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재미있는 과학 수업’으로 지역 미래 과학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창원시 양곡초등학교 6학년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교실’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효성 창원공장 임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이공계 학문 및 진로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실습형 교육으로 ‘재미있고 알기 쉬운 과학원리’를 알려주는 교육기부활동이다. 지난 2004년부터 12년째 매년 2회 이상씩 진행해 총 2,30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재미있는 과학수업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하반기 주니어공학교실은 창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대상학교를 확대 실시, 다음달에 창원 외동초등학교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부터는 효성 창원공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빌린 사업자금 1억여원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1990년대 인기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48·본명 이상우)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13년 12월에서 이듬해 1월 사이 2명에게서 총 1억6천5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하고 1998년께부터 기획사를 운영한 이씨는 음반시장 불황으로 재산을 탕진했고, 돈을 빌려 투자한 뮤지컬에서도 손해를 보면서 2012년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았다. 이후 그는 재기를 위해 돌잔치 전문업체를 열 계획을 세웠으나 필요한 자금 10억원 중 수중에 1억원 밖에 없어 두 사람에게 "며칠만 쓰고 갚겠다"고 말해 돈을 빌렸으나 계속 갚지 못해 결국 고소당했다. 이 외에 이씨는 이 사업 준비 과정에서
[KJtimes=이지훈 기자]보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가입까지 할 수 있는 ‘보험다모아’가 30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생명·손해 보험협회는 지난 23일 시험가동을 시작한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 웹사이트를 30일부터 공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으로 불리는 보험다모아에는 생명보험사 20곳, 손해보험사 13곳이 참여했다. 단독실손(25개), 자동차(11개), 여행자(9개), 연금(35개), 보장성(94개), 저축성(43개) 보험 등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6종의 217개 상품이 등재됐다. 일부 보험사들은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 상품을 개발 중이어서 등록 상품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보험다모아에 접속하면 보험료와 보장금액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원하는 상품에 가입하려면 '온라인 가입'을 누르고 체결사이트에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KJtimes=이지훈 기자]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내년 1월 첫 주 결방한다. tvN은 "'응답하라 1988' 작품 완성도를 높이고자 방송을 한 주 쉬기로 했다"라면서 "내년 1월 1일과 2일 밤 휴방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제작진은 드라마 촬영과 편집 일정이 빠듯하게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결방 시간대에 어떤 프로그램을 대체 편성할지는 미정이다. 20부작인 '응답하라 1988'은 예정보다 한 주 늦춰진 내년 1월 16일에 종영할 예정이다.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 골목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극으로, 사회적으로 복고 열풍을 일으키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블프) 기간 국내 직접구매(직구)족의 배송대행 건수가 작년보다 20% 이상 늘어 역대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해외배송대행서비스 몰테일은 올해 블프(11월 27∼28일 기준) 배송대행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이 업체의 블프 배송대행건수는 약 4만건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2009년 이후 해당 기간 배송대행 건수 중 가장 많았다. 블프 기간 직구족이 가장 많이 이용한 해외쇼핑몰 사이트는 아마존이 32%로 1위였다. 이어 폴로(20%), 갭(11%), 제이크루(3%), 베드배쓰앤비욘드(3%) 순이었다. 다른 배송대행업체인 아이포터도 현지시간 27일 자정부터 24시간동안 접수된 국내 배송대행 건수가 전년 대비 20%, 24∼26일에는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몰테일 관계자는 "폴로는 이월 상품에 할인이 국한됐던 작년
[KJtimes=이지훈 기자]여성그룹 티티마 출신 진경(최진경·34)이 젝스키스 장수원의 매니저 이모 씨(37)와 결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27일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잠실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이튿날인 28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신랑인 이씨는 장수원의 매니저 겸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진경의 결혼식에는 소이, 강세미, 은희, 유진 등 티티마 멤버들이 모두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티티마는 1999년 ‘인 더 시’로 데뷔해 활동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2002년 팀이 해체된 후 멤버들은 개인활동을 하고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MBC '일밤 - 진짜 사나이'에서 배우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이경이 입장을 밝혔다. 30일 이이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배우 이이경입니다. 11월29일 방송된 '진짜사나이' 해병대 편에 관련해 MBC 측과 '진짜사나이' 제작진 측의 사과를 받았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편집 실수와 제 허리까지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송이 나간 후 방송사 측이나 제작진 분들께서 더 놀라셨을거라 생각됩니다. 허리는 계속해서 치료를 받고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이경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제자리로 돌아와 배우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저 정말 괜찮아요. '진짜 사나이' 많은 시청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서는 이이경의…
[KJtimes=김봄내 기자]29일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로 예비인가를 받은 한국카카오은행과 케이(K)뱅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을 융합한 핀테크 혁신으로 금융시장 개혁의 촉매제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이끄는 카카오은행 측은 이날 금융위원회의 예비인가 발표 직후 "오랜 시간 고생한 만큼 말할 수 없이 기쁜 결과"라며 "시중은행에서는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금융혁신이 모바일을 통해 고객을 찾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카카오은행은 이어 "혁신적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경영지배구조, 건전성, 위험관리, 보안대책 등 은행 사업자에 요구되는 주요 역량을 문제없이 증명했다"며 "금융소비자가 몸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은행은 국내 대표 모바일 플랫폼인 카카오톡을 기반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 100m 기록을 무려 31년간이나 보유했던 서말구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별세했다. 대한육상경기연맹 관계자는 30일 "서말구 교수가 새벽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향년 61세. 서 교수는 1979년 멕시코에서 열린 유니버시아드대회 남자 100m에서 10초34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김국영이 2010년 6월 7일 전국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10초23을 기록할 때까지 31년 동안 한국기록으로 남아 있었다. 서 교수는 2009년 한국 육상 대표팀 총감독으로 부임해 여호수아 등 단거리 선수들을 집중 육성하기도 했다. 서 교수는 2010년 말 뇌경색으로 앓았지만 최근 회복해 다시 후진 양성에 힘썼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울산고 1학년 때, 육상에 본격적으로 입문한 그는 고3 때 전국대회 남자 100m에서 우승하며 전국구 스타
[KJtimes=김승훈 기자]종근당[185750]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30일 유안타증권은 종근당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11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 회사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 글리아티린(뇌기능개선제)의 국내 판권이 내년 2월에 종근당으로 넘어갈 예정”이라며 “또한 글리아티린의 매출은 지난해647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으로는 460억원에 이르고 있고 유통재고 등을 고려해 내년 글리아티린 매출은 4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종근당은 이외에도 추가로 도입 신약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으며 판매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에 매출 70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할 수…
[KJtimes=김승훈 기자]카카오[035720]와 KB금융지주[105560], KT[030200], 우리은행[000030] 등 인터넷은행 관련주의 주가가 당분간 긍정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저망을 내놓고 KT와 KB금융지주, 카카오, 인터파크에 대한 투자의견에 대해 ‘매수’를 제시했다. 반면 우리은행에 대해선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주도하는 한국카카오은행 컨소시엄과 KT가 이끄는 케이뱅크 컨소시엄을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자로 예비인가 결정을 내렸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넷은행 사업은 사업자로 선정된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에 금융과 결합된 새로운 사업기회를 줄 것”이라며 “새 사업모델 공유 기회를 얻었다는 점은 해당 종목의 주가와 투자 심리에 긍정적”평가했다.안 연구원은 “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현재 시점의 주가가 적정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30일 동부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 15만6000원과 투자의견 ‘보유’를 신규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인 27일 15만2000원에 마쳤다.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미래가치를 결정할 요인은 바이오와 지배구조 이슈이고 바이오를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 영업가치는 8조원 내외이며 현재 시가총액의 27% 수준”이라며 “현재 시가총액은 삼성물산의 가치를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고 판단했다.조 연구원은 “옛 제일모직의 주가 흐름을 돌이켜보면 삼성물산은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기업이라는 이점이 매력적”이라면서도 “하지만 당분간 새로운 이슈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그는 “본격적인 실적개선은 2017년부터…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이 이번 주 단행할 인사를 앞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해 5월 10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급성 심장경색으로 입원한 이후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연스레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선 후 그의 결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삼성 등에 따르면 빠르면 화요일인 12월 1일 사장단 인사를 시작으로 조직 개편과 후속 임원 인사가 잇따라 단행된다. 지난해에는 12월 1일 사장단 인사, 4일 임원 승진 인사, 10일 삼성전자 조직개편이 각각 발표됐다.지난해 인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력 계열사들의 실적 악화를 반영해 승진자를 최소화하고 이건희 회장의 공백을 감안해 과도기에 있는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당시 이 부회장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한다’는 원칙은 고수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현대기아차가 중국시장에 연착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 안팎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현대기아차는 올해 실적 개선에 최대 걸림돌이던 ‘중국’이라는 늪지대에 빠져 있었던 탓이다. 천신만고 끝에 이번 탈출에 성공한 만큼 세일즈 시즌과 맞물려 4분기 눈에 띄는 판매 회복세가 예상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중국 시장 판매가 8월에 회복세를 보였고 9월에 감소폭이 대폭 줄었다. 실제 지난 10월 중국 시장 점유율은 8.9%로 폴크스바겐(17.4%), GM(12.3%)에 이어 3위였다. 이어 닛산(6.0%), 도요타(5.6%), 혼다(4.9%), 포드(4.6%), 푸조·시트로앵(3.8%)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 2012년 중국 시장 점유율 10.5%를 기록한 이래 2013년과 지난해 10.4%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경쟁 업체의 파격 할인과 중국 토종 브랜드의 저가 공세에 막혀 올해 들어 10월 현재 8.8%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올해 6월 7.2%까지 떨어졌던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7월과 8월 7.5%를 기록한 뒤 9월 8.4%, 10월 8.9%로 상
[KJtimes=김승훈 기자]기아자동차가 내년 역대 최대로 친환경차를 쏟아낼 준비를 마치고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세간에서 어떤 차종을 구매하는 게 좋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그러면 내년에는 어떤 신차들이 모습을 나타낼까. 우선 기아차 신형 K7이 눈길을 끌고 있다. 내년 1월 출시 예정인 준대형 세단 신형 K7은 지난 2009년 출시 후 7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신형 K7의 특징은 기존 모델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기아차만의 독창적이고 풍부한 감성을 더해 한층 대담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 것이 꼽힌다. 기존 준대형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의 독창적인 ‘Z’ 형상은 특히 새로운 디자인 전형을 제시하며 대담하고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내 또한 수평형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고급스럽고 와이드한 공간을 구현했다. 센터페시아로부터 도어트림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디자인을 통해 공간의 개방감도 극대화했다. 기아차는 신형 K7 출시를 통해 국내 준대형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수익성 향상에 나설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