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성추행 혐의로 학내에 물의를 일으킨 서울대 수리과학부 K교수가 결국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은 이날 오전 여자인턴을 비롯해 학생 여러 명을 성추행한 혐의(상습 강제추행)로 서울대 수리과학부 K교수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영장 전담 윤태식 판사는 “K교수에 대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 사운드바가 국내 시장에서 월 판매 1만대를 돌파하며, AV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삼성전자 사운드바 10월 국내 판매량이 7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10월, 11월 연속 1만대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사운드바는 단순히 높은 출력으로 소리만 커지는 것이 아닌 깊이감 있는 효과를 통해 시청자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효과를 주며, 보조 스피커 없는 콤팩트 사이즈와 깔끔하게 TV와 무선 연결이 가능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렇게 사운드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최초 TV매칭 커브드 사운드바(HW-H7501)를 선보였다. 삼성 커브드 사운드바의 출시 직후 두 달간의 국내 판매량은 올해 4월 선보인 유사 가격대의 평면형 사운드바(HW-H751)의 두 달간의 판매량…
[kjtimes=견재수 기자] 이종철 부산남구청장이 선거비용 부정지출(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2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1단독 김상호 부장판사는 선거비용을 부정하게 지출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이 구청장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6.4지방선거를 앞둔 4월 8일부터 5월3일까지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 메시지 발송 대행업체에 16차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은 개인계좌나 현금으로 210만여원을 준 혐의로 기소됐다. 공직선거법 또는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공직을 상실하게 된다. 이 구청장은 이번 판결로 직무를 유지하게 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돌아왔다. 현업으로 복귀하고 회장으로 직무를 시작한 것이다. 무엇보다 세간의 이목을 끄는 것은 ‘삼성 4개 계열사 빅딜’에 즈음해 현업에 복귀했다는 점이다. 결과적으로 한화가 삼성테크윈·삼성탈레스·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 등 4개 계열사를 인수하는 ‘빅딜’ 발표가 김 회장의 현업 복귀 ‘신호탄’이 된 셈이라는 이유에서다. 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 본사 사옥으로 출근했다. 빅딜이 이뤄진 지난달 말부터 두세 번째 출근이다.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8월 16일 회사에 수천억원의 손실을 떠넘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뒤 건강상태 악화로 구속집행정지를 받아 병원을 오가며 재판받았다.올 2월 그는 ㈜한화·한화케미칼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물
[KJtimes=서민규 기자]외환은행이 국내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위안화 무역 결제 관련 자금을 중국 본토 채권시장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게 돼 눈길을 끌고 있다. 외환은행은 3일, ‘중국 내 은행간 채권시장(CIBM·China Interbank Bond Market)에 투자할 수 있도록 중국인민은행으로부터 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앞으로 국내 수출입업체가 외환은행을 통해 중국과의 무역 결제 업무를 수행하고 위안화 자금을 예치할 때 중국 본토의 고금리 채권 시장을 통한 효율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창훈 외환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위안화 무역 결제 기업은 그간 자본시장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로 위안화 자금 운용에 제약이 많았다”면서 “현재 중국 채권시장 환경에 비춰볼 때 높은 금리의 위안화 예금 상품이 가능한 만큼 기업 입장에
[KJtimes=서민규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이 브라질 제철소 건설에 금융을 제공한다.3일 한국수출입은행은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브라질 일관제철소 건설사업에 총 13억달러(약 1조4483억원)의 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직접대출 9억1000만달러(약 1조138억원)와 보증 3억9000만달러(약 4345억원)다.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이 사업은 포스코와 동국제강이 브라질 현지기업 ‘발레(Vale S.A.)’와 합작으로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Cerara)주 페셈(Pecem) 산업단지에 제철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 기업이 단독으로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플랜트사업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며 공사비만 총 46억달러(약 5조1248억원)에 달한다면서 제철소가 건립되면 연간 300만톤 규모의 슬라브를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또 이번 사업은 수출과 해외투자가 복합된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KJtimes=이지훈 기자]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이 4일 문을 연다. 롯데아울렛 광명점은 KTX 광명역세권에 영업면적 3만3600여㎡ 규모로 지어졌으며 310개 업체가 입점했다. 롯데시네마, 하이마트도 입주를 마쳤다. 영업시간은 금·토·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KJtimes=김바름 기자]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통합한 하나카드가 출범 1호 상품으로 '싱크(Sync)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싱크카드'는 월간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1%의 기본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주유·할인점·교육·통신·온라인에서 10만원 이상 사용한 업종 수에 따라 기본 포인트를 기준으로 최대 50%까지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월간 실적이 50만원이고, 주유·할인점·교육·통신·온라인 등 5개 업종에서 각각 10만원씩 사용했다면 기본 포인트 1%에 해당하는 5000원이 적립되며, 기본 포인트의 최대 50%인 2천500원이 추가 적립된다. 고객이 선택하면 실적에 상관없이 월 카드사용 금액의 0.5%가 적립되고,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8천원, 해외겸용 1만원이다. 하나카드 측은 "싱크카드는 누구라도 혜택을 받을…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3일 위쪽에 냉장실, 아래 냉동실을 갖춘 유럽 스타일의 냉장고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공간·에너지 효율과 디자인을 따지는 1∼2인 가구를 공략하는 제품이다.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주방 조리대 깊이에 맞게 설치할 수 있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 유럽에서 인기가 많다. 폭을 8㎝ 줄이는 대신 높이를 13㎝ 키워 공간 효율을 확보했다. 452ℓ 용량 제품(R-M441GCV)과 320ℓ 제품(R-M321GCV)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달아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고급스러운 곡면 메탈 디자인, 문을 쉽게 여닫는 이지오픈핸들, 냉동실 3칸 서랍구조를 갖췄다. 문을 90도만 열어도 서랍 칸을 꺼낼 수 있게 설계했다. 서비스 기사가 오지 않아도 제품 오작동 원인을 스마트폰으로 진단하는 기능도 있다. 320ℓ 제품 냉장실에는 와인 거치대도 넣었다. 452ℓ 모델 출하가는 120만원, 320ℓ 모델은 109만원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올해 10대 그룹 중 CJ그룹과 SK그룹 두 곳을 제외한 나머지 8곳의 주가가 모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작년 연말부터 전날까지 10대 그룹 상장사들의 시가총액 변동을 집계한 결과 CJ그룹 시가총액이 21.49% 증가해 증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SK그룹도 시총이 13.05%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반면 주가가 반 토막 난 현대중공업그룹(-52.54%)을 비롯해 롯데그룹(-21.88%), 현대차그룹(-14.17%), 신세계그룹(-11.29%), 포스코그룹(-9.62%), 한화그룹(-5.00%), LG그룹(-2.40%) 등 나머지 그룹들 모두가 시총 감소를 겪었다. 삼성그룹의 경우 16개 기존 상장사의 시총은 이 기간 3.86% 줄었다. 다만 지난달 상장한 삼성SDS를 추가하면 4.7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CJ그룹과 SK그룹은 올해 증시를 관통한 수출주 대비 내수주의 상대적 선전 추세로 혜택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손으로 직접 빚은 ‘삼호어묵 수제형어묵’을 통해 2500억원 규모(B2C 기준)의 어묵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의 ‘삼호어묵 수제형어묵’은 명태 등 고급생선요리의 재료로 잘 알려져 있는 흰살 생선과 통으로 썰어 넣은 100% 국내산 채소로 만들어 신선하고 건강한 맛이 특징이다. 그 동안 외식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수제어묵을 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큰 인기가 예상된다. 실제로 본격적인 판매에 앞서 지난달 13일~26일 2주간 이마트 4개 점포에서 ‘수제형 어묵’을 테마로 한 로드쇼를 진행, 하루 최고 매출수량 1000개 이상을 기록하며 총 1만7000개에 달하는 판매성과를 거뒀다. ‘삼호어묵 수제형어묵’은 두부의영양을 담은 ‘두부볼’과 달콤한 부드러움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호박고구마’, 뿌리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1년간 구조조정을 벌여온 동부그룹이 반도체·철강을 정리하는 대신 농업·바이오·전자를 중심축으로 하는 제조업부문 사업재편에 착수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7일 2조7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발표한 동부그룹은 시장에 내놓은 매각대상 자산을 상당수 처분하거나 막바지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동부하이텍[000990]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IA컨소시엄과 매각 본계약을 앞두고 있다.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이 현재 IA의 자금조달능력을 검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특수강은 지난달 말 현대제철[004020] 등 현대차그룹 3개사 컨소시엄에 팔렸다. 매각가는 2943억원. 동부발전당진은 삼탄과 먼저 체결한 계약이 송전망 문제로 틀어지는 우여곡절 끝에 SK가스[018670]로 넘어갔
[KJtimes=김봄내 기자]“그동안 사조가 해온 조치들에 대해 질타가 쏟아졌고 이는 저희가 하는 일이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가족들이 원하는 대로 사고 수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는 것을 약속한다.”주진우 사조산업 회장이 고개를 숙였다. 지난 2일 오후 러시아에서 침몰한 어선 ‘501오룡호’의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부산시 서구 사고대책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였다. 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첫 면담이 끝난 후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이며 3일 있을 브리핑에는 직접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태해결을 위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주 회장과 실종자 가족간 첫 면담에서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이틀 만에 모습을 드러낸 주 회장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지 않았다. 대신 주 회장의 이야기를 듣고 차분히 요구 사항을 말하
[KJtimes=김바름 기자]금호타이어[073240]의 워크아웃 졸업 가능성으로 인해 재무구조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SK증권은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내놓으면서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 졸업 여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의 부채비율은 지난 2010년 858%에서 올해 상반기 290%까지 낮아졌다. 신용등급도 BBB-에서 BBB로 올라갔다.이윤석 SK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 졸업 여부를 가릴 채권단의 실사가 시작됐다”면서 “연말 금호타이어의 워크아웃이 종료되면 재무구조 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연구원은 또 “금호타이어는 요코하마타이어와 협력 관계 체결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중국산 타이어 제재에 따른 북미지역의 판매 상승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KJtimes=유병철 기자] 국내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15주년을 기념해 3일부터 7일까지 올해 베스트 아이템 최다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는 땡큐 세일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데이트 필수품인 향수는 최초로 가장 많은 품목을 할인하며 올리브영 단독 더모코스메틱 이벤트, 다양한 겨울 보습 제품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지난 가을 세일 때 품귀 현상을 빚었던 마스크팩 역시 최대 50% 할인한다. 이번 땡큐 세일은 기초, 색조, 헤어, 바디, 헬스케어, 남성 제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말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가이드이자 선물을 받는 사람에게는 만족도를 높여주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할인 품목으로는 메디힐, 키스미, 미쟝센, 엘르걸, 페라가모 등이 최대 50%,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