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고객 감동 서비스 강화 차원에서 '영상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폰에 전용앱을 설치하고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면 전문 상담사와 영상으로 상담할 수 있다. 고객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는 사물의 영상이 상담사의 PC로 실시간 전송된다. 서비스 기사를 부르거나 서비스센터를 찾아갈 필요가 없어 쉽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LG전자는 서비스 방문설명 처리건의 20% 가량이 제품기능 설명, TV 화질 조정, 케이블선 연결 등 영상을 보면서 해결 가능한 건이라는 조사 결과에 착안해 서비스를 개발했다. 1년 간 의견 수렴, 사용성 테스트 등 소비자 조사 과정을 거쳤다.…
[KJtimes=김봄내 기자]30대 재벌그룹에 다니는 직원이 전체 취업자의 5%로 나타났다. 18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자산규모 기준(공기업 제외) 30대 그룹 종업원 수는 2013년 말 128만2285명으로, 통계청 산정 기준 전체 취업자 수의 5.14%로 집계됐다. 30대 그룹의 종업원 수는 2011년 말 115만7384명(4.77%), 2012년 말 122만3655명(4.96%), 2013년 말 128만2285명(5.14%) 등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이들 종업원이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이 기간에 0.37%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취업자 100명 중 1명은 삼성그룹에 다니는 직원이었다. 삼성그룹은 종업원 수가 26만2865명으로 비중이 1.05%로 나타났다. 30대그룹에서 고용 기여도가 두 번째로 높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종업원 수(비중)는 2011년 14만2231명(0.59%)에서 2012년 14만7754명(0.60%), 2013년 15만4695명(0.62%) 등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종업원 수는 LG그룹 14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 코스를 점검하고 스키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 회장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군 일대 스키장을 방문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스키 코칭 스태프와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대한스키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메달 포상금은 물론 국내 경기단체 최초로 4~6위까지도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신회장은 스키협회에 올해 20억원을 출연하고 향후 2020년까지 1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외국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전력 부지를 지나치게 비싼 값에 사들였다는 논란에 휘말린 정몽구(77) 현대차그룹 회장이 형사처벌은 피하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한전부지 매입과 관련해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정 회장을 불기소 처분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액주주로 알려진 A씨는 지난해 9월 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를 감정가의 3배가 넘는 10조5500억원에 낙찰받자 매입을 주도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정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고발 내용이 한전부지 매입에 대한 언론보도를 인용했을 뿐 배임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갖추지 못했다고 보고 사건을 각하했다. 검찰사건사무규칙에 따르면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언론보도나 풍문, 추측 등을 근거로 한 고발의 경우 수사를 개시하지 않고 각하 처분을 내릴 수 있다. 고발사건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김범기 부장검사)는 모뉴엘에서 거액의 뒷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및 변호사법 위반)로 조계륭(61) 전 무역보험공사 사장을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 전 사장은 모뉴엘의 여신한도를 늘려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뉴엘 박홍석 대표에게서 914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 사장은 2013년 12월 사장직에서 물러난 직후 "직원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해 여신한도를 계속 늘려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뉴엘 회사 명의 신용카드를 받았다. 조 전 사장은 이 카드로 지난해 9월까지 134차례에 걸쳐 2260만원어치를 긁었다. 박 대표는 거래처 계좌 등을 동원해 조 전 사장에게 2880만원을 송금했다. 지난해 4월에는 경기 안양시에 있는 모뉴엘 사무실에서 현금 3000만원을 건네기도 했다. 모뉴엘은 무
[KJtimes=김바름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16일 중구 남산동 소재 대한적십자사접견실에서 윤종규 은행장과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인도주의 활동기금인 적십자회비 2억원을 기부했다.윤종규 은행장은 “널리 구제하고 고루 사랑하라는 광제박애(廣濟博愛)의 적십자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랑을 나누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전달된 적십자회비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적십자회비 기부 외에도“희망나눔 헌혈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헌혈증서 520매를 모아 기증하여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가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마장동에 ‘사랑의 빵나눔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KB국민은행 임직원
[KJtimes=김봄내 기자]'동양 사태' 피해자들이 배우 이정재씨와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을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피해자 모임인 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와 투기자본감시센터는 16일 이들의 부당한 사업 진행으로 ㈜동양이 큰 손해를 입게 됐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협의회 등에 따르면 이혜경 부회장은 2009년 서울 삼성동 고급 빌라인 라테라스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시행사로 참여한 이정재씨 소유 회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가 있다. 협의회 등은 이혜경 부회장이 실무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공사인 ㈜동양의 자금으로 서림씨앤디에 160억원 이상을 지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림씨앤디는 이정재씨가 대주주이자 사내이사로 참여한 회사로 알려졌다. 협의회 등은 고발장 제출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이혜
[KJtimes=김봄내 기자]구본무 LG 회장이 취임 20주년을 맞았다. 구 회장은 14∼15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최고경영자(CEO)와 사업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글로벌 CEO 전략회의를 마치고 LG브랜드 출범과 회장 취임 20주년 기념 만찬을 했다. 올해는 럭키금성에서 LG로 CI(기업이미지)를 바꾼 지 20년이 되는 해이다. 구 회장도 1995년 2월 취임했다. 구 회장은 "LG는 그동안 여러 위기를 극복해오며 시장을 선도하는 데 한 걸음씩 다가설 수 있었다. LG브랜드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의 상징이자 진정한 일등LG로 성장해 영속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LG는 GS, LS, LIG, LF 등을 계열 분리하고도 매출을 30조원대(1994년말)에서 150조원대(2014년말)로 늘렸다. 해외매출은 10조원에서 100조원으로 늘려 10배로 키웠다. 시가총액은 7조원에서 67조원, 해외법인은 90개에서 290여
[KJtimes=김봄내 기자]LG가 14일과 15일 이틀간 경기도 이천 소재 LG인화원에서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40여명의 CEO와 사업본부장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CEO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 LG의 CEO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을 살펴보고,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 성장 기회와 실행력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LG CEO들은 ▲세계 주요시장 동향과 ▲미래 성장산업 전망 등 기업을 둘러싼 글로벌 산업환경의 변화 방향을 살펴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CEO로서 준비해 나갈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 주요시장 동향에 대해서는 미국 경제 회복과 셰일 혁명이 세계 경제 및 지정학적 정세에 미치는 영향과, 세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신형 도시화 정책 및 에너지, 전기차, 바이오 등 신흥 전략산업 육성에 주목했다. 미래 성장산업과 관련해서는 소재산업이 웨어러블,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제조기술과 같은 산업의 메가트렌드를 이끌고 있으며 소재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성과 과감한 혁신이 요구된다는 점과, 그린카와 스마트카의 핵심인 전기∙전자∙IT 부품 부문에서 글로벌 경쟁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ITX는 16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은 기업의 정보 자산 유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업의 보안 정책과 인력, 장비, 시설 등 100여개의 평가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심사를 거쳐 부여하는 것이다. 효성ITX는 클라우드 사업에서 축적해온 풍부한 보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1년 정보보호 국제표준인증인 ISO 27001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ISMS 인증까지 획득함에 따라 국내외 정보보호 인증 규격을 모두 충족하게 됐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효성ITX는 보안이 강조되는 클라우드 사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사업 분야에서도 인터넷데이터센
[KJtimes=김봄내 기자]구글의 스마트카인 무인주행자동차에 LG전자의 배터리팩이 탑재된다. 업계에 따르면 구글의 크리스 엄슨 무인차 프로젝트 디렉터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오토모티브뉴스월드콩그레스(ANWC)에서 무인차 프로젝트의 글로벌 협력업체를 공개했다. 협력업체는 LG전자가 포함됐다. 자동차 업체로는 GM, 포드, 폴크스바겐, 도요타, 다임러 등이 들어갔고, 보쉬(레이더)와 엔비디아(마이크로 프로세서 칩)도 참여한다. LG전자는 "구글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그동안 다양한 제품과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번에 전동화기술이 구글의 무인주행차에 탑재될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팩은 배터리와 배터리 모듈, 이를 전기차에 연결하는 부품 집합체이다. 배터리팩 안에는 수백개의 배터리가 장착된다. 배터리팩 제조에는 BMS(배터
[Kjtimes=김바름 기자]한일시멘트[003300]가 증권사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NH투자증권은 16일, 한일시멘트애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NH투자증권이 이 같은 제시를 한 이유는 한일시멘트의 영업실적이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한일시멘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637억원과 38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1%, 2.6%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일시멘트의 순차입금이 2012년 말 4000억원에서 작년 말 1400억원으로 줄어들고 올해 순현금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한일시멘트는 시멘트업체의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강 연구원은 이어 “올해 분양물량 증가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확대로 시멘트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5% 이상 증가할 것”이라
[KJtimes=김바름 기자]증권사들이 투자의견 ‘매수’에서 ‘보유’로 변경시킨 종목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종목은 LG생활건강[051900]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동부증권은 16일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화장품 사업 비중이 점차 높아져 목표 주가를 올릴 수도 있지만 각 사업부의 주가수익비율을 고려해 현재로서는 이 정도 수준이 적정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와 목표주가의 차이가 10% 미만이어서 부득이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다”면서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바닥을 다지고 고평가돼 있는 다른 화장품 업체에 비해 주가 하락 위험성이 제한적이라 매력적이지만 주가를 끌어올릴 포인트가 부족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동부증권이 투자의견을 조정했음에도 목표주가를 기존 56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동부증권은 이와 관련 목표주가는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등 각 사업부별 영업이익 기여도를 고려해 산정했으며 각 사업부별 기여도는 ‘화장품→ 생활용품→음료’ 순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KJtimes=김바름 기자]대우인터내셔널[047050]의 목표주가가 떨어졌다. 삼성증권은 16일, 대우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보다 9000원 낮은 4만1000원으로 18% 낮추는 한편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그 이유에 대해 유가 급락에 따른 미얀마 가스전의 가치 하락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단기간에 이전 수준으로 반등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하면 판매 가격의 50%가 유가에 의해 결정되는 미얀마 가스전의 가치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평가했다”며 “연평균 유가가 전년보다 10% 하락하면 미얀마 가스전의 영업이익은 3% 감소할 것”이라고 추산했다.최 연구원은 “다만 대우인터내셔널이 배당성향을 기존 20∼25%에서 30% 수준으로 높여 배당수익률이 현 주가 기준으로 3.5%까지 상승할 것”이라면서 “동해 6-1광구 및 사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 11일 사표를 낸 한국가스공사 장석효(57) 사장이 불명예 퇴진할 것으로 보인다. 장 사장은 과거 기업체 대표로 근무하던 시절 회사에 3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달 26일 불구속 기소됐다. 16일 정부는 기획재정부 주재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장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비리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이상 규정상 징계 절차 없이 의원면직하기 어렵다는 것이 현재의 분위기다. 장 사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사이 모 예인선 업체 대표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가족 해외여행 경기를 법인카드로 쓰고 이사들에게 보수 한도 이상의 연봉을 지급해 회사에 30억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장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의결되면 주무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