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은 10일 서울 구로구 동반성장위원회 회의실에서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과 ‘아크용접기 품목 상생협력 협약’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은 양보하고 중소기업은 보호한다’는 이분법적 논리에서 벗어나 당사자 간 자율 합의를 통해 상생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백흥건 효성 전력PU사장과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최기갑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효성은 용접기 중소기업 합의체인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이하 용접조합)의 요구사항을 전격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효성은 국내 용접산업 부흥을 위해 중소업체의 기술개발 지원, OEM 확대 등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며, 1997년 이후로 참가하지 않았던 ‘한국국제용접전’에 참가한다. 또한 ‘일본국제웰딩쇼’, ‘독일에센국제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가스엔진 전문기업인 美 파워솔루션스인터내셔널(PSI)과 합작법인을 설립, 세계 산업용 가스엔진 시장 공략에 나선다. 10일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래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두산PSI유한회사 설립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산 PSI는 美 조지아주에 사업장을 만들어 차량용을 제외한 모든 산업용 가스엔진을 개발하고 생산 및 판매 예정이다. 투자 비율은 50대 50이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오는 2018년 연간 1000대를 판매 목표로 잡았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 추진 배경에는 최근 셰일가스 붐으로 가스엔진 수요가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발전기와 컴프레서 등에 들어가는 산업용 가스엔진 시장이 유망하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美 PSI사는 2001년 설립돼 지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칠성음료, 소외 이웃을 찾아 ‘사랑의 연탄 배달’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1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지난 9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백사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40명은 차량진입이 힘든 높은 언덕에 위치한 이 마을 8가구에 연탄 16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진 지원부문장과 김관묵 노조위원장이 롯데칠성음료 노사를 대표해 직접 배달에 참여했다. 롯데칠성음료은 직접 배달한 연탄을 포함해 300여가구가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양인 총 4만장의 연탄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국세청과의 소송에서 이겼다. 항소심에서 무죄로 판단된 법인자금 횡령액에 대해 세금을 부과한 것은 위법하다며 국세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한 것이다. 10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함상훈 수석부장판사)는 CJ가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상대로 낸 소득금액변동통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밝혔다.서울국세청은 2003∼2005년 법인세 조사를 실시한 결과 CJ가 허위 전표 등을 통해 134억3000만원 상당을 허위계상했다고 보고 이를 이 회장의 상여소득으로 통보했다. 이 회장이 134억여원을 상여금으로 받아갔으니 회사 측에서 이에 대한 세금을 원천징수해 납부하라는 취지다. 이 기준에 따르면 이 회장이 납부해야 하는 세금은 45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하지만 CJ 측은 횡령죄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고 종합소득세 부
[KJtimes=김바름 기자]동부증권이 LIG손해보험[002550]과 메리츠화재[000060]의 목표주가를 낮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부증권은 10일 LIG손해보험의 목표주가를 3만9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10.3% 낮췄다. 메리츠화재 목표주가도 1만6600원으로 기존(1만7800원)보다 6.7% 내렸다. 다만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로 유지했다.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LIG손해보험과 관련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70.8%였던 일반보험 손해율이 89.6%로 급등하면서 일반보험에서만 300억원 이상의 손실이 추가로 발생했다”면서 “올해 2.2%, 내년 3.5%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돼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이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와 관련해선 “”회계연도 기준 재작년과 작년 각각 6.3%, 5.9% 수준이었던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5.2%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점이 큰 부담“이라면서 ”
[KJtimes=이지훈 기자]대상㈜ 청정원이 연말을 맞아 2014개의 사랑의 선물세트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 세간의 눈길을 잡고 있다. 10일 대상에 따르면 이날 서울 신설동에 위치한 대상 사옥에서 ‘나눌수록 맛있는 2014개의 행복’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선 매서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명형섭 대표를 비롯한 대상의 140여 명의 임직원과 청정원 주부봉사단이 모여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굿네이버스 대학생 봉사자, 대상웰라이프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김성경도 함께 참여했다.선물세트는 대상의 장류와 조미료를 비롯해 카레, 캔햄, 홍초 등 총 28개 품목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소비자가로 환산하면 세트 하나에 총 12만4000원에 달한다.정영섭 대상 청정원 사회공헌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마음을 나누기 위
[KJtimes=이지훈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중국에서 기염을 통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0일 중국 북경국제호텔(Beijing International Hotel)에서 중국 여행전문 월간지인 여행사 주관으로 열린 ‘2014 여행업계시상식(2014 Travel Agency Industry Annual Awards)’에서 ‘항공사부문 마케팅 대상(Airlines Marketing Award)’을 수상했다.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중국노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현재 중국 내 22개 도시 30개 노선을 운항하는 한중간 최다운항 항공사의 위치를 공고히 해오고 있다. 아울러 한중노선의 공급력을 증대함으로써 승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켰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뿐만 아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일 중국 유력 일간지인 환구시보로부터 ‘사회공헌상(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ward)’을 수상했다. ‘아름다운교실’ 프로젝트, 희망공정 교육기금 지원, 물 저장고 기
[KJtimes=유병철 기자] 코스메 데코르테가 2014년을 특별하게 장식해줄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마르셸 원더스 콜렉션 페이스 파우더 Ⅳ와 AQMW 메이크업 코프레 Ⅲ를 선보인다. 코스메 데코르테와 세계적인 아티스트 마르셸 원더스의 합작으로 선보이는 페이스 파우더 Ⅳ는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스토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마치 조개껍데기 속 진주를 품은 것과 같이 우아한 분위기를 담은 패키지와 진주를 감싸며 꽃에 둘러싸여 있는 여성의 아름다움을 새긴 파우더가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명품의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독자적인 소프트 프레스 기법으로 놀랄 만큼 가볍고 부드러운 감촉을 선사하며, 땀과 피지에도 잘 번지지 않아 환한 피부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거룩한 밤, 달콤한 마법, 눈사람
[KJtimes=유병철 기자] 화장품 브랜드 아로마티카가 지난 7일 싱가포르 창이공항 신라면세점 2터미널에 추가로 입점했다. 이로써 1터미널과 3터미널을 통해 선보인 지 약 한 달 만에 창이공항의 모든 터미널에서 아로마티카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아시아의 관문이자 여행객들이 뽑은 공항 만족도 1위의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매출 규모 세계 4위의 면세점을 보유하고 있어 더욱 아로마티카의 글로벌화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로마티카의 김영균 대표는 “안전함을 기본으로 만족도 높은 제품력을 자신하고 있는 만큼, 창이공항 신라면세점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K뷰티의 저력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아로마티카는 생명과 환경 보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업활동을 바탕으로 올리브영, 롭스, 분스와 온
[kjtimes=정소영 기자] 대림산업 이준용 명예회장 부인 한경진 여사가 지난 5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75세. 유족으로는 이 명예회장과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이해승씨(개인산업), 이해창 대림코퍼레이션 부사장 등 5남매가 있다. 유족은 고인의 생전 당부에 따라 별세 소식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가족장을 치렀다. 이 명예회장은 올해 4월 모친상을 당했을때도 부고를 내지 않고 조용히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른 바 있다.
[KJtimes=이지훈 기자]동대문시장에서 유통되는 가짜 명품의 60%를 유통한 짝퉁 공급업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동대문시장에서 정품으로 따지면 시가 수천억원 상당의 가짜 원단과 제품을 제조·공급·유통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강모(65)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박모(62·여)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L사, G사, C사 등 외국 명품을 모방한 가짜 원단을 제조하고 이 원단을 사용해 정품 가격 기준으로 6300억원 상당의 짝퉁 가방과 지갑 등을 만들어 판매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구속된 강씨는 동거녀인 박씨와 함께 원단 제조업자인 김모(56·구속)씨로부터 가짜 원단을 공급받아 또 다른 김모(56)씨에게 팔아넘겼다. 원단을 공급받은 김씨는 서울 광진구에 있는 공장에서 짝퉁 가방과 지갑 등을…
[KJtimes=이지훈 기자]아이폰 사용자가 수리를 맡긴 휴대전화를 돌려주지 않는 방침에 반발해 애플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다. 광주지법 민사 21단독 양동학 판사는 9일 아이폰 사용자 오원국(30)씨가 애플코리아 유한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오씨의 청구 금액은 휴대폰 구입비 102만 7000원에 정신적 피해, 사진 등 휴대전화에 저장된 자료를 돌려받지 못한 데 따른 손해배상금 50만원을 더한 152만 7000원이었다. 오씨는 2012년 12월 초 '아이폰 5'를 구매한 뒤 이듬해 11월 배터리 이상으로 수리를 맡겼다. 그러나 수리 업체 측은 "수리가 어려우니 34만원을 내고 '리퍼폰'을 받아가라"고 답변했다. 리퍼폰은 중고부품을 일부 활용해 만든 사실상 중고제품이다. 오씨는 추가 비용에 부담을 느껴 기존 휴대전화를 돌려달라고 요청했는데도 "
[KJtimes=김봄내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건설이 시공 중인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7일부터 9일(이하 현지시간)까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진척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1830만㎡의 부지에 10만 가구 규모의 분당급 신도시를 짓는 비스마야 사업은 총 공사비 80억 달러가 투입되는 대형공사로 현재 한화건설 직원 340명, 협력사 사원 304명, 외국인 근로자 6800여명 등 약 7400여명의 인력이 작업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8일 점심 예고 없이 비스마야 건설 현장의 직원 식당을 찾아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를 한 뒤 이날 저녁에는 한화건설, 협력업체 임직원, 외국인 노동자 대표를 초대해 한국에서 직접 공수한 광어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연말을 맞이해 유아용 태블릿 PC인 '키즈패드 2' 크리스마스 특별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3~7세 유아용 태블릿 PC인 키즈패드2와 함께 핀란드산 원목으로 만든 유아용 원목가구, 학습용 그림 차트 3종, 놀이북 12권 등을 구성한 상품으로 가격은 30만원대 중반다. LG전자는 다양한 패키지 구성을 통해 선택을 폭을 넓혔으며 40%이상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패키지 구성품 중 유아용 가구는 유해성분인 포름알데히드 방출이 없는 제품으로 선정해 안심하고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키즈패드2는 유해 콘텐츠 및 전자파로부터 안전하게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며 엄마모드를 통해 아이와 엄마가 쪽지를 주고받거나, 아이가 학습한 콘텐츠 사용기록도 확인 가능하다. 또 키즈패드2에만 탑재된 근
[KJtimes=김봄내 기자]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메인수조에 균열이 일어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6시 30분께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지하 2층 메인수조의 수중터널 구간에서 물이 새어 나오는 것이 발견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콘크리트 벽체와 아크릴 수조 사이 수조 안쪽 실리콘에 1∼2㎜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면서 "7일부터 잠수부 2명을 투입해 8일까지 실리콘 코킹 작업을 다시 한 결과 현재는 더이상의 누수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매체가 수조에 7㎝ 크기의 균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물이 조금씩 새면서 마감 페인트가 벗겨져 물 새는 부분이 크게 보였을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쿠아리움 측은 환경개선작업 중이라며 수중터널 구간의 출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