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BMW 모토라드 코리아가 지난해 판매에서 업계 최초로 1300대 고지를 넘어섰다. 또 전년 대비 20% 성장한 수치를 보이며 90주년을 맞은 특별한 한해를 자축했다. BMW모토리드는 지난해 총 1328대를 판매했다. 이는 500cc급 이상 대형 모터사이클 시장의 ‘마의 고지’로 불린 1000대 이상 판매를 최초로 달성한 후 1년 만에 세울 기록이다. BMW 모토라드는 지난해 국내에 HP4와 90주년 기념 R 시리즈 모델, 수랭식 R 1200 GS와 F 800 GS 어드벤처, F 800 GT 등 다양한 뉴 모델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BMW 모토라드 라이딩 스쿨’을 열어 고객이 안전하고 올바르게 모터사이클을 즐길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BMW 모토라드의 꾸준한 성장은 언제나 고객 지향적인 영업 및 마케팅 전략 덕분이다
[kjtimes=김한규 기자] 우리금융지주 이사회에서 경남·광주은행 매각 시 세금을 면제 받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없이는 매각을 철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 일부 이사들은 최근 간담회를 열고 조특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남·광주은행의 매각 전제 요건인 인적분할을 철회하는 취지의 관련 조항 개정을 요구했다.우리금융은 작년 8월 매각 절차가 중단되고 조특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경남·광주은행 분할을 철회할 수 있다는 조항을 이미 의결했었다.하지만 이날 우리금융 이사회에서는 조특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조항 하나만 충족 되도 매각을 철회할 수 있다는 조항 개정을 요구한 것이다.당초 정부는 우리금융지주에서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분리하면 발생하는 약 6500억원의 세금을 줄이는 방안을…
[kjtimes=김봄내 기자]한진그룹의 자구계획 이행은 탄력이 붙고 있다. 수천억원에서 크게는 조 단위에 달하는 대형 자산 매각이 단시일 내에 이뤄지기는 쉽지 않지만 대형 블록딜(일괄매각)에 앞선 사전 정지작업 등이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한진그룹이 대대적인 자산 매각 및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발표한 것은 지난달 19일이다. 에쓰오일 지분 3000만주와 구형 항공기(13대), 부동산 매각 등 자구계획의 주요 골자다. 한진그룹에선 한진에너지가 보유한 에쓰오일 지분(28.41%)은 2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한진그룹이 선택한 매각 방식은 ‘블록딜(가격과 물량을 미리 정해놓고 일괄매각)이다. 이 같은 방식으로 에쓰오일 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에 처분할 계획이다.한진그룹이 이 같은 매각 방식을 추진하는 이유로는 지분 규모가 워낙 크
[kjtimes=김봄내 기자]동부그룹이 자구계획 이행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에는 자산매각을 위한 특수목적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이를 위해 자산 가치에 대한 실사작업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동부그룹이 현재 밝힌 지난해 11월 밝힌 자구계획 규모는 3조원. 오는 2015년까지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졸업하겠다는 게 목표다. 동부그룹은 매각 대상 자산을 특수목적회사 패키지로 묶어서 팔되 일부 우량자산에 대해 매수자가 나타날 경우 별도 매각도 검토할 방침이다.동부그룹이 패키지 딜 방식을 선택한 것은 자산을 매각하게 되면 특수목적회사에 투입된 자금이 바로 그룹으로 들어와 유동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는 판단에 기인한다. 동부그룹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실제 매각대금과의 차액은 추후 정산하는 방식"이라면서 ”최대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그룹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지난달 22일 대규모 자구계획을 발표한 후 자구계획 실행을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어서다.현재 현대그룹의 최대 당면과제는 1분기 내 2000억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 유상증자의 성공 여부. 올 상반기 유동성 문제에 대응하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 게 그 이유다.이에 대한 금융권의 평가는 ‘청신호’가 우세하다. 상당한 규모의 잉여금이 축적되어 있다는 이유에서다. 물론 일각에선 현대상선 주가에 연동되는 현대엘리베이터의 파생상품 평가손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하지만 이것이 자본잠식으로 이어질 여지는 없다는 게 중론이다. 사실 재계에선 현대그룹의 실행 과정이 순조로운 것으로 보고 있는 분위기다. 일단 자구계획을 발표한 지 이틀만인 12월 24일 그룹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설범식 부장판사)는 ㈜쌍방울의 주가를 조작해 수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 기소된 이 회사 김모(41) 관리이사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주식 시세조종행위는 공정한 가격 형성을 방해할 뿐 아니라 선량한 다수 일반 투자자의 손실을 불러일으킨다"며 "김씨의 범죄는 시장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가로막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어 "김씨는 범행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공범자들을 적극 보호하고 있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하지만 동종 전과가 없다는 점 등을 감안해 양형기준의 권고형량 하한보다 낮은 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쌍방울 2대 주주 지분을 인수한 배모씨(수배 중)의 요청에 따
[kjtimes=장진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6일 SK하이닉스가 지난 2013년 4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같은 실적개선은 올해 1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D램 사업현황의 지속적인 개선으로 시장전망치인 7710억원을 웃도는 822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올해 D램 시장 역시 공급 과점화 영향으로 양호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비수기임에도 우시 화재 복구에 따라 9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또 "D램은 춘제 효과 및 윈도 XP 종료에 따라 수요가 견조해 가격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따라서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15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조36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jtimes=견재수 기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쌍용건설[012650]이 내주쯤으로 전망되고 있는 법원 인가 여부 결정과 맞물려 향후 어떠한 구조조정 흐름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통상 워크아웃에 들어간 회사들이 법정관리 돌입 직전 인력감축이나 자산매각 등의 구조조정을 전개하는 흐름이라는데 기인한다. 건설업계는 협력업체 결제 대금은 물론 임직원들의 급여가 제대로 지급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자발적 이탈 인력이 이미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구조조정의 규모나 충격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작년 6월 2차 워크아웃에 돌입하는 등 지난해 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정관리 인가 여부는 이르면 주 초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 내 본격적인 인력 감축 등이 이뤄질 것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그룹이 신년 초부터 재계 안팎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올해 외연 확장에 한껏 속도를 올리고 있는 까닭이다.롯데그룹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재계 일각에선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경영방침이 고스란히 현장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런 분석은 신 총괄회장의 신년사와 신 회장의 사장단회의 발언에 기인하고 있다. 신 총괄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사업구조 합리화를 통해 그룹의 강점과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확장해 달라”며 치밀한 대비를 바탕으로 한 장기 성장전략 모색을 주문했다. 신 회장은 사장단회의에서 “국내외 상황이 어렵다고 성장을 포기할 수 없다”며 유통·서비스 분야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현재 재계에서 눈길을 주고 있는 것은 투자 규모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부문에만 올해…
[kjtimes=김한규 기자] 채권단이 STX와의 자율협약 체결 동의 여부를 묻는 안건을 회의에 올리면서 경영정상화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최근 채권단 회의에서 오는 8일까지 STX와의 자율협약 체결에 대한 동의 여부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이번 자율협약에 대해 채권단의 75%이상이 동의하면 STX는 다른 STX 계열사와 마찬가지로 경영 정상화 절차를 밟게 된다.경영정상화 방안으로 채권단은 오는 3월말 이전까지 대규모 출자전환과 감자를 통해 STX의 자본잠식에 따른 상장폐지를 막는 등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출자전환 규모는 총 6998억원으로 채권단이 5300억원, 사채권자가 1698억원 규모로 참여한다.앞서 채권단은 자율협약 체결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무담보 사채권자의 고통분담과 계속기업으로서 유지 가능한 사업모델을…
[kjtimes=장진우 기자] 900억여원 규모의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 입찰에서 응찰액을 담합한 건설사들이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5일 광주지법 형사3단독 정지선 판사는 '건설산업 기본법 위반'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림산업에 대해 벌금 6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현대건설과 금호산업에도 각각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대림산업, 현대건설, 금호산업, 코오롱글로벌의 수주팀장들은 지난 2011년 2월 중순경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광주 제1·2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 입찰과 관련해 투찰액을 담합하기로하고 이에 해당하는 4개의 투찰률을 만든 뒤 휴대전화 사다리타기 프로그램을 이용해 각 사의 투찰률을 정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입찰절차 등에서 뇌물범죄가 발생
[kjtimes=견재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미FTA 개별소비세 변경 분을 적용해 2014년부터 차량 판매가격을 인하한다. 1월부터 배기량 2000cc 이상 차량에 적용되는 개소세 비율은 종전 7%에서 6%로 조정되며 이에 따라 볼보 라인업 총 8종의 판매가는 최대 60만원까지 인하된다. 주력 플래그십 세단 S80 D5와 프리미엄 SUV XC60 D5는 각각 50만원 인하된 6,050만원과 6,690만원, S60 D5는 40만 원 인하된 5,410만원으로 인하됐다.이외에도 S80 T6 Executive는 60만원 인하된 8,190만원, S80 T6는 50만원 인하된 7,000만원, V60 D5 R-Design은 50만원 인하된 5,740만원, XC60 T6 R-Design은 60만원 인하된 7,110만원, XC70 D5는 50만원 인하된 6,080만원, XC90 D5 R-Design과 XC90 D5는 각각 60만원이 인하된 7,330만원과 6,920만원으로 조정됐다.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볼보자동차는 FTA 관세 및 개별소비세 인하시기마다 차량
[kjtimes=정소영 기자] 한국지엠이 쉐보레의 대표 고객서비스 ‘쉐비 케어(Chevy Care)’를 2014년에도 연장 시행한다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판을 얻어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최장 보증기간과 최고 수준의 고객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코모 부사장은 이어 “2011년부터 3년 연속 내수 판매 증가를 기록하는 등 쉐비 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인식이 판매로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지엠은 올 한 해에도 내수판매 신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한국지엠의 쉐비케어 서비스는 지난 2011년 쉐보레 브랜드 출범과 동시에 도입된 고객 서비스로 ‘쉐비 케어 3.5.7’과 ‘쉐비 케어 3.5.7 어슈어런스(Assurance)’로 구분된다.쉐비케어 3.5.7 는 다마스/라보를 제외한 쉐보레 전 제품 라
[kjtimes=정소영 기자] 배우와 가수 등 연예인들의 수입 양극화가 매우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의 '2012년 사업소득 원천징수 신고현황' 및 '사업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원천징수 대상 연예인 가운데 가수 4319명의 평균 수입은 4480만원으로 집계됐다. 1만4716명에 해당하는 배우는 3710만원이었으며 6918명의 모델은 1000만원에도 못미치는 94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세청이 집계한 2012년 원천징수 대상 연예인 가운데 가수(4천319명)의 평균 수입은 4천480만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반해 사업소득 원천징수 대상자들 중 보험설계사(7만7160명)는 평균 5240만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년 전 7500만원이 넘는 설꼐사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전체 평균 수입과는 큰 차이가 있다. 2012년 기준 연말정산 대상인 전년 수입 7500만원 이하 설계사 54만6138
[KJtimes=유병철 기자] 특급호텔이 설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선물 세트를 내놓고 있다.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초고가 바람이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불고 있는 가운데 희소성 있는 고급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끌면서 특급호텔이 앞 다퉈 고급 선물 세트를 준비해 지갑 열기에 나섰다. 특급호텔이 마련한 대표적인 명절 선물을 소개한다. (사진 =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오는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특별 햄퍼 세트를 선보인다. 그랜드, 고메, 와인 초콜릿, 차 등 6가지의 카테고리에 맞춰 더 델리의 전문가가 선별한 아이템으로 특별하게 구성했다. 그랜드 햄퍼는 특별한 날 테이블에 어울리는 샤또 바따이 그랑 크뤼 끌라쎄 와인을 포함해 9가지의 다양한 향을 음미할 수 있는 로네펠트 티 콜렉션 세트, 최상급 코코아 빈을 이용한 독일산 하세스 마라카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