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소영 기자] 검찰이 가정폭력 사범에 대한 대응과 처벌을 강화한다. 그동안 구속보다 기소 유예 등 가정 폭력에 미온적 대응을 해왔다는 지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8일 대검찰청 형사부(박민표 검사장)는 ‘가정폭력 사건처리 지침’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가정폭력 사범 처벌 강화와 피해자 지원책 등이 주요 골자다. 우선 3년 이내 2회 이상 가정폭력을 휘두른 사람이 다시 같은 범죄를 저지르면 원칙적으로 구속 수사하는 ‘가정폭력 삼진아웃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가정폭력 범죄로 입건된 사람이 같은 문제를 다시 일으킬 경우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한다. 불기소나 가정보호사건 송치 처분도 포함된다. 특히 흉기 등으로 범죄를 저지르거나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한 경우, 또 가족 구성원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kjtimes=김한규 기자] 상장사들이 대내외 악재로 흔들리는 주가를 붙잡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6월 사이에 자사주를 사들인다고 공시한 회사가 22개에 달했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생명(032830)의 매입 규모가 가장 컸다. 자기주식 300만주를 3150억원에 취득하기로 한 것이다. 메리츠종금증권(008560)과 LS네트웍스(000680), 대동전자(008110)도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코스닥 시장은 특히 자사주 매입 러시가 이어졌다. 자사주 매입 22개사 중 코스닥 상장사가 15개로 압도적이었다. 셀트리온(068270)은 4월에 2차례에 걸쳐 총 15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아울러 나라엠앤디(051490)와 비츠로셀(082920),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 등도 뒤를 이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최근 코스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서비스, SK텔레콤 등이 해당 업종에서 서비스 품질이 가장 뛰어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2013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고객접점부문을 조사한 결과 이 기업들이 업종별 최고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다고 8일 발표했다.또 신한은행·KB국민은행,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 삼성디지털프라자, 아우디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GS칼텍스, 금호타이어, 코오롱인더스트리, CJCGV, 대구광역시청, 한국공항공사 등이 업종별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KSQI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전문평가단이 느끼는 서비스품질을 평가하고 이를 수치화한 것이다.올해 KSQI 전체 평균점은 90.5점으로 지난해보다 0.6
[kjtimes=김봄내 기자]소셜 커머스 쿠팡(대표 김범석)은 자사의 6월 실적을 분석한 결과, 거래액이 1037억 원으로 업계 최초로 월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쿠팡은 지난 2010년 8월에 인터넷 판매 서비스를 개시했다. 서비스 론칭 이후 3년도 안 돼 월 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한 것이다.쿠팡 관계자는 "국내에서 오픈마켓을 제외하고 출시 3년 이내에 월 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라며 "쿠팡의 경우 판매 제품 종류가 평균 4000개미만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쿠팡은 서비스 개시 이후 매년 2배에 가까운 속도의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5월 이후에는 월간 단위 흑자 기조를 굳히는 등 질적인 성장도 이뤄냈다는 평가다.6월 기준 월 PC기준 월 방문자 수는 945만 명이며, 회원 수는 약 200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쿠팡 김범석 대표는 "월 거래액 1000억 돌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의 국가 금 보유량이 세계 34위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8일 세계금위원회(WGC)의 국별 금 보유량 통계(중앙은행 보유 기준)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금 보유량은 104.4t으로 조사 대상 100개국 가운데 34위를 차지했다.한국은행은 김중수 총재 취임 이후 적극적으로 금 매입에 나서 2011년 13년 만에 처음으로 금 40t을 사들인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30t, 올해 20t을 추가 매입했다.이에 따라 지난 6월 기준 외환보유액 3264억4000만달러 중 1.5%(장부가액 기준)를 금이 차지했다.이로써 한국의 금 보유량 순위는 2011년 7월 56위에서 지난해 7월 43위로 뛰어올랐고 이달에는 34위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한국의 금 보유량은 그리스(112.0t), 루마니아(103.7t), 폴란드(102.9t) 등과 비슷하다. 외환보유액 대비 금 보유 비중이 비슷한 나라로는 중국(1.3%), 카타르(1.4%), 콜롬비아(1.2%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계측제어팀장으로 근무하던 허모(56)씨가 결국 징역 6년에 벌금 1억원을 선고받았다. 협력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다. 사건의 시작은 지난 2009년이다. 이때부터 2012년까지 그는 7개 협력업체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1억7900만원의 뇌물을 받았다. 허씨는 특히 회사 내 하급자들을 시켜 뇌물을 받아오게 했다. 뿐만 아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업체 대표들에게 허위로 돈을 갚았다는 내용의 영수증을 작성하도록 했다. 범행의 축소·은폐를 시도한 것이다. 결국 그는 이 같은 혐의로 기소됐고 1심에서 징역 9년에 벌금 2억58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2심에서 감경됐고 상고했다. 재판부는 상고심에서 징역 6년에 벌금 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이번 선고에 대해…
[KJtimes=유병철 기자] “사람은 누구나 남녀노소, 학벌을 떠나 돈을 벌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돈 벌기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다 알고는 있을 것이다. 세상이 공평하다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기회는 언제든지 주어지는데 그 기회를 잡는 사람과 못 잡는 사람, 활용하는 사람과 신경 쓰지 않는 사람, 현재 생활에 급급하거나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들은 결코 큰 돈을 벌지 못 할 것이다.” 박정람 한솔에이 대표는 경매투자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한다. 빛과 그림자처럼 자기 재산이 경매로 넘어가 손해를 보는 사람, 그 물건을 경매로 낙차 받아 수익을 올리는 사람. 경매 시장 안을 들어다 보면 참으로 울고 웃는 광경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자기 집, 건물, 아파트, 공장 등을 경매로 낙찰 받은 매수자에게 울면서 통사정 하는 모습, 그 경매 물건을…
[KJtimes=유병철 기자] 노출의 계절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여자 아이돌들의 패션도 가볍게 변신했다. 그들은 짧아진 소매로 인해 허전해진 손목을 채우고자 시계를 포인트 아이템으로 선택해 각기 다른 여름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미닛의 소현은 막내다운 발랄함이 묻어나는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그는 패턴이 돋보이는 스냅백과 티셔츠를 데님 숏팬츠와 매치해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여기에 실버와 골드 컬러의 믹스가 감각적인 메탈 스트립 시계로 시원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카라의 한승연은 슬림한 라인의 데님 원피스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어필했다. 그는 가느다란 스트랩의 블랙 가죽 시계를 착용해 가녀린 느낌을 배가시켰다. 특히 큐빅이 촘촘히 박힌 미키마우스 케이스가 화려함을 더
[KJtimes=유병철 기자] 1986년에 결성된 헤비메탈 밴드 나티가 오는 20일 홍대 디딤홀에서 기부를 목적으로 하는 아름다운 공연을 후배밴드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 20년의 세월동안 한국헤비메탈을 이끌어온 선두주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밴드 나티는 2011년 2집을 발매하고 대형 환경음악 페스티발인 그린플러그드를 시작으로 비중 있는 락페스티발과 중국 진출을 병행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밴드이다. 이번 공연은 기타플랜트 식구들이 각각 활동하고 있는 밴드들이 의기투합하여 성사되어 기타플랜트 주관으로 이루어지며 올해 1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기부공연을 정기적으로 할 예정으로 GPG(Guitar Plant Gig) 파티로 개최된다. 한편 기타플랜트의 가족들이 뜻있는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음악전용관 디딤홀 측도 밴드 나티의 뜻을 받아 함께 기부에 참여하게 되
[kjtimes=이지훈 기자]“라마단 기간 전후에 가장 많은 구매가 일어나는 특징을 고려해 현지 유통망 확대와 판촉행사에 집중한 결과 좋은 실적을 거뒀다.”농심은 8일, 올해 상반기 할랄 인증 신라면 수출이 1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54%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심과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판매 호조는 무슬림의 식문화를 겨냥한 맞춤 전략이 주효했다. 실제 무슬림의 식문화 특징을 보면 이슬람 최대 명절인 ‘라마단’ 기간인 7월 9일부터 8월 7일까지를 앞두고 연중 최대 소비가 일어나고 있다. 사실 16억 명의 무슬림을 위한 전 세계 할랄식품 시장규모는 약 6500억 달러로 세계 식품시장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라마단 기간이 시작되기 며칠 전부터 식료품을 사재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한편 농심은 2011년 4월 부산공장에 할랄 전용 생산라인
[KJtimes=유병철 기자] 트로트 신동 양지원이 일본 활동을 마치고 오는 8일 만 4년여 만에 ‘가요무대’를 통해 국내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일 KBS ‘가요무대’ 녹화를 마친 양지원은 현철, 김수희, 문희옥 등 여러 대선배들과 함께 나란히 무대에 올라 ‘동백 아가씨’, ‘이별의 부산 정거장’을 열창해 관객들로 하여금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양지원에게 스태프 전원이 감탄사와 함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이날 무대를 지켜본 방송 관계자는 “양지원 군은 어린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트로트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석하고 있다. 그것은 웬만큼 트로트를 하거나 타고난 것이 아니고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의 무대를 지켜본 결과 앞으로 트로트 시장의 무한한 발전성이 보인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국내에 모습을 보인 양지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은 8일, 전문점 수준의 맛과 스타일을 구현한 냉동 볶음밥 ‘프레시안 볶음밥’ 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치킨볶음밥과 새우볶음밥이다. 이들 제품은 강한 불에 볶은 직화 소스로 고급스러운 맛을 더해 직접 철판에 볶은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컵밥 형태다. 무엇보다 이들 제품의 특징으로는 가마솥에 불을 지피는 직화 방식으로 밥을 지어 찰지고 고슬한 맛을 살린 것을 꼽을 수 있다. 게다가 재료의 신선함을 즐길 수 있다. 갓 지은 밥알 하나하나를 갑자기 얼리는 개별 급속 동결 방식을 사용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kjtimes=정병철 대기자]구인회 회장은 국내 최초 민간 기업 소유 9홀 골프장을 완성하는 쾌거를 맛보았다.구 회장은 골프이외 다른 스포츠에도 남다른 소질이 있었다. 특히 축구를 좋아한 구 회장은 보통학교 시절 축구선수로도 활약을 했다. 구 회장은 효성물산 조홍제 회장과는 보통학교 시절부터 축구로 우의를 다졌다. 그러나 각각 경영 최고 일선의 장이 된 후로는 둘은 골프를 치며 우의를 다졌다. 구 회장은 경영을 아는 사업가이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골프를 아는 진정한 골퍼였다. 구 회장은 뇌종양이라는 암에 걸려 일본서 치료를 받았지만 효험을 보지 못했다. 구 회장은 이 병이 큰 병인 줄도 모르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나머지 일본에 가서 한 번쯤 종합 진찰은 받아보라는 주변의 권유도 듣지 않았다.그런데 구 회장은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자고 권유를 하면…
[kjtimes=견재수 기자]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컬렉션을 출시하고 대표 제품 20%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19일까지 전국 BMW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한다. BMW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은 BMW의 로고가 새겨진 의류부터 생활용품, 어린이용 자동차와 미니어처, 골프용품 등 400여개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라이프스타일 특성에 따라 BMW 모터스포츠, 요트, 애슬래틱스 등 총 9가지의 컬렉션으로 나뉜다. 최근 캠핑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되는 BMW 모터스포츠 텐트는 2인용 이글루 형태의 자동 방식으로 설계돼 혼자서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측면과 출입문은 통풍이 잘되는 매쉬창으로 실내가 쾌적하며 4kg의 가벼운 나일론 소재의 캐리백이 포함되어 있어 휴대도 간편하다. 가격은 33만원으로, 19일까지 출시를 기념해 20% 할인된 26만4
[kjtimes=정소영 기자] 아산시 발전을 위해 설립된 민간기구 국제문화관광진흥협회(회장 박성순)가 '제50회 대종상영화제 페스티벌' 아산시 유치에 성공했다.국제문화관광진흥협회는 5일 아산시 온양관광호텔에서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남궁원)와 '제50회 대종상영화제 페스티벌' 유치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 열리는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전야제는 온양온천으로 관광명소가 된 아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오는 9월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에 걸쳐 성대하게 치뤄질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남궁원 회장, 윤철영 이사, 박영욱 이사 등을 비롯해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아산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박성태 위원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행사 유치를 진두지휘한 국제문화관광진흥협회 박성순 회장은 환영사에서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