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외환은행은 9일, 한국HP를 통해 문서 출력비용과 종이 사용을 감축할 수 있는 친환경 ‘출력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은행 업무용 PC에 적용했다고 밝혔다.외환은행에 따르면 ‘출력관리시스템’은 사용자 본인의 현재 사용량, 소속 부점의 월 사용량, 전체 부점의 월 평균사용량을 PC 화면에 출력해 인쇄할 때마다 스스로 인쇄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시스템에서 눈에 띠는 것은 흑백 프린터를 기본 프린터로 지정했다는 것. 무의식적인 컬러 인쇄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아울러 종이사용 감축을 위해 양면인쇄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팝업(Pop-up) 화면을 구성해 인쇄 용지비 절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 외환은행 사무지원부 관계자는 “새로운 ‘출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외환은행 본점과 전 영업점에서 발생하는 출력비
[kjtimes=서민규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모잠비크 가스전 발견이 이 종목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가스공사가 이번에 모잠비크 북부해상 4구역 광구에서 발견한 가스의 양은 한국이 4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6Tcf(1억3000만t) 규모이다. 7일 한국투자증권 윤희도 연구원은 “가스공사가 올해에만 다섯 번째 모잠비크 가스전에서 가스를 발견했다. 가스전 발견 소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그러나 가스 발견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가기까지 기간이 너무 길어 불확실성이 크다”며 “따라서 가스공사의 기업가치에 얼마나 기여할지 정확히 계산하기는 어렵다”고 한 발 물러섰다. 윤 연구원은 가스공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유지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9일부터 사흘 동안 홍콩에서 열리는 ‘한은-국제결제은행(BIS) 공동 개최 고위급 세미나’에 참석한다고 7일 한은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김 총재가 ‘BIS 아시아지역협의회’ 의장 자격으로 BIS와 공동으로 여는 첫 번 행사이다. BIS 아시아지역협의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앙은행과 BIS 간 상호 이해증진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1년 3월 창설된 기구다.
[kjtimes=서민규 기자] 최근 경영권 분쟁 조짐을 보이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상한가를 쳤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오전장에서 가격제한 폭까지 오른 10만6000원에 거래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대 주주인 독일 엘리베이터 제조업체 쉰들러 홀딩 아게가 경영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최근 급등했다. 쉰들러 측은 앞서 현대엘리베이터의 파생금융 계약을 금지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kjtimes=서민규 기자] 중국 경기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국내 철강 종목이 강세다. 최근 중국 증시가 반등한 데 따른 것.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오전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51% 상승한 33만60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영흥철강도 전 거래일 대비 1.89% 상승한 1890원에 거래됐다. 현대제철은 0.12% 오른 8만3100원에, 세아베스틸도 2.57% 상승한 2만7950원에 거래됐다. 이날 KDB대우증권 전승훈 연구원은 “비수기임에도 중국 고로철강 업체들의 톤당 평균 열연 마진(이윤)이 올해 최고수준을 웃돌았다”면서 “이는 실수요 등이 개선되기 시작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내년에 200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7일 증권가 등에 따르면 대신증권과 동양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로 각각 200만원을 내놨다. 최고치다. KDB대우증권은 190만원, 한국투자증권 185만원, 우리투자증권 180만원, 삼성증권이 170만원으로 전망했다. 반면에 하나대투증권은 가장 낮은 150만원을 제시했다.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지난 5일 145만5000원으로 마감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6일에는 145만4000원으로 다소 내렸으나 작년 12월 29일 종가(105만8000원)보다는 37.4% 상승했다. 코스피는 이 기간 6.8% 올랐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내년에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블릿PC와 반도체 등 다른 부문에서도 내년에 성장세를…
[kjtimes=임영규 기자] 카드사에 대한 금융 당국의 금리 인하 압박이 먹혀 들지 않고 있다. 이들 카드사는 여전히 높은 카드론 금리로 현금 장사를 하고 있는 것. 이에 금융 당국은 카드론 약관을 만들어 금리인하요구권을 명시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조만간에 고객들의 인하 요구가 쇄도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등 카드사들이 20%~28% 미만의 고금리를 적용하는 카드론 고객은 전체의 20~65%에 달했다. 카드론이란 카드사가 회원에게 신용도와 이용 실적에 맞춰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최근 금융 당국이 ‘약탈적 대출 소지가 큰 카드 리볼빙 서비스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저신용 고객이 카드론으로 갈아탈 가능성이 커 카드사 간에 유치 경쟁이 일어난 상황이다. 20%~28% 미만의 고금리를 받는 카드론 회원…
[kjtimes=임영규 기자] 외환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유로화 표시 송금과 무역금융의 집중처리를 위한 ‘유로센터’를 독일에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유로센터를 운영하는 독일외환은행은 유로송금시스템 정회원은행으로 5만7000여 회원은행과 실시간 송금을 하고 있다. 한국 직원이 전담하는 사후관리 데스크를 운영하고 있어 국내 고객이 유로송금을 하면 당일에 송금 수취 여부를 확인하거나 정정거래가 가능하다. 국내 기업고객들에게는 신용장 개설과 연지급 신용장 인수 등 전반적인 무역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강성기 송금센터장은 “독일이 휴일이더라도 한국이 영업일이면 정상 송금처리가 되도록 시스템을 개편해 경쟁력을 갖췄다”며 “유로센터를 통해 외국환전문은행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times=서민규 기자] LG전자와 삼성SDI가 대폭 하락했다. 유럽연합(EU) 공정거래 감독 당국으로부터 과징금을 부과 받은 까닭이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오전 9시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3% 하락한 7만29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삼성SDI도 전 거래일 대비 3.25% 떨어진 14만9000원에 거래됐다. 전날 EU 당국은 LG전자와 삼성SDI, 필립스, 파나소닉, 테크니컬러, 도시바 등 6개 전자업체에 대해 1996~2006년 텔레비전이나 PC에 사용되는 브라운관 시장을 과점하면서 가격담합을 했다는 이유로 총 14억7000만 유로(2조8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회사별 부과액은 LG전자가 2억9560만 유로(4200억 원), 삼성SDI는 1억5080만 유로(2100억 원)며, 필립스가 3억1340만 유로로 가장 많다.
[kjtimes=서민규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103% 원금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3종 상품을 판매한다. 6일 한화투자증권은 ‘103% 원금보장형 녹아웃 ELS 2044호’ ‘SKT-LG전자 스텝다운 ELS 2045호’ ‘삼성전자-LG전자 85-스텝다운 ELS 2046호’ 등 3종을 오는 7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스마트 ELS 2044호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6개월 만기 상품이며 만기에 주가가 최초기준 가격 아래로 하락해도 투자 원금의 103%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한화스마트 ELS 2045호는 SK텔레콤과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며 최대 연 12% 수익률을 추구한다.
[kjtimes=임영규 기자] 한국은행이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저금리 대출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연말연시 자영업자의 창업 수요를 감안하면 대출액 급증 상황도 벌어질 기세다. 6일 한은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이달 4일까지 시중은행에서 한은이 출시한 ‘영세 자영업자 바꿔드림론’을 대출받은 고객은 820명이다. 대출액은 77억원으로 1명당 940만원 꼴이다. 바꿔드림론은 지난달 12일 한국은행과 정부가 가계부채 연착륙 대책으로 내놓은 기획상품이다. 저신용 저소득의 영세사업자가 대부업체나 저축은행 등에서 받은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8~12%의 저금리 은행대출로 바꿔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상품이다. 이 상품의 조기 정착을 목적으로 한은이 발권력을 동원했다. 총액한도대출을 1조5천억원 늘려 은행에 저금리로 빌려주고 은행은 자영업자에
[kjtimes=임영규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선 테마주에 포함돼최근 주가가 급등한 우리들제약의공시위반 혐의를 잡고 조사에 착수했다. 혐의점은 최대주주가 지분 처분 과정에서 공시위반을 했다는 것. 4일 금감원에 따르면 우리들제약 최대주주인 김수경 씨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3일 총 638만여 주를 처분했다. 또 우리들생명과학 주식도 200만주를 매도해 약 244억원의 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 회사는 담보권 행사에 따른 지분 처분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김 씨가 지난 2005년 우리들CC 설립 당시 보유주식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400억원을 빌린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 씨가 그동안 담보제공 사실을 숨겨 공시규정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현행 자본시장법은 지분율 5% 이상 대주주는 1% 이상 신탁 또는 담보계약 시 반드시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A그룹 B회장이 국내 최대 전자업체인 C사 D사장 등 수뇌부와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에 따라 호사가들은 B회장과 회동할 인사들과 그 배경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현재 호사가들 사이에 설득력을 얻고 있는 분석은 판로 확보를 위해서라고 한다. A그룹으로선 내년 수요 확보에 사력을 총동원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B회장이 직접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분석은 경쟁업체인 E사와 F사 등의 압박을 견제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E사와 F사 모두 C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를 극복할 대안이 필요하기 때문에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이다.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래저래 압박감이 커지고 있는 형국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B회장의 행보에는 입
[kjtimes=임영규 기자] 영국이 중국과 통화 스와프 협정을 맺도록 영국 금융계가 압박하고 있다. 5일 파이낸셜 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영국 중앙은행인 뱅크 오브 잉글랜드(BOE)가 중국 인민은행과 통화 스와프 라인을 갖는 것이 런던을 위안화 거래 중심지로 육성하려는 영국 재무부 방침에도 들어맞는 것임을 영국 주요 투자은행들이 강조하고 있다. 한 은행가는 “현재로선 (런던에서) 위안화로 거래하기 쉽지 않다. 위안화 유동성이 너무 작아서 (위안화 거래를 원하는)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은행과 재무부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이틀 일정의 포럼을 열고 위안화 거래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 FT는 영국이 지난 4월 위안화 거래 확대를 위한 실무 그룹을 결성했으며 그 다음 달에는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첫 포럼
[kjtimes=서민규 기자] SK텔레콤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은 오전 9시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1% 오른 15만5000원에 거래됐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아이폰5에 2개의 주파수 대역 중 통신이 원활한 곳을 골라 쓰는 멀티캐리어(MC) 기술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