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영업 제한에 대한 헌법소원을 냈다.사단법인 한국체인스토어협회(이하 체인협)는 17일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영업일수와 영업시간을 규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이하 유통법)'과 전주시의 '대규모 점포 등의 등록 및 조정 조례'에 대해 헌법 소원 및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체인협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SSM 등 29개 유통 관련 업체로 결성돼 있다.이들은 헌법소원에서 개정된 유통법과 전주시의 조례가 체인협 회원사들의 기본권인 헌법 제15조 '직업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지적했다.또 대형마트와 SSM 등이 다른 유통업자와 차별 취급을 받음으로써 헌법 제11조 1항의 '평등권'도 침해받는다고 주장했다.심야영업이 제한된 가운데 월 2차례 일요일 휴무를 하게 되면 대형마트 7개 회원사와 SSM 5개 회원사의 전
비만은 보건의료비 상승 등 다양한 사회ㆍ경제적 비용을 유발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삼성경제연구소 이승철 수석연구원이 16일 내놓은 ‘비만의 사회ㆍ경제적 위협과 기회’ 보고서를 보면 비만인 사람은 정상체중인 사람에 비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 발생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아 보건의료비 지출이 많다.미국에서는 2006년 기준 비만인 사람들이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의료비를 42% 더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비만은 근로자의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쳐 기업의 추가적인 비용부담을 낳는다.이 연구원은 미국 신문 `USA투데이'를 인용해 "미국 근로자 중 비만인 사람은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매년 평균 2~5일 더 결근한다. 이 때문에 기업은 비만 근로자 고용 시 1인당 약 460~2500달러의 비용을 추가 지불한다"고 지적했다.한국은 세계적으로 날씬한 국가군에 속한다. 그러
하이트진로(대표 이남수)는 소주와 맥주로 이원화된 조직을 통합하고 새로운 인사제도를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인사 컨설팅 전문업체인 타워스 왓슨(Towers Watson)에 의뢰해 5월까지 4개월간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성장전략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경영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평가·보상·승진제도를 마련해 내부 설명회를 연다.하이트진로의 한 관계자는 "선진적인 인적자원 관리제도를 도입해 임직원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jtimes=이지훈 기자
5월부터 티켓몬스터, 그루폰, 쿠팡, 위메이크프라이스 등 4개 소셜커머스에서 구매한 티켓의 유효기간이 지나더라도 구매액의 70%를 포인트로 돌려받는다.공정거래위원회는 "티켓몬스터 등 4개 소셜커머스 쿠폰 사업자의 이용약관 중 유효기간이 지나면 일체의 사용과 환불을 금지한 불공정 약관을 바로잡도록 했다"고 7일 밝혔다.대상업체는 티켓몬스터, 포워드벤처스엘엘씨 한국지점(쿠팡), 그루폰유한회사, 나무인터넷(위메이크프라이스) 등이다.이유태 공정위 약관심사과장은 "이 가운데 티켓몬스터가 비용증가 등을 이유로 자진시정에 소극적이지만 곧 동참할 것으로 본다. 약관개정에 나서지 않으면 검찰고발 등 강도높은 조처를 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소설커머스 쿠폰은 유효기간이 짧고 기간내 사용하지 못하면 환불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그동안 소비자 불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가 코리안 누들 다큐 ‘제면명가’ 방영과 함께 특별 한정세트메뉴를 출시한다. 3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이번 특별한정세트메뉴는 뜻밖의 신분사를 담은 잔치국수, 임금 골동면에서 유래된 ‘비빔국수’ 등 제면명가 속에서 다양한 스토리가 소개되는 메뉴들과 제일제면소의 인기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보는 즐거움에 먹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상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특별 한정세트메뉴인 ‘제면명가 세트메뉴’ 주문 고객에게 참치주먹밥과 불고기주먹밥 두 가지를 즐길 수 있는 ‘수제주먹밥세트 무료권’을 증정한다. 1세트 결제 시 1매 증정되며 다음 번 방문 시부터 사용 가능하다. ‘제면명가 세트메뉴’를 매장에서 먹는 인증샷을 제일제면소 공식 트위터
카페베네 등 5개 커피전문점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대대적인 불공정행위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공정위 관계자는 3일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일부 가맹본부의 불공정행위 사례가 잇따라 신고됐다. 생계형 창업자인 가맹점주의 자립 기반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중점감시 대상 업체를 조만간 선정해 4월부터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이의 불공정행위를 집중해 조사한다.할리스, 엔제리너스, 카페베네, 이디야, 톰앤톰스 등 5개 국내브랜드 커피전문점이 핵심 감시 대상일 가능성이 유력하다. 직영 형태의 커피빈과 스타벅스 등 국외브랜드는 조사에서 제외된다.공정위는 수집된 사례를 분석해 문제가 많은 것으로 판단되는 가맹본부에는 현장조사를 벌여 위법행위를 엄중히 제재할 방침이다.공정위 관계자는 "2009년
파리바게뜨가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특별한 패키지를 선보인다. 1일 파리바게뜨는 "이번 패키지는 ‘발렌타인데이, 달콤한 사랑이 꽃피다’가 컨셉이다"라고 밝혔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는 사랑스런 컬러로 대표되는 핑크를 비롯해 바이올렛과 옐로우, 화이트 등 컬러감이 살아있는 플라워 패턴을 모티브로 삼아 ‘로맨틱한 초콜릿 세트’와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은 ‘소형 기프트 세트’, 기념일에 빠지면 섭섭한 ‘케이크’ 제품으로 구성해 상황에 따라 어울리는 선물을 제공한다. ‘당신의 공주님/나의 왕자님’과 ‘사랑의 꽃다발’ 기념 초콜릿은 달콤한 사랑이 꽃피는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해 출시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커플이라면 ‘당신의 공주님’, ‘나의 왕자님’에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 이 상품은 특히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연상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의 남성 화장품 브랜드 보닌(VONIN)이 박지성 선수와 함께 개발한 제품을 선보인다. ‘박지성 화장품’으로 불리는 ‘보닌 JSP 라인’이 바로 그것. LG생건에 따르면 이 제품은 피부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이겨내고 피부에 강력한 에너지를 부여하는 제품으로 박지성 선수의 20여년간 운동선수 경험을 통해 알게 된 남성들의 피부고민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는 라인이다. 박지성 선수는 특히 신체활동이 많은 남성들의 피부고민을 잘 알고 있어 그에 적합한 향, 디자인, 사용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내보이는 등 이번 보닌 JSP 제품 개발단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닌 JSP’의 가장 큰 장점은 유해환경이나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으로 지친 남성의 피부에 에너지를 채워줌으로써 젊고 활기 있는 피부 결을 유지하게 도와준다는 점이다. 아
정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화장품 샘플이 더 이상 판매되지 않는다. 보건복지부는 개정 화장품법이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5일부터 시행된다고 1일 밝혔다.개정 화장품법이 시행되면 우선 견본품을 돈을 받고 파는 것이 금지된다.견본품은 제품 홍보, 테스트 등을 위해 소비자에게 무상으로 제공되어야 하지만, 일부 판매자들이 소비자에게 온·오프라인으로 유상 판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견본품에는 사용 기한이나 개봉 후 사용기간 등에 대한 표시 의무가 없어 사용기간 경과 등으로 인한 변질로 소비자 피해 발생 가능성도 있고, 위조품이나 모조품 피해 우려도 있다.이에 따라 새로운 화장품법은 판매 목적이 아닌 화장품의 홍보 또는 판매 촉진 등을 위해 미리 소비자가 시험·사용하도록 제조·수입된 견본품을 판매하지 못
대형 마트로 중국시장에서 선전하는 롯데가 이번에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으로 현지 상권을 공략한다.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슈퍼는 베이징(北京) 도심 쇼핑몰에 매장 공간을 확보해 이르면 4월 영업을 개시한다.롯데슈퍼가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 쇼핑몰에는 영화관과 해외 유명 의류매장 등이 입점해 있어 슈퍼 사업 테스트를 하기에 적절한 장소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진세 사장이 지난주 베이징을 방문해 매장 임대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롯데슈퍼는 작년부터 꾸준히 중국 상권을 분석하며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롯데슈퍼는 1호점의 운영 상황을 보면서 롯데마트의 유통망을 활용해 베이징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으로도 매장을 확장할 계획이다.kjtimes=김봄내 기자
지난해 정수기 사업 진출을 선언한 한경희생활과학이 첫 제품을 내놨다.한경희생활과학은 신제품 '한경희 미네랄정수기'를 31일 CJ오쇼핑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기존 정수기가 온수 유지를 위한 대기전력소모가 많았던 반면 이번 제품은 필요할 때에만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로 물을 가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신제품은 대용량 전기포트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많은 양의 온수를 사용하기 적합하며 스테인리스 재질로 용기의 변형과 환경호르몬 걱정을 없앤 것이 특징이라고 한경희 측은 설명했다.박영환 영업마케팅 부문장은 "정수기 임대 가격을 월1만9천900원으로 최대한 저렴하게 설정했다"며 "물 위생, 온수사용, 임대가격까지 한꺼번에 잡아 주부들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경희생활과학은 지난해 10월 정수기 사업진출 계획을 발표하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로즈(Rose) 바나나’를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글로벌 청과기업 스미후루 코리아와 함께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로즈(Rose) 바나나’는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3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로즈 바나나’는 필리핀 민다나오 섬 남부 청정지역인 티볼리(T`boli)와 부끼드논(Bukidnon) 해발 600~800m 고산지에서 높은 고도에 따른 큰 일교차, 배수가 잘 되는 경사지 등 최적의 기후와 일조량 조건 속에 재배된 바나나다. 연간 생산량이 국내 바나나 총 수입량의 1% 미만 수준 소량으로 희소가치가 높으며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간의 테스트를 거쳐 이번 홈플러스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바나나에서 맛볼 수 없는 24~26 브릭스의 최고의 당도와 특유의 진한 바닐라 향을 가지고…
CJ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대한통운이 새로운 CI를 발표했다. 31일 대한통운에 따르면 대한통운은 CJ그룹의 CI인 ‘블루밍(Blooming CJ)’와 대한통운 사명을 결합한 CI를 공식 사용한다. 이 CI는 세계 시장과 고객을 향해 만개하는 꽃처럼 활짝 피어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통운은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물류기업을 지향한다는 뜻에서 영문 사명을 병기하고 한자문화권에서는 현지어 사명을 함께 쓰기로 했다. 대한통운은 향후 택배 차량, 육상운송 차량, 항만하역 장비 등 보유 장비 1만여 대에 새로운 CI를 적용할 계획이다. KJtimes=김필주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30일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2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커피전문점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이번 브랜드 대상은 국가브랜드위원회와 지식경제부의 후원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129개 부문 540여 후보 브랜드 중 소비자 온라인 설문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37개 브랜드를 선정했다.스타벅스는 조사 대상 가운데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충성도 △신뢰도 △서비스 만족도 등 5개 평가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스타벅스 이석구 대표이사는 "스타벅스는 국내에 새로운 커피 문화를 소개하고, 최고의 품질 기준에 맞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지역사회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동반자로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kjtimes=김봄내 기자
LG생활건강이 발효 보습 성분으로 피부 각질을 케어하고 고농축 영양과 활력을 선사해 피부 턴오버 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에코 발효 화장품 ‘비욘드 스킨 투모로우(Beyond Skin Tomorrow) 5종’을 출시했다. 3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 제품은 밀크 시슬(Milk Thistle) 발효 추출물 성분으로 열로 인한 피부 스트레스를 케어한다. 25년 이상 장수하는 갈조류 일종인 자이언트 켈프(Giant Kelp) 발효 성분이 피부의 노폐물과 각질을 케어하고 피부에 진한 보습을 선사해 피부의 원활한 턴오버를 도와준다. 비욘드 턴오버 부스팅 에센스는 아마존에서 ‘기적의 오일’로 불리는 발효 프라칵시빈(Pracaxi Bean Oil) 오일 성분 등 10여 가지 진한 발효 보습 성분이 피부에 부드럽게 흡수되어 어린 피부로 되돌려 준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비욘드 턴오버 크림은 밀크 시슬, 발효 프라칵시빈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