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내년에 기업 등 사업자로부터 징수할 목표 벌금·과징금 규모가 올해보다 15% 이상 증가했다. 13일 기획재정부와 공정위에 따르면 2014년도 공정위의 과징금 예산은 6953억원으로 올해보다 918억원이 증가했다. 공정위의 벌금과 과료(과징금)는 담합 등으로 공정거래법, 대규모유통업법 등을 위반한 사업자에게 부과하는 금전적 제재로 과징금 부과 세부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가중 또는 감경 절차를 거쳐 최종 부과된다. 일각에서는 공정위의 최종 부과금은 기본산정기준(기본과징금)에 크게 못 미쳐 목표 세입예산을 너무 높게 잡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1년 이후 공정위의 기본과징금 대비 최종 부과과징금 경감률을 보면 2011년 43.9%, 2012년 54.7%, 2013년 1~6월 67.5%"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
[kjtimes=김봄내 기자]“젊은이들이 작지만 강한 기업을 창업해 도전하고 실패해도 격려와 배려를 해주는 기업 환경을 만들어주고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주는 선배 기업인이 되고 싶다.”박주봉 대주중공업 회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기도 한 박 회장은 이번 가입에 따라 33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됐다. 그는 평소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에 매년 기부를 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박 회장은 “부자에게나 보통사람에게나 기부는 아름다운 행보”라면서 “지역주민과 이웃을 배려하는 진정성과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돼야 하고 자신이 쓸 몫을 아끼고 줄여 누군가를 위해 내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
[kjtimes=견재수 기자] 역시 ‘안전의 볼보車’였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신뢰할 수 있는 기술력과 안전 철학으로 달성한 쾌거다. 13일 볼보자동차는 자사의 프리미엄 7인승 SUV ‘XC90’이 지난 6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실시한 전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전면부의 25% 부분을 시속 64km/h로 장애물에 충돌시키는 방법인 전측면 충돌테스트는 IIHS가 지난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것으로, 실제 운전 중 추돌사고가 전측면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 것을 고려한 테스트다. 대부분의 차량이 기존 충돌 테스트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다 해도 충돌 사고 시 인명 피해는 여전하기 때문에 이데 대한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한 측면이 강하다. 이러한 전측면 충돌 테스트는 우수(Good), 양호(Acceptable), 보통(Marginal), 불량(Poor) 총 4단계로 나누어지는데 볼보XC90의 경우 구조손상, 충격 완화 및 보호, 인체 모형 상해 등 전 부문에 걸쳐 최고 안전 등급인 ‘우수(Good)’등급을 획득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
[kjtimes=김봄내 기자]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미국 변호사)이 최근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았다. 지난 주말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검사)에 출두해 조사를 받은 것.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재계 일각에선 조 전 부사장을 시작으로 조 회장 등 다른 일가에 대한 소환이 잇따를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분위기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이래 조 회장 일가를 소환한 것은 조 전 부사장이 처음이라는 게 그 이유다.소식통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검찰로부터 그룹의 탈세 및 횡령,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아울러 효성캐피탈이 총수 일가와 특수 관계인에게 거액의 대출을 내준 경위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 효성캐피탈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것은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민주당 의원이 밝힌 금융감독
[kjtimes=장진우 기자]모바일 소셜게임 제작사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가 지난 3분기 영업이익 45억원을 기록해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0억원, 당기순이익 42억원이며 지난해 3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 기록이다.매출은 전분기 대비 14.9%, 영업이익은 19.3% 성장했으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6%, 0.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전분기 대비 25%, 전년동기 대비 5.7% 성장한 것으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핵심 소셜게임인 애니팡이 지난해 7월 카카오톡 런칭 이후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지난 9월 출시한 애니팡사천성 시즌2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3분기 매출 신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선데이토즈 측은 평가했다.실제로 애니팡사천성 시즌2의 경우 이달 초 일매출 1억을 돌파하며 런칭 후 최고 매출을 기록
[kjtimes=견재수 기자] 검찰이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해수십억원의 배임 의혹을 추가로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사정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배임 및 횡령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이 회장에 대해 검찰이 수십억원의 배임 의혹을 추가로 포착하고 관련 사실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양호산 부장검사)가 KT와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3차 압수수색 대상에 KT와 수년간 거래한 IT업체 A가 포함돼 있었으며, 해당 업체에서 KT와 관련된 거래 기록 및 회계자료 등 내부문건을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 2009년 취임한 이 회장이 최근까지 해당 업체와의 거래 과정에서 수십억원의 배임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KT와 해당 업체 간 계약과 기술개발 협력 등 거래 과정을 자세히 검
[kjtimes=김한규 기자] KT가 이석채 회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표현명 TC(텔레콤컨버전스) 부문 사장을 직무대행으로 하는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한다.이 회장이 사임함에 따라 KT 이사회는 다음주 초 이사회를 열고 정관에 따라 CEO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회장 후보를 추천하는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KT 이사회가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후임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표현명 대표이사 회장 직무대행을 앞세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이사회의 정관에 따라 새 회장은 이르면 연내에 선임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약 지연될 경우 길면 수개월이 걸릴 가능성도 있어 경영 공백 최소화에 나선 것이다.직무대행을 맡게 된 표현명 사장은 고려대 전자공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연구원을 거쳐 1984년 KT의 전신인 한국통신에 입사
[kjtimes=김한규 기자] STX중공업(071970)은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공시에 따르면 출자전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한국산업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외환은행, 대구은행 등 9곳을 대상으로 STX중공업은 1772억5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한편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6일이며 신주 수는 보통주 7088만2000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2500원이다.
[kjtimes=장진우 기자] 옵트론텍이 4분기에 매출액 579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 감소되나 영업이익은 44.9%나 증가하는 수치다.교보증권 김갑호 연구원은 13일 리포트를 통해 "13M 블루필터는 3분기 이른 재고조정과 갤럭시노트3 출시 영향으로 증가할 것"이라면서도 "8M 블루필터는 준플래그쉽 모델의 연말 재고조정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블루필터는 적외선을 흡수 및 차단하는 디지털 영상장치 부품이다.김 연구원은 또 201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005억원, 영업이익은 52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30.7%와 34.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후발주자들이 경쟁구도로 진입하고 있지만 여전히 블루필터 시장 자체가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삼성전자 기준 블루필터를 탑재하는 8M 이상 스마트
[kjtimes=장진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2일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실적 감소에 대해, 예상범위 내의 감소폭이라며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99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방판의 부진과 중국 구조조정 시작으로 이익이 감소됐다"며 "4분기 이후에도 방문판매 채널의 위축가능성이 높아 밋밋한 실적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한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여전히 방문판매의 이익 기여도가 35%로 높기 때문에 이 채널의 위축에 따른 이익 창출력 약화는 불가피할 것"이라며 "이번 분기에 가시화된 중국의 ‘마몽드’ 관련 구조조정에 대해서도 보수적 접근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7928억원, 영업이익은 85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8.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3% 감소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 경기도 양주보건소 직원이 진료비 30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양주시는 자체 감사를 벌여 보건소 직원 A(48/여)씨가 진료비 30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양주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한 번에 수백만원씩 총 15차례에 걸쳐 3000만원을 횡령해 개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보건소가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진료비를 청구하면 공단이 보건지소에 입금하는 등의 과정에서 시에 내야 할 돈을 내지 않은 채 이를 가로 채는 수법을 썼다. 감사 개시 후 A씨는 3000만원을 복구시켰지만 이미 관련 사실이 포착된 후였다. 한편 A씨의 횡령은 빚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주시는 A씨를 경찰에 고발하고 도에 징계를 요청했다.
[kjtimes=장진우 기자] 동양사태가 터진 지난 9월 이후 동양증권 지점에서 크고 작은 다툼과 항의는 이제 일상이 되어 버렸다.회사의 상품을 열심히 팔아 직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했던 동양증권 직원들은 어느새 죄인 아닌 죄인이 돼 피해자들의 항의에 속만 끓이고 있는 입장이다.피해자들의 항의는 점점 커지다 못해 이제는 감정적으로 치닫아 일부지점에서는 직원들의 무릎을 꿇리고 폭행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했다.직원들은 하루하루가 살얼음 판을 걷는 것과 다름없고, 창살없는 감옥에서 하루하루 죄값을 치르는 죄인 아닌 죄인 신세가 되어 버렸다. 익명을 요구한 동양증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그는 "부실한 비금융계열사의 문제로 동양증권이 모든 책임을 뒤집어 쓰게된 상황"이라면서도 "열심히 일을 했을 뿐이지만 고객
[kjtimes=김한규 기자] CJ EM의 게임부문 매각설 도는 가운데 그 배경에 대해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11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CJ게임즈를 사모투자펀드에 매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게임포털 넷마블을 매각된 CJ게임즈에 넘기는 방안도 함께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CJ EM의 자회사인 CJ게임즈는 이르면 다음 달 PEF인 스틱인베스트먼트를 대상으로 2000억~2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기존 50%의 지분을 가지고 있던 CJ EM은 최대주주 자리를 내놓게 된다.아울러 CJ EM은 넷마블을 CJ게임즈에 넘기는 방안도 계획 중에 있다. 사실상 CJ그룹이 게임 사업에서 손을 떼게 되는 것이다.이번 결정을 두고 업계에서는 공정거래법 규제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증손회사 규제법에 따르면 연
[KJtimes=유병철 기자] 파크 하얏트 서울 24층의 더 라운지가 11월 28일부터 12월 29일까지 뷔페로 제공되는 다양한 홈메이드 디저트들과 고급 티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페스티브 애프터눈 티 뷔페’를 선보인다.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즐길 수 있는 페스티브 애프터눈 티 뷔페에는 미슐랭 3스타 쉐프인 미쉘 트로와그로의 레시피로 만드는 헤이즐넛 머랭, 피스타치오와 딸기를 올린 에끌레어, 슈가 파우더를 입힌 코냑 무스카딘 초콜릿, 딸기 코코넛 롤리팝, 신선한 계절 타르트, 둘체 데 레체 파인콘, 초콜릿 칩과 크랜베리 티 케익, 얼그레이 티 케익, 미니 컵 안에 화이트 초콜릿 라임 무스와 라즈베리 젤리를 층층이 쌓아올린 베리 샐러드, 한라봉 치즈케익, 이탈리안 파네토네, 크리스마스 쿠키 3종 등 독특하고 다채로운 디저트들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달콤
[KJtimes=유병철 기자] 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패딩은 따뜻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매년 사랑받고 있는 스터디셀러 아이템이다. 한겨울 여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패딩아이템이 올해에는 더욱 스타일리쉬하고 트랜디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에이치커넥트 화보 속 유이는 둔탁해 보이는 핏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꺼리는 패딩 점퍼를 세렴미 넘치고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비법을 소개했다. 톤 다운된 베이지 컬러 패딩은 넥 라인에 둥글게 셔링이 잡혀 우아해 보이며 전체적으로 들어간퀼팅은 시선을 분산시켜 더욱 날씬하게 연출돼 코트 못지 않은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여기에 전체적인 라인감을 살리기 위해 블랙 컬러의 벨트로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것이 포인트다. 뿐만 아니라 블루블랙 컬러가 믹스매치 된 캐주얼한 분위기의 패딩도 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