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진우 기자] 지난 29일 천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현대백화점 천호점이 하루가 지난 30일 사고현장에 안내문을 게시했다. 현대백화점은 안내문을 통해 "지난 29일 1층 천장붕괴 사고는 천정과 석고보드를 연결하는 나사못 이탈에 따른 것이며 구조적인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나사못의 이탈은 기온 변화나 부분적인 충격 등의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결과로 추정된다"며 "구청 및 경찰, 소방서 등과 공동으로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진단됐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현대백화점 측은 사고원인이 단순한 '나사못의 문제'라고 밝혔지만 다른 부분들을 고정하고 있는 나사못들은 문제가 없는지, 추가적인 사고 발생가능성은 없는 것인지에 대한 의혹은 여전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백화점 천호점을자주 이용한다는 A씨는 "붕괴사고가 일어났다는 뉴스를 보고 왔는데 사고현장만 가려지고 나머지는 정상영업을 하고 있어 의아했다"며 "천장이 모두 똑같이 생겨서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할까 두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백화점 고객인 B씨는 "사고현장만 가리고 정상영업을 한다고 사고가 덮어지지는 않는다"며 "사고가 발생했으면 보다 정…
[kjtimes=정소영 기자] 팅크웨어가 8인치 거치·매립 겸용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KP900’을 출시한다. ‘아이나비 KP900’은 ‘아이나비 KP500’과 ‘아이나비 KP700 마하보이스’를 잇는 후속 모델로 기존보다 1인치 더 넓어진 8인치 대 화면에서 ‘아이나비 3D’ 전자지도를 사용할 수 있다. 차량 부착이 간편하고 원활한 TRIP지원으로 매립환경까지 완벽 제공한다. AV-IN단자로 연결된 후방카메라는 빠른 화면 처리 속도와 넓은 시야각 확보로 안전하게 주차가 가능하다. 여기에 2만원의 업그레이드 비용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3D 전자지도 업그레이드 무제한 이용권’과 6만6000원상당의 MBC TPEG을 제공한다. 빠른 반응속도와 정확한 음성 단어를 인식하는 ‘마하 보이스’도 탑재했다. 유의어 등 200만건 이상의 명령어와 파생어, 동의어 등을 구별해 반응한다. ‘아이나비’라
[kjtimes=견재수 기자] 3000만원 초반 대에 ‘유럽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4)’를 소유한다? 30일 푸조의 공식 딜러 한불모터스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프리미엄 해치백 ‘New 푸조 308’을 출시했다. 지난 2008년 출시한 푸조 308을 풀 체인지 했으며 작년 말 유럽에 출시돼 세계 3대 모터쇼인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4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4)’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22개국 58명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벤츠 S클래스, BMW i3, 테슬라 모델 S 등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모델들을 물리쳤다. 회사 측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자동차 시상 중 하나인 제네바모터쇼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New 푸조 308의 독보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New 푸조 308은 플랫폼부터 디자인까지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완전히 새롭게 탄생했다. 대표적인 특징으로, EMP2 플랫폼을 통해 경량화를 실현하고 차량의 길이를 줄이는 동시에 실내 공간은 전보다 더 넓혔다. 여기에 유로6 기준을 만족시키는 2.0 Blue HDi 엔진을 탑재했다. 이는 New 푸조 3
[kjtimes=견재수 기자] ‘올 여름 우리 가족 휴가는 농촌에서’라는 슬로건에 나흘간 총 9만 여명이 응답했다. 지난 29일 양재동 aT센터에서는 ‘2014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전국 9개도, 321개 농촌체험마을이 참여해 생태체험, 농산물수확체험, 전통문화체험, 공예체험 등 전국 농촌 마을의 특색 있는 체험 거리가 많은 관람객을 모았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들은 농촌 관광의 다양한 분야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농촌의 외연 확대 및 새로운 수요 창출 계기가 됐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2014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행사 관계자는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농촌에 대한 도시민들의 인식 전환을 통한 도농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 행사에는 보다 많은 농촌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먹거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베네수엘라에서 48억불 규모의 초대형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29일 현대엔지니어링과 중국 위슨 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에서 발주한 48억 3674만 달러(한화 4조9000억원) 규모의 푸에르토라크루즈 정유공장 확장 및 설비개선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동쪽으로 약 250km에 위치한 정유공장의 시설 및 설비를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으로 생산하기 위해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착공이후 47개월로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2년 베네수엘라에 처음 진출한 이후 세 번째 공사를 수주하게 됐으며, 시장에서는 이번 수주를 통해 현대건설이 중남미 시장에서 확실한 연착륙을 이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또한 중남미 건설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베네수
[KJtimes=김봄내 기자]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화장품 브랜드 '리엔'과 코웨이의 화장품 브랜드 '리엔케이(Re:NK)' 사이에 벌어진 상표 분쟁에서 대법원이 LG측의 손을 들어줬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대법원 3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LG생활건강이 "유사 상표를 쓰지 말라"며 코웨이를 상대로 낸 상표권 침해금지 등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30일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과 화장품 분야의 '리엔'을 상표로 출원해 2006년 등록한 뒤 주로 샴푸, 헤어케어 제품 등에서 통합 브랜드로 사용해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그런데 코웨이는 2010년 9월 30대 성인 여성이 주고객인 기능성 화장품 '리엔케이'를 내놓았다. 상품 앞면에 영문 'Re:NK'가, 뒷면에 국문 '리엔케이'가 기재됐다. <!--[if !su
[KJtimes=유병철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과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마리아나 군도의 아름다운 열대섬 중의 하나인 괌에 위치한 하얏트 리젠시 괌은 투몬 비치의 중심부의 최고급 리조트형 호텔이다. 하얏트 리젠시 괌은 전 객실 모두 오션뷰를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전망과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6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갖추고 있다. 특히 끝이 보이지 않는 푸른 바다의 보석 빛의 석양을 바라보며 즐기는 브리지스 선셋 바비큐는 하얏트 리젠시 괌에서만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야외 바비큐의 낭만을 가져다준다. 하얏트 리젠시 괌의 브리지스 선셋 바비큐는 다양한 해산물과 육류뿐만 아니라 과일과 케이크 등의 디저트도 함께 제공되는 뷔페식 풀사이드 바비큐이다. 다양한 그릴 요리와 함께 매일 저녁 7시부터는 원주민인 차모로족의 독특한…
[KJtimes=장진우 기자] 지난 1995년 6월 29일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500명이 사망하고 900명이 사고가 발생한지 19년인 만인 2014년 6월 29일에도백화점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특히 사고가 발생한 현대백화점 천호점은고객들이 가장 붐비는 백화점 1층에서 천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정상영업을 지속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해당 사고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에서 발생됐다. 경찰 및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의 원인은 1층 천장의 덕트가 떨어지면서 주변의 천장 마감재도 함께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로 인해 백화점 고객 및 직원 등 6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았으며,다행히 큰 부상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문제는 사고 직후 현대백화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SDI와 제일모직이 합병한 삼성SDI 통합법인이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연매출 9조4000여억 원의 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변신한다. 통합 삼성SDI는 2020년에 매출 29조 원의 글로벌 초일류 기업 도약을 목표로 힘찬 질주를 시작한다. 30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SDI와 제일모직은 지난 3월 양사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합병을 발표했고 5월 30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절차를 공식 마무리했다. 이로써 삼성SDI는 기존 배터리사업 중심에서 제일모직의 소재사업을 흡수해 ‘글로벌 소재·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삼성SDI 통합법인은 에너지솔루션부문(대표이사 박상진 사장)과 소재부문(대표이사 조남성 사장)의 양 부문으로 구성된다.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통합법인의 외형은 2013년 기준 매출 9조4276억 원, 자산 15조5434억…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상냉장·하냉동 방식의 얼음 정수기 냉장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말(855ℓ)과 올해 초(786ℓ) 양문형 정수기 냉장고를 출시한 데 이어 'LG 디오스 정수기 냉장고' 모델을 용량과 디자인별 6종으로 확대한 것이다. 824ℓ 용량의 이번 신제품은 얼음제조기 두께를 기존 양문형 제품보다 31% 얇게 만들어 냉장실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주 먹는 음료수 등을 보관하는 '매직 스페이스'로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3단계 안심정수필터·스테인리스 저수조· 얼음 정수 등 LG 정수기 기술을 적용했다. 디자인은 '샤이니 다이아 블랙'(모델명 R-F826VJSB)과 '샤이니 다이나믹'(모델명 R-F826VJDN) 두 종류이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각각 509만원, 485만원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금융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지난해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중인 김양 전 부산저축은행그룹 부회장(61)이 부동산개발업체에 수십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기석 부장검사)는 약정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자금을 빼돌려 다른 업체에 빌려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김양 전 부산저축은행 부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부회장은 2010년 9월 부동산개발업체 B사에 요구해 부산저축은행과 다른 저축은행들로 구성된 대주단이 B사에 대출해주기로 약정돼 있는 PF자금 591억원 중 70억원을 S사에 빌려주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부회장은 PF자금을 대출받기로 대주단과 별도 계약을 체결했던 S사가 대출금을 지급하라고 독촉하자 이같이 B사를 통해…
[KJtimes=이지훈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에스케이씨앤씨의 지분 4.9%를 대만 훙하이(鴻海)그룹에 매각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훙하이그룹은 자회사 베스트 리프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최 회장이 보유한 SK CC 지분 244만9천00만주를 총 3810억원에 매입했다고 30일 대만증시에 공시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번 매각으로 최 회장과 특별관계자 5명 등의 SK CC 지분은 기존 48.53%에서 43.63%로 줄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훙하이는 지난 27일 시간외 거래를 통해 SK CC 지분을 사들였으며, 주당 매입 가격은 15만5500원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훙하이는 이번 지분 매입이 장기적인 목적의 전략적 투자라고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훙하이는 이번 투자로 SK CC와 '윈-윈'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고 앞으로 SK CC와 새로운 사업 기회
[KJtimes=서민규 기자]현대증권이 지난해 5월부터 소매 판매에 나섰던 전자단기사채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 실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는 분위기다.30일, 현대증권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현대증권의 전자단기사채 누적 판매금액은 1조120억원으로 1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소매판매한 지 1년여 만에 1조원을 돌파한 셈이다. 현대증권은 단기 자금을 운용하는 개인투자자와 일반 법인을 상대로 전자단기사채 중 만기가 3개월 미만이면서 신용등급이 A1∼A2 범위인 저위험군을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전자단기사채는 만기 1년 미만의 단기자금을 종이가 아닌 전자방식으로 발행·유통하는 금융상품”이라면서 “이 상품의 특징은 종이 형태의 실물로 발행할 때 생길 수 있는 위조·도난의 위험을 없애고 안전성을 높인…
[KJtimes=유병철 기자]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41층에 위치한 피스트에서는 7월 한 달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풍성한 뷔페를 즐길 수 있도록 피스트를 방문하는 가족에게 특별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피스트 패밀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중 점심과 저녁 뷔페를 2대 가족이 이용하면 식사 금액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조부모를 포함한 3대 가족이 피스트를 방문하면 30% 할인된 가격으로 뷔페를 즐길 수 있다. 피스트에서는 아시아 음식부터 웨스턴 음식까지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파스타면의 종류, 소스와 재료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는 파스타와 면의 종류와 야채나 버섯 등을 골라 즉석에서 조리하여 제공하는 라이브 스테이션이 있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각종 나물과 깔끔한 밑반찬 등을 즐길 수 있는 한식 스테이션, 싱싱한…
[kjtimes=정소영 기자] 대한민국 사회에 깊숙이 뿌리를 내린 이른바 ‘관피아’가 자동차 업계를 대변하는 이익단체까지 점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자동차업체 5개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나 부회장 자리를 20년간 산업자원부 고위층 출신 인사가 독차지 해온 사실에 기인한다. 이른바 ‘산피아(산업통산자원부+마피아)’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김용근 회장은 사업자원부 산업정책본부장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 2008년 퇴임한 후 한국산업기술재단 이사장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에 이어 작년 10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앞서 전임 권영수 회장도 산업부 국장 출신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후 2010년부터 협회 상근 부회장직을 맡아오다 2011년 회장으로 선임됐다. 산업자원부 무역진흥과장, 국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