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LG전자가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신제품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LG전자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공조 전문 전시회 '아쉬레 엑스포'에서 223㎡의 부스를 마련하고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20여 종을 선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전시회의 주력 제품은 고효율 인버터 멀티 시스템인 '멀티 F 맥스'와 '아트 쿨 프리미어' 등이다.'멀티 F 맥스'는 최대 8개 공간을 자유롭게 냉·난방할 수 있어 중소형 상업용 빌딩에 적합하다.LG전자는 이 제품으로 최근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중소형 빌딩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가정용과 소형 상업 시설용 에어컨 주력 모델인 '아트 쿨 프리미어'는 북미 최고 에너지효율이 구현된 제품이며 소음도 도서관 수준의 절반으로 줄였다.이 밖에 개별 공간에서 각각 냉방과 난방을 동시
[kjtimes=김봄내 기자]LG패션의 캐주얼 브랜드인 헤지스가 국내 브랜드 중 처음으로 대만 시장에 진출한다.LG패션은 7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본사에서 대만 최대 패션 기업인 먼신 가먼트(Munsin Garment)그룹과 헤지스 브랜드의 대만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대만 진출은 국내 패션 브랜드 중 처음이다. 대만 캐주얼 시장은 점차 커지는 추세에 있다.LG패션은 대만을 교두보로 삼아 동남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헤지스는 내년 대만에 매장 5개를 연다. 2015년까지 15곳으로 확대하고 매출 15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더불어 중국 진출 10주년이 되는 2017년에는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1조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2007년 중국에 진출한 후 매출이 매년 10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매장수가 130여개에 달해 헤지스가 성공리에 안착한 것으로 LG패션은 자평
[KJtimes=유병철 기자] 로맨틱 메이크업 브랜드 페리페라가 배우 황정음이 출연하는 MBC 새월화미니시리즈 ‘골든타임’을 제작 지원한다. 9일 첫 방송되는 ‘골든타임’의 여주인공 강재인 역으로 페리페라 모델 황정음이 출연하면서 페리페라의 페리스 틴트 제작 지원과 제품 협찬으로 적극 응원하고 나선 것. 이미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생기발랄한 틴트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틴트의 여왕’에 등극한 황정음은 이번 ‘골든타임’에서 인턴 의사 역할로 내추럴한 모습에 생기 있게 입술만 강조한 틴트 메이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틴트’의 고유 명사로 여겨지는 황정음의 틴트 메이크업이 다시 한 번 여성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페리페라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 임근영 차장은 “자사 모델 황정음이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만큼 이
[KJtimes=견재수 기자]CJ대한통운이 중증지체장애인의 전동휠체어 이동 수리지원에 나섰다. 7일 CJ대한통운(이하 대한통운)은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와 손잡고 전동휠체어 이동 수리 프로그램인 ‘달려라 행복한 전동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통운에 따르면 회사는 중증지체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독립연대의 활동에 공감해 전동휠체어의 신속한 수리와 예방 정비가 가능한 이동 수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한통운에서 제공한 수리 차량은 내부에 소형 발전기, 콤프레셔, 용접기에서부터 살균세척을 위한 스팀세척기까지 전동휠체어 수리와 소독 등에 필요한 모든 장비들을 갖추고 있는 이동 수리소다. 이동 정비사 역시 장애인임을 고려해 1톤 무게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자체 리프트도 부착했으며 이에 수리와 정비가 용이하게 제작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진로소주가 전세계 증류주 중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영국의 주류 전문지 ‘드링크스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판매량이 많은 20개 증류주 가운데 1위는 6138만 상자의 실적을 기록한 진로 소주로 파악됐다. 미국산 보드카 스미르노프(Smirnoff)로 같은 기간 2천470만 상자의 판매량을 보여 2위를 기록했으며 3위는 2390만 상자의 실적을 거둔 한국 롯데 주류의 소주(처음처럼)였다. 진로소주의 판매량이 더욱 놀라운 것은 1위와 2위의 판매량이 무려 2.48배의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진로와 롯데 두 회사의 소주 판매량을 합하면 8608만 상자로 증류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주 한 상자당 30병(360㎖ 기준)인 점을 고려하면 두 회사는 작년 한 해만 2억5824만 병을 판 셈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유아용품 업체인 유한킴벌리가 유아복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유한킴벌리는 '하기스 라운지웨어'라는 브랜드로 유아복 시장에 새로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하기스 라운지웨어'는 집에서는 물론 가까운 곳에 외출할 때에도 입을 수 있는 개념으로 간이복, 수트, 가디건, 액세서리, 침구 등 80여개의 제품이 출시된다.세계 면화 생산량 중 3%를 차지하는 프리미엄 면화를 사용한 수피마 코튼을 비롯해 오가닉 코튼, 퓨어 코튼 등 다양한 소재의 제품을 내놓는다.유한킴벌리는 홈플러스에 유아용품 전문매장인 '하기스 베이비샵'도 함께 오픈했다.하기스 라운지웨어는 2015년까지 국내 할인점, 로드샵 등에 20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국내 시장 성과에 따라 수출 시장도 관심을 갖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약 1조3000억원의 순매출을 기록
[kjtimes=이지훈 기자]수입 전기다리미 수입ㆍ유통업자들이 시장 독과점 구조를 악용해 평균 129.6%의 폭리를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수입 전기다리미의 유통구조, 유통수익률, 판매점별 소비자가격, 한ㆍEU FTA 전후 수입ㆍ판매가격 동향 등을 조사해 21일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백화점, 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온라인몰, 오픈마켓 등에서 팔리는 테팔, 로벤타, 필립스 등 41종이다.조사 결과로는 전기다리미 수입ㆍ유통업체의 수입가격 대비 유통수익 비율(유통수익률)이 129.6%로 파악됐다. 평균적으로 수입업체가 3만6600원에 반입한 전기다리미를 5만4103원에 중간상인이나 소매업체에 팔고 최종 소매업체는 소비자에게 8만4027원에 판매했다.유통구조가 2단계인 대형마트나 전문점 가격이 3단계인 백화점과 별 차이가 없었다. 유통구조가 단순해지더라도 중간
[kjtimes=이지훈 기자]경기 불황기 남성들의 소비패턴은 세대에 따라 극과 극의 양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이 영업정보시스템(RIS)과 고객정보시스템(CRM)을 활용해 본격적인 불황이 시작된 지난해 4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남성구매고객들의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 세대별로 소비행태가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먼저 전체 남성고객의 40%를 차지하는 20~30대 청년층들은 불황기에도 본인의 개성연출과 여가활동에 필요한 소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20~30대 청년층 남성의 구입비중이 높은 상품군으로는 캐주얼정장, 트래디셔널, 스포츠 상품군 등으로 이 기간 매출이 꾸준히 3~4%씩 증가해 전반적인 매출 하향세를 보인 남성 관련 상품군과 대조를 보였다.또 이들은 최신 유행 스타일의 신상품 구매가 많아 정상상품 매출 비
[kjtimes=이지훈 기자]이마트가 수산물 유통구조 혁신에 나선다.이마트는 17일부터 최근 조업량 부족으로 가격이 크게 올라 양식시세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자연산 광어 30t을 양식가격수준인 2만1800원(3~4인분), 2만9800원(4~5인분)에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마트가 자연산 광어를 양식가격에 내놓을 수 있는 비결은 주요산지인 서해안 군산, 격포, 서천, 대천 일대의 선단과 계약을 체결, 직거래를 통해 중간 마진을 줄인데 있다. 유통구조를 기존 4단계에서 2단계로 대폭 축소했다.이마트 관계자는 "기존 경매시장에서 경매받던 자연산 광어를 산지선단과의 직거래와 경매를 병행, 대규모로 물량을 구매해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특히 올해 윤달로 자연산광어 조업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 6개월 전부터 서해안 주요 포구별 산지선단의 네트워크 구축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달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지식경제부가 17일 발표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신규점 제외)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매출은 지난해 4월보다 2.4%, 백화점 판매는 3.4% 각각 감소했다.3월에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은 각각 3.2%와 1.6% 증가한 바 있다.대형마트의 매출 부진은 미국 광우병 발병과 수산물 가격 상승, 의무휴업 실시 등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백화점 업계의 경우에는 주5일제 수업에 따라 아웃도어와 스포츠용품 판매는 신장됐지만 높은 평균기온과 윤달의 영향으로 의류 부문과 가전제품 판매 부진으로 이어져 전체적인 매출이 줄었다.대형마트의 주요 상품군 매출을 보면 스포츠(4.1%)를 제외한 가전문화(-6.1%), 잡화(-4.7%), 식품(-3.3%), 의류(-1.7%), 가정생활(-0.2)은 저조했다.백화점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마트가 고물가 시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롯데마트는 지난 8년간 사용해온 대표 PB 브랜드 와이즐렉(WISELECT)을 '초이스엘(CHOICE L)'로 전면 교체하고, 이달 말까지 신규 PB 상품 235개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또 PB상품 카테고리를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구색을 갖추고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초이스 엘' ▲우수한 품질의 좋은 원료를 사용해 고품질 고품격의 상품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프라임 엘' ▲포장 간소화, 용량 확대, 유통마진 축소 등으로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알뜰 브랜드인 '세이브 엘' 등으로 세분화했다.이번에 선보이는 총 235개 PB 상품 중 111개 상품을 '세이브 엘' 상품으로 선보이고, '초이스 엘' 106개 상품, '프라임 엘' 18개 상품을 선보인다. 고물가 시대에 따른 소비경향을 감안해 실
[KJtimes=김필주 기자]한국도로공사가 사용이 중지된 고속도로 카드 잔액을 환불하고 있다. 이에 도로공사는 2010년 4월 1일부터 사용이 중지된 고속도로 카드의 잔액을 국민들이 제때 환불받을 수 있도록 이달 16일부터 6월말까지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15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잔액이 남아있는 고속도로카드를 가지고 있을 경우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 사무실을 방문하면 현금으로 환불받거나 선불하이패스카드에 이체 충전이 가능하다. 도로공사 전국 7개 지역본부에 우편으로 접수할 경우 계좌로도 환불받을 수 있으며 환불금액은 할증액을 포함한 고속도로카드 미사용 잔액 전액이다. 지난 1993년 도입된 고속도로카드는 하이패스 등 통행요금 지불수단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용률이 0.4%까지 줄어들고 요금소 정체 유발, 고액권 위조위험 등의…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전 점포에서 올해 첫 출하되는 ‘햇 농산물’을 할인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대표적인 품목으로 전남 순천, 홍천 등 산지농가에서 온 ‘햇 완두콩(100g)’을 700원에 판매한다.단독 기획 상품으로 ‘완두콩 씨앗 재배 세트’를 1500원에 선보인다. 컵 모양의 투명한 플라스틱 화분 안에 ‘배양토’, ‘완두콩 씨앗’, ‘스펀지’ 등의 재료가 포함돼 있어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재배할 수 있다.또 경남 창녕, 전남 고흥의 ‘햇 마늘(50통,반접)’을 1만원에, ‘무안산 햇 양파(1.5kg,1망)’를 2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하우스 햇 과일’ 상품으로 ‘하우스 자두(280g,1팩)’를 7900원에, ‘하우스 천도 복숭아(200g,1팩)’를 1만원에, ‘하우스 살구(300g,1팩)’를 7800원에 할인한다.최진아 롯데마트 채소담당MD(상품기획자)
[KJtimes=심상목 기자]현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전 회장의 첫 작품인 ‘럭키크림’이 부활한다. 15일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에 따르면 회사는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보습 영양 화장품인 ‘럭키크림 더 클래식’을 한정품으로 출시한다. 럭키크림은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가 부산에서 락희화학공업사를 설립해 1947년 최초로 출시한 제품으로 그룹 역사의 출발이자 한국 화장품의 지평을 열었다고 자부하는 제품이다. 럭키크림은 출시때 파격적으로 미국의 영화배우 디아나 더빈을 제품 용기의 모델로 내세워 입소문을 탓다. 당시 제품의 출시 가격은 1000원으로 물가를 훨씬 웃도는 고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상하이에서 들여온 외제품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인기행진을 벌인 것으로 전해진다. LG생건의 한 관계자는 “럭키크림은 해방 직후 우울한 사회 분위기를…
[kjtimes=김현진 기자] 창업 시 임대차 계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을 경우 분쟁에 휘말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창업몰 경제연구소에서 예비창업자가 알고 있으면 유용할만한 창업팁을 소개했다.사업장 임대차계약을 할 때 상가건물의 임대차는 안전한 계약을 위해 권리관계, 교통 환경, 건물의 노후 정도, 월간임대료 및 보증금 등을 따져봐야 한다. 하지만 가장 먼저 챙겨봐야 할 것이 바로 계약을 맺는 상대편인 소유주이다. 번거롭더라도 소유주의 신분증을 통해 본인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후일의 분쟁에 놓이는 것을 막아야 한다. 본인 여부분만 아니라 상가 주변의 평판을 알아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사항이다. 터무니없이 임대료 인상을 요구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채무를 많이 안고 있어 경매위기에 놓이는 경우 시설비나 권리금을 챙기지 못하고 사업을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