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한국거래소는 웅진케미칼[008000]의 자회사 PT웅진텍스타일 매각설에 대한 해명을 4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
[kjtimes=임영규 기자] 현금이나 체크카드 대신 신용카드를 주로 쓰는 이유가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 부가혜택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카드 이용자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63.9%가 신용카드를 쓰며 체크카드(23.7%), 현금(11.5%), 직불카드(0.8%)가 뒤를 이었다. 상품을 살 때 결제 수단으로 현금, 신용카드, 체크카드, 직불카드 중 1개만 선택하라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경제적 이익’이 전체의 53.3%에 달했다. ‘편리성과 안전성’은 25.5%에 불과했다. 경제적 이익으로 신용카드가 제공하는 할인, 포인트 적립 등 부가서비스와 무이자 할부를 꼽은 응답자가 42.1%에 이르렀다. 소득공제와 신용등급 관리는 8.5%와 2.7%에 머물렀다. 현재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은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으로 중소 가맹점 수수료율을 내리면서 기존
[kjtimes=서민규 기자] 4일 코스피는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제조업 지수 부진에 따른 전날 뉴욕 증시 하락이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서다. 전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59.98포인트(0.46%) 떨어진 12,965.6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47%, 나스닥 종합지수도 0.27% 각각 내렸다. 또 미국 재정절벽 협상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는 것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국 경기 회복으로 수출이 개선되면서 국내 기업 상황은 점차 나아지고 있다는 점은 증시에 긍정적이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공화당이 재정절벽 협상안을 역제안하면서 이 문제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고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했다. 또 해외 야간 선물이 소폭 조정을 받으면서 오늘 국내 증시는 쉬는…
[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A그룹 B회장의 행보에 재계호사가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A그룹 창업주 추모식에 형제들이 각자 치를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탓이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A그룹 C창업주의 추모식은 이달 중순이라고 한다. 게다가 올해는 타계한지 10년째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명 ‘형제의 난’을 겪었던 B회장과 D그룹 E회장은 각자 다른 곳에서 조용한 추모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전언이다. 만일 이런 상황이 연출된다면 재계의 곱지 않은 시선은 B회장과 E회장에게 쏟아질 것으로 호사가들은 보고 있는 분위기다.한 호사가는 “올해 유산 문제로 십년간의 소송을 끝내 A그룹 형제간 화해가 기대됐다”면서 “그러나 결과적으로 갈등의 골은 아직 진행형인 것 같다”고 씁쓸해 했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집안 문제라 무엇이라 할 말이 없다”며 답변
[kjtimes=임영규 기자] ‘협동조합’이 연대와 협력이라는 상생의 시대정신이 반영된 새로운 지역경제사회 발전의 대안 모델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3일 본부 1층 강당에서 광주시와 공동으로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에 맞춰 ‘광주광역시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제하의 지역경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임준형 조선대 교수는 배포한 자료를 통해 ‘협동조합 설립과 확산 등에서 범위와 제한이 없어짐에 따라 다양한 경제주체 활동의 활성화가 가능해졌다’고 내다봤다. 임 교수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의 기대효과로 광주지역 영세상인과 소상공인들이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자발적 존립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소액·소규모 서민형 협동조합이 다수 등장하면서 서민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
[kjtimes=임영규 기자]5억원을 넘는 은행 계좌 잔액이 52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3일 내놓은 ‘2012년 상반기 은행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은행 수신잔액은 1298조5930억원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29조750억원 늘었다. 그러나 불황에다 저금리로 돈을 굴릴 곳이 마땅치 않아 전년 하반기 증가액(43조2040억원)보다 증가 규모가 축소됐다. 은행 수신계좌 수는 2억236만개다. 올해 상반기 중 저축예금을 중심으로 357만개 증가했다. 역시 전년 하반기 증가폭(575만개)보다는 소폭 축소됐다.
[kjtimes=임영규 기자] 올해 들어 외국계 금융회사의 한국 점유율이 일제히 하락했다. 국내에 진출한 대표적 외국계 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과 씨티은행의 지난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60~70%가량 급감하는 등 영업실적도 부진했다. 영업환경 악화와 편견 등으로 한국 시장 매력도가 떨어지자 짐을 싸서 떠나는 외국계 금융사들이 잇따르고 있다. 3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외국계 은행과 보험사, 자산운용사의 한국 시장 점유율이 모두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그만큼 외국계 금융사들이 한국 시장에서 차지하는 입지가 좁아졌다는 의미다.업권별로 보면 외국계 은행인 SC은행의 대출금 기준 점유율은 지난 6월 기준 3.1%로 지난해 6월 3.6%보다 0.5%포인트, 씨티은행은 2.3%에서 2.2%로 0.1%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3분기 SC은행의 당기순이익은 408억원으로…
[kjtimes=서민규 기자] 올해 코스피의 변동 폭이 역대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재정위기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와 한국 경제의 저성장이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으면서 증시가 활력을 잃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변동계수는 올해 7.8%로 1980년 코스피 출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변동계수는 연중 최고점과 최저점의 편차를 중간값의 두 배로 나눠 구한 수치다. 중간값에서 최고점과 최저점까지의 진폭을 나타낸다.올해 코스피 최고점은 3월14일 2,057.28포인트였고, 최저점은 7월25일 1,758.99포인트였다. 최고점과 최저점의 편차는 298.29이고 중간값은 1,908선이다.즉 올해 코스피는 최고점과 최저점의 중간값인 1,908포인트에서 위아래로 7.8% 움직이는 데 그쳤다는 의미다.작년의 경우 최고점은 2,231.47로 올해보다 높았고 최저점은…
[kjtimes=서민규 기자] 북한이 이달 중순에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발표하자 방위산업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휴니드[005870]는 오전 9시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90% 상승한 4605원에 거래됐다. 퍼스텍[010820]은 10.22% 뛴 2050원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스페코[013810]는 14.63%, HRS[036640]는 4.39% 각각 상승했다. 빅텍[065450]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940원에 거래됐다.
[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A그룹 B회장이 화두다. 개인 인센티브 지급 비중을 늘리는 새로운 성과 보상제도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인재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후각 그룹사별로 인센티브 제도를 개편 중이라고 한다. 호사가들이 주시하고 있는 것은 이번에 개편되는 제도의 방점인 개인 인센티브인 것으로 전해진다. 예컨대 그동안은 직원 간 차등 폭이 크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 폭을 넓혀 큰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 더 많은 열매를 주겠다는 것이 개인 인센티브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성과보상제도 개편 움직임이 있는 것은 맞다”면서 “평소 인재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성과에 따른 보상을 하겠다는 B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제조업체인 A사 B회장의 행보가 재계호사가들의 안테나에 잡혔다. 그가 경제 범죄관련 실형을 받은 그가 1년6개월 만에 경영복귀를 가시화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호사가들에 따르면 A사는 오는 중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B회장을 공식적인 사내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고 한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선 그의 범죄 이력을 두고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B회장은 A사 지분 19%를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해 2월 A사에서 19억원 규모의 횡령과 배임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확정 판결을 받아 현재 집행유예기간이다. 업계 일각에선 이를 두고 금융사의 경우 범죄 경력이 있는 자는 5 년간 업계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게끔 법적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라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A사 관계
[kjtimes=서민규 기자] 유력 대선 후보들이 금융감독체제를 개편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가운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의 공적규제보다는 시장의 자율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김병연 교수는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2012 건전증시포럼’에서 “불공정거래행위가 고도로 첨단화되고 있어 시장 일선에 있지 않은 공적 규제기관의 규제는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행 금융감독체제 아래서는 금융위와 금감원이 불공정거래를 조사하고 불공정 영업행위를 규제하는 등의 공적규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는 법률이 정한 범위 안에서 회원사를 규제하는 자율규제기관에 속한다. 김 교수는 공적규제에 대해 “집행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권한이 비대해지면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kjtimes=서민규 기자] KDB대우증권은 30일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122만원에서 130만원으로 6.6% 가량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우증권 백운목 연구원은 “오리온의 중국 매출액이 재래 유통채널 확대, 판매지역 확대, 신규제품 출시, 가격 인상 등으로 내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평균 25%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귀띔했다. 백 연구원은 “오리온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이 610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2.2% 늘고, 영업이익은 595억원으로 11.6% 감소해 시장의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면서 “특히 핵심인 중국은 매출액 27.3%, 영업이익 28.3% 증가로 좋은 실적을 이어갔다”고 평했다. 그는 또 “중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5800달러 정도로 가공식품 소비에 눈을 뜰 시기”라며 “오리온의 중국에서의 영업이익률은 2012년 13%에 도달하고 2015년
[kjtimes=임영규 기자] 연매출이 2억 원 미만이었다가 2억 원 이상으로 올라간 일부 중소가맹점에 대해 여신업계가 새로운 가맹점 수수료 체계 적용을 유예한다. 이에 따라 수수료체계 조정으로 수수료율이 현재(1.8%)보다 높아지는 7만~8만 개 가맹점이 수수료 부담을 당분간 덜게 됐다.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은 “업계에서는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수수료율을 책정하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가맹점을 배려하기로 했다. 유예기간 도입과 단계적 수수료율 조정 등 보완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는 연매출액이 2억 원 미만이었다가 2억 원 이상으로 올라가는 가맹점의 경우 일반 수수료율 적용 시기를 늦춘다. 새 수수료체계의 우대 가맹점 기준이 2억 원 미만이어서 2억 원 이상 가맹점은 매출액에 따라 지금보다 수수료를 더 물어야 하기
[kjtimes=임영규 기자]A그룹 B회장이 최근계열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재계호사가들은 이 같은B회장의 행보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위기다.매각 대상인 계열사 C사는 A그룹 의 알짜 기업이란 이유에서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현재 C사 인수의유력한 후보는 D신문과 벤처기업인 E사로 압축되고 있다고 한다.C신문은A그룹의 사보 등을 제작하며인연을 맺었고 E사는글로벌 기업이란막강한 배경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호사가들은 E사의 인수 의지가 강해 가장 높은 인수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D신문을 제칠 것으로 관측하고 있는 분위기다.이런 가운데 호사가들 사이에선전직 A그룹 최고위층의 친인척이 E사에 근무하면서 이번 인수작업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는 소문의 진실 여부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