홍콩계 사모펀드(PEF)로 알려진 액티스에 인수금융만 중개했을 뿐 인수 의사나 참여 의사는 전혀 없다.” NH금융지주는 30일 현대증권 인수전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한 언론매체 보도와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 인수전에는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금융지주, 액티스 등 세 곳이 뛰어들었다. 현대그룹과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전날인 29일 현대증권 인수 제안서를 심사했으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를 30일로 연기했다. 액티스는 지난 2003년 중국 충칭에 설립돼 홍콩에 본부를 두고 30억 달러(3조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선 NH금융이 액티스가 구성한 인수단에 참여해 7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약속하고 추후 현대증권을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을 제기했다. NH금융지주는 이에 맞서 인수 의사나 참여 의사는 전혀 없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투자은행(IB) 사업부에서 통상적으로 하는 인수 금융업무로 액티스에 2000억원 정도의 인수금융을 대출(론)해 주기로 했으며 일상적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증권가에서 호평가가 나오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65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조8000억원 수준으로 종전 전망치인 5조5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개선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의 약세를 만회했다”며 “우선 갤럭시S7의 1분기 판매가 당초 가이던스(잠정실적)의 상단 수준인 당사의 예상치 800만대를 넘어 900만대 이상으로 상향됐다”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1∼2월 S6의 판매량도 지난해 4분기의 월별 판매 수준을 상회하고 있는데 아이폰 약세로 통신사 보조금과 소비자 판매 개선의 반사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라면서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은 중저가 제품의 마진 개선인데 저가 J시리즈는 비수기인 1분기에도 4분기보다 소폭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149만원에서 15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1분기 IM(IT·모바일) 사업…
[KJtimes=유병철 기자] 우아한 기품을 지닌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하이 프레스티지 코스메틱 브랜드 코스메 데코르테가 피부 속부터 촉촉한 윤광 피부 연출이 가능한 AQ 밀리오리티 메이크업 에센스를 4월 선보인다. 데코르테 AQ 밀리오리티 메이크업 에센스는 피부톤을 맑고 투명하게, 피부결을 보정하는 메이크업 에센스로 수분, 탄력, 광채 에센스 성분이 피부 속부터 환한 윤기를 더해 고급스러운 광채 메이크업을 위한 피부 바탕을 만들어 준다. 또한 이노베이티브 인지질 코팅 파우더가 피부 결점 밀착버커의 인-앤-아웃 피부 보정으로 모공과 피부결을 즉각적으로 커버해 준다. 특히 스켄케어 레벨의 에센스 성분이 피부가 건조해 지는 것을 방지해 장시간 탄력 있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며, 피부 손상과 노화를 가속화 시킬 수 있는 자외선과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 해 준다. 데코르테 관계자는 “내추럴하고 가벼우면서도 매력적인 피부를 표현하는 스트로빙 메이크업이 대세인 만큼, 스킨케어 이후 BB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바르기보다 베이스를 잘 받게 도와주는 제품을 사용하면 모공이 보이지 않는 깨끗한 무결점 피부 연출은 물론, 윤기 있는 광채 메이크업을 기대할 수 있다”고…
[KJtimes=김봄내 기자]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지난해 11월 동생 신동빈 롯데 회장과 그룹 경영권을 놓고 싸움을 시작한 이후 최소 50억원이 넘는 사재를 털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용은 경영권 분쟁 관련 소송과 언론 홍보전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신 전 부회장이 보유 주식 등 자산이 많기는 하지만 경영권 분쟁이 아니었으면 엉뚱한 제 3자에게 쓰지 않고 아낄 수 있었던 비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SDJ코퍼레이션(회사명 에스디제이)은 지난 25일 신동주 전 부회장 개인으로부터 11억4000만원을 추가로 차입했다. 상환 기일은 2018년 11월 9일까지이며 명목은 회사 운영자금이고 이자율은 0%이다. SDJ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0월 신 전 부회장이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경영권 탈환’ 활동을 펼치기 위해 자신 이름의 앞 글자를 따 세운 회사다. 그는 이 회사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현재 신 전 부회장은 사재를 털어 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등기상 SDJ의 업종은 전자·생활제품 무역업·도소매 등으로 기재돼있지만 돈을 벌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이유로 재원을 전적으로…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전자가 축구 황제 펠레에게 소송을 당했다. 그러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펠레는 이달 초 대리인을 통해 시카고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이 같은 소식은 29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과 AP통신 등을 통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펠레는 소장을 통해 삼성전자가 지난해 10월 뉴욕타임스에 초고선명 텔레비전 광고를 게재하면서 자신의 이미지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조던의 소송을 대리했던 스펄링 변호사가 펠레 소송을 대리한다고 설명했다. AP통신은 펠레가 상표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3000만 달러(약 35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송 대리를 맡은 프레드 스펄링 변호사가 접수한 소장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펠레 측과 초상권 사용에 관한 협상을 벌이다 결렬된 후 펠레와 닮은 모델 얼굴을 자사 광고에 이용했다. 펠레는 “광고 문구에 펠레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광고 속 흑인 중년 남성의 얼굴이 펠레와 흡사하고 TV 화면에 떠있는 축구 경기 장면에 펠레의 특기인 가위차기 동작을 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며 자신의 초상권 가치를 훼손했다고…
[KJtimes=이지훈 기자]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유빈이 악성 루머 유포자를 처벌해달라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유빈이 지난 28일 수원지방검찰청에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악성 루머 작성자와 유포자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JYP는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빈에 대한 악성 루머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JYP는 "최근 유빈에 대한 근거 없는 악성 루머가 담긴 속칭 '찌라시'(증권가 정보지)가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어 사실무근임을 밝힌다"며 "현재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법적 절차를 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