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대우조선해양이 9월부터 조직과 인원을 대폭 줄이고 4000억원에 달하는 자산을 매각한다.·3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9월 1일 조직 개편을 단행해 100여개 팀을 70여개 팀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부문, 팀, 그룹 숫자를 30% 가량 줄인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은 부장급과 전문위원, 수석전문위 등 고직급자 1300여명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희망퇴직 또는 권고 사직을 단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우조선은 내부 실적 평가 작업에 돌입했으며 경영 부실에 책임이 있는 간부들에게는 권고사직 그리고 나머지 간부들에게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9월 1일 자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면서 "기존 조직이 슬림화되면서 일이 겹치게 되는 고직급자들이 자연스럽게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8월에 임원 감축에 돌
[KJtimes=이지훈 기자]배상문(29)이 제이슨 데이(호주)의 독주를 막지 못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군 입대가 예정된 배상문은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컨트리클럽(파70·7천1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4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출발했지만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쏟아내 2타를 잃었다. 배상문은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페덱스컵 랭킹을 34위에서 23위로 끌어올려 9월 4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무난히 진출했다. 다음 주 대회는 페덱스컵 랭킹 100위 안에 드는 선수들만 출전한다. 우승컵은 대회 마지막 날에도 8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른 데이(19언더파 261타)에게 돌아갔다. 올 시즌 생애 처음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급상승세를 탄 데이는 시즌 4승과 함
[KJtimes=이지훈 기자]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역할을 하게 될 통합 삼성물산이 9월1일 출범한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탄생한 뉴 삼성물산은 2020년 매출 60조원, 세전이익 4조원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의식주휴(衣食住休) 및 바이오 선도기업으로서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그룹을 대표하는 '투톱 기업'의 위상을 가질 전망이다.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과 44일간의 격전을 치른 끝에 법원과 주주들의 심판에서 완승을 거둔 삼성물산은 최근 주식매수청구권 매수대금 6702억원(1171만여주) 지급을 완료함으로써 법률상 합병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9월1일 합병법인 출범 이후 2일 첫 합병법인 이사회를 개최해 이사회 의장을 선출하고 서초사옥에서 내부적으로 통합 삼성물산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9월4일자로 합병법인 등기가 끝나면 9월14일 신주를 교부하고 9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회장 박용만)이 27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흑석동 중앙대에서 ‘두산테크포럼 2015’를 개최했다. 국내외 기술분야 임직원 1030명이 참석해 481편의 기술논문이 발표 됐고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주요 계열사와 밥캣 등 해외 자회사가 참가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교류 및 융합 기회를 살피는 장이었다. 또한 기계 및 에너지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차세대 유압, 용접품질 등에 대한 초청강연과 특별강연을 통해 최신 기술동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발표된 481편의 기술논문 가운데 최우수논문 1편과 기계, 재료, 전기전자 등 14개 기술분야의 우수논문 22편을 선정해 총 5천4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최우수 논문에는 선박프로펠러 효율 기반의 추진축 진동 감쇄연구모델 연구 논문을 발표한 두산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의 거제오션파크자이가 지난 28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경남 거제시 거제면 옥산리 285-4번지 일대에 지하1층~지상 20층 11개동 규모로 시내와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바다 전망까지 누릴 수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골프장 안에 들어서는 첫 번째 아파트다. GS건설이 지난 2006년 수월동에 분양한 ‘거제자이’(2008년 입주)에 이어 두 번째로 거제에서 분양하는 단지로, 계룡산 등선 거제뷰골프장 내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전세대가 남향위주의 판상형으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84㎡ 710가구와 115㎡ 73가구 등 총 783가구 규모이다.18홀 규모의 거제뷰 골프장 내 중앙에 위치해 있어 사방으로 골프장 페어웨이뷰를 감상할 수 있고 북측에는 약 17만평, 35만주 규모의 편백휴양림이 위치
[kjtimes=견재수 기자] 박영선 의원의 북콘서트가 29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1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박 의원의 저서 누가 지도자인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사회는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이 맡았으며 박 의원과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북콘서트의 막은 국내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 한예종 교수의 비발디 ‘사계 여름’ 연주로 올랐고 박 의원은 프롤로그 동영상과 함께 피아노 연주와 개막인사로 오프닝을 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기타연주를 하며 부른 ‘상록수’가 울려퍼져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고 일부 청중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손학규 전 대표, 정동영 전 대표. 정운찬 전 총리. 문재인 대표, 안철수 전 대표의 동영상이 이어졌고, 동…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10주년을 맞은 MBC ‘무한도전’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다양한 볼거리 중에서도 '무한도전’만의 재미 요소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먹방. 지난 5월에는 ‘무한도전’ 10주년을 기념하는 ‘무인도 2015’ 특집에서 멤버들이 허기를 채우기 위한 마지막 미션으로 짜장라면인 농심 짜왕을 끓여먹는 장면을 처절하게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애절한 먹방으로 식욕을 자극해 방송 직후 온라인에서는 짜왕의 맛과 식감 등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무한도전은 무인도 짜왕 먹방에 이어 지구 최남단에서 신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29일 저녁 방송된 MBC '무한도전-배달의 무도' 편에서는 박명수가 지구 최남단 칠레 푼타 아레나스에 직접 방문해 한국에 있는 가족들의 마음이 담긴 집밥을 배달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사연 신청자의 아버지가 운영하고…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남성 1명이 스크린 도어와 전동차 틈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7시 25분께 강남역 서울대입구역 방향 승강장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지하철 정비업체 소속 조모 씨(28)가 숨졌다. 조 씨는 이날 오후 6시 41분께 강남역 스크린 도어 고장 신고를 받고 오후 7시 20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정비 작업 진행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목격자는 “열차가 역삼역에서 강남역으로 진입하던 중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났다”며 “이후 열차에서 나와 보니 한 남성이 피를 흘린 채 지하철과 안전문 사이에 끼여 있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지하철 2호선 삼성역~서울대입구역 양방향 지하철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가 오후 8시35분부터 정상 운행됐다.
[KJtimes=이지훈 기자]복면가왕 장미의 정체에 관심이 뜨겁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밤에 피는 장미와 축하해요 케이크는 1라운드 경연에 참가, 버블시스터즈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를 열창했다. 작곡가 김형석은 "이번 라운드 정말 잔인한 것 같다. 자웅동체같다. 한 목소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판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투표 결과 두 사람이 획득한 표 차이는 50대 49, 단 1표였고 승자는 장미였다. 가수 김현철은 '밤에 피는 장미'를 "고음이 주특기인 가수"라고 극찬하며 장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밤에 피는 장미'의 정체로 손동작, 창법 등이 비슷하다며 신효범을 꼽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도끼, 척척박사, 케이크, 젠틀맨, 해바라기, 기타맨, 장미, 샤방스톤 등이 출연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중공업, 대우해양조선,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 노조가 핵심인 조선업종 노조연대가 내달 9일 공동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한진중공업 노조가 불참을 선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전날 한진중공업 노조는 공동파업에 파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또 조합원 170여명이 가입한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도 공동 파업에는 동조하지만 쟁의행위를 할 여건이 못돼 실제 파업에는 참여하지는 못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중공업 노동조합 김외욱 위원장은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파업은 불가능하다는 임원진의 최근 결정에 따라 파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지금 조선업종의 불황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이며 조선사 공동파업은 우리와 정책적으로 맞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한진중공업 노조는 이 회사 근로자 740여명 가운데 570여명이 가입해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수입브랜드가 한국고객을 ‘호갱’ 취급하고 있다.”수입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개별소비세 내려도 고가 수입핸드백 가격은 ‘요지부동’이라는 이유에서다. 실제 고가 수입브랜드들은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가격조정 계획이 없거나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브랜드는 소비자 문의가 이어지자 고민하는 모습이지만 대부분 가격 인하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비자들은 예물 수요가 있는 국내 보석업체 등이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가격을 낮춰 신혼부부에게 혜택을 주는 것을 보면 가격 인상 요인만 강조하고 인하 요인에는 눈을 감는 수입브랜드의 행태가 이중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앞서 정부는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시계·가방·모피·보석 등의 개별소비세 부과…
[KJtimes=김승훈 기자]대내외 악재에 시달리며 ‘급락장’을 연출했던 국내 주식시장에서 엔터테인먼트·미디어주가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이들 관련주들의 선방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조정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사도 환율, 유가, 금리 등 매크로 변수와 비교적 무관하다는데 이유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4.56%, 5.12% 하락했다. 하지만 이들 관련주들은 사뭇 다른 양상을 보였다. 실제 이달 들어 28일까지 에스엠[041510]의 주가는 38.07% 올랐다. 에스엠에는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 등이 소속되어 있다. 같은 기간 빅뱅의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9.81% 상승했다. 아이유가 속한 로엔[016170]의 주가도 8.51% 뛰었다. 로엔은 특히 지난해…
[KJtimes=이지훈 기자]이마트가 120년 전통의 유럽 슈즈 브랜드 ‘바타’(Bata)를 단독 판매,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31일 전국 154개 점포에서 판매하는 ‘바타’는 남녀 컴포트화 12종류 2만켤레 물량이다. 바타는 체코에서 창업해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슈즈 브랜드다. 유럽에선 국민신발이라 불릴 만큼 널리 알려져 있다. 전세계 70개국, 7000여개 매장에서 패션화·아동화 등 16개 슈즈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연 매출은 4조원에 달한다. 30일 이마트에 따르면 바타 컴포트화는 직접 개발한 밑창(아웃솔)과 메모리폼 소재의 기능성 깔창(인솔)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이마트는 “스니커즈 같은 편안한 신발에 익숙한 20∼30대가 늘면서 컴포트화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판매 제품들은 젊은 층의 거부감이 없는 심플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
[KJtimes=김봄내 기자]오는 9월 국정감사가 다가오면서 재계안팎에선 벌써부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매년 국감 때마다 ‘재벌 회장님들’의 소환을 둘러싼 여야 샅바싸움은 반복해서 벌어지고 있지만 유독 올해는 그 강도가 센 분위기다. 재벌총수 및 그 일가와 대기업 대표들의 증인·참고인 채택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재벌 및 대기업이 연관된 사건들이 적잖이 발생한 탓이다. 이에 따라 야당의 증인채택 요구가 한층 거세지는 형국이다. 그러면 국감장에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은 ‘재벌 회장님’은 누구일까. 일단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롯데그룹 일가가 단연 1등 소환 대상으로 회자되고 있다. 기업관련 업무 주관하는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정무위원회, 노사문제를 다루는 환경노동위원회 등이 이들을 국감 증인으로 요구하고 있다.현재 산자
[kjtimes=이지훈 기자]나눔로또 제665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4명으로 각각 36억4323만원씩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이들은 ‘5, 6, 11, 17, 38, 44’ 등 6개의 1등 당첨번호를 모두 맞췄다. 2등 보너스 번호 ‘13’과 당첨번호 5개를 맞춘 2등 당첨자는 30명으로 각각 8096만원씩 받는다. 또 3등(당첨번호 5개 일치)은 1790명으로 각각 135만원씩을 나눈다. 이밖에 4등(당첨번호 4개 일치)과 5등(당첨번호 3개 일치)은 각각 8만7227명과 143만205명으로 집계됐다. 당첨자는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당첨금을 받으면 된다. 휴일인 경우 다음날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