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씨앤앰케이블방송(cable more)이 국내 최초로 HD방송을 가입하면 무선 인터넷(WiFi)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씨앤앰 TV WiFi 상품을 21일 출시한다. 지금까지는 무선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서 별도의 유선 인터넷 가입 및 공유기를 설치해야 했지만, 이번에 출시된 ‘씨앤앰 TV WiFi’는 HD방송만 가입하면 추가비용 없이 무선인터넷(Wi-Fi)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신회사 결합상품의 경우 결합조건(가족 수, 약정기간, 요금제 등)이 복잡하고, 중도에 변경되는 경우에는 혜택이 없어지는 까다로운 조건이 있는 반면, 씨앤앰 TV WiFi는 아무런 결합조건 없이 HD방송을 가입하는 것 만으로 Full HD 고화질의 방송과 무선인터넷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합 없는 결합 서비스’이다. 아울러 인터넷 사용이 유선에서 무
[KJtimes=김바름 기자]교보증권은 20일 은행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보증권이 이처럼 조정한 이유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사라질 때까지 은행주가 의미 있는 상승세를 보이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가능성이 있고 은행업 경쟁요인이 늘어나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며 “"핀테크 산업 육성정책이 금융회사의 수익을 비금융회사의 수익으로 전환시킬 여지가 있고 유가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산유국의 경제불안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충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황 연구원은 “은행주의 가격은 싸지만 삼재(三災)가 겹친 상황”이라며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잦아들 때까지 은행주의…
[KJtimes=김바름 기자]금호석유[011780]가 올해 화학업종 주도주로 급부상하고 있다.유안타증권은 20일 금호석유화학이 올해 화학업종의 주도주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강력 매수’와 14만원으로 유지했다. 이 같은 전망은 이익성장 동력, 국제유가 수혜, 사업 구조조정 등에서 다른 화학업체를 앞서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영업이익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호황에 접어든 ABS(합성수지 일종) 제품, 증설 압박이 누그러지기 시작한 합성고무, 영업이익률 60%에 달하는 발전소 대규모 증설 효과가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황 연구원은 “저유가 흐름도 금호석유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평균 원유가격이 40% 정도 하락하면 자동차 운행거리와 타이어소비
[KJtimes=이지훈 기자]대한항공이 국내 7개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승객 감소 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선 승객이 지난 2012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했고 특히 지난해 국제선 시장점유율은 역대 처음으로 30% 밑으로 내려간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의 국제선 승객은 1660만명이다. 이는 2013년의 1664만6000명보다 4만6000명(0.3%)이 감소한 것이다. 2012년 1698만7000명과 비교하면 2년 만에 38만7000명이 줄었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국제선 수송 분담률은 2012년 35.6%, 2013년 32.6%, 지난해 29.2%로 2년 사이 6.4% 포인트 떨어졌다.뿐만 아니다. 대한항공은 국내선 승객 역시 지난해 666만3000명으로 전년보다 29만7000명이 줄어드는 등 감소 추세다. 지난해 국내선 수송 분담률은 3.2% 포인트 내려간 27.3%다.대한항공이 이처
[KJtimes=김바름 기자]한 주 사려면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 개인 투자자들에겐 사고 싶어도 접근하기 어려운 ‘그림의 떡’에 불과하지만 오름세를 나타내며 꾸준히 짭짤한 수익을 선사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금융투자업계 내부에선 우량 대형주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액면분할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주가가 100만원을 넘는 종목은 9개로 집계됐다.시가는 아모레퍼시픽이 236만5000원으로 가장 높다. 또 100만원 이상인 종목으로는 ▲롯데제과[004990] 185만5000원 ▲롯데칠성[005300] 161만4000원 ▲영풍[000670] 140만2000원 ▲삼성전자[005930] 134만3000원 ▲태광산업[003240] 112만7000원 ▲아모레G[002790] 110만2000원 ▲아모레퍼시픽우[090435] 108만4000원 ▲삼성전자우[005
[KJtimes=김봄내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일명 ‘땅콩 회항’ 사건과 관련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에 따라 조현아 전 부사장 등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리는 오는 30일 오후 2시 30분 법정에 모습을 나타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회장 증인채택은 19일 열린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여모 상무, 국토교통부 김모 조사관 등 3명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결정됐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제12형사부(오성우 부장판사)는 “피고인(조현아)의 양형 부분과 관련해 재판부 직권으로 조양호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혔다.증인채택 배경에 대해 재판부는 “유·무죄는 검사나 변호인 측 증거에 따라 판단해야 할 부분이지만 조현아 피고인은 언제든 사회로 복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박창진 사무장의 경우에는 과연 대한항공에서 계속 근무할 수 있을지도 재
[kjtimes=견재수 기자] 시트로엥이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적표를 공개했다. 총 130만3000대의 판매고로 전년대비(126만6000대) 3% 성장세를 보였다. 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시장은 79만6000대를 판매한 유럽이다. 유럽은 전체 가운데 6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34만6000대의 중국이 뒤를 이었다. 점유율은 26.7%다. 한국시장에서는 전년대비 30.2% 증가한 총 620대를 판매했다. 콤팩트 MVP C4 피카소는 유럽에서 12만대 이상 판매돼 성장을 견인했고 New C1, C4 칵투스는 각각 4만1000대, 4만2000대 판매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다. 시트로엥 린다 잭슨(Linda Jackson) CEO는 “시트로엥은 2014년 한해 동안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에서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고, 신차들을 출시하는 등 매우 역동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2015년에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PSA 그룹은 지난해 290만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4.3% 증가한 작년 대비 4.3% 증가한 총 290만대를 판매했다.
[KJtimes=김바름 기자]대우건설[047040]은 19일 공시를 통해 2260억원 규모의 하남 지역 도시개발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 상대는 하남마블링시티개발주식회사이며 계약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의 2.57%에 해당한다.대우건설은 현재 창사 이래 최대물량인 3만가구가 넘는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주택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올해 아파트 1만7334가구, 주상복합아파트 1만99가구, 오피스텔 4417실 등 총 3만1580가구(실)의 주거상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에도 오피스텔을 포함, 1만8490가구를 분양해 2010년 이후 5년 연속 민간 주택공급 1위 자리를 지킨 바 있다.
[KJtimes=김바름 기자]경남기업[000800]은 19일, 476억원 규모의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4.73% 규모다.경남기업은 앞서 지난해 12월 24일 공시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화성봉담2지구 아파트 건설공사 계약을 약 509억원 규모로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공시에 따르면 이는 경남기업 지난해 매출액 대비 5.06%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16년 10월 23일까지였다.
[KJtimes=서민규 기자]“골드바 고객들을 잡아라.”하나은행이 19일부터 기존 155개 프라이빗뱅킹(PB)영업점에서만 이뤄지던 골드바 판매대행 업무를 전국 모든 영업점 606개로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금 가격의 하락 추세와 세계 경제 둔화에 의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일반 영업점에서도 고객들의 골드바 구매 수요가 증가해 골드바 판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하게 됐다.하나은행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런던금시장협회(LBMA)의 인수도적격금 생산업체인 엘에스니꼬동제련㈜에서 생산한 골드바를 판매한다고 소개했다.하나은행의 골드바는 ㈜한국금거래소쓰리엠과 제휴를 통해 판매대행하는 방식으로 살 수 있는 골드바는 1kg, 100g, 10g 등 세 종류다. 하나은행 창구에서 골드바를 주문하면 최대 4영업
[KJtimes=서민규 기자]KDB대우증권(사장 홍성국)이 새롭게 선보이는 금융상품 단체 가입 서비스 ‘다함께’가 주목을 받고 있다.19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이 서비스의 특징은 기존의 번거로웠던 단체 계좌개설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영업점 방문이나 별도의 서류작성 없이 손쉽게 금융상품을 단체 가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CMA부터 연금저축, 주식매매계좌, IRP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가입할 수 있고 기본적인 단체 가입 서비스 외에 자사주 투자나 직원 복지프로그램 등 법인의 특별한 요청이 있을 때 맞춤식 설계도 가능하다는 점이 꼽힌다. 서비스 가입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는 없다는 점도 특징이다.김성호 대우증권 상품개발운용본부장은 “최근 임직원들의 성과급을 회사 주식으로 제공하거나 직원 복지수단으로 적립식 저축 자금을 회사에서 지원해주
[KJtimes=서민규 기자]미래에셋증권은 19일, 연 8.7% 스텝다운 ELS상품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10종을 오는 23일 오후 2시까지 총 17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중 ‘미래에셋 제7102회 스텝다운 ELS’는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18개월), 80%(24개월, 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연 8.7%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모든 기초자산 모두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8.7%의 수익을 지급한다. 다만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미래에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유산균 전문 브랜드 'ByO 유산균'를 선보이고 올해 관련 제품 매출 목표로 500억원을 제시했다. 'ByO 유산균'은 CJ제일제당의 '독자적' 바이오·식품 발효 기술력(By Origin), '동양적' 유산균 식품 김치를 통한 연구(By Oriental) 등의 뜻을 담고 있다. 이미 시장에 선보인 김치유산균 건강기능식품 '피부유산균 CJLP-133'의 명칭도 'ByO 피부유산균 CJLP133'으로 바뀐다. CJ제일제당은 2013년 말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CJLP133'(이하 CJLP133)을 사용해 장 건강과 피부 가려움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피부유산균 CJLP-133'을 세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박상면 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총괄부장은 "지난 9년간 연구개발 끝에 기능성이 기대되는 100여 개의 후보 균을 확보했고, 올해 하반기부터 다양한 유산균 제품을 전
[KJtimes=김봄내 기자]독일 가전업체 밀레는 19∼25일 열리는 쾰른 국제 가구 박람회에서 '플래그십 스팀오븐'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플래그십 스팀오븐은 전자레인지와 스팀오븐을 결합한 빌트인 제품으로, 올해 4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전기오븐, 콤비오븐, 냉장고, 식기세척기, 커피메이커, 푸드 워머 등 200개 이상 제품으로 구성된 '밀레 제너레이션 6000' 시리즈의 하나이다. 대형가전을 선호하는 미국 시장을 겨냥해 6개 가스화구, 92ℓ용량의 오븐, 43ℓ들이 전자레인지 겸 오븐이 달린 대형 가스오븐레인지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할 쿠커 후드에는 센서가 있어 요리의 세기에 따라 후드의 흡입력을 조절해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에너지 소비효율도 A등급이다. 밀레는 이번 박람회에 '요리의 새로운 시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000m²규모의 부
[kjtimes=견재수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지난해 2530대를 판매하며 전년(2121대)대비 19%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람보르기니가 가장 ‘물 만난 시장’은 미국과 범 중국 시장이었으며 중동과 영국, 일본, 독일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핵심 시장인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북미 대륙, 그리고 아시아-태평양 등 3대 권역에서 각각 30% 수준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고른 성장세를 거뒀다.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높은 12기통 판매고는 아벤타도르(Aventador) LP 700-4의 쿠페 및 로드스터 버전이었다. 지난 한 해 총 1128대나 판매했다. 전년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가장 최신 모델이자 10기통 엔진을 얹은 우라칸(Huracán) LP 610-4은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3천 300대의 주문을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렀다. 주문 물량 가운데 고객에게 인도된 차량은 1137대였다. 람보르기니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인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Gallardo)의 마지막 265대도 고객들에게 인도되면서 가야르도의 통산 판매량은 1만4천22대로 마무리됐다. 람보르기니 오토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