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 STX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TX조선해양([067250)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3.59% 오른 3895원에 거래됐다. STX팬오션(028670)은 5.02% 상승한 3245원에, STX(011810)는 2.95% 오른 2615원을 나타냈다. STX중공업(071970)과 STX엔진(077970)도 각각 2.43%, 1.40% 올랐다.STX그룹주의 이 같은 상승세는 유동성 위기에 몰린 STX조선해양에 채권단이 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는 소식에 기인한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지난 30일 STX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서 2차 실무자 회의를 열어 자금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이뤘고 각 채권단은 내부 논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다음 주중 3000억원 동의 여부에 대한 확답을 산은에 보낼 예정이다.하지만 시중은행들이 실사가 마무리되지…
[kjtimes=신건용 기자]재계 정보라인에 비상이 걸린 모양새다. 채널 대부분이 사정당국의 움직임에 쏠리는 분위기다. 이들과 만남이라도 가지면 자리에 앉기도 전에 사정당국의 분위기 먼저 물어보는 게 다반사다. 이유는 간단하다. 박근혜 정부가 ‘창조경제’와 함께 ‘경제민주화’를 추진하면서 검찰과 국세청, 금융감독 당국 등이 기업 전반에 걸쳐 조사에 나서고 있다. 조사 초점도 ‘기업의 비자금과 탈세 의혹’이다. 재계 입장에선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털어서 먼지나지 않는 사람 없다’는 옛말이 있듯이 어떤 빌미를 잡힐지 몰라 ‘전전긍긍’이다. 당연히 기업 활동에는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 조사나 수사 대상이 된 기업들은 발칵 뒤집혀 당국의 자료와 장부 요구에 대응하기에 바쁘다. 대상이 아닌 대기업들도 혹시나 모를 조사에 대비책을 마련하고…
[kjtimes=김봄내 기자]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상호에 '현대'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일반 소비자들이 해당 저축은행을 범(汎) 현대그룹 계열사로 혼동할 수 있어 상표 등록을 무효로 봐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이다.특허법원 제2부(김우진 부장판사)는 현대자동차 등이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을 상대로 낸 등록무효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소송에는 현대자동차뿐 아니라 현대중공업, 현대건설, 현대백화점, 현대해상화재보험 등 범 현대그룹 9개 회사가 원고로 참여했다.앞서 이들 회사는 지난 2011년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을 상대로 특허심판원에 등록무효 심판을 청구했으나 이듬해 기각되자 소송을 냈다.당시 특허심판원은 '현대'와 '스위스저축은행'을 단순 결합한 이 사건 상표가 범 현대그룹의 상품이나 영업과 혼동을 일으
(사진 = KBS) [KJtimes=유병철 기자] ‘칼과 꽃’에 미존(미친 존재감) 배우 김상호가 전격 캐스팅됐다. 케이블 드라마에서 독사 형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가 이번에는 비밀조직의 단장으로 파격 변신해 또 다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상호는 오는 7월 3일 첫 방송될 KBS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에서 연개소문(최민수)에 대항하는 비밀조직 금화단 단장 소사번 역을 맡았다. 연개소문으로 정권이 넘어가자 선왕(영류왕)의 비밀조직 금화단을 부활시켜 연개소문에 복수를 감행하는 무사로 나온다. 지난해 국민드라마로 최고의 인기를 모은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장군이 아빠 방정배 역을 맛깔나게 소화해 KBS 연기대상 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한 김상호. 최근 케이블채널 OCN의 ‘특수사건전담반 텐2’에서 ‘독사 백도식’ 형사 역을 맡아 한
(사진 = KBS2 ‘뮤직뱅크’ 캡처) [KJtimes=유병철 기자] 수준급 가창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에일리가 여성스러운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KBS2 ‘뮤직뱅크’ 700회에서 에일리는 강열한 레드 컬러의 무대에 올라 백지영의 ‘총맞은 것처럼’을 불러 감수성 넘치는 목소리를 호소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무대 위에서 돋보이는 블링블링한 스타일링을 연출한 그는 레이스 소재가 돋보이는 블라우스를 매치해 순수한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가벼운 소재감으로 하늘하늘한 소매 디테일이 멋스러운 블라우스에 빅 사이즈의 골드 플라워 귀걸이를 매치해 로맨틱한 감성을 한껏 연출했다. 이날 심플한 스타일의 조화를 잘 살린 그의 블라우스는 신세계몰의 ‘쉬즈톡’, 함께 매치한 주얼리는 ‘액세서라이즈’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에 신세계몰(with 신세계몰)…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이원곤 부장검사)는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 등 경영진이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로 고발된 사건을 배당받아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검찰은 최근 윤 회장 등을 고발한 증권선물위원회 관계자들을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 내용과 고발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앞서 증선위는 이달 초 정례회의를 열고 웅진그룹의 3개 계열사 증권에 대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한 윤 회장 등 5명을 검찰에 고발했다.증선위에 따르면 웅진홀딩스 윤 회 등은 CP 발행이 어려운 수준까지 회사의 신용등급이 떨어질 것이라는 점을 미리 알고도 이를 숨기고 작년 7월 말 1000억원 규모의 CP를 발행했다.당시 웅진은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웅진코웨이 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포기하고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기로 한…
(사진 = 김상미 페이스북) [KJtimes=유병철 기자] 바나나걸 김상미가 ‘국제가수’ 싸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 새삼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짝’에는 2008년 4대 바나나걸로 가요계에 데뷔한 김상미가 짝 여자 1호로 출연했다. 그는 청순 도도한 매력으로 출연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송 이후 그가 싸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 새삼 화제로 떠올랐다. 이 사진은 김상미가 4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것으로 싸이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데 싸이의 오른손이 금빛 드레스를 입은 김상미의 허리를 두르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행복해 보이는 싸이 형님”, “싸이 나쁜손 제대로 걸렸다”, “짝 여자 1호 바나나걸 김상미 진짜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Jtimes=유병철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오는 6월 MBN에서 방송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괴어 대탐험’의 제작 지원에 나섰다.‘괴어 대탐험’은 낚시광으로 알려진 가수 이현우가 낚시 전문가 이상학, 다큐멘터리 감독 이정준씨와 함께 아프리카 대륙을 누비며 낚시의 색다른 희열과 쾌감을 선사할 레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네파 측은 31일 “네파는 대자연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통해 자유와 힐링을 만끽하는 프로그램 기획의도가 ‘네파는 자유다’라는 브랜드 콘셉트와도 부합해 제작지원을 결정했다”며 “또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네파의 아웃도어 스타일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흔히 잔잔한 바닷가나 강가에서 즐기는 낚시가 아닌, 아프리카 밀림 대자연에서 2m짜리 괴물 물고기를 찾아나서는 험난한 여정을 담는다.…
[kjtimes=김봄내 기자]외국계 기업 종사자 가운데 이화여대 출신이 가장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주한외국기업 인사관리협회(KOFEN HR)는 회원 6500명의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 이화여대 졸업자가 320명(5.57%)으로 가장 많았다고 31일 밝혔다.이어 고려대(296명), 연세대(285명), 한국외대(262명), 한양대(255명)가 상위 5위 그룹에 들었으며, 성균관대(213명), 중앙대(208명), 경희대(188명), 서울대(179명), 서강대(173명)가 그 뒤를 이었다.전문대의 경우 인하공전 출신이 1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양여대 졸업자가 10명으로 그다음이었다.외국에서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한 유학파는 793명으로 전체 회원의 12.12%를 차지했다.KOFEN HR이 이에 앞서 발표한 여대 출신 외국계 기업 종사자 수는 이화여대(320명), 숙명여대(155명), 성신여대(112명), 서울여대(97명), 덕성여대(67명), 동덕여대(65명), 성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현대차·SK·LG·롯데그룹 등 5대 그룹이 국내 500대 기업 총이익을 ‘싹쓸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기업경영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의 분석에서 드러났다. CEO스코어는 2012년도 결산자료를 토대로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경영성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5대 그룹의 계열사 수는 전체의 20%에도 못 미치지만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6.2%에 달했다. 국내 산업계에 ‘대마독식(大馬獨食)’ 구조가 심화되고 있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셈이다.분석결과에 따르면 영업이익 면에서 5대 그룹 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55.2%다. 상위 재벌그룹으로 부의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과 현대차그룹은 특히 500대 기업 총이익의 56.9%, 영업이익의 44.4%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그룹별로는 역시 삼성과 현대자동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는 31일, 65인치·55인치 UHD(초고해상도) TV F9000 시리즈를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예약 판매 예정인 65인치·55인치 UHD TV는 기존 풀HD TV보다 4배 높은 해상도의 화질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의 독자적인 4단계 업스케일링 화질 기술을 통해 일반 영상도 선명한 고화질 감상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TV의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최신버전으로 바꿔 주는 ‘에볼루션 키트’를 적용해 향후 결정되는 UHD 방송 표준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약판매는 전국 백화점과 디지털프라자, 가전 양판점을 통해 진행한다. 판매가는 55인치가 640만원, 65인치는 890만원이다.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예약판매 기간에 삼성 UHD TV를 구매한 고객에게 2014년형 에볼루션 키트의 무료
[kjtimes=견재수 기자] 20여 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기업 아주그룹(회장 문규영)이 계열사 간 일감몰아주기 의혹에 휩싸였다. 게다가 금융업 진출을 모색하다 수백억원의 투자손실을 떠안게 된 상황이 전해지면서 그룹의 전반적인 경영활동이 크게 위축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재계일각에서는 경제민주화 실천을 천명한 정부가 6월부터 시행되는 일감몰아주기 과세 처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런 가운데 3세들의 경영 참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는 아주그룹을 살펴봤다. 일감몰아주기 의혹…일부 계열사 간내부거래 수년 동안 100% 지난 2010년 창립 50주년에 매출 1조4000억원을 기록한 아주그룹은 레미콘, 건자재, 금융·부동산개발 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이를 계기로 건설ㆍ환
[KJtimes=유병철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지난 21일 서울 두산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스팸어랏’에 ‘신’ 목소리로 투입됐다. 2010년 초연 당시 개그맨 박명수가 ‘신’ 목소리를 맡아 자신의 호통개그로 맛깔 나는 연기를 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면 2013년에는 정형돈이 더욱 강력해진 ‘신’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정준하의 출연 소식에 바쁜 스케줄에도 ‘신’ 목소리 출연을 결심한 정형돈은 MBC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거만하고 귀찮은 듯한 말투와 짧은 영어를 구사해 박명수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신’ 캐릭터를 선보인다. 특히 정형돈은 ‘신’의 대사 중 자신이 활동한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의 ‘안 좋을 때 들으면 더 안 좋은 노래’ 가사를 인용해 더욱 큰 웃음을 전한다. 엉뚱한 아더 왕과 원탁의 기사단이 성배를…
[KJtimes=유병철 기자] 6월 3일 발매될 음악그룹 놀이터의 우리 태교 음반 ‘품’이 발매 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아기들에게 들려줄 행복하고 따뜻한 음악, 엄마, 아빠도 함께 감동할 수 있는 태교 음악으로 구성된 앨범 ‘품’은 이제까지 만나볼 수 없었던 전통 음악과 스탠다드 외국곡 등 23곡이 이루어진 2CD 구성으로 턱 없이 부족한 우리 태교 앨범 시장에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영상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뮤직비디오가 제작, 많은 이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모래를 활용한 샌드 아트 뮤직비디오로 민정기님의 글과 배우 이재용님의 나래이션이 어우러진 창작곡 ‘사랑하는 우리 아가’는 스토리가 살아 있는 생생한 영상으로 만들어졌다. 엄마와 아빠가 아기와의 만남을 고대하는 모
(사진 = 에넥스텔레콤) [KJtimes=유병철 기자] KBS2 새 월화드라마 ‘상어’에서 검사 조해우 역을 맡으며 열연 중인 손예진이 촬영 스태프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달궜다.손예진이 여름철 뜨거운 태양 아래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자외선차단제 250세트를 준비한 것. 특히 한낮에도 이어지는 야외촬영으로 인해 자외선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스태프들을 위해 자외선차단제를 헤어용과 피부용, 두 종류로 준비하는 섬세함을 드러내 스태프들을 감동케 했다.또한 손예진은 스태프 한 명, 한 명에게 손수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메시지를 전해 촬영으로 지친 스태프들을 응원했다.손예진 소속사 관계자는 “손예진이 고생하시는 스태프들에게 작은 마음이나마 전달하고 싶다고 해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 어떤 것이 좋을지 고민하다 ‘상어’가 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