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가 예년에 비해 줄어든 가운데 월세 비중은 역대 최고치로 치솟고 있다. 특히 이달 들어 강남 3구에서 거래된 전월세 주택의 절반은 월세 형태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27일 기준 서울지역 아파트와 단독·다가구, 연립·다세대 등 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총 3만4천46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평균 1천276.4건이 거래된 것으로 작년 3월의 1천604.6건(전체 4만9천744건)은 물론 올해 2월의 1천309건(전체 4만579건)에도 못미치는 것이다.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서도 월세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 현재 서울 전체 주택의 월세 거래량은 1만6천252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량 대비 월세비중이 47.2%에 달했다. 이는 2010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것이면서 1년 전인 지난해 3월 40.5%에 비해 6.7%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아파트의 월세 비중은 38.3%, 다세대·연립은 42.3%로 평균 이하였지만 단독·다가구 주택의 월세 비중이 58.4%에 달하면서 월세비중을 끌어올렸다. 특히 강남 3구에서는 3월에 거래된 전체 전월세 물량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에 판매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최고 연비를 갖춘 기아차 '니로'가 29일 출시됐다. 기아차는 이날 W호텔 비스타홀에서 '니로'의 공식 출시 행사를 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니로'는 기아차가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소형 SUV다. 국내 SUV 중 최고 수준인 ℓ당 19.5km의 연비가 돋보인다. 취득세 감면, 보조금 등의 혜택을 통한 높은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동급 최대 축거로 여유로운 실내와 넉넉한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고 7에어백, 차선이탈경보,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 등을 탑재했다. 차 이름은 '니어 제로(Near Zero: 무결점 지향)'와 강화된 SUV 모델 위상을 상징하는 '히어로(Hero: 영웅)'를 더해 만들어졌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니로는 첨단 기술력과 상상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열정의 아이콘이자 세계 최고 친환경 소형 SUV로 도약할 모델"이라면서 "기아차가 세계 자동차 산업에 제시하는 미래 전략의 핵심 교두보 차량"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소형 SUV '니로'를 포함해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로 이어
[KJtimes=김봄내 기자]인천국제공항이 29일 개항 15주년을 맞았다. 2001년 3월29일 개항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운송량과 취항사, 취항 도시 등 여러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일궈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국제선과 국내선을 더한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개항 첫해인 2001년 8만 6천839회에서 2015년 약 3.5배인 30만 5천446회로 급증했다. 여객은 2001년 1천454만 4천346명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작년 4천928만 1천210명으로, 환승객은 개항 당시 162만 6천642명에서 2015년 약 4.5배인 741만 6천85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2001년 119만 1천395t이던 화물 운송량 역시 매년 3.3%가량의 성장세를 보이며 작년 259만 5천677t을 기록했다.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 공항 순위에서 국제 여객 수송은 2001년 23위에서 2014년 8위로, 국제 화물 수송은 11위에서 2위로 뛰어오르는 등 대형 공항의 위상을 확보했다. 취항사 역시 2002년 52곳에서 2015년 90곳으로, 취항 도시는 2002년 119곳에서 작년 186곳으로 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공항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천공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중국 시장에 출격, 앞서 진출한 애플페이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인다. 삼성전자는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 유니온페이(UnionPay)와 손잡고 중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페이는 이날부터 중국 전역에서 유니온페이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모두 지원한다. 유니온페이는 2002년 중국 은행카드의 연합체로 출범한 지불결제 서비스 업체다. 현재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신은행 등 중국 내 주요 9개 은행의 신용 카드와 체크카드를 지원한다. 추후 중국은행, 북경은행 등 다른 6개 은행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유니온페이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페이는 한국과 미국에 출시된 이후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사용 빈도와 금액 모두 매우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작년 8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삼성페이는 현재 누적 결제액이 5억 달러에 달한다. 국내 가입자는 250만 명, 미국과 합친 가입자 수는 약 500만 명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결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해 농사의 시작을 선방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국내 증시 대장주의 1분기 성적표는 올 한해 재계의 농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다. 29일 관련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은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 상반기 야심작인 갤럭시S7이 3월 서둘러 출격하면서 선전하고 있으나 부품과 생활가전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장에선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으로 5조원 방어가 가능할 수 있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체적인 시각은 5조원 초반대의 영업이익은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교보증권은 이와 관련,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올 1분기 영업이익은 5조1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5조1300억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6.5% 줄어든 수치다. 이는 해당 증권사가 당초 5조4500억원의 영업이익을 전망했던 만큼 예상치보다는 적을 것이란 예측이다. 하지만 각종 사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서 5조원 방어에 성공한다면 나름 선방한 것으로…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POSCO)[005490]와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유진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실적이 견조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포스코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5조8200억원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은 555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4.7% 웃돌 전망이라며 이는 지난달부터 열연과 전기강판 등 일부 품목의 단가가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평균 출하단가가 t당 1만5000원에서 2만원 가량 상승했을 것으로 판단하며 투입단가 하락을 감안할 때 마진 스프레드가 t당 2만원 이상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은 9.6%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 연구원은 “중국 철강재 가격은 아직 견조한 수준”이라면서 “현재의 중국발 가격 모멘텀을 기조적 반등으로 보기에는 이르지만 본격적인 공급 부담과 상품 시장의 변동성이 예상되는 5월 이전까지는 견조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포스코의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와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4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5조1400억원에서 5조2600억원으로 높였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 회복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배수가 높아졌고‘ 갤럭시S7 셀인(sell-in·제조업체에서 유통업체로 공급되는 출하량) 물량이 예상보다 양호했다”며 “올해 내 지배구조 변동에 따른 배당 증가도 기대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송 연구원은 “만일 올해 중순 이후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분할되는 지배구조의 변화가 생기고 시장에서 기대하는 것처럼 삼성전자의 배당이 해외 경쟁업체들의 수준까지 대폭 늘어난다면 주가의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올해 정보기술(IT) 수요는 우려보다 부진하다”면서 “IT 수요를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추세적 상승이 시작됐다고 보기에 이르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29일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200
[KJtimes=김승훈 기자]한샘[009240]에 대해 부엌시장 점유율 확대 여력이 크고 새로 진출한 욕실시장의 성장성이 밝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흥국증권은 한샘에 대해 이처럼 분석하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부엌시장 점유율은 20% 수준으로 높아질 여력이 여전히 큰 편이라며 노후주택의 리모델링에 주목했다. 임영주 흥국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욕실 매출은 지난해 800억원에서 올해 1500억원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욕실시장은 장기 성장성이 밝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국내 노후주택의 잠재 리모델링 시장은 166조원으로 추정하는데 전체의 3분의 1의 주택이 2020년에 30년이 지나 개량이 필요해질 것”이라면서 “한샘은 기존 부엌과 가구 위주로 리모델링 시장에 참여해왔으며 리모델링 관련 아이템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유병철 기자] 한국적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구달(goodal)이 탄생 5주년을 기념해 빅 이벤트를 마련했다. 구달은 브랜드 론칭 5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29일 화요일, 단 하루동안 구달 온라인 몰에서 전품목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본 이벤트는 얼마 전 FashionN ‘화장대를 부탁해’ 에서 여배우 강예원이 사용해 화제가 된 구달의 베스트셀러 제품 ‘수분장벽 크림’을 비롯해,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한 개를 사면 동일한 제품 한 개를 덤으로 주는 파격적인 1+1행사다. 더불어 29일 온라인 몰에서 5만원,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구달 탄생 5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구달을 사랑해준 소비자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좋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풀무원건강생활의 신선음료 일일유통 브랜드 풀무원녹즙이 채소와 곡물, 우유를 담은 든든한 아침 대용식 ‘핸디밀 3종(핸디밀 블랙, 핸디밀 옐로우, 핸디밀 화이트)’를 28일 출시했다. 블랙, 옐로우, 화이트 컬러에 맞춘 채소와 곡물, 신선한 우유가 주원료인 핸디밀 3종은 컬러별 피토케미컬(식물화합물)과 함께 최대 1만mg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하루에 부족한 식이섬유와 한 끼 식사를 충당할 수 있다. ‘핸디밀 블랙’은 검은 쌀, 검은 깨, 팥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블랙 푸드에 우유를 더했으며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쫄깃한 식감의 귀리를 넣어 씹는 맛까지 살렸다. ‘핸디밀 옐로우’는 눈 건강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된 옐로우 푸드인 단호박과 고구마를 듬뿍 넣은 제품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더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핸디밀 화이트’는 지난해 6월 출시된 제품을 리뉴얼해 선보인 제품이다. 폐와 기관지에 좋은 안토크산틴 성분이 풍부한 화이트 푸드인 감자에 체다치즈를 더해 부드럽고 고소하다. 신지혜 제품매니저(PM)는 “피토케미컬 성분에 따라 색과 영양소가 달라지는 채소와 곡물을 핸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매주 주말에 투숙하는 고객들에 한해 호텔을 대표하는 로맨틱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Table 34에서 도심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주말 프렌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오 브런치 패키지를 오는 11월 26일까지 선보인다. 캐비어, 송로버섯, 푸아그라 등의 세계 3대 진미부터, 아귀, 농어, 오리 가슴살 등 다른 곳에서 쉽게 맛볼 수 없었던 프랑스 스타일의 음식들이 제공된다. 매주 새로운 3가지 코스 메뉴를 셰프가 직접 테이블까지 서빙해 주며 음식에 대한 친절한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다. 특히 매주 다른 구성의 메인 코스 외에도 20여 가지의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뷔페 스타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번 패키지의 혜택으로는 도심 속 특급호텔에서의 편안한 하룻밤은 물론, 샴페인 2잔과 함께 Table 34를 대표하는 셰프들이 직접 구성한 브런치 2인 코스 메뉴와 사우나를 제외한 호텔 내 부대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서비스 무료 혜택 및 여유로운 브런치 이용을 위한 오후 4시까지 체크 아웃시간 연장 혜택을 제공받는다. 이 밖에도 패키지 고객이 클럽 층에서
[kjtimes=정소영 기자] 키자니아 부산이 오는 4월 8일 부산 센텀시티몰에 본격상륙 예정인 가운데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 22번째이자 국내 2번째 키자니아가 될 키자니아 부산은 3세부터 16세까지 아동 및 청소년에게 60가지 이상의 전문적인 직업 체험활동을제공할 예정이다. 키자니아 서울의 6년 축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되는 부산은 소방서와 경찰서, 병원(개복수술실), 과학수사대, 특수임무부대 등 인기 체험시설을 포함해 총 50여 개의 직업 체험시설이 마련된다. 그 중에서도 ▲레이스 트랙 ▲스포츠 방송 센터 ▲보트 조종 스쿨 ▲한의원 ▲ 포스터 디자인 스튜디오 등 부산에만 있는 신규시설과 승무원 교육센터(비상탈출 훈련 추가), 호텔(레스토랑 서비스 체험 신설) 등 서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체험시설이다. 뿐만 아니라 MBC, 신세계, 진에어, 롯데카드, 신한은행, 한국타이어, 이마트, 동아제약, 세스코, MBC플러스, 부산일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롯데호텔, 에이스침대, 일룸, 오뚜기, 롯데리아,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오뚜기라면, 김활란 뮤제네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메가박스, 풀무원,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등 25개…
[kjtimes=정소영 기자] 2016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불교와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며 27일 폐막했다. 예년 열린 불교박람회보다 진일보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올해 불교박람회는 관람객들의 후한 평가를 통해 입에서 입을 타고 많은 인파를 불러모았다. 불교박람회 마지막 날인 27일 최종 취합된 입장 관람객 수만 6만8000여명으로 이는 지난해 기록한 6만5000명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무엇보다 올해 첫 관람을 경험한 관객들은 규모에 놀랐다는 목소리다 의정부에서 온 김형욱 씨는 “처음 불교박람회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이정도로 규모가 큰 줄 몰랐다.”며 “개막 첫 날 잠깐 들렀다가 너무 볼 게 많고 재밌어서 박람회장을 다시 찾았다”고 말했다. 동국대학교부속여자중학교 이학주 교사는 “불교박람회가 매년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올해는 특히 큰 폭으로 발전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업체 수가 많아진 것뿐 아니라 학생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공부할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해 아주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출품작도 전년도와 비교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서울 방배동에서 온 김현진(46)씨는 “올해는 정말 불교박람회가 수직
[kjtimes=정소영 기자] 제 21회 춘사영화제가 오는 4월 5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춘사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춘사 나운규가 생전 보여준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 그리고 투혼을 기기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특히 기존 배우와 감독 중심의 영화인들만 부각되던 영화제와 달리 제작현장에서 뛰고 있는모든 영화 스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신청 접수제가 아닌 저명한 영화평론가 5인의 후보 선정위원회를 구성, 별도의 선정 작품을 결정하고 여기서 가려진 작품들은 현역 영화감독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다시 한 번 옥석을 가린 후 최종 수상작을결정할예정이다. 공정성을 기여하기 위함이다. 2016 춘사영화제는 (주)에이치엘컴퍼니가 주관하고 배우 홍수아와 유영식 감독이 사회를 볼 예정이며, 김세훈 영화진흥위원장과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문체부 관계자 등 많은 영화관계자와 배우들이 자리를함께한다.
[KJtimes=임영규 기자]지난 25일 한국거래소에 의해 매매 거래를 정지당한 상품권 유통업체인 핫텍[015540]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28일 핫텍은 공시를 통해 유니온상호저축은행 인수가 무산됐다는 보도와 관련 “지난해 말 감사보고서상 자본잠식이 50%를 넘어 관리종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당 대주주 자격심사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고 밝혔다. 핫텍은 지난해 10월 26일 유니온상호저축은행 주식 117만4017주(42.17%)를 120억원에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후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이 연기돼 대주주 자격심사 신청을 유예했다. 하지만 지난 25일 한국거래소는 핫텍에 50% 이상 자본 잠식설과 관련한 조회 공시를 요구하고 매매 거래를 정지시켰다. 한편 핫텍은 이날 공시를 통해 “다음달 28일로 예정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납입 여부에 따라 관련 대주주 적격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핫텍은 지난 23일 공시를 통해 기존 이노지엔에스 등 3인에서 이부영 등 2인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밝히고 기존 최대주주의 주식담보계약 기한이익상실로 채권자가 담보권을 행사해 매매가 발생했으며 이에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