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세계은행 김용 총재(사진)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23일 중국 동방조보(東方早報) 등 매체에 따르면 김 총재는 지난 7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 주요 지도자들과 만나 세계은행과 중국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김 총재는 지난 2008년 대지진이 발생한 쓰촨(四川)성 원촨(汶川)지역의 복구 건설 상황도 둘러볼 예정이다. 그의 중국 방문에는 차이진용 세계은행 집행부총재와 펑구이팅 국제금융공사 아시아태평양 부총재 등이 동행한다.
[kjtimes=서민규 기자] 코스피는 23일 전 거래일보다 11.83포인트(0.62%) 오른 1,911.3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19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12일(1,900.87) 이후 9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2.23포인트(0.12%) 상승한 1,901.73으로 개장한 뒤 오후 들어 상승폭이 커지면서 1,900선을 넘었다.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데다 연말 미국에서 부양 정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내는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데다미국에서 올해 말로 종료될 예정인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연장될 것이란 기대감이 가세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장기 국채를 매입하고 단기 국채를 매도해 장기 금리를 낮추는 정책을 말한다. 이날 외국인은 912억원, 기관도 914억
[kjtimes=임영규 기자] 그간 사치업종으로 분류돼 특별 관리를 받았던 룸살롱 등 유흥업소의 신용카드 수수료가대폭 하락했다. 23일 KB국민카드 등에 따르면 룸살롱, 노래방, 단란주점, 안마시술소 등 유흥 사치업의 평균 수수료율이 기존 4.5%에서 1.5%로 내렸다. 10월 말 기준 일반 가맹점과 영세 중소가맹점을 통합해 업종별 중간 수수료율을 산출한 결과다.신한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비씨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의 수수료율 인하 폭도 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9월 카드사들이 연매출 2억원 미만의 180만개 가맹점의 우대 수수료율을 평균 1.8%에서 1.5%로 낮춘 데 따른 것. 유흥업종 업소의 95% 이상이 연매출 2억원에 미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유흥업종 관련 단체는 4% 이상의 수수료율을 내려달라며 총파업과 불매운동 등으로 카드사를 압박했다. 이에 금융…
[kjtimes=서민규 기자] KDB대우증권은 23일 중은국제공고유한공사(Bank Of China International, BOCI)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이번 MOU에는 한중 양국의 주식(ECM) 및 채권(DCM) 발행시장 업무, 국제 인수합병(MA), 기업 구조조정 자문, 위안화(RMB) 펀드 등 공동 설립 운용, 자기자본 투자(PI) 협력, 양국기업 리서치 자료 공유 등 부문에서 제휴 관계를 맺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BOCI는 투자은행 업무를 맡고 있는 중국은행 자회사다. 지난해 중국 기업의 G3 통화(달러, 유로, 엔) 표시 역외채권 발행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ktimes=임영규 기자]A그룹 B회장의 결단이 재계호사가들 사이에 화두다. B회장은 최근 합병을 통한 몸집 줄이기에 나서 시선을 모으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그는 앞으로도 합병작업을 지속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A그룹 계열사인 C사 보유 지분이나 사옥을 매각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그룹의 큰 틀은 합병을 통한 사업 조정이라는 것이다. 이런 흐름은 현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실제 계열사인 D사는 또 다른 계열사인 E사와 F사, G사를 하나로 합병했다고 한다. 또한 L사는 M사를 흡수 합병했고, N사는 O사를 흡수 합병했다는 것이다. 최근 이런 식으로 계열사 수를 5개나 감축했다는 후문이다. 호사가들은 B회장이 이 같은 행보를 보이는 것은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분석하고 있다.A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A그룹의 계열
[kjtimes=서민규 기자]KDB대우증권은 마포지점(서울특별시 마포구 도화동 고려아카데미텔ll 3층)과 서초동지점에서 각각 투자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먼저 마포지점은 22일 투자세미나를 개최하며 채정훈, 김인선PB가 강사로 나와 ‘주식시장 전망 및 종합자산관리 상품'을 주제로 강의한다. 서초동지점에서는 23일 같은 주제로 강의하며 강사는 국제문PB팀장이다.문의는 KDB대우증권 마포지점(02-3272-0166), 서초동지점(02-3474-8390)으로 하면 된다.
[kjtimes=임영규 기자]신한카드는 21일, 모바일게임 대표기업인 컴투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번 제휴는 금융과 엔터테인먼트를 네트워크를 통해 융합하는 최초의 모델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3000만 시대를 맞아 전 국민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자리 잡은 모바일게임에 신용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더해 업종의 경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고객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라는 컴투스의 서비스 정신은 우리 회사의 CS 마인드와도 딱 들어맞는 것”이라면서 “신용카드와 모바일게임을 대표하는 양사가 힘을 합쳐 모바일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하고 양사가 전문분야에 집중하고 협력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kjtimes=임영규 기자]요즈음 통신업계 A사 B사장이 세간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분위기다. 본격적으로 커피전문점 사업에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는 탓이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B사장은 최근 대리점인 C와 커피전문점을 결합한 D카페를 선보였다고 한다. 그러자 최근 정치권을 비롯한 한국사회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경제민주화’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다. D카페는 작년 10월 서울 삼성역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고 한다. 이후 부천과 일산, 종각에도 차례로 선보였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9월 문을 연 종각점은 단일 매장으로는 가장 큰 400㎡ 규모라는 전언이다. 반면 A사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커피전문점은 A사가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닌 제휴 형태로 일부 공간에 입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커피전문점과
[kjtimes=임영규 기자]KB국민은행은 20일, 오는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 동안 강원도 정선군 소재 ‘하이원리조트’에서 KB국민은행 ‘직장인 스키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스키캠프는 급여이체 거래중인 개인고객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진행되는 이번 스키캠프의 응모자격은 KB국민은행과 급여이체 거래중인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6회째 진행되고 있는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동계 이벤트 행사로써 스키·보드 강습뿐 아니라 여러 업종의 직장인들이 자연스럽게 친교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여이체 고객에 대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응모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개인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www.kbstar.com)를 통해 응모 가
[kjtimes=서민규 기자]신한은행은 20일, 기업금융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SPURT’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업금융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 기업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해결하고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기업고객 관리시스템이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스마트 SPURT’는 내·외부 정보를 종합하고 분석한 후 개별 기업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맞춤형으로 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 기업고객 전담 직원들이 기업체를 방문할 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등을 이용, 개별 기업은 물론 관련 산업계 뉴스와 SNS 정보를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장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업이 속한 지역 사회의 뉴스와 소수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전문분야의 뉴스 기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A그룹 B회장의 얼굴에 화색이 돌고 있다는 소문이다. 자본시장으로부터 다시 신뢰를 얻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서라고 한다. 그동안 재무구조 악화에 대한 높은 우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전전긍긍했던 그는 한시름 놓았다는 판단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는 것이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얼마 전 일본 C기업에 계열사 중 하나인 D사 일부 지분매각을 포함한 3600억원 규모의 자본유치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이번 계약은 A그룹이 보유한 D사 일부 지분을 매각하고 교환사채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자본을 유치하면서도 경영권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게다가 D사가 현재 진행 중인 각종 발전과 자원개발 사업에도 C사가 협력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에 만족한 B회장은 현재 해외에서 투자한 지분 등의 매각도 추진하는 등 유동성
[kjtimes=임영규 기자]한라건설[014790]은 19일 공시를 통해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자사 주식 6000주(0.02%)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4월 한라건설 주식 2000주를 매입한 데 이어 지난 15일 1만주를, 이날 6000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로써 총 664만4995주(24.24%)를 보유하게 됐다.정 회장은 현재 한라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건설부문 난관 극복에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 10월 주력 계열사인 ㈜만도 대표이사와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 구단주 직을 사임한 바 있다.
[kjtimes=서민규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9일, 주식을 장기 보유하는 개인과 일반법인의 보유주식을 대여해주고 대여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주식 대차중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의 주요 골자는 증권사가 주식을 보유하는 고객 소유의 주식에 대해 일정액 수수료를 지급하고 해당 주식을 차입 거래하고자 하는 기관투자가 등에게 주식 대여를 대행해 주는 것.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고객 투자 성향에 따라 장기 또는 단기형으로 구분해 가입할 수 있다. 고객은 배당금과 매매차익은 물론 주식 대여를 통해 대여수수료로 일정 수익을 추가로 낼 수 있다. 주식 대여 수수료율은 시장 상황 및 종목별로 차이가 있으며 실제 대여된 날짜를 계산해 월 단위로 다음달 20일에 대여수수료를 지급한다.하나대투증권 위탁계좌를 가진 고객은 누구나 신청
[kjtimes=임영규 기자]최근 A그룹 B회장이 계열사 경영진들을 모아놓고 질타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시장을 선도하지 못하는 경영진은 철저히 실적으로 평가하겠다고 초강수 발언을 했다는 후문이다. 재계호사가들에 따르면 B회장은 그동안 묵혔던 감정이 폭발한 것이라고 한다. 평소 임원회의에서 그가 어떤 업무를 지시하면 대다수 경영진들이 겉으로만 ‘예’라고 대답하지 실제로 긴장감을 갖는 임원들은 적었다는 것. 때문에 적극적인 실행이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실적부진의 한 요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예컨대 경영진들부터 이렇게 해이하다보니 조직이 잘 돌아갈 리가 없어 A그룹이 시장에서 계속 뒤쳐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호사가들은 이렇게 A그룹 계열사 경영진들이 방심하게 된 이유를 임원들이 교체돼도 고작 10분의 1정도여서 긴장감을 갖지 않았다는
[kjtimes=이지훈 기자]불황 속에서 미소금융ㆍ햇살론ㆍ새희망홀씨ㆍ바꿔드림론 등 4대 서민금융상품 연체율이 일제히 상승했다고 금융위원회가 15일 밝혔다.최근 3개월 사이 연체율이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햇살론으로 지난 9월 기준 연체율이 전분기보다 1.2%포인트 상승한 9.6%를 기록했다.바꿔드림론 연체율은 8.5%로 1.4%포인트 올랐고, 미소금융은 0.8%포인트 상승한 5.2%, 새희망홀씨는 0.2%포인트 오른 2.6%인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위 관계자는 "대출대상이 저신용ㆍ저소득층인 점을 고려할 때 아직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경기둔화 장기화로 연체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다"며 "서민금융의 취지를 살리되 부실을 최소화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금융위는 이를 위해 금융전문가의 컨설팅을 강화하고 성실상환자에 대해 금리를 내려주기로 했다. 또 지역신용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