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바삐 걸음을 옮기는 하루 중, 그 어떤 신체 부위보다 강한 마찰에 시달리는 곳이 있다. 숨 쉴 틈없이 막힌 공간에 방치된 Y존이 주인공이다. Y존은 여리고 예민한 피부이지만 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가려진 부위이기에 때마다 씻어내고 청결을 유지하기 어렵고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 탓이다. 하지만 기온이 높고 습한 요즘 같은 날씨에 Y존 케어를 놓친다면 찝찝함과 불쾌한 체취를 안고 살 수밖에 없다. 페미닌 릴렉싱 케어 브랜드 지노렉스의 도움말로 여름철 Y존 건강 관리가 필요한 순간들을 알아봤다. 세균 번식 활발한 여름, 질염 주의보 여름의 문턱에 접어들면 어김없이 땀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특히나 생리 기간이면 24시간 생리대와 밀착된 Y존의 답답함이 배가된다. 외음부 주변이 습해지면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여성의 감기’로 불리는 질염이 유독 여름에 호발하는 이유이다. 워터파크나 해수욕장에서 질염에 감염된 사례도 빈번하다. 오염된 수질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젖은 옷을 지속적으로 입고 있는 등의 행동도 체내로 침투한 세균의 번식을 촉발하는 계기가 된다. 여름철 질 분비물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아름다운재단(사무총장 권찬)과 함께 2022년도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2022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지원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6월 20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지원증서 전달식에는 스타벅스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 아름다운재단 권찬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선발된 25명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지원증서를 전달하고,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의 특별 커피 강연을 통해 커피와 바리스타 직군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던 청소년들이 만 18세가 되면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만 18세~만 24세의 청년들로, 올해부터 이전의 ‘보호종료청년’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독립된 주체임을 강조하는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0년 1월 아름다운재단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비진학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도 약 3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2차 발사가 성공했다. 대한민국은 이로써 세계 7번째로 1톤(t) 이상의 실용적인공위성을 우주 발사체에 실어 자체 기술로 쏘아올린 우주 강국 반열에 올랐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4시에 발사돼 성능검증 위성과 위성 모사체 분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따라 누리호 위성 모사체와 성능검증 위성은 지표면에서 700㎞ 안팎의 고도에서 초속 7.5km 안팎의 속도로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 누리호 3차 발사는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차기 모델인 ‘아이오닉 6(IONIQ 6, 아이오닉 식스)’의 티저 이미지를 21일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6는 2020년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모델로, 이날 공개된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콘셉트 스케치를 통해 현대차가 선보일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유선형 타이폴로지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의 조형적 뿌리와 그 진화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의 디자인을 의미하는 단어로 감성적이면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스트림라이너 형태를 구현해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성을 합치시킴으로써 감성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공력 성능을 확보하면서도 동시에 여유로운 공간성까지 놓치지 않았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다듬어진 전고 대비 긴 휠 베이스는 아이오닉 6의 낮고 넓은 독특한 비율과 함께 고객 중심적인…
[KJtimes=김지아 기자]"코로나가 한창이던 때는 원격으로 모든 것을 처리했다. 회의도 원격으로 했고, 결제서류도 원격으로 결재를 받았다. 하지만 이제는 원격으로 하려는 직원에게 안좋은 시선이 모아진다. '게으르다' '코로나19에서 아직 못빠져 나왔다' 등 자세를 비난 받기도 한다." 직장인 K씨는 재택근무 2년 3개월만에 직장으로 출근한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그는 "원격이 좋았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는 원격이라는 단어를 먼저 꺼내는 사람이 '부정적인 시선'을 받게 된다"며 "원격은 이제 엔데믹과 함께 사라지고 있는 단어가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려 가장 주목받았던 단어가 있다. '비대면' 문화를 선도하기까지한 '원격'. 원격이라는 단어는 진료, 수업, 회의, 교육 등 비대면으로 통한 시대를 선도했다.특히 원격진료에 대한 시선들이 다양하게 부각되고 있는 요즘이다. 미국의 경우 최근 '규제 부활'과 함께 잇달아 '원격'이 새삼 제한되는 분위기다. 미국에서 현재 원격진료는 의사들의 '진료 반경'을 주(州) 별로 엄격히 구분하던 과거로 사실상 역행해 정말 위급한 환자들이 필요한 진료를 못 받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
[KJtimes=정소영 기자]온실가스를 줄이지 않으면 하루 최대 강수량이 7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가 지난 주 발표한 우리나라에서 재난과 인명피해의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인 하천 홍수 발생과 관련된 유역별 극한 강수량의 미래 변화를 분석한 결과다. 이번에 발표한 미래 유역별 극한 강수량 전망은 우리나라 고해상도(1km) 시나리오에 기상청의 대권역별 재현 빈도 극한 강수량을 산정해 분석했다. 기상청 대권역은 기상청에서는 환경부 수자원 단위 지도의 21개 대권역 중 가장 면적이 큰 한강 유역과 낙동강 유역을 세분화해 26개 대권역으로 분류했다. 재현 빈도는 극한 강수량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는 기간으로 재현 빈도 50년은 50년에 한 번 나타날 극한 강수량을 의미한다. 미래 유역별 극한 강수량은 현재(2000~2019년)보다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재현 빈도 극한 강수량의 변화량(백분율)으로 정량화해 분석됐다. 우선 고탄소 시나리오(SSP5-8.5)는 100년 재현 빈도 극한 강수량 변화율은 현재보다 21세기 전반기(2021~2040년)·중반기(2041~2060년)·후반기(2081~2100년)에
[KJtimes=김봄내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다시 구성하고, 경영시스템도 재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 등 불투명한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 가치와 직결되는 이른바 ‘SK 경영시스템 2.0’으로의 체질 개선 필요성을 지적한 것이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2년 확대경영회의’에서 “현재 만들어 실행하고 있는 파이낸셜 스토리는 기업 가치와는 연계가 부족했다”며 “앞으로는 기업 가치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재구성하고, 기업 가치 기반의 새로운 경영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구체적으로 “기업 가치는 재무 성과와 미래 성장성과 같은 경제적 가치(EV) 외에도 사회적 가치(SV), 유무형의 자산, 고객가치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돼 있다”며 “이 중 어떤 요소를 끌어올리고, 어떤 요소에 집중해 기업 가치를 높일지 분석해 이해 관계자의 더 큰 신뢰와 지지,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 방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파이낸셜 스토리를 다시 구성해 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 금리
[KJtimes=김봄내 기자]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올해 2월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는 교육기부사업에 참여해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JJ DREAM(드림) 스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JJ DREAM(드림) 스쿨’에서는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직무에 대한 수업과 실제 객실승무원이 받는 안전교육인 심폐소생술(CPR), 현직 객실승무원과의 질의응답 등이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수료 시 교육기부 프로그램 수료증도 발급해 준다. 격월 단위로 진행되는 ‘JJ DREAM(드림) 스쿨’은 현재까지 6회에 걸쳐 총 60명의 객실승무원을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 특히 6월부터는 코로나19로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던 교육을 대면 교육으로 전환해 제주항공 객실훈련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JJ DREAM(드림) 스쿨’은 교육기부포털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포털 사이트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교육 참여가 확정되면 개별적으로 연락이 이뤄진다. 교육기부포털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실제 객실승
[KJtimes=김봄내 기자]동국제강 계열사 인터지스가 17일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이기대 해안산책로에서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플로깅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의미한다. 인터지스는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 보전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봉사를 준비했다. 임직원 15명이 참여하여 이기대 성당부터 오륙도 선착장까지 5.4km에 달하는 산책로를 걸으며 2시간 동안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 배출했다. 인터지스 권광용 경영전략본부장은 “실천적 ESG활동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임직원 자발적 참여 기반 플로깅 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게임,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연봉 인상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고심이 깊다. 커리어테크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848개사에 ‘연봉 인상 부담’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 기업의 71.9%가 ‘IT분야 기업 연봉 인상 소식이 부담스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통신/IT’ 업종 기업은 91.9%가 ‘부담된다’고 밝혀 동종 산업 내에서 특히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이들 기업은 부담스러운 이유 1위로 ‘같은 수준으로 올려줄 여건이 안 돼서’(55.4%, 복수응답)를 꼽았다. 이어 ‘현재도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44.9%), ‘기업 규모 간 격차가 더 커져서’(27.2%), ‘이직 및 퇴사자가 늘 것 같아서’(22.1%), ‘실적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서’(15.6%) 가 있었다. 대부분 올해 초에 연봉 인상을 했으며(68.6%), 평균 5.6%의 인상률로 집계됐다. 올해 안에 중간 연봉 인상 계획이 있는 기업들도 10곳 중 1곳(11.7%)이었다. 가장 큰 이유는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서’(61.8%, 복수응답)였다. 다음으로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32.4%), ‘실적이 좋아서’(11.8%),
[KJtimes=김봄내 기자]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20일 낮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영·호남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당분간 폭염특보가 확대·유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하였으며, 이는 작년보다 22일이나 빠르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소관부서 비상근무 등 폭염 대책 강화를 지시하였으며,목요일에는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폭염 3대 취약분야에 대한 관리대책 추진상황을 중점 점검하고, 철도·도로 안전관리 대책, 농·축산업 피해 예방대책 등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폭염 시에는 3대 수칙인 물·그늘·휴식을 항상 기억하고, 공사장 및 논·밭 등 실외 작업장에서는 폭염 안전수칙을 항상 준수하여 폭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가 EBS(한국교육방송공사)와 함께 전국 초등학생 대상 메타버스 방문 교육 프로그램인 '스쿨버스(School-Verse)'를 실시한다. 양사는 6월 20일 일산의 EBS본사에서 포스코 정탁 대표이사 사장, EBS 김유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첫 교육은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청주 남성초등학교에서 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며 올해 하반기까지 충청, 강원, 경기 등 5개 이상 초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포스코 정탁 사장은 "포스코는 2018년 7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선포하고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 왔다"며, "이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EBS와 포스코가 이번 스쿨버스 프로그램과 같이 각 사가 가진 장점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긴밀하게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와 EBS는 2021년 10월 'ESG경영실천 및 미래교육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BS가 미래 교육사업으로 역점을 두고 제작한 165편의 체험형 교육 콘텐츠와 포스코의 친환경 철강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포스코는 이번 '스쿨버스'이동형 교육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건설이 공사비 약 6,028억 원 규모의 서울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18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은 참석한 조합원 560명 중 501명(89.5%)의 지지를 받으며 시공권을 획득했다. 성북구에 위치한 정릉골은 서울에서 몇 남지 않은 대형 재개발 사업지로 꼽혀왔다. 포스코건설은 정릉골을 지하 2층~ 지상 4층 81개동, 1,411세대 규모의 대규모 고급형 테라스 하우스로 시공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유일무이함을 뜻하는 ‘LE’에 정릉동 757번지에서 서울의 대단지 테라스 하우스 역사가 시작된다는 의미를 붙여 단지명을 ‘르테라스 757’이라 제안했다. 1,411 세대 전세대를 테라스 하우스로 짓고 조합원 세대 100%가 북한산, 정릉천 등 자연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리조트 스타일의 인피니티 풀, 히노끼탕, 컨시어지 로비 등 다양한 형태의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정릉골 재개발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1조원을 넘어선 15,558억 원을 기록했다. ▲대구 반고개 재개발(공사비 1,817억 원) ▲경기 성복역 리버파크 리모델링(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타이어 제조 업체인 미쉐린과 차세대 타이어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17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현대차그룹 샤시개발센터장 김봉수 상무, 미쉐린 조지 레비(Georges Levy)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하고 미쉐린과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및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차세대 타이어 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되며, 5년간(2017년 11월~2022년 6월)의 1차 협업에 이어 앞으로 3년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차세대 타이어 개발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 △자율주행 고도화에 필요한 실시간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 등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프리미엄 전기차에 필요한 차세대 타이어 개발을 진행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전기차 주행거리 확대 및 상품성 향상 과정에서 증가하는 차량 중량 영향에 따라 높은 하중을 견뎌야 하는 타이어의 내구성과 주행·전비 성능을 동
[KJtimes=김봄내 기자]LG화학이 ‘2050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 생산에 본격 나선다. 석유화학 열분해 공정을 저탄소 공정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LG화학은 2024년 2분기까지 충남 대산 사업장에 연산 5만톤 규모의 수소 공장을 건설한다고 20일 밝혔다. LG화학이 부생 수소와 별개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공장에는 메탄가스를 고온의 수증기와 반응시켜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이 적용된다. NCC(나프타크래킹센터) 공정상 확보 가능한 부생 메탄을 원료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생산된 수소는 다시 NCC 열분해로 연료로 사용된다. 석유화학 사업은 나프타(Naphtha)를 고온에서 분해시켜 얻게 되는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의 기초 유분으로 시작되는데, 통상 이 NCC 공정의 열원으로 메탄이 사용되면서 대부분의 탄소 배출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에 고순도 수소는 연소될 시 별도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기 때문에 석유화학 연료로 사용될 경우 기존 대비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크게 거둘 수 있다. LG화학 수소 공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2분기 완공을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