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철강사’에 5년간 7회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뉴욕 현지 시간으로 17일 제29차 글로벌 철강전략회의(SSS)를 개최하고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World-Class Steelmaker Rankings)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평가에서 포스코는 기술혁신과 인적자원 등 4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얻어 종합점수 10점 만점에 7.91점을 얻으며 철강사 경쟁력 1위에 올랐다. 내실 있는 성장을 목표로 기술혁신을 통한 고부가가치 강재 개발·판매 전략을 펴고 있는 점이 1위로 선정된 배경이라고 포스코는 설명했다. WSD는 전 세계 36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생산 규모와 수익성, 기술혁신, 가격 결정력, 원가절감, 재무건전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에 걸쳐 평가를 진행했다. 미국의 대
[KJtimes=이지훈 기자]한국로버트보쉬는 올해 한국에 620여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헤르만 캐스 한국로버트보쉬 사장은 이날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2014 연례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 내 보쉬는 핵심 사업 부문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올해는 자동차기술사업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해 연내 두자릿수 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국내법인 설립 25주년을 맞아 한국에 62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대전 공장에서 디젤·가솔린 직분사 제품 생산을 현지화하는 데 600억원을 투입해 한국의 장기적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쉬 렉스로스는 앞서 작년 10월 부산에 대규모 생산·물류 시설을 갖춘 공장을 설립했다. 올해도 산업용 유압기기와 전기구동, 제어…
[KJtimes=김봄내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법원에 구속집행정지 신청서를 냈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이 회장 변호인은 전날 서울고법 형사10부(권기훈 부장판사)에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작년 8월 임시 석방돼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이 회장은 지난 4월 말 재수감된 후 건강 악화를 호소해왔다. 서울구치소는 지난 10일 법원에 이 회장에 대한 구속집행정지를 건의했다가 하루 만에 이를 철회한 바 있다.
[KJtimes=서민규 기자]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해외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를 활용해 국내에서 불법으로 증권거래를 하는 이른바 ‘검은 머리 외국인’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금감원은 17일 위장 외국인 투자자를 가려낼 수 있는 내부모형을 개발하고 감시목록(Watch List)을 만들며 내부모형을 개발하는데 위장 외국인의 특징을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이 밝힌 위장 외국인의 특징은 조세회피지역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우거나 법인을 복수로 설립해 여러 건의 외국인 투자등록을 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 또 다른 특징으로는 법인의 사업 실체가 불분명하고 자본금 규모가 영세하다는 것을 꼽았다. 거래 측면에서 위장 투자자는 시세 조종 등을 위해 잦은 매매를 하거나 투자 포트폴리오 없이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성향을 보인다는 점도 특징으로 들
[KJtimes=서민규 기자]KCC건설[021320]은 17일 공시를 통해 자사의 유상증자에 정상영 KCC그룹 명예회장과 정몽열 KCC건설 사장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출자 후 KCC건설 지분율은 정 명예회장 5.68%, 정 사장 24.81%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출자금액은 332억원이며 출자 주식은 보통주 475만6554주다. 1주당 가격은 6980원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는 준영이는(16세, 발달장애 2급) 장애아동 오케스트라를 통해 악기를 처음 접하게 된 단원이다. 일주일에 두번씩 개인 레슨과 앙상블 연습을 위해 정기적으로 아트센터를 오가는 준영이는 경기 안산 집에서 수원 아트센터까지 이른 아침 먼 거리를 가야 해야 하는 수고로움에도 연습하러 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준영이 곁에는 어머니가 그림자처럼 붙어 있다. 시작부터 현재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어머니가 연습에 참여하고, 아버지가 악기 튜닝도 직접 할 만큼 부모님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줘서 지금은 정기연주회 때 유일하게 독주 무대를 가질 만큼 실력이 성장했다.이 같은 놀라운 변화는 준영이만의 일이 아니다. 창단 초기, 산만하고 집중력이 낮아 연주는 커녕 5분 이상 악기연습에 집중하지 못했던 아이들이지만 지금
[KJtimes=장진우 기자] 농심은 17일 짜파게티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를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소비자가 직접 만든 짜파게티 레시피를 선보이는 등 소비자와 함께하는 이벤트를 내달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회사측은 이를 통해 더 큰 재미와 감동을 모디슈머와 함께 나누고, 라면시장 모디슈머 트렌트를 또한번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짜파게티 30주년 고객 사은 이벤트는 '나도 짜파게티 먹방스타', '짜파게티 사진 콘테스트', '스페셜 짜파게티 대국민 투표', '짜파게티 소문내기' 등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나도 짜파게티 먹방스타'는 소비자를 실제 짜파게티 광고모델로 발탁하는 이벤트로, 짜파게티를 맛있게 먹는 UCC 영상을 촬영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등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우승자의 영상은 3주간 짜파게티 온라인 광고로 방송될 예
[KJtimes=장진우 기자]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17일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초콜릿으로 만든 축구공인 '월드 풋볼(WORLD FOOTBALL)'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해태제과는 고객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과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국가대표팀이 러시아와 알제리,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달콤한 승리를 거두기를 희망하는 국민적 염원을 담아 고객과 함께 초콜릿 축구공을 깨뜨리는 행사다.해태제과가 월드컵을 맞아 야심차게 선보인 초콜릿 축구공 '월드 풋볼(WORLD FOOTBALL)'은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특수 제작한 초콜릿으로 실제 축구공의 모양과 크기를 그대로 재현해 만들었다.국내 최초로 3D 기술을 이용한 입체초콜릿인 월드풋볼은
[KJtimes=장진우 기자] 오비맥주(대표 장인수)가 본사인 AB인베브와 함께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지원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오비맥주는 17일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가족들을 돕기 위해 AB인베브와 오비맥주 임직원들이 함께 마련한 성금 10억 2135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기부금은 세월호 사고 피해자 가족 지원 및 사회안전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로 이루 말할 수 없는 실의에 빠진 피해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가족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훨씬 더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times=장진우 기자] KTG(사장 민영진)는 세월호 사고 피해자 가족들을 지원하고 국가적 아픔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 1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성금은 '상상펀드' 7억 5000만원에 회사가 동일금액을 매칭해 마련됐으며, 사고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 지원, 국가 안전인프라 구축, 의료 지원 등 사회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KTG는 사고 직후인 지난 4월말 진도 팽목항 현지를 찾아 모포, 수건, 컵라면 등 피해자 가족들에게 필요한 긴급 생활용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후 내부 게시판을 중심으로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글과 함께 이들에게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임직원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성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상상펀드'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KTG만의 차별화된 기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케미칼 울산1공장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재해 안전조업 6배수’를 달성했다는 게 그 이유다. ‘무재해 안전조업 6배수’는 1690일 동안 단 한 건의 재해도 발생하지 않은 상태이며 이는 노동부가 기준으로 정한 작업 시간의 6배의 기간에 안전사고가 없었다는 의미다. 17일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0월 25일부터 2014년 6월 10일까지 울산 1공장의 재해율이 ‘0’이었다. 한화케미칼은 직원과 협력사 구분 없이 무재해 성과 포상이나 징계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안전사고 요소를 근절하기 위한 ‘10대 절대 안전 수칙’ 선포식을 열고 수칙을 위반한 직원 및 협력사에 대해서는 인사상 불이익을 주거나 퇴출하는 ‘삼진아웃제’를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이번 성과에 대해 임직원의 안전사고 건수만 적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애플의 음성 인식 서비스인 ‘시리(Siri)’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뉘앙스커뮤니케이션즈에 대한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드웨어 기반의 삼성전자에게 음성인식 기술은 향후 스마트폰은 물론 스마트홈 사업 등에 상당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 협상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 16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삼성전자와 일부 사모펀드가 올 초부터 뉘앙스에 대한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이날 뉴욕증시에서 뉘앙스의 주가는 10% 가까이 급등했다. 다만 협상 진행 정도나 인수가격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1992년 설립된 뉘앙스는 음성인식 기술 로열티로만 매년 1조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글로벌 음성인식 업체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가 이런 뉘앙스
[KJtimes=김봄내 기자]CJ오쇼핑이 홈쇼핑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일으키고 있다. CJ오쇼핑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55분부터 한 시간 동안 레포츠 체험형 기획프로그램 류재영의 아이러브 레포츠(부제: 101가지 꼭 해봐야 할 액티비티)를 선보이며 이례적인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튜디오에서 말로만 상품을 설명하던 쇼호스트가 야외로 나가 본인이 판매하는 상품을 직접 입어보고 사용하며 느낀 체험 소감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진행자로는 지난 해 주문금액 기준 4000억 원의 실적을 기록한 레포츠 전문 류재영 쇼호스트가 낙점됐다. 류재영 쇼호스트는 매주 새로운 액티비티에 도전하며 좌충우돌 리얼한 체험소감과 함께 생생한 상품후기를 전해주고 있다. 류재영의 아이러브 레포츠는 레포츠 체험 외에도 다양한 재미요소가 가미됐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화그룹이 친환경 캠페인에 팔을 걷어붙였다.한화그룹은 17일, 한국메세나협회와 손잡고 오는 7월까지 ‘친환경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16개 계열사, 58개 사업장 임직원 500여 명은 오는 7월말까지 전국 60여 복지시설 아동들과 함께 친환경 공예품을 제작, 이웃주민 및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친환경 나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한화 임직원과 복지시설 아동 1000명이 참여해 부채, 손수건, 천연 벌레퇴치제 등 여름용 친환경 물품 6000개를 직접 제작한다. 이후 인근 공원이나 지하철역, 아파트 단지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시민들이나 노인, 장애인들에게 직접 만든 공예품들을 전달할 계획이다.이번 친환경 나눔 캠페인은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KJtimes=견재수 기자]김봉영 삼성에버랜드 사장이 지역사회 주거개선을 위해 직접 팔을 걷었다. 삼성에버랜드는 17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사업장이 위치한 용인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에버하우스’ 활동을 펼쳤다. 에버하우스사업은 삼성에버랜드가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와 상생한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활동은 올해 첫 에버하우스 활동을 시작하는 자리로 김 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임직원 40여 명과 집고치기 작업을 함께 했다. 또한 한국해비타트 유태환 대표와 지역 국회의원인 이우현 의원(용인 갑, 새누리당)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에버하우스 활동은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정태범(가명, 43)씨의 27년 된 주택이 대상이다. 안전과 위생상 위협이 될 정도로 낡은 환경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