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증권사들이 적신호를 보내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5일 하이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036460]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5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정부의 공기업 정상화 대책 시행 이후 부채비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등 이 회사의 기초체력은 점차 회복 중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저유가의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조4829억원, 영업이익 2837억원을 기록했고 낮아진 시장 기대치마저 밑돌았다”며 “유가 하락에 따라 LNG(액화천연가스) 판매 단가가 하락했는데 경기침체에 따라 산업 수요도 줄고 LNG 가격경쟁력 약화로 판매 물량도 감소했기 때문”이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콜마[161890]에 대해 이베스트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 등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5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를 종전 12만5천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를 밑돌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국콜마의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1% 증가한 1392억원,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129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58억원)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글로벌 톱 3(Top 3) 화장품 기업 감사(Audit)를 위한 4분기 지급 수수료와 연구개발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데다 국내보다 마진율이 높은 베이징 법인의 매출이 추
[KJtimes=김봄내 기자]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년 만에 금메달을 따낸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SNS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상화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한 직후 자신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상화는 인스타그램에 시상식 사진을 함께 올리면서 '2년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사실 많이 떨리고 힘들고 외로웠지만 자신과의 싸움에서 드디어 이겨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KJtimes=김봄내 기자]파산위기에 처했던 태백관광개발공사(오투리조트) 매각이 성사됐다. 태백시 관계자는 14일 "우선협상 대상자인 부영주택이 오투리조트 매입 계약금 80억 원, 국유지 매입 계약금 16억 원, 국유지 대부료 체납금 70억 원을 냈다"라고 말했다. 부영주택은 11일 오투리조트 인수 계약을 했다. 부영주택이 제시한 매입 비용은 782억 원이다. 잔금은 관계인 집회 등 회생계획안 인가 절차에 따라 낼 계획이다. 오투리조트는 태백시가 최대 주주로 2001년 말 설립한 지방공기업이다. 2008년 골프장과 스키장을 개장하고 영업을 시작했지만, 운영난에 빠졌다. 운영난이 가중하면서 빚이 눈덩이처럼 늘자 정부는 2010년 3월 오투리조트에 보유재산·지분 매각 등 민영화 권고를 했다. 그러나 매각도 쉽지 않았다. 2010년 6월과 8월 시행한 기업매각 공개입찰은 모두 유찰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수입 초콜릿이 인기를 끌면서 해마다 국내 초콜릿 시장 장악력을 높여가고 있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한 초콜릿과 초콜릿 과자 중량은 총 3만1천66t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해 초콜릿 수입량은 2014년(3만669t)보다 1.3%, 5년 전인 2010년(2만1천112t)보다는 47.1% 증가했다. 2000년(1만5천520t)과 비교하면 15년 새 약 2배로 늘었다. 작년에 국내에 들어온 수입 초콜릿은 미국산이 6천235t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산 4천931t, 싱가포르산 3천145t, 벨기에산 2천798t, 독일산 2천674t, 이탈리아산 2천656t, 프랑스산 1천819t 순이었다. 초콜릿 수입량을 2010년과 비교하면 미국산은 7천85t에서 12% 줄어든 대신 중국과 유럽으로부터의 수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 기간 중국산 초콜릿 수입량은 6.6배(561.5%↑)로 뛰었고 벨기에(69.9%↑), 독일(400.
[KJtimes=이지훈 기자]이승우가 바르셀로나 후베닐A 데뷔골에 2도움까지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FC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디비시온 데 오노르 그룹Ⅲ 22라운드 예이다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승우는 전반 21분 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를 제친 뒤 골라인 근방에서 쇄도해 들어오던 동료에게 패스, 2-0을 만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5분에도 비슷한 위치에서 골키퍼를 따돌리고 동료에게 볼을 연결해 3-1로 앞서가는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키퍼와의 후반 7분 골키퍼와의 1대 1 찬스에서 득점기회를 놓쳤던 이승우는 후반 25분에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에서 침착하게 슈팅, 자신의 후베닐A 데뷔골을 기록했다. 백승호도 이날 풀타임을 뛰며 첫골을 어시스트,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KJtimes=이지훈 기자]아이돌그룹 타히티 지수가 스폰서 제안을 폭로한 것은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제보자가 폭로한 ‘시크릿 리스트’를 통해 연예인 스폰서의 실체를 추적했다. 이날 방송에선 최근 SNS을 통해 스폰서 제안을 받았다고 폭로한 타히티 지수의 사례가 다뤄졌다. 타히티 소속사 관계자는 지수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지금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 메시지가 수차례 지속적으로 왔다”며 “전혀 모르는 사람이 제의를 해왔고 지수도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이즈 마케팅이 절대 아니다”라며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제의를 한 것이다.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월 타히티 지수는 스폰 브로커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세지를 통해 수차례 스폰서 제안을 해 왔다고 밝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스타 이상화(스포츠토토)가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하며 3년 만에 왕좌 탈환에 성공했다. 이상화는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에서 1, 2차 레이스 합계 74초851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브리트니 보(미국·75초653)가 은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이번 시즌 '라이벌'로 떠오른 장훙(중국)이 75초682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상화는 2012∼2013년 대회에서 2연패를 따냈던 이상화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해 실패를 씻어내고 3년 만에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여자 500m 세계 최강자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1차 레이스를 맞아 2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2조 인코스에서 장훙과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37초42로 결승선을 통과, 장훙(37초78)을 0.36초 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또다른 도전자로 여겨진 중국의 위징은 38초00으로 1차 레이스부터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이상화는 첫 100m 구간을 10초29의 좋은 기록으로 주파하며 장훙(10초80)을 레이스 초반부터 따돌렸다. 후반 스퍼트가…
[KJtimes=이지훈 기자]2월 둘째 주 토요일인 13일 진행된 나눔로또 689회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번호는 ‘7, 17, 19, 30, 36, 38 보너스 34’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7명으로 각 23억2177만5911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4명으로 당첨금은 각 6156만2241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5명, 수동 2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인 신기남 의원이 이르면 오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신 의원은 최근 이른바 '로스쿨 아들 구제 압력 의혹'으로 당 윤리심판원의 중징계 처분을 받으면서 이번 총선 후보 공천이 어렵게 되자 탈당을 고민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리심판원은 지난달 25일 신 의원에게 사실상 공천 배제 수준의 징계인 당원 자격정지 3개월 처분을 내렸으며, 신 의원은 이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해 오는 15일 심리를 앞두고 있다. 신 의원이 탈당하면 지난 16·17대 국회에서 개혁소장파로 활약하고, 2003년 열린우리당 창당을 주도했던 이른바 '천신정(천정배·신기남·정동영) 3인방' 모두가 당을 떠나는 셈이다. 앞서 탈당한 천 의원은 국민의당에 합류해 당 대표직을 맡고 있고, 정 전 의원은 조만간 무소속으로 4
[KJtimes=이지훈 기자]배우 이지아가 외모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이지아의 게릴라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실물이 더 예쁘다”는 팬의 말에 이지아는 "안타깝다. 화면이 날 다 못 담는 것 같다"고 외모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지아는 미스테리 스릴러 영화 '무수단'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연인들의 기념일인 발렌타인데이(2월 14일)가 찾아왔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초콜렛을 건네며 사랑을 고백하던 과거 풍속도와 달리, 최근에는 발렌타인데이에 평소보다 색다르고 특별한 데이트를 즐기고 싶어하는 연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10대인 중고등학생 커플들은 주로 다이나믹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를, 20대와 30대의 연인들은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와 낭만적인 분위기의 이벤트를 그리고 전 연령대를 아울러 특별한 날을 맞아 가족과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외식코스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외식업계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추어 할인 프로모션, 시즌 한정 메뉴 출시, 기념선물 증정 등 각종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마련하며 특수맞이에 한창인 가운데, 연령대별로 즐길수 있는 2016년 발렌타인데이 이색 데이트 코
[kjtimes=견재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가 11일 도로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교통사고 예방시설을 지속 확충하기 위해 올해 1조 522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년보다 약 2.8% 증가한 규모다. 우선 교량·터널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발견된 결함은 조기에 보수(930개소)하고, 파손된 포장(960km)과 노후 교량, 방재시설이 미흡한 터널 등도 계속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3월부터는 민간자본을 활용해 고속도로 중부·영동선 186km 구간의 포장과 안전시설 전면 개선공사를 실시하며, 주탑과 케이블이 있는 특수교의 특성을 고려해 낙뢰, 화재 전문가와 함께 안전기준 보완방안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왔던 100m 이상 모든 교량의 내진보강을 완료하고, 3000m가 넘는 초장대 터널과 도시부 지하도로가 지속 건설되고 있음을 감안해…
[kjtimes=최태우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금년 4월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양덕 코오롱하늘채에 도시가스 온압보정기를 설치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축 공동주택에 ‘도시가스 온압보정기’를 설치‧공급하는 것은 코오롱글로벌이 처음이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하는 ‘도시가스 온압보정기’는 기존 원격검침 기능은 물론 계량기 주변 온도 압력 변동으로 실제 가스사용량보다 과다 검침될 수 있는 오차를 0℃, 1기압 기준으로 바로잡아 보정해주는 스마트 장치다. 때문에 가스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처럼 검침량은 제공해주는 스마트폰 앱(가스앱)을 개별로 다운받으면 계량기 검침량과 온압보정기를 통한 보정 검침량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주) 관계자는 “입주자는 도시가스 온압보정기를 통해 가스요금 절감과 함께 가스사용횟수와 가스
[kjtimes=임수찬 기자]국내 주식시장이 출렁거렸다. 특히 코스닥 시장은 장중 8.2% 하락하며 휘청였다. 중국 증시에서나 나타나던 대폭락장이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재연된 셈이다. 한국거래소는 약 4년 6개월만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하며 방어에 총력전을 펼쳤다. 서킷브레이커는 폭등, 폭락장이 있을 때 주식 매매를 일시 중단하는 제도다. 문제는 대폭락의 여파가 당분간 시장 전체를 휩쓸 가능성이 커져있다는 점이다. 일시적인 반등이 있을 수는 있지만 금융시장 악재와 국내의 지정학적 불안심리가 상당기간 이어질 수 있어서다. 시장 일각에서는 '일단 소나기는 피하자'는 심리도 엿보인다. 당분간 변동성이 크게 요동칠 수 있어 보이는 대목이다. 12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동반 급락세를 보였다. 특히 코스닥 지수는 장중 600선이 붕괴되며 대폭장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