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정병철 대기자]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의 억지골프가 어느 정도인가.190년대 초 서울컨트리에서 성곡과 김형욱은 내기골프를 했다. 말이 내기골프지 거의 도박골프에 가까웠다. 그러다 보니 김형욱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했다. 가령 공이 러프에 들어가면 캐디를 시켜 재빨리 페어웨이로 공을 던지게 한다든지, 페어웨이라도 주변에 장애요인이 있으면 공을 발로 건드린 후 위치를 바꾸는 등 그 수법은 다양했다. 내기 골프에서 이기기 위해 김형욱은 캐디는 변칙에 능숙능란한 사람을 골라 썼고, 상대방이 무매너와 억지에 이의를 제기하면 오히려 더 큰 소리로 “그 정도 양해않고 무슨 골프를 쳐” 하며 윽박지르기 일쑤였다. 이쯤 되면 국내서 내로라 프로라도 김형욱과 골프를 하면 이길 수 없다. 실제 그와 함께 골
[kjtimes=조용혁 기자] 알리안츠생명은 ‘연금이 강한 회사, 알리안츠생명’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이명재 사장과 임직원 등 800여명이 거리 캠페인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날 전국 시도별 주요 지역의 출근길에서 회사 브랜드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상품을 설명했다.
윤창중이 기자회견에선 “허리만 툭 쳤다”고 해명했다가 청와대 민정수석실 조사에서 “인턴 여성 엉덩이를 만졌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윤창중의 성 추행이 점입가경이다.‘청와대 입’ 윤창중이 박근혜 대통령 방미 기간에 그런 추행을 했다면 그가 공직자가 아니었을 때는 어땠을까. 윤창중 성추행 사태를 지켜보면서 아마도 대한민국 권력층이나 공직자 중 ‘뜨끔’ 했을 사람들이 더러 있었을 것이다. 과연 그들은 여성 엉덩이뿐만 아니라 여성의 더한 곳에 추악한 손을 들이대지 않았을까.사실 여성 엉덩이를 한 대 툭 쳤다는 것만으로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국격이 하루아침에 곤두박질치고, 박근혜 정권의 도덕성까지 타격을 입힐 줄이야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기자 생활을 하다 보면 많은 권력층 인사들과 술을 주거니받거니 한다. 그럴 때 가끔 엉덩이
[kjtimes=조용혁 기자] KDB대우증권은 고객들의 편의성을 위해 홈페이지(www.kdbdw.com)를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포인트는 고객의 이용 빈도수가 높은 콘텐츠를 분석, 초기화면에 아이콘 형태의 메뉴를 추가한 것. 이로써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융상품과 투자정보, 온라인지점 메뉴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다양한 메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이 회사 홈페이지는 앞서 4월 중순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에 별도의 ‘easy 모드’ 화면을 제공하는 등 편의성을 강화함으로써 회사소개 및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 부분에 대한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이어 5월 초에는 대표 홈페이지 전체에 대해 한국웹접근성 인증위원회로부터 웹 접근성 인증마크를 받았다.
[kjtimes=견재수 기자]올해 1조1000억원의 수주와 78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울트라건설이 852억원 규모의 공사를 따내 눈길을 끌고 있다. 울트라건설은 13일, 서울 용산 주한미군기지 이전(YRP: Yongsan Relocation Program) 사업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기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일대 연면적 총 2799㎡에 장성급 숙소 23개동, 대령과 지휘관들을 위한 숙소 36개동을 짓는 공사.공사가 착공일로부터 약 23개월 정도 걸리는 이번 공사에 울트라건설은 경남기업, 진흥기업, 화인종합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롯데건설은 13일,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감이동 일원의 위례택지개발지구에서 최저가낙찰제 방식으로 위례지구 A3-8BL 에코앤 아파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롯데건설에 따르면 이번 공사에 총 53개사가 참가했다. 그 중 롯데건설은 총 공사비로 1856억원을 제시해 가격 개찰 및 1단계 저가 심사를 통해 최종낙찰자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이 60%의 지분을 갖고 경기도 지역 건설업체인 화산건설이 20%, 동인건설과 신삼호가 각각 10%의 지분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공사를 진행한다. 한편 이번 공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5~84㎡ 타입으로 총 1673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다. 총 공사기간은 31개월간으로 올해 6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5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kjtimes=김현진 기자] 동양건설[005900]은 13일,오전 9시1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0.82% 상승한 5천480원에 거래 된 것으로 확인 됐다.동양건설은 지난 10일,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총 2개 업체에서 인수합병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14일 동양건설은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 예정이다.
[kjtimes=정소영 기자]독일 스포츠카의 명문 포르쉐가 바이크S와 RS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13일, 포르쉐 바이크S와 바이크 RS의 공식 판매를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포르쉐에 따르면 포르쉐 바이크는 독일의 유명한 자전거 제조사인 ‘ADP Engineering’과 협력 하에 제작된다. ADP가 설립한 로트빌트(Rotwild)는 카본 제품 생산의 선구자로 세계 바이크 레이싱에서도 이름을 높이고 있으며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포르쉐 바이크 RS는 카본 소재를 대량 사용해 단 8.7kg인 초경량 무게를 자랑하는 크로스 바이크 콘셉트의 모델이다. 모듈식 모노코크 프레임 구조는 충격 흡수력이 탁월하며 고강성 카본 포트가 경량화와 동시에 민첩성을 제공하고 있다. 포르쉐 바이크S는 다이내믹한 성능과 안락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어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그룹이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을 뒷받침할 창의적인 미래과학기술 육성을 위해 10년간 총 1조5000억원 규모를 출연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을 설립한다.삼성 미래전략실 이인용 사장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국가 차원의 신성장동력 발굴과 미래 준비가 절실한 시점에 재단 설립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으로 국가 산업기술 발전과 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재단 설립 계획을 밝혔다.삼성은 올해 3000억원을 우선 출연하고 2017년까지 5년간 총 7500억원을 투입한다. 이어 개선사항을 보완해 2022년까지 추가로 7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삼성은 기금을 운영할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을 6월에 설립할 계획이다. 초대 이사장으로는 서울대 공대 컴퓨터공학부 최양희 교수를 선임했다.재단은 창조경제 정책과 연계한 ▲ 미래 노벨과학상 수상 육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주식보유로 100억원 이상의 현금배당을 지급받는 부자는 19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1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2012회계연도 기준 현금배당을 결의한 상장사와 자산 100억원 이상 비상장사(1만261곳)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가운데 배당금으로 100억원 이상을 받는 사람은 1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21명에 비해 2명이 감소한 것이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실적 악화로 국내 기업들이 배당금을 줄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033억7000만원의 배당금으로 1위에 올랐다.이 회장은 삼성생명에서 622억9000만원, 삼성전자에서 399억8000만원, 삼성물산에서 11억원 등을 배당금으로 지급받았다. 이 회장의 배당금은 지난해 1116억원보다는 7.4% 줄었다.작년 배당금 1위였던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은 삼성코닝정밀소재의 배당
[kjtimes=김유원 기자]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STX그룹의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자사 임직원들이 임금삭감 등 자구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STX중공업[071970]은 전 거래일보다 2.71% 상승한 3035원에 거래됐다. STX엔진[077970]과 STX[011810]도 각각 2.61%, 0.17% 상승한 4725원, 2900원에 거래됐다. STX조선해양[067250]과 STX팬오션[028670]은 0.26%, 0.61% 하락했으나 낙폭을 조금씩 줄여가고 있는 모양새다. STX그룹은 전날 “임금 삭감, 경비 절감, 복리후생 축소, 자산 매각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비상계획에 임직원들이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jtimes=조용혁 기자] 주택금융공사(HF)는 7월에 출시하는 새로운 스마트폰 어플의 명칭을 공개 모집한다. 신규 출시 어플은 기존 어플에서 가능하던 보금자리론·주택연금 예상수령액 조회 서비스 이외에도 보금자리론과 전세자금, 분양주택 중도금, 주택연금 등을 신청하고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31일까지며 공사 홈페이지(www.hf.go.kr)에서 하면 된다.
[kjtimes=김유원 기자] 현대상선[011200]이 7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향후 몇 년 동안 실적 호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우울한’ 전망이 악재로 작용한 것. 13일 유가증권 오전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3.37% 하락한 1만50원에 거래됐다. 이날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임이 기존 예상치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돼 주당순자산가치(BPS) 추정치를 하향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6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에서 ‘보류’로 하향 조정했다. 오는 2014년까지는 영업이익이 이자비용보다 작을 것으로 보여 BPS도 2014년까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주 연구원의 분석이다.
[kjtimes=조용혁 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오는 15일 오후 1시까지 최대 11.20% 수익이 가능한 주가연계증권(ELS) 9종을 630억원 규모로 공개모집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ELS는 코스피200·KT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3년의 원금 100% 보장 하이파이브형 1종과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디지털형 1종, 만기 3년의 원금비보장형 6종, 만기 1년의 원금 90% 보장 콜옵션형 1종으로 구성돼 있다. 상품별로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kjtimes=김유원 기자] 카드사들의 고금리 현금 장사에 철퇴가 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감독 당국이 오는 7월부터 카드론에 금리요구 인하권을 전격 신설하기로 하고, 신용등급 체계 개편에 따른 대출금리 공시라는 특단의 대책도 조속히 내놓기로 한 것. 13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12개월 이상 대출한 카드론 중 금리 20% 이상인 고객의 비중이 제일 높은 카드사는 현대카드로 75.48%에 달했다. 1년 이상짜리 카드론을 쓰는 현대카드 고객 10명 중 7~8명이 20%가 넘는 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셈이다. 현대카드의 꼬리를 문 삼성카드[029780]의 경우 12개월 이상 카드론 이용 고객 중 34.81%가 20% 이상의 고금리를 이용하고 있다. 롯데카드(19.9%), KB국민카드(19.75%), 신한카드(13.76%), 하나SK카드(12.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카드론의 평균 적용금리는 15~18% 수준이다. 따라